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20일,‘봄봄봄(즐겨봄, 놀아봄, 먹어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약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복지관 및 탄현용현어린이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에는 장애체험, 디지털플레이존 체험(가상현실(VR), 키오스크, 터치스크린)을 비롯하여 나눔장터, 손수건 꾸미기, 도예체험, 버블체험, 보석십자수, 인생네컷, 투호놀이, 퍼팅연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래자랑, 버스킹공연,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꽝 없는 룰렛과 경품추첨을 통해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됐다. 점심식사의 경우 장애인 대상으로는 무료로 설렁탕을 제공하고 비장애인은 1,000원에 제공하여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홀트고양후원회에서는 장애인복지 기금마련을 위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김밥, 순대, 떡볶이, 간장게장, 해물파전 등 맘껏 요리솜씨를 발휘했다. 이번 축제는 ㈜더 굿인, 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개편으로 인한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수요증가로 예산부담이 급증하고 있어, 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고양특례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예산은 766억원으로, 시 장애인복지 전체 예산 1694억원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 예산은 2020년 504억원에서 2024년 766억원으로 4년간 262억원( 52%) 증가했다. 시 부담액도 176억원에서 247억원으로 매년 10%가량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 활동지원의 지속적인 사업비 증가 및 지방세수 감소에 따른 시 재정 부담 가중으로 예산 확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등록 장애인과 장애인 활동지원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아 복지수요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라며 “국도비 지원을 확대하고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예산부담비율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 장애인 활동지원 수요 많지만, 재정자립도 낮아 부담 가중 장애인활동지원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이유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내 31개 지방자치단체 시각장애인 협회와 회원들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축제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3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설 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긴축재정 상황 속에서도 복지예산은 증액했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수립, 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 사무실 개선, 장애학생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
- 어린이 식당도 설치해 특화…밥·간식 제공 성남시는 중원구 금광1동 하원초등학교에 학교돌봄터 5호점을 설치하고, 4월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3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충민 하원초등학교장, 학생과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교돌봄터는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설치 운영을 맡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1~2학년생)이 우선 이용 대상이다. 성남시는 2억6000만원(교육청비 9000만원 포함)을 들여 하원초교 체육관 건물 1층에 있는 328㎡ 공간을 리모델링해 학교돌봄터를 조성했다. 초등학생 6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3개의 프로그램실, 활동실, 교사실 등을 갖췄다. 어린이 식당도 설치해 특화했다. 시설장과 돌봄 종사자 4명, 조리사 등이 이용 아동에게 밥과 간식을 챙겨주고, 생활교육, 숙제·독서 지도, 미술·요리·댄스 프로그램, 놀이 활동 등을 지원한다. 학기 중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생을 무료로 돌봐주며, 월 5만원( 간식+석식)의 급식비만 내면 된다. 방학 중엔 오전
- 단체 딱지놀이, 대나무 수로 놀이, 흙 놀이 등 다양 성남시는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5시 수정구 태평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 팝업 놀이터는 일상 공간을 하루 동안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날, 사전 신청한 400여 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7~12세)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 놀이 50가지’를 주제로 골목 놀이를 진행한다. 놀이 활동은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단체 딱지놀이’, ‘대나무 수로 놀이’, ‘흙 놀이’, ‘비행기 접어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하다. 놀이활동가(6명)와 자원봉사자(25명)들이 참여자들과 놀이 활동을 함께한다. 팝업 놀이터는 앞으로 3차례 더 열려 6월 30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재활용 놀이·놀잇감 만들기 9월 7일 율동공원에서 전래놀이·숲놀이 10월 5일 시청 광장에서 내 맘대로 골라 놀기가 진행된다. 시는 매회 팝업 놀이터 운영 때 행사장에 놀 권리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우리 가족 놀 권리 지킴이 약속 책갈피’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병길, 탁덕남)가 22일 '숙희미용실'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 56호점으로 선정된 숙희미용실(대표 유영숙)은 황등면에서 20년 넘게 영업하며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많은 면민들의 사랑을 받는 미용실이다. 유영숙 대표는 "황등면에서 가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착한 가게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탁덕남 황등면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돼 나눔과 정이 넘치는 황등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주거 환경 개선, 장학금 등 다양한 황등면 특화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남중동 행정복지센터는 부산광역시 광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석호, 이점석)가 22일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은희, 황의성)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 우수사례 견학을 통한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 2박 3일 동안 남중동을 비롯해 전북권 3개 지역을 찾아 문화 체험을 병행한다.