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0월 28일과 10월 31일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에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육성 프로그램 ‘지역문화 ESG 반짝 LAB’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지역문화 ESG 반짝 LAB’은 자생적인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방식과 연계한 지역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양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교육사, 문화예술기획자, 청년활동가 등 문화예술 매개 인력 30여 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차성수 前 전남대학교 교수는 1차 프로그램에서 <영화가 포착한 ESD>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2차 프로그램에서는 이계준 이음학교 교장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ESG>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활동가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토론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교육, ESG 경영방식과 연계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지역의 이야기를 문화예술에 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참여해주신 분들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유의미한 논의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
광양시가 기후변화로 부쩍 짧아진 가을을 아쉬움 없이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광양 백운산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백운산은 해발 1,222m 백운산은 온대에서 한 대까지 90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자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으로, 126.36km에 달하는 9개 둘레길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둥지를 틀고 있다.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 백운산에는 정상을 중심으로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억불지맥, 계족산으로 이어지는 여수지맥 등 크게 3개 지맥 8개 등산코스가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 약 2시간, 제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
전라남도는 여순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최고의 문학상 도약을 목표로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을 제정, 7일 동부청사에서 열린 첫 시상식에서 소설 부문 이경호 씨 등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은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아픔을 문학작품으로 승화하고, 여순사건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전국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전남도 조례에 근거해 제정됐다. 여순사건을 주제로 하는 문학상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여수시와 순천시에서 따로 실시했으나, 상의 훈격을 높이고 유족의 화합 및 여순사건 전국적 공감대 확산에 힘쓰기 위해 올해부터 도에서 통합 운영하게 됐다. 지난 8월까지 현상 공모해 시·소설 분야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 결과 시 부문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소설 부문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총 6명을 선정했다. 소설 부문 최우수 수상자 이경호 씨는 2천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 우수 수상자 강민정, 박복영 씨에게는 5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 시 부문 최우수 수상자 박복영 씨는 1천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
전라남도는 8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도내 전통 주류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남도 주류페스타’를 개최한다. ‘남도 주안상 in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남도 주류페스타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지역 전통주류 업체와 중국 쓰촨성 주류업체 등 30여 업체가 다양한 전통주류를 선보인다. 전남의 전통주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남도의 자부심으로, 단순한 술이 아닌 남도의 자연과 문화, 도민의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유산이다. 2022년 기준 전남의 전통주 출고량은 4천317㎘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출고액은 전국 3위다. 또한 전남은 전통주 주원료인 미곡 생산량이 전국의 20%에 달해 전통주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남도 주류페스타를 통해 발전 잠재력을 가진 전남의 전통주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미곡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남도 주류페스타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진행된다. 특히 주제공연으로 재담꾼과 LED 트론댄스팀이 출연해 ‘남도 전통주,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를 주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를 공연한다. ‘뮤지컬 하안마음 하얀이’는 가난하고 소외된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 소녀 하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 소녀의 순수한 마음과 그녀를 둘러싼 복잡한 감정을 가진 어른들이 서로 얽혀, 인간관계와 사랑, 상처, 용서의 의미를 탐구하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복잡한 내면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작품의 감동을 한층 더 깊게 전달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연은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영광군과 ㈜브로슨컴퍼니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10,000원(영광군민-3,000원, 중·고등학생 이하-1,000원)이며, 입장권은 11월 14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순천시가 운영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6일과 23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총 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센터의 기능 및 역할을 홍보하고, 주민 친화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를 활용하여, 가족들이 함께 나만의 메타버스 세계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온라인 폼(https://forms.gle/kTLU7HBPx6MZSoix5)을 통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센터 교육 프로그램이 전문 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콘텐츠 수요층이 교육을 체험하기에는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체감형 콘텐츠에 대한 이해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9일 순천대학로에서 특별한축제를 개최한다.