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은 7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국가지정유산 추진을 위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문화유산적 가치 발굴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와 진원지의 학술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박찬승 한양대 교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현장과 보존(신웅주 조선대 교수),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현장과 보존(김종순 전 나주시 문화예술과장), 학생독립운동의 해외평가와 국제연대(장우권 전남대 교수), 학생독립운동의 국가지정유산 승격방안(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 등을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규무 광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나주역과 광주역에서 광주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현 전남여고), 광주사범학교(현 광주교대), 광주농업학교(현 광주자연과학고) 학생들의 주도로 전개한 항일운동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미주까지 독립운동이 확산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학생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2029년에 광주고보 교사터, 나주역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문화의거리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인 ‘제10회 향동 은행나무 아래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약 1,500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은행나무길을 순천의 가을 명소로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향동의 마스코트 ‘향도령’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축제의 상징성을 더했다. 축제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자 현수막을 최소화하고 개방형 무대를 도입했다. 은행알 브로치 만들기,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과 공생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은행잎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자연과 공생하는 체험거리’가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축제의 상징인 노란 ‘은행핀’을 제공하여거리 곳곳에 은행잎이 춤추는 듯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기 프로그램인 ‘가을우체통’과 ‘은행나무 즉석사진관’은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400여 명이참여한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 99%에 가까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광래 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향동 주민, 소상공인
보성군은 지난 5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보성예술제’가 군민의 열띤 참여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4회 보성예술제’는 전통 예술과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룬 예술제로서, (사)보성소리보존회, (사)보성소리마당, 보성소리창극단, 보성아리랑예술단 등 지역 예술단체들이 참가해 보성의 소리를 알리는 공연이다. 이날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해 타악, 국악, 댄스, 민속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지역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카포아리아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이후 타악그룹 얼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예술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보성의 소리와 전통을 담은 100인 판소리 합창 공연과 보성초, 보성여중, 보성고 학생들의 댄스팀 공연은 젊은 세대와 지역 어르신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끌어냈다. 이어, 복내면 길쌈놀이, 노동면 들독놀이, 미력면 벅구놀이 등 보성의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미술품 전시와 더불어 천연염색 체
나주지역 문화예술 명인·명장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명인·명장 합동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거장의 시선을 잇-多(다)’라는 주제로 사진 정종관, 도예 노근진, 한국화 장복수, 서양화 신호재 등 명인·명장 4인의 분야별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20년 이상 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해오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 온 예술가들의 장인정신과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로 기대를 모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나주의 명인·명장 예술가분들의 합동 기획전을 갖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공연, 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화려한 조명 불빛을 바라보며 전라남도 각지에서 생산한 전통 술을 맛볼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가 이번 주말 나주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4 남도 주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환하게 밝혀줄 빛 조명과 다채로운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2024 빛가람 빛 정원 페스타’도 같은 날 개막해 관광객들에게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남도 주류 페스타는 체류형 관광과 주류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관광재단에서 주관한다. 남도 주안상 인 월드(in world)’를 주제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쓰촨성 주류기업, 30여개 주류업체가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 생산주 홍보 전시와 시음·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주와 찰떡궁합인 각종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푸드트럭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호수공원 캠프닉 세트 대여, 술 공방 체험, 펫 놀이터 무료 운영, 반려견용 주류·안주·악세서리 판매 등 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개막
지난 5일 파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마술책방’ 공연이 350여 명의 영유아와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문화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센터는 6월과 10월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마술책방’ 공연을 개최했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마술책방’은 책과 마술이 결합한 공연으로, 동화 속 이야기에 다양한 마술을 곁들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12월 11일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댄스컬 산타 동화–크리스할로윈’ 공연이 운정행복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파주시 영유아와 부모 누구나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pajuscc.or.kr)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석할 수 있다. 