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과 경제적·의료적 위기 상황에 처한 장년층 1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 중 50세에 해당하거나 작년 하반기 조사에서 미조사된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전화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조사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조사에서는 주거상황, 건강·위기상황, 복지욕구 등을 점검한다. 발굴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해 민간자원 등을 연계․지원한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오는 하반기부터 안부 확인, 생활 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작년 상‧하반기에 걸쳐 대상자 6,563명을 조사해 위험군 356가구, 일반군 336가구 등 총 692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고독사 예방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2회 시흥시장애인 가맹단체 한마음축제’가 지난 18일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시흥시장애인 가맹단체 한마음축제’는 신체적 활동을 통한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 도모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ㆍ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소속 17개 가맹단체 19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보치아, 점보스태킹, 줄다리기,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기며 실력을 겨뤘고,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해 선수들을 응원하며 격려를 보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긴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화합을 증진시켰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쟁이 아닌 희망, 행복, 화합,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축제의 장이 마련돼 기쁘고, 무엇보다 지체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 시흥시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문평면 소재 일원실업(대표 박천복)이 취약계층을 위해 450만원 상당의 난방용 등유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일원실업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가구 당 1드럼(250만원 상당)씩 배달했으며, 학교 추천을 받아 10가구에 장학금 20만원씩 전달했다. 일원실업은 전기 설비업체로, 지난 2020년부터 문평면에 각종 물품과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후원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박천복 대표는 “홀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 같아 평소 죄송한 마음이 컸다”면서 “이번 기부가 난방유가 필요한 가구와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형균 문평면장은 “항상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8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지역 상권 보호도시 선포식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 황철성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오금희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장, 스타필드 수원·수원농협·기업은행 경인지역본부·수원새마을금고·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원구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은 5월 1일 개최되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선포식 진행 방향을 안내하고 “선포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 모든 상권을 아우르는 지역상권 성장·상생·지원 의지를 선포할 계획”이라며 “지역상권 보호도시 선포가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실현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상권 보호도시 선포식은 5월 1일 오후 2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다. 선포식은 상생협약 체결,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시의 모든 사회복지서비스 업무와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알기 쉬운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은 직원용 ‘알기 쉬운 2024년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 시민용 ‘나에게 힘이 되는 사회복지서비스 안내’ 등 두 권으로 제작했다. 새빛돌봄·국민기초생활보장·여성·노인·장애인·아동·다문화 관련 사회복지 서비스와 치매·모자보건·정신건강 관련 보건서비스 업무의 사업별 관련 지침(39개)을 근거로 174개 서비스, 333개 시설 현황을 수록했다. 매뉴얼은 든든한 복지안전망 취약계층 자립 기반 조성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수원새빛돌봄사업 추진 어려움 극복, 위기가정 지원, 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15개 장으로 구성했다. 직원용 매뉴얼은 시·구·동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등에게 배부하고, 시민용 책자는 ‘우리동네 돌봄살피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산하 단체 교육·홍보용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업무매뉴얼 홍보물에 새겨진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이 일선 사회복지 담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오는 5월 2일(목)까지 주민노래자랑 ‘행싱어게인’에 참가할 고양시민 3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 예선은 5월 4일(토)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며,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5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5월 18일(토), 복지관 개관 7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행싱어게인 참가신청은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하여 서류를 작성하거나 온라인 설문지(https://forms.gle/SoGqCzzwaZp4i7876)로 이름, 생년월일, 신청곡(가수명) 등을 적어 접수하면 된다. 행사에 관한 문의사항이나 세부내용은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031-839-60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장기를 가진 지역주민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가해 주길 바라며,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세상 한 번 사는 인생, 소원은 비행기를 타보고 죽고 싶어요. 내일모레 칠십이니까요.” 장애를 가진 아들과 둘이 살고 있는 김영현(가명, 68세)씨의 사연이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윤영 관장)에서는 지역사회 후원자와 함께 저소득 가정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이룸 프로젝트 – 소원통장’(이하 소원통장) 사업은 서로 매칭된 후원자와 저소득 가정이 동일한 금액을 저금하여 소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는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저소득 가정 총 5가구와 6명의 후원자가 함께 첫 출발을 시작했다. 김OO 후원자는 “저의 소원은 나보다 힘든 사람을 위해 후원을 해보는 것이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하루하루 먹고사는 게 힘들다 보니 저 또한 오랜 제 소원을 잊고 살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찾아온 거 같아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재웅 담당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한다면 누군가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소원통장을 계획했다.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사업에 동참해 주시기로 약속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10개월 동안 참여자분들
고양시민에게 제공하는 각종 복지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고양시민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3년 11월부터 경기도가 지정한 타당성검토 전문기관인 경기연구원 주관으로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타당성 검토 최종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 타당성검토 완료 후 경기도 2차 설립협의,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원 공모 및 임명, 출연금 승인 등 남아있는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5년 상반기 내에 복지재단을 출범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재단은 아동‧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각계각층별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각종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복지전문 중추기관이다. 복지재단은 그동안 시(市) 복지부서와 지역복지관, 사회단체 등 여러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해 온 복지사업을 총괄 조율하고, 민과 관을 잇는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양특례시는 인구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특례시 중 하나로 복지대상자 수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저출생‧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감염병 위험
동두천시 노인복지관(관장 민경연)은 19일, 1만 번째 회원 등록에 따른 ‘값진 그대 만만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2010년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개관 이래 1만 번째 회원 등록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로,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회원증 수여와 기념 촬영 등이 있었다. 1만 번째 윤소심 회원은 “1만 번째라는 숫자만으로도 뜻깊은데, 이런 이벤트와 함께 노인복지관의 회원이 돼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주변 회원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이 문을 열고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수한 복지 인프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은 동두천시 거주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동두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한대수)는 18일, 동두천 국민체육센터에서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아래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5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먼저 장애인부모연대 동두천지부의 수어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수 연합회장은 “시장님의 수어 인사는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라면서 장애인들의 삶과 언어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희망을 주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앞으로도 한 사람이라도 소외되지 않는, 장애인의 인권과 사회적 포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동두천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안전하고 정확한 예방접종을 위해 국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215곳과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136곳에 대해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방문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리지침에 따라 보건소는 연 1회 이상 위탁의료기관을 현장 방문해 점검을 진행해야 하고, 위탁의료기관은 상ㆍ하반기에 연 2회씩 자율점검을 시행해야 한다. 시는 이번 방문 점검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실시기준 준수 여부 백신별 보관 장소 구분 및 백신 냉장고 온도 유지 상태 등 백신 관리 오접종 방지를 위한 대상자 확인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 시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점검을 통해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국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철저한 점검 관리를 통해 오접종 없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4월부터 장현지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찾아가는 ‘꿀단지 노래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꿀단지 노래방’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감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복지관이 멀고 거동이 불편해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직접 동네까지 선생님들이 찾아와주니 고맙다”라며 “노래하고 웃는 이 시간이 매일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이재경 관장은 “앞으로도 복지관 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하겠다”라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독거, 조손, 고령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가사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