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일과 6일 신둔면에 있는 반도체인재양성센터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반도체인재양성센터는 작년 11월 준공된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내 일부 공간을 사무실과 강의실로 조성하여 반도체산업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산업에 대한 기초지식 함양과 시의 주요 기업인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학습하고, 하이닉스의 엠14 공장 투어를 통해 이천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은 지역 산업의 육성을 위해 공무원들이 기본 소양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4차례에 걸쳐 86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폴리텍대학 교수진의 기초교육과 에스케이하이닉스 강사진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동향, 지역별 특징 및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한 제언 등이 교육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이천시는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하반기 교육 운영 계획을 마련하여, 공직자 반도체 특강 외에도 두원공과대학교와 협력하여 관내 고등학생 3학년 학생을 위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와 한국폴리텍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웅포 곰개나루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9~10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같이 놀자 곰개한바퀴, 잃어버린 마을의 암호를 찾아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게임을 통해 곰개나루의 역사, 문화 등 숨겨진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마을 29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게임은 △두꺼비집 만들기 △콩알 숫자 세기 △못 박기 △해적 칼꽂기 △길찾기 △공기놀이 등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됐다. 주어진 임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1만 원의 마을 상품권이 증정되며, 우수 참여자는 추가로 4,000원의 마을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웅포면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식당 3곳과 수상 레저 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행사는 단체, 가족, 개인 상관없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곰나루성(063-862-9300)에 문의하면 된
발레&오케스트라 교류협력공연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발레&오케스트라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오는 11월 25일, 환상의 무대를 부안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올해도 어김없이 호두까기인형의 시즌이 돌아왔다.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 중 하나로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겨울 발레공연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쥐의 임금님>을 대본으로 하여 차이콥스키 음악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인형을 받는데, 꿈속에서 그 인형이 쥐의 대군을 물리치고 아름다운 왕자로 변해 클라라를 환상의 나라로 안내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공연장상주단체 교류공연으로 정읍사예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6일 황풍년 전라도닷컴 발행인의 강좌를 마지막으로 올해 동구 인문대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대학은 지난 2019년 시작해 6년간 ‘함께 살피는 우리의 인문학’을 주제로 시대를 알고 나를 이해하며 성찰하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인공지능(AI), 국제, 만화, 예술, 과학, 평화·인권,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마련해 인간의 가치와 문화 등에 좀 더 깊숙히 다가가는 시간을 제공했다. 올해는 김경수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의 ‘AI 대전환 시대의 창의적 문제해결 방안’을 시작으로 나경택 사진작가의 ‘우리나라 군인은 언제와요?’, 신형철 서울대 교수의 ‘K 서사의 마스터키를 찾아서’, 전후석 영화감독의 ‘디아스포라가 되다’,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의 ‘푸치니 오페라의 세계’, 황중환 카투니스트의 ‘만화와 웹툰, 청년 광주의 꿈’ 등의 강좌를 선보였다. 올해 마지막 강좌를 맡은 황풍년 발행인은 ‘전라도 명장면’을 주제로 청중들과 만나 호응을 얻었다. 전라도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오래된 마을의 풍경을 통해 지역이 가진 근원적인 가치를 살펴봤으며, 논과 밭, 바다와 갯벌에서 땀
깊어가는 가을, 충북 영동군의 감나무 가로수길이 늦가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취를 전하고 있다. 매년 가을마다 주황빛 감이 주렁주렁 열리며 가을을 알리던 감나무 가로수는 이제 감이 모두 수확되고 울긋불긋한 잎으로 물들어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감나무 가로수는 영동군의 주요 도로, 시가지, 그리고 농촌마을 곳곳을 따라 줄지어 있으며, 10월 말 감 수확이 끝나면 계절이 늦가을로 접어들며 주홍빛 잎사귀가 가득한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감나무 가로수는 가을이 오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특별한 역할을 해왔다. 감이 열리는 시기에는 탐스럽고 정겨운 풍경을, 수확 후에는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늦가을 분위기를 선사해 언제나 영동군의 계절감을 물씬 느끼게 한다.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는 지난 1975년 읍내 시가지 30여㎞ 구간에 2,800여 그루로 시작돼 점차 확대됐으며, 현재는 영동 전역에 걸쳐 159㎞ 구간에 약 1만 9천여 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숲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아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곳, 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보물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도시다. 수억 년전 태고의 신비와 대대손손 이어온 천혜의 자연, 변치 않을 역사의 숨결까지 가득한 이 곳, 1300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고창에서 울긋불긋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의 장면들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선운산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고창군 가을 단풍 여행의 백미는 단연 선운산 단풍이다. 선운사 앞 흐르는 도솔천에 단풍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기 위해 매년 수백만명의 인파가 북적인다.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 자체가 가을 축제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차분한 정취를 즐기며 느긋하게 걷다 보면 힐링이란 단어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 단풍을 따라 발길을 옮기다 보면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된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에 닿는다. 높이가 무려 15.7m로 국내 마애불 중 가장 크다. 고려 초기 거대한 마애불 계통 불상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 특히 가슴의 복장에서 동학농민운동 당시 비밀기록을 발견한 사실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문수사와 애기단풍 일주문에서 문수사까지 100m쯤 되는 짧은
