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9일 백석대학교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제5회 천안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20년에 창단해 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 증진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1~19세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1년간 단원들의 활동과 노력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보호자와 천안시민, 천안시청소년재단 협력 기관을 초대해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한 성장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한상경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참석하시어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천안청소년오케스트라’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누리집(https://www.cayf.or.kr/cayouth/) 혹은 청소년활동팀(041-566-017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11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국학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학당과 함께 논산 11경인 한유진의 야외공간에서 열렸으며, 한유진에 소중한 국학자료를 기증․기탁한 분들과 그 가족들, 충남향교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4년 기증․기탁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정재근 원장의 환영사와 김영관 논산시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기증․기탁자의 대표로 경주김씨 재신공파 16대 종손인 김대식 안양전통문화예술원 원장이 한유진에 국학자료를 기탁한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비나리 명인인 이광수 선생과 그 문하생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민족음악원의 축하공연 ‘비나리’와 ‘사물판굿’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따스한 가을햇살 아래 한유진의 야외공간에서 오찬을 즐긴 참석자들은 이후 한유진의 수장시설과 전시를 관람하고 귀가했다. 한유진은 2022년 10월 1일 개원을 전후해 충청 지역 관련 국학자료 수집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4만 8천여
‘아빠! 과학관에 놀러가자’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총 13회가 운영되어 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과학실험 체험교실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후원으로 제천 한방생명과학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어려서부터 과학을 실험으로 익히고 탐구하는 기초과학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과학 기술과 미래 과학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제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체험에 참여한 박서이(명지초1)학생은“자동차 만드는 것이 꿈인데 여기에 와서 자동차를 아빠랑 엄마랑 만들 수가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강민경(동명초1)학생은“과학을 좋아했는데 아빠랑 같이 과학실험을 하니 과학이 더 좋아졌다”, 박준서(명지초5)학생은“원래 과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빠랑 같이 실험을 하면서 과학이 더 좋아졌다”라는 등 호응이 매우 좋았다. 또한, 함께 참여한 박서이 학생의 학부모는“서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고, 배우기 어려운 체험을 중소도시에서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 숲 공연놀이터 기획공연 ‘가믄장아기’를 개최한다. ‘가믄장아기’는 제주도 전통 설화 ‘삼공본풀이’를 고성 오광대의 춤사위, 제주 민요, 전통 악기의 연주와 함께 새롭게 재해석한 연극이다. 주인공 ‘가믄장아기’가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로 세상 모든 아이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것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 공연은 아동청소년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극단 북새통의 첫 작품으로 2003년 초연되어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족극이다. 어린이청소년 연극 최초로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큰 돌풍을 일으켰으며, 이후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04년 제13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에서 우수작품상, 극본상,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0년간 독일, 루마니아, 일본, 멕시코 등 세계 12개국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되었으며 2011년 멕시코 청소년 극 축제 개막작으로 초청되는 등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재미와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가믄장아기’는 배우들이 연기와 악기를 동시에 다루며, 1인 다역을 소화하여 관객들에게 다촘운 재미를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뮤지컬 피크닉’ 공연을 11월 16일(토) 오후 3시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뮤지컬 피크닉’은 4팀의 전문 뮤지컬 단체들이 모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뮤지컬 <영웅>, 오페라 <마술피리> 속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진행되는 버스킹과 다르게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하며, 관람객 모두가 자유롭게 돗자리를 펴고 앉거나 설치 예정인 빈백을 이용할 수 있다. (재)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공연장은 매년 화성시 전역에서 버스킹과 방문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뮤지컬 피크닉’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세부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와 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베이비부머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순덕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과 김향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고립, 사회참여 기회 감소, 우울 등 경제적·사회적·심리적 변화를 겪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74년생) 아이돌보미들에게 마음돌봄 전화상담의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베이비부머 세대 아이돌보미에게 전문 심리상담(마음돌봄)을 연계한 직무스트레스 조기발견 및 예방 협력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사업 및 아이돌봄지원서비스 일자리 창출 협업을 통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적 참여 기회 제공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지난 6월 출범한 기관으로, 도내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지원, 아이돌보미 수급계획 수립 등 광역 단위 아이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약 5,50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5일, 동두천시청에서 지역자율방재단,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동두천 사동 유치원 원아 등이 참관한 가운데 ‘2024년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동두천 소방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훈련의 목적은 승강기 사고에 대한 위험성 인식을 높이고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먼저 승강기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모의 구조훈련과 승강기 안전체험차량 체험 등이 진행됐다. 