“고고장 리턴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년 순천대학로 축제는 다양한 콘텐츠와 청년들의 열정을 담아낸 행사로, 순천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싸우고 이기고 접수하장-골목대장을 찾아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셀러 디피대장 뽑기, 이구역 주인공은 나야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자들이 각자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버스킹 공연, 거리노래방, 119소방의 날과 연계한연계한 소방네컷 인증, 팔씨름 대결, 걱정인형 만들기, 반려동물 캐리커처, 캐릭터와의 한판 승부 등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귀여운 키링과 풍선, 달콤한 솜사탕 등 다양한 마켓과 함께 파전, 어묵 등 먹거리 부스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순천 대학로를 다시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며 순천 대학로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순천시티투어 가을 특별코스 ‘가을빛 투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투어는 단풍 명소인 ‘선암사’와 일몰로 유명한 ‘와온해변’을 둘러보는 코스로, 가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풍과 노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운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가족,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 친구들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여자는 “천년고찰 선암사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었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풍경, 넓은 길에 깔린 낙엽, 계곡의 물소리 등으로 걷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일몰을 기다리며 노을멍하는 시간이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선물같은 시간이었다. 시티투어버스로 보다 편하게 여행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을에 맞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분들이 신청해 즐거운 순천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빛 투어’는 11월 매주 수요일 총 4회 운행한다. 오후 1시에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다. 예약은 순천시바로예약 또는 1
전라남도는 깊어가는 가을 전통주와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여수, 순천, 나주, 고흥을 11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여수의 낭도는 화산 지형으로 철분 성분이 많은 자연환경 덕분에 부드러운 맛의 막걸리 생산지다. 4대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낭도 막걸리는 100년 역사의 깊은 막걸리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서대회는 먹걸리로 만든 천연식초로 무쳐 비린내가 적고 담백하며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잔칫날 반드시 장만하는 음식으로 여수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별미다. 낭도 막걸리는 고유의 풍미 덕분에 해산물 요리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여수의 신선한 해산물과 낭도막걸리를 함께 맛보며 가을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순천의 순천양조장은 이국적 분위기의 맥주가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순천에서 자란 보리로 만든 수제 맥주와 순천에서 직접 재배한 매실로 만든 탄산음료 매실사이다를 수제 햄버거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흑두루미, 순천만, 와온, 낙안읍성 등 ‘생태수도’라 불리는 순천의 이야기를 담아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다양한 생맥주를 맛보고 포장해 갈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과일로 만든 6종의 맥주는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많
올해 아산시 탕정면 지중해마을 문화축제가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지중해마을이라는 테마를 살리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들을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 오감만족을 통해 방문객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주 행사로는 사전신청을 통해 모인 남녀 100명이 참여하는 팔씨름 헤라클레스 선발전과 마칭밴드 퍼레이드 선문대 신이데아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 지중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문화가 있는 플리마켓이 지중해마을 15개 상가를 포함한 총 25개의 상가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올림포스 신들을 만나볼 수 있는 테마관과 거리마다 펼쳐지는 버스킹공연, 지중해 마을 9개 상가에 마련된 체험존과 인생네컷 버블공연 풍선이벤트 테마관 스템프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총 26개 지중해마을 상가가 참여하는 세일 페스타(Sale Festa)를 통해 적극적인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중해마을 문화축제는 차 없는 거리로 진행돼 아름다운 지중해마을 거리를 가을의 정취와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축제 당일(16일)에는 지중해마을 내 주차타워가 임시 개방된다. 조일교 아산
충남 서산시는 6일 올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용인에버랜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숙한 중학교 진학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아이들은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박진감 넘치는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중학교 입학 전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참여한 학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드림스타트 친구들과 만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다”라며 “이날 추억을 간직하며 중학교 생활도 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용철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하겠다”라며 “졸업하는 아이들이 이날 체험한 시간처럼 계속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립예술단은 이달 12일부터 2주간에 걸쳐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유성구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시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 산책’공연을 연다. 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로 2014년 시작해 올해 11년째 접어든‘화목한 문화산책’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립예술단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대덕구, 6월 동구, 10월 중구에 이어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한밭대학교로 찾아가 시민들에게 삶의 기쁨과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첫 번째 날인 12일 시립교향악단은 피아니스트 최유미의 협연으로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1악장’을 준비했다. 또한 세련된 무대 매너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활발한 방송, 공연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배우 정영주의 웨버 ‘오페라의 유령’, 카푸아 ‘오 나의 태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4일에는 시립합창단과 어쿠스틱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이 전하는 추억의 음악 여행이 펼쳐진다. ‘푸니쿨리 푸니쿨라’,‘성자들의 행진’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합창음악과 대한민국 포크록을 대표하는 3인조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의 연주로 ‘너에게 난, 나에게 넌’,‘보물’ 등의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