지난달 태풍 북상으로 연기됐던 ‘2024 여수 동동북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선소 및 용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동동북축제’는 지역·문화적 유산인 고려가요 ‘동동(動動)’에서 착안하고 여수의 숨은 역사적 인물인 유탁(柳濯) 장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창안된축제다. 올해는 새로운 축제 경향인 ESI(환경·사회공헌·국제적)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국적 참여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마켓(global market)과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동동 글로벌 빌리지’ 공간이 신설돼 관람객에게 소풍을 콘셉트로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8여 개국 참가자들의 각 나라 문화공연과 영어로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글로벌 에코 버블쇼, 이탈리아 컬쳐 페인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북 퍼레이드’는 9일 오후 5시 선소 앞을 출발해 용기공원까지약 700m를 행진하며 북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진행된다. 상시프로그램으로는 시민 프린지(즉흥) 공연 동동 아티스트 경연대회 프리마켓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119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광양시는 10월 28일과 10월 31일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에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육성 프로그램 ‘지역문화 ESG 반짝 LAB’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지역문화 ESG 반짝 LAB’은 자생적인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방식과 연계한 지역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양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교육사, 문화예술기획자, 청년활동가 등 문화예술 매개 인력 30여 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차성수 前 전남대학교 교수는 1차 프로그램에서 <영화가 포착한 ESD>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2차 프로그램에서는 이계준 이음학교 교장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ESG>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활동가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토론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교육, ESG 경영방식과 연계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지역의 이야기를 문화예술에 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참여해주신 분들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유의미한 논의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
광양시가 기후변화로 부쩍 짧아진 가을을 아쉬움 없이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광양 백운산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백운산은 해발 1,222m 백운산은 온대에서 한 대까지 90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자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으로, 126.36km에 달하는 9개 둘레길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둥지를 틀고 있다.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 백운산에는 정상을 중심으로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억불지맥, 계족산으로 이어지는 여수지맥 등 크게 3개 지맥 8개 등산코스가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 약 2시간, 제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
전라남도는 여순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최고의 문학상 도약을 목표로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을 제정, 7일 동부청사에서 열린 첫 시상식에서 소설 부문 이경호 씨 등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은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아픔을 문학작품으로 승화하고, 여순사건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전국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전남도 조례에 근거해 제정됐다. 여순사건을 주제로 하는 문학상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여수시와 순천시에서 따로 실시했으나, 상의 훈격을 높이고 유족의 화합 및 여순사건 전국적 공감대 확산에 힘쓰기 위해 올해부터 도에서 통합 운영하게 됐다. 지난 8월까지 현상 공모해 시·소설 분야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 결과 시 부문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소설 부문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총 6명을 선정했다. 소설 부문 최우수 수상자 이경호 씨는 2천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 우수 수상자 강민정, 박복영 씨에게는 5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 시 부문 최우수 수상자 박복영 씨는 1천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
전라남도는 8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도내 전통 주류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남도 주류페스타’를 개최한다. ‘남도 주안상 in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남도 주류페스타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지역 전통주류 업체와 중국 쓰촨성 주류업체 등 30여 업체가 다양한 전통주류를 선보인다. 전남의 전통주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남도의 자부심으로, 단순한 술이 아닌 남도의 자연과 문화, 도민의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유산이다. 2022년 기준 전남의 전통주 출고량은 4천317㎘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출고액은 전국 3위다. 또한 전남은 전통주 주원료인 미곡 생산량이 전국의 20%에 달해 전통주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남도 주류페스타를 통해 발전 잠재력을 가진 전남의 전통주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미곡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남도 주류페스타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진행된다. 특히 주제공연으로 재담꾼과 LED 트론댄스팀이 출연해 ‘남도 전통주,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를 주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를 공연한다. ‘뮤지컬 하안마음 하얀이’는 가난하고 소외된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 소녀 하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 소녀의 순수한 마음과 그녀를 둘러싼 복잡한 감정을 가진 어른들이 서로 얽혀, 인간관계와 사랑, 상처, 용서의 의미를 탐구하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복잡한 내면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작품의 감동을 한층 더 깊게 전달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연은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영광군과 ㈜브로슨컴퍼니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10,000원(영광군민-3,000원, 중·고등학생 이하-1,000원)이며, 입장권은 11월 14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