김영화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관내 영유아 가정이 격차 없는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의 가족문화공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가족문화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 중 총 8회에 걸쳐 광명동굴 미디어타워 및 빛의 광장 일원에서 ‘광명시 음악 예술인 문화공연’(이하 광명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광명동굴에서 처음 선보인 광명문화공연은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관내의 예술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광명문화공연에서는 광명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인총연합회 광명지부의 협회, 광명문화재단 동아리, 나름 청소년 활동센터 이외의 다른 청년 예술인 등까지 광명시에서 활동 중인 많은 장르의 음악 예술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광명문화공연은 광명동굴 방문객에게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광명시 지역 음악 예술인에게는 문화 예술 활동의 기회를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한다. 14시에는 광명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18시에는 소망의 빛 전시 쇼가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다. 같은 달 22일(금) ~ 24일(일)은 2024년 광명동굴 빛 축제로 인해 광명문화공연은 진행하지 않지만, 축제를 통해 광명동굴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강화군 교동면(면장 조현미)은 지난 2일 개최된 제26회 교동면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직무대행, 정종범 해병대 제2사단장을 비롯해 교동면민 및 출향인 등 2,0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게이트볼, 한궁, 리 대항 계주,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 8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대회 분위기를 한껏 달아 올렸다. 또한 TV, 냉장고, 건조기 등 화려한 목록의 경품 추첨으로 면민들의 기쁨은 배가 되었다. 한기장 체육진흥후원회장은 “주민분들께서 체육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주시고, 서로 협력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박용철 군수님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대회의 주인공인 교동면민분들께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그린에너텍’행사가 총 3,510명의 참관객을 모으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24 그린에너텍’은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수자원·기후변화 및 대기·순환경제·친환경 플라스틱 등 6개 주요 분야에서 88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 세계 20개국에서 35명의 해외바이어가 초청됐다. 전시회 기간 총 163건·3,06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337억 원에 달하는 4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콘퍼런스를 비롯한 13개의 콘퍼런스, 기술 세미나, 설명회, 수출 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 등이 열리며 약 29억 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전시장 내 친환경 홍보 부스에서는 텀블러 재활용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운영되었고,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센터 산업 시찰에는 70명이 참여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 외에도 그린파트너 하반기 연합 제설제 나눔 활동에 250명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인천예술인지원센터는 ‘2024 인천예술인 창작 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인천 연고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인의 직업적 권리 향상과 창작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창작 컨설팅 지원사업은 시각, 문학, 공연, 융복합 등 예술 분야별 창작과정에 필요한 컨설팅을 1:1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참여 예술인은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창작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예비 예술인과 경력중단 예술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예술 현장으로의 진입과 성장을 돕는 기회를 제공한다. 컨설턴트 매칭은 신청자가 제출한 최근 3년 이내 창작활동 실적 또는 발표 예정인 창작물에 대한 사전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각 예술 분야별 작업 주제 의식 또는 창작 방향성, 실연 테크닉 등 신청자에게 필요한 창작역량 향상을 집중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인천 연고를 증빙할 수 있는 현업·예비·경력중단 예술인으로,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2024년 11월 30일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ifac.or.kr)과 인천예술인지원센터(artist.ifac.o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2024 새라새 ON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위험의 최전선에 서야만 하는 소방관들의 사명과 애환, 그리고 그에 동반되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창작뮤지컬 <사칠>을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한다. 소방관들 사이에서 쓰이는 ‘알았다’라는 뜻의 통신은어 ‘사칠(47)’을 제목으로 내세운 뮤지컬 <사칠>은 박민재 작가가 실제 의무소방관으로 복무하던 시절, 작가 본인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공기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구조됐던 경험을 비롯하여 실제 소방관들과 생활하며 겪었던 이야기들을 극에 담아냈다고 전해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질 리얼리티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본 공연은 소방관 직업을 가진 두 주인공 정원과 이준의 우정을 통해 삶의 유쾌함을 보여주면서도 일상의 익숙함 속 가려진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무대 위로 펼쳐낸다. ‘기억’이라는 매개를 통해 삶과 죽음을 그려낸 미스터리 심리 뮤지컬로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봤을 ‘죽음’이라는 소재를 다루어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소중했던 누군가를 잊지 않으려는 외로운 투쟁을 그려내어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지난 2일 파평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파평면 한마음 체육대회’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김종훈 파주시 체육회장, 파평면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파평면 한마음 체육대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파평면 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개회식, 체육대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먼저 개회식에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단체와 개인에게 파주시장상과 국회의원상, 파주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파평면 15개리를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민들은 장애물 통과 원형 무지개 만들기 신발 던지기 터널 통과하기 등의 4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 외에도 마을별 노래자랑, 가수와 밴드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진행됐다. 이용길 파평면 체육회장은 “파평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파평면 주민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이번 체육대회가 주민 여러분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가을 하늘 아래 화합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