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는 12일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 200여 가구에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틀간 열무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고 용기에 담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시연합회 및 읍·면·지구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성자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 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열무도 기부해주시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항상 나눔행사에 기쁘게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매년 환경정화·생활용품 전달·재능기부 등 다방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생활개선회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발읍 새마을협의회(회장 구교호, 김필순)는 오는 4월 19일(금)부터 2일간, 부발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음식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 경로잔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공동체 복원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새마을협의회에서 매년 해왔으나,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이라 주변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주요메뉴는 잔치국수, 김밥, 해물파전, 도토리묵무침, 훈제족발 등으로 부발 새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4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맛볼 수 있다. 구교호, 김필순 회장은 “경로잔치 기금 마련을 위한 음식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라고, 회원님들과 함께 보람찬 시간을 보내자” 며 서로 격려했다. 부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동호)는 "이웃사랑을 나눔 봉사로 실천해주시는 부발읍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발읍 새마을 음식 바자회는 부발읍이장단협의회와 부발농협, 부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어르신 경로잔치는 오는 5월 24일 가모스하우스 웨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방혜경, 민간위원장 이용주)는 17일 홀로 사는 어르신 14명과 함께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한 분과 짝을 이뤄 자택 출발부터 행사 후 귀갓길까지 동행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관광과 체험 과정에서 말벗과 1일 돌봄이 역할을 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익산의 대표 관광지인 함열 고스락, 성당면 교도소 세트장을 관람했다. 또한, 바람개비 열차를 타고 성당포구 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며 일상을 떠나 삶의 활력과 봄의 정취를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적적한 시간을 보내다가 모처럼 나오니 아픈 줄도 모르겠고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다"며 "이런 나들이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용주 민간위원장은 "여행을 다녀온 어르신들께서 신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취약계층에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6일 ‘해피브릿지-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 수행인력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을 수행하는 의정부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 위원 120여 명이 참여했다. 동 특성을 반영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략 및 효과적인 정서적 소통, 지지 방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고위험가구 일촌맺기는 독거노인, 청장년 1인가구, 위탁가정, 조손가구,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정서적 지지 및 소통이 필요한 대상자와 해피브릿지 위원이 일대 일 또는 일대 다(多)로 매칭하는 사업이다. 주 1회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월 1회 가정 방문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 기반의 인적안전망 체계를 구축한다. 한 사업 수행자는 “해피브릿지에 참여하며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정서적인 지지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문성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해피브릿지 위원분들 덕분에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의 위기
삼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이순, 공공위원장 전민호)는 17일 착한가게 4곳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착한가게에 가입한 4개소는 행복한푸드산업(대표 이정섭), 석기마을총회(대표 심재웅), 갑을주방(대표 남궁종), 웰빙클린파워풀(대표 전민경)로 모두 석기마을에 소재한다. 착한가게란 매월 3만 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문화 사업이다. 기부금은 사랑가득 삼기밥상과 이웃애(愛)돌봄단, 희망보금자리 등 삼기면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인다. 이정섭 대표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지역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이순 민간위원장은 "지역자원을 계속 발굴해 살기 좋은 삼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딸기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익산시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가 16~17일 이틀 동안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딸기잼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직원들이 함께해 행사에 힘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행된 사업으로 수익금 일부는 지역 청소년 장학금과 독거 어르신 및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회원들은 여산면에서 재배된 잘 익은 딸기 3,000㎏를 구입해 다듬은 후 깨끗이 세척하고 불에서 2시간 정도 정성을 다해 저어가며 딸기잼을 만들었다.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딸기잼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딸기의 식감이 살아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에 해마다 이때를 기다려 예약 주문과 현장 판매가 줄 잇는다. 강성자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나누며 봉사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 화합이 가득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말
익산시는 익우회(회장 정헌율)가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5,030만 원을 익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상우 농협익산시지부장을 비롯한 익우회 회원들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기관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총 491명의 자발적인 기부 동참이 이어졌다. 익우회 소속 기관장들은 "앞으로도 익산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기관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우회는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시 32개 주요 기관장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해에도 기관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해 익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4,57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5일(토)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봄:크닉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준비하여 영유아의 예술 감수성 함양과 더불어 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잔디밭에서 피크닉과 함께 하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악기와 떠나는 세계 음악 여행’, ‘판소리와 국악으로 듣는 전래동화’로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공연이 진행된다.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및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한다. 센터는 참여하는 가정 모두에 피크닉을 위한 매트와 영유아를 위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4월 23일(화)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사전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효정 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온 가족이 모여 음악이라는 공통의 소재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사항은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031-975-3314)에 전화하거나, 누리집(www.echild.or.k
정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열기가 뜨겁다. 지난 16일 감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숙)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온기 나눔 반찬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 20여명은 장조림과 무생채 등 푸짐한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홀몸 어르신들에게 30세트, 시기동 공유냉장고에 5세트를 전달했다. 김정숙 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면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오미경 면장은 “반찬 봉사 활동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애쓰신 새마을 부녀회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살피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감곡면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같은날 옹동면 새마을부녀회는 김치와 고추조림을 정성껏 만들어 독거노인과 장애인 50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밑반찬을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반찬을 만들기도 어렵고 만들어도 맛이 없었는데 매달 정성껏 만든 반찬을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창환 면장은 “매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성림교회(목사 김경종)가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세제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60상자(180만원 상당)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후원품은 교회성도들의 헌금 및 기부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신흥동은 이 물품을 신흥동 내 혼자 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종 목사는 “부활절을 기념해 혼자사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도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했으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림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부활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정순양 신흥동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도 봄기운의 훈훈함이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신흥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기부를 해주신 성림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담양군 향촌복지과는 지난 16일 서울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특색있는 담양의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담양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1년 만에 22억 원을 돌파해 기부 금액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국민의 참여와 독려를 위해 특색있는 홍보 캠페인을 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수도권에 있는 담양 출향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담양사랑상품권, 대숲맑은 담양쌀, 한우, 죽세공품, 담양 대표 농축산물과 더불어 한과 만들기, 텃밭 가꾸기, 바리스타 체험과 같이 담양에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답례품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조성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및 퇴원 환자 통합돌봄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은 지난 16일 중장년 1인 가구 60세대를 대상으로 종합비타민제 6개월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 60명은 최근 동구가 진행한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에서 발굴된 계림1동 고독사 위기가구 110세대 중 실태조사서 문항 7(식사 횟수), 문항 9(질환)의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이번 영양제 지원 사업은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순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동구에서 추진한 ‘1인 가구 전수조사’ 결과가 위기 가구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고독사 예방 장비 설치를 비롯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달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조사를 마치고, 4월 현재 비대면(우편·QR코드) 방식으로 일반 계층 중장년 1인 가구 조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