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1월 15일 오후 19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Hello, Winter(미리 메리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취임한 박주현 지휘자의 첫 무대다. 정기연주회는 한글로 쓰인 작사와 아름다운 선율을 조화롭게 결합한 ‘한국 합창곡’, 토이스토리부터 겨울왕국까지 누구나 알고 좋아하는 디즈니 노래를 엮은 ‘디즈니 합창곡’, ‘신나는 겨울 노래 메들리’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김산호가 특별출연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주현 지휘자는 미국 유타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아리조나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박사과정을 이수한 전문 지휘자다. 그는 국내에서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화성필코러스 지휘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안무로 구성한 소년
광양시는 11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여성문화센터에서 ‘2024년 광양시 문화대학 수강생 작품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일 년간 갈고 닦은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는 자리다. 수강생들은 시 낭송, 기타연주, 동화구연, 실버놀이지도사 무대공연과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한국무용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문화대학에서 인기가 높은 수채화, 한국화, 생활도자기, 생활수묵화, 양재반, 홈패션 등 작품반 수강생들이 예술작품 전시회를 통해 창의성과 개성 가득한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커피바리스타반, 제과제빵반, 집밥요리반, 전통 발효식품반이 커피와 빵,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나눌 계획이어서, 작품발표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작품발표회는 수강생들이 연습한 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다, 그동안의 노력이 담긴 열정적인 무대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엄영기)는 지난 6일 ‘저소득가정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은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철산4동 단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사업이다.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의체는 올해부터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공유부엌을 대여해 정성껏 반찬을 준비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아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올해 5차례 사업을 진행하면서 단순히 밑반찬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는 활동을 겸해 지역사회 지지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영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밑반찬을 받으실 때 그분들이 얼마나 행복해하실지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미현 철산4동장은 “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한 자원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양주시(시장 강수현)와 백석읍(읍장 백승호)이 오는 9일 오산리 오산산들근린공원 야외무대 준공기념으로 ‘하얀돌 별빛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오산산들근린공원 야외무대 조성 후 처음 열리는 공연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 개최를 통해 지역균형적인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문화도시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유 지휘자가 지휘하는 시립교향악단이 영화 어벤저스의 테마곡 셀비스트리를 시작으로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지현정 지휘자가 지휘하는 시립합창단이 남촌, 경복궁타령 등 대중적인 가곡, 민요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트롯메들리 등을 오산산들근린공원의 야경 분위기에 맞게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오산산들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리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음악회를 즐기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1월 7일부터 4일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아시안(태평양) 베테랑 유니온 탁구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안베테랑탁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탁구협회와 성남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4개국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남녀 개인 단식과 단체전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7일 남녀 연령대별 단체전 예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8일에는 단체전 결승이 진행되며, 9일과 10일에는 개인 단식 경기가 펼쳐진다. 7일 오전 11시 개회식에 참석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은 “이번 국제대회는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국의 베테랑 선수들이 더욱 화합하고 하나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통해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일과 6일 신둔면에 있는 반도체인재양성센터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반도체인재양성센터는 작년 11월 준공된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내 일부 공간을 사무실과 강의실로 조성하여 반도체산업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산업에 대한 기초지식 함양과 시의 주요 기업인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학습하고, 하이닉스의 엠14 공장 투어를 통해 이천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은 지역 산업의 육성을 위해 공무원들이 기본 소양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4차례에 걸쳐 86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폴리텍대학 교수진의 기초교육과 에스케이하이닉스 강사진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동향, 지역별 특징 및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한 제언 등이 교육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이천시는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하반기 교육 운영 계획을 마련하여, 공직자 반도체 특강 외에도 두원공과대학교와 협력하여 관내 고등학생 3학년 학생을 위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와 한국폴리텍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웅포 곰개나루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9~10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같이 놀자 곰개한바퀴, 잃어버린 마을의 암호를 찾아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게임을 통해 곰개나루의 역사, 문화 등 숨겨진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마을 29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게임은 △두꺼비집 만들기 △콩알 숫자 세기 △못 박기 △해적 칼꽂기 △길찾기 △공기놀이 등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됐다. 주어진 임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1만 원의 마을 상품권이 증정되며, 우수 참여자는 추가로 4,000원의 마을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웅포면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식당 3곳과 수상 레저 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행사는 단체, 가족, 개인 상관없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곰나루성(063-862-9300)에 문의하면 된