모의 구조훈련은 정전으로 승강기 내 승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또한 비상 통화 장치를 통해 승객이 신고하고, 관리 주체가 소방서와 유지관리업체에 구조 요청을 한 뒤 119 구조대가 실시간으로 구조활동을 펼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중계돼 현장감 있는 구조 상황을 전달하며 훈련 효과를 높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승강기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어 미리 준비하고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갑작스러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 KT 소닉붐 소속 농구선수 허훈(29)의 팬이 수원시 드림스타트에 쌀 1000㎏를 기부했다. 익명의 허훈 팬은 허훈 선수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쌀 10㎏ 100포대를 수원시 드림스타트에 전달했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3개 사무소(세류·우만·영화)에 쌀을 배분하고, 각 사무소는 지원 대상 가정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허훈 선수는 2017년 프로에 데뷔해 뛰어난 경기력과 스포츠맨십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한국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가드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아시안게임 농구 남자 동메달을 획득하고, 2020-2021 KBL 정규시즌 BEST 5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팬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원받은 쌀은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사무소(세류·우만·영화)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 고덕동에 있는 제일풍경채2차 경로당(회장 정회신)이 지난 5일 개소식을 했다. 이날 경로당 개소식에는 김병준 평택시 송탄출장소장을 비롯한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관내 경로당 노인회장 및 경로당 회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쉼터가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제일풍경채2차 경로당은 아파트 내 경로당 공간이 마련돼 작년 12월 13일 설치 신고를 했으며, 회원 22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총면적은 186.884㎡로 어르신들의 여가와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할아버지 방, 할머니 방, 거실, 주방, 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회신 노인회장은 “경로당 개소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원활한 경로당운영과 회원 간 화합을 통해 회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로당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로당이 어르신을 위한 여가 활동뿐 아니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6일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의 의미를 나누는 책 이야기 마당(북토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등 25명이 김요수 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작별하지 않는다’에 담긴 주제, 메시지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한강 작가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광주 5월을 그린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책 표지를 꾸미는 체험 행사도 운영했다. 한강 작가 작품의 주요 글귀가 적힌 책갈피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야호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주민이 함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브랜드 공연인 '웨스트 앤 이스트(West & East)-서쪽남자 & 동쪽여자'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회 공연을 선보인다. 익산시립예술단은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과 23일 오후 3시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각각 70분씩 2회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웨스트 앤 이스트'는 백제왕도 익산시의 '서동설화'를 기반으로 신화적 판타지를 추가한 공연이다. 익산시립예술단 소속 시립합창단과 시립무용단, 시립풍물단 등 3개 예술단이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익산시립풍물단 김익주 감독이 총예술감독으로 지휘하고 익산시립합창단 노기환 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익산시립무용단 최석열 감독이 대본을 쓰고 총연출을 진행해 공연을 완성했다. 익산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만큼 익산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술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 제작에 매진했으며, '서동'이라는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토대로 대중성 확보에도 힘썼다. 익산시립예술단 전원이 출연하는 작품은 무용극을 기본으로 하는 오페라 연희 댄스컬로 구성되며, 백제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무대로 익산 브랜드 공연에 걸맞은 작품이라는 평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11월
익산시가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방문객 22만여 명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시는 고조선부터 마한, 백제로 이어진 한(韓)문화 발상지 익산의 역사적 정통성과 관광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이 그 중심에 있다. 시는 올해 △문화유산 야행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축전 등6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들은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대한민국 5대 고도(古都) 익산을 알리고 있다. 우선 지난 4월 백제왕궁에서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사흘간 펼쳐졌다. 이번 야행은 전년도전국 우수 야행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익산의 뛰어난 문화유산 발굴 성과를 기념하는 연회로진행됐다. 짜임새 있는 축제장 구성과 수준 높은 체험 프로그램,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야경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백제문화와 역사 해설 부문을 대폭 강화해 다른 축제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백제왕궁에 들어서는 입구부터 행사장 전반에 백제 역사를 설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