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미진)는 오는 26일까지 센터 공유부엌에서 청년 대상 ‘11월 청년 건강밥상 데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1월 청년 건강밥상 데이’는 시민 대상 ‘행복한 사계절 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 수요를 반영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참여인원은 회당 20~25명이다. 행복한 사계절 밥상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밥상 생활요리 교육이다. 환경, 건강,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연중 진행하고 있다. 청년 건강밥상 데이는 제철 식재료 이야기(겨울채소 홈파티 음식, 뿌리채소 건강 도시락, 토종배추 페스토) 발효 이야기(수제막걸리, 우리 전통장, 발효 김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 참여자는 “몰랐던 계절 식재료를 알게 되었고,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사회적 자립에 꼭 필요한 식생활 교육을 받고, 조리실습도 하면서 새로운 친구까지 만나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먹거리를 주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구도심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유휴 주차면을 효율적으로 이용·관리 하기 위해 11월 14일부터 3개월간 ‘모두의 주차장’을 통한 거주자우선 주차장 공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모두의 주차장은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 주차장 지정구획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배정자(공유자)가 주차장의 비는 시간대를 앱에 등록하고, 이용자는 앱을 통해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사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기본요금은 30분당 300원이고, 30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공유자에게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한 마일리지를 주차요금의 50%(월 3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또한 가산점을 부여해 다음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배정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가 운영하는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은 총 2천465면(일반 2천325면, 전용 140면)이다. 이 중 주택밀집지역 및 주택·상권 혼합지역인 망월사역 하부 구간 54면과 연내천 구간 173면, 총 227면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전선녀 주차관리과장은 “주택밀집도가 높은 구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이 마무리되면 문제점을 파악하고,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4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대책반 직원 6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 대남 오물 풍선과 같은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생물테러 PPT 교육 및 동영상 시청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 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안전 수송용기 포장 및 이송 방법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외부 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담당 직원이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하는 양방향 교육으로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학습 효과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체 훈련의 중요성을 좀 더 부각시키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최근 대남 오물 풍선과 관련하여 백색가루의 의심 물체를 발견 시 접촉하지 않고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요청을 할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가평읍 승안1지구와 설악면 위곡3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30년까지 시행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이는 일제강점기 당시 작성된 종이로 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한다. 가평군은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9,300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 사업을 2026년까지 2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계획 수립에 이어, 군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과 공고 절차를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주민 설명회를 열고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활용도와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평읍 승안1지구와 설악면 위곡3지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군 단월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장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14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보행 보조기를 전달하는 ‘구구팔팔 건강하게 달리자’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단월면 17개 각 마을 이장님들이 참석해 해당 마을 어르신들 댁에 방문, 보조기 전달과 함께 사용법과 안전 수칙을 설명드리고 어르신들의 가정실태와 건강을 돌보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수행했다. 보행 보조기를 전달 받으신 한 어르신은 “요즘 걷기가 힘들어 경로당에 못 나가봤는데, 보조기 사용법을 빨리 배워서 경로당에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권 협의회장은 “오늘 행사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보행 보조기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99세까지 건강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이번 사업이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 고립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사회와 연결되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도울 수 있는 복지사업에 관심과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지난 14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나눔의 기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소속 30여 개 단체의 대표를 비롯한 40여 명의 회원은 정성으로 김장김치 1,100포기를 담갔으며, 올해 폭염과 호우로 인한 채소류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163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은 각기 다른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자기소개와 인사를 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네트워크를 다지는 화합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김장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챙겨오고, 텀블러 및 다회용 그릇을 사용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환경 보호에도 앞장섰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근 최대호 이사장은 “오늘 여러분들이 하나가 되어 담근 김장김치는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더 따뜻한 힘이 될 것”이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11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평생설계 수립을 위한 장애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행복연대징검다리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고령화되는 발달장애인의 미래 설계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장애인 부모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발달장애인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의왕시 고령발달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청년발달장애인 부모의 고령화 준비에 대한 심층 논의, 발달장애인 부모단체의 정책 제안 등에 관해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일본의 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에 대한 발제자로 일본 쉐어드 유한회사 ‘이쿠니모토 슈우지’ 대표가 참석, 일본의 지원정책과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심포지엄이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미래, 중장기 돌봄, 자립 등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의왕시
안양시는 안양그린마루의 기후활동가를 대상으로 2일 과정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기후활동가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봉사자 22명으로, 지난 4월 개관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전시 해설 및 관람 안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안구청 소회의실에서 심화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1교시에서는 조천호 박사(전 국립기상과학원장)가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응방안의 핵심으로 이타성, 공동체의 중요성, 제도를 통한 확실한 탄소중립 이행을 강조했다. 안병철 원광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2교시에서는 ‘기후적응의 이해와 실천과제’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동향과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느끼고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오는 18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평택환경교육센터에서 시설 견학, 환경 체험교육 및 환경교육 관련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가 지난 13일 위기 청소년 지원에 써 달라며 후원금 8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오산시립 지역아동센터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되어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놓여 보호가 필요한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 치료비, 학업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황선명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보호가 필요한 위기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보내 주시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시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는 오산시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으로 지정되어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보호 등굣길 캠페인,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활동,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14일,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안성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위원회), 안성경찰서와 함께 합동 점검 및 단속 활동을 펼쳤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이 주로 모이는 상가 밀집 지역인 대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대상 주류 및 담배 판매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업소 관계자들에게 청소년 보호법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후 일부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단속에 참여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수능 이후의 일탈은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성시는 향후에도 주기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고, 지역 내 청소년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송인철)는 지난 11월 13일 가치공도에서 수도국제대학원 상담복지학과 여한구 교수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하여 2024년 5회 수퍼비전을 진행하였다. 이번 수퍼비전은 현대 사회에서 늘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과 부모-자녀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스마트폰 과의존과 관련된 사례로 사례발표 후 참관자-발표자 질의응답과 수퍼바이저 피드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수퍼비전에 참석한 실무자는 “다문화 청소년이라고 하면 ‘다문화이기 때문에’라는 전제하에 문제를 보게 되는데, 그러한 접근이 청소년의 근본적인 문제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하였으며, 또 다른 실무자는 “열등감과 이상화에 대한 구조화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하였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송인철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청소년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다문화 청소년의 고민이나 문제가 자국민 청소년과 다르지 않다는 인식이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사례 수퍼비전 및 청소년안전망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an1318.o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2일 자일산림욕장에서 진행한 힐링관광 서비스를 끝으로 ‘2024년 의정부 포레스트: 숲에서 즐기는 4색(色)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의정부 포레스트는 의정부 숲을 활용해 휴식과 여유를 만끽하는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나들이 시기인 봄철과 가을철 중 총 10회 동안 누적 인원 200여 명의 시민과 의정부 방문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산림욕장 걷기, 명상요가, 아로마 테라피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10월 26일에는 라이브밴드 ‘원포더로드’팀의 숲속 버스킹을 선보이며 청명한 가을의 산림욕장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시는 다양한 지역과 계층에서 문화관광 향유 기회가 확대되도록 관광약자(청년, 출산모 등)를 대상으로 홍보와 참여 통로를 확장하는 등 마케팅 활동과 지역 주민 간 소통에도 최선을 다했다.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관광 참여자 모두에게 의정부 숲이 인상적인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며, “올해 말에는 의정부8경(京)이 선정돼 시의 관광자원이 풍성해지는 만큼 앞으로 더욱 다촨고 유익한 숲체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