발레&오케스트라 교류협력공연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발레&오케스트라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오는 11월 25일, 환상의 무대를 부안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올해도 어김없이 호두까기인형의 시즌이 돌아왔다.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 중 하나로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겨울 발레공연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쥐의 임금님>을 대본으로 하여 차이콥스키 음악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인형을 받는데, 꿈속에서 그 인형이 쥐의 대군을 물리치고 아름다운 왕자로 변해 클라라를 환상의 나라로 안내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공연장상주단체 교류공연으로 정읍사예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6일 황풍년 전라도닷컴 발행인의 강좌를 마지막으로 올해 동구 인문대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대학은 지난 2019년 시작해 6년간 ‘함께 살피는 우리의 인문학’을 주제로 시대를 알고 나를 이해하며 성찰하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인공지능(AI), 국제, 만화, 예술, 과학, 평화·인권,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마련해 인간의 가치와 문화 등에 좀 더 깊숙히 다가가는 시간을 제공했다. 올해는 김경수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의 ‘AI 대전환 시대의 창의적 문제해결 방안’을 시작으로 나경택 사진작가의 ‘우리나라 군인은 언제와요?’, 신형철 서울대 교수의 ‘K 서사의 마스터키를 찾아서’, 전후석 영화감독의 ‘디아스포라가 되다’,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의 ‘푸치니 오페라의 세계’, 황중환 카투니스트의 ‘만화와 웹툰, 청년 광주의 꿈’ 등의 강좌를 선보였다. 올해 마지막 강좌를 맡은 황풍년 발행인은 ‘전라도 명장면’을 주제로 청중들과 만나 호응을 얻었다. 전라도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오래된 마을의 풍경을 통해 지역이 가진 근원적인 가치를 살펴봤으며, 논과 밭, 바다와 갯벌에서 땀
깊어가는 가을, 충북 영동군의 감나무 가로수길이 늦가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취를 전하고 있다. 매년 가을마다 주황빛 감이 주렁주렁 열리며 가을을 알리던 감나무 가로수는 이제 감이 모두 수확되고 울긋불긋한 잎으로 물들어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감나무 가로수는 영동군의 주요 도로, 시가지, 그리고 농촌마을 곳곳을 따라 줄지어 있으며, 10월 말 감 수확이 끝나면 계절이 늦가을로 접어들며 주홍빛 잎사귀가 가득한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감나무 가로수는 가을이 오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특별한 역할을 해왔다. 감이 열리는 시기에는 탐스럽고 정겨운 풍경을, 수확 후에는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늦가을 분위기를 선사해 언제나 영동군의 계절감을 물씬 느끼게 한다.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는 지난 1975년 읍내 시가지 30여㎞ 구간에 2,800여 그루로 시작돼 점차 확대됐으며, 현재는 영동 전역에 걸쳐 159㎞ 구간에 약 1만 9천여 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숲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아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곳, 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보물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도시다. 수억 년전 태고의 신비와 대대손손 이어온 천혜의 자연, 변치 않을 역사의 숨결까지 가득한 이 곳, 1300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고창에서 울긋불긋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의 장면들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선운산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고창군 가을 단풍 여행의 백미는 단연 선운산 단풍이다. 선운사 앞 흐르는 도솔천에 단풍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기 위해 매년 수백만명의 인파가 북적인다.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 자체가 가을 축제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차분한 정취를 즐기며 느긋하게 걷다 보면 힐링이란 단어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 단풍을 따라 발길을 옮기다 보면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된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에 닿는다. 높이가 무려 15.7m로 국내 마애불 중 가장 크다. 고려 초기 거대한 마애불 계통 불상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 특히 가슴의 복장에서 동학농민운동 당시 비밀기록을 발견한 사실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문수사와 애기단풍 일주문에서 문수사까지 100m쯤 되는 짧은
지난달 태풍 북상으로 연기됐던 ‘2024 여수 동동북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선소 및 용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동동북축제’는 지역·문화적 유산인 고려가요 ‘동동(動動)’에서 착안하고 여수의 숨은 역사적 인물인 유탁(柳濯) 장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창안된축제다. 올해는 새로운 축제 경향인 ESI(환경·사회공헌·국제적)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국적 참여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마켓(global market)과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동동 글로벌 빌리지’ 공간이 신설돼 관람객에게 소풍을 콘셉트로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8여 개국 참가자들의 각 나라 문화공연과 영어로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글로벌 에코 버블쇼, 이탈리아 컬쳐 페인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북 퍼레이드’는 9일 오후 5시 선소 앞을 출발해 용기공원까지약 700m를 행진하며 북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진행된다. 상시프로그램으로는 시민 프린지(즉흥) 공연 동동 아티스트 경연대회 프리마켓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119 안전체험 심폐소생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