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안2동 위원들을 환영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과 특화사업 등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 추진에 따른 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관련해 지역의 돌봄 체계 구축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아울러 이웃애(愛) 돌봄단과 새봄시 활동단, 남중형 긴급지원 '옹달샘 포(for) 유(you)' 등 남중동 지역복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점석 광안2동 위원장은 "부산과 익산이 지역복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황의성 남중동 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이웃을 품는 복지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병길, 탁덕남)는 19일 착한가게 등 50곳을 방문해 나눔 실천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게와 후원처에 감사 편지와 함께 꽃 화분을 전달했다. 화분은 녹색도시조성과 '2024년 나무 나누어주기 사업'에 사전신청해 받은 율마·스파트필름·시암오로라 3종 꽃나무 150본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포장해 만들었다. 한땀 한땀 응원 문구가 담긴 꽃 푯말을 손 글씨로 쓰고, 예쁜 꽃바구니 안에 담아 정성스럽게 꾸민 후 가게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길 위원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나눔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게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상생 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탁덕남 황등면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준 착한가게와 후원처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 화분의 밝은 기운이 함께 전달돼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익산시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이 19일 용안면 신은침례교회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동네 한바퀴'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이동이 힘든 어르신들의 지역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까지 다섯 번 진행했다. 이날 용안면 신은마을을 비롯한 인근 6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진행했으며, 점심으로 어르신 건강을 위한 삼계탕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익산시치매안심센터의 기억력 검사 △대한미용사협회 익산지부 이·미용서비스 △시그니아보청기 청력검사 △수지침 △네일아트 △사전 연명의료 의향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복지관 자체 프로그램 △따뜻한 이웃돕기 사업 신청·상담 △키오스크 체험 △스마트폰 활용교육 △체성분 검사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했다. 축하공연으로 도우리봉사단의 난타, 고고장구, 마술, 가수초청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우리 마을에 직접 찾아와 무료한 일상에 즐거움을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충남도는 2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물품 기부를 통해 나눔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날’ 행사를 개최했다.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관계기관·활동가 간 유기적으로 교류·협력함으로써 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도와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등 내포혁신플랫폼 입주기관, 아름다운 가게, 리플러스 등 관계기관이 함께했다. 아름다운 날은 의류, 도서, 통신기기, 가전 등 집안에 잠들어 있는 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받아 물품 분류 및 세척 등을 통해 필요한 곳에서 재사용하는 사업이다. 물품을 기부하는 도민은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임성범 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아름다운 날은 도민과 관계기관의 참여를 바탕으로 물품 기부를 통해 나눔과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공익활동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노령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돋보기 등 안경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대상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7만 원 범위 내에서 실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서, 신분증, 대상자 명의 통장사본, 구입항목이 기재된 영수증 등 기본서류와 시력교정용이라고 기재된 별도의 영수증, 안과에서 발급한 처방전 등 추가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4년 4월 22일(월) 이후에 구입한 건에 대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며, 3년마다 한 번씩 재신청할 수 있다. 한편, 노인 안경구입비 지원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예산 5,248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안경구입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과도한 민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 5년간 민원인으로부터 인권침해를 경험한 직원 비율이 42.6%로 조사되면서 공무원 인권 보호 강화에 나선 것이다. 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내 부서별 업무 담당자의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최근 김포시에서 일명 ‘좌표찍기’로 실명정보가 공개되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공무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 시청 홈페이지 조직도를 검색하면 직위, 담당업무와 행정전화번호만 표출된다. 또한 부서 입구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에 있는 직원 사진도 없앤다. 직원 개인정보가 유포되어 악의적 민원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조직 내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무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입장이다. 반복적, 일방적 민원으로 발생하는 민원인과 공무원의 갈등을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이 중재해 해결하는 ‘소통관님, 함께해요’도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소통관님, 함께해요’는 갈등이 고조된 민원에 대해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이 개입해 위축된 공무원을 보호하는 한편, 민원인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중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