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옥포읍 교항리에 위치한 이팝나무 군락지에 하얀 눈꽃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는 200년 이상 된 이팝나무 30여 그루를 비롯해 팽나무, 굴참나무 등의 노거수가 자생하고 있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이팝나무 군락지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조금 이른 4월 말에 이팝나무의 꽃이 만개 되어 군락지 전체가 하얀 눈꽃으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하늘에서 보면 마치 흰 구름이 땅 위에 내려앉은 것 같이 보이며, 숲길을 걸으면 마치 구름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이팝나무 군락지 보호를 위해 이 일대를 1991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15,510㎡)으로 지정하여 병해충방제, 외과수술, 전정, 산책로 정비 등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팝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쌀처럼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유래했다고 한다. 또한 이팝나무숲의 꽃이 만개한 해에는 풍년이 들고, 꽃이 별로 피지 않은 해에는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하기도 하여 흔히 기상목(氣象木)으로도 불린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시내 의료폐기물 배출 동물병원 30곳을 대상으로 구·군 합동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폐기물'이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의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말한다. 인체조직 적출물, 동물의 사체, 시험·검사 등에 사용한 시험관, 주사바늘, 수액세트 등이 의료폐기물이며, 2차 감염 등의 환경위해성이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1인 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 5년간 반려동물 개체 수*와 동물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18년 누적 106,063마리, ’22년 누적 209,077마리 (18년 대비 97% 증가) 또한,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부적정한 보관과 처리로 2차 감염사고 발생 위험도 커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전용 보관용기 사용 여부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준수 여부 의료폐기물 보관
강릉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3일(수)부터 31일(수)까지 지정동물병원 11개소 및 읍면동 순회접종 장소에서 ‘2023년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으로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은 동물등록증을 지참하여 지정된 동물병원 및 장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반려묘의 경우 지정동물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읍면동 순회접종은 무료로 실시하며, 지정동물병원 방문 접종 시에는 5,000원의 소유자 부담을 하고 할인 접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 등)이 없는 면 지역의 경우 동물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가능한 지정동물병원 현황과 읍면동 순회접종 일정은 주민센터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광견병 사독백신(수입백신)을 읍면동 순회접종 장소와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공수의사 3명을 읍면동 순회접종에 전담 배치하는 등
안양시는 안양천 일대가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신청에 대한 사전 현장실사와 타당성 평가를 거쳐 지난 21일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승인했다. 안양천 지방정원은 면적 397,520㎡, 연장 28.8㎞의 규모로 안양천을 공유하는 안양시와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정 승인에 따라 올해 하반기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로부터 조성 계획이 승인되면 공사를 착수한다. 2026년 지방정원 운영을 시작하고, 2028년에는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서울권 지자체와 함께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통해 안양시의 정원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문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인 안양천이 수도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척시가 강원도 시·군 최초로 “삼척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문을 연다. 시는 4월 25일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기관인 강원대학교 삼척산학협력단에 지정서를 교부했다. 삼척시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할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기관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하여 공모절차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삼척산학협력단을 “삼척시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삼척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담인력 배치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이며 지정 기간은 2023년 4월 25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시행 지원 △삼척시 맞춤형 탄소중립 모델 발굴 및 확산 △탄소중립 협력사업 및 시민 참여방안 발굴 등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삼척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통신사 #총괄본부장 #양호선기자 #강원도 #삼척시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관내 해변에서 ‘강원 연안 뷰티클린(Beauty-Clean)캠페인’을 2023년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앞장선다. 군은 강원 연안 뷰티클린(Beauty-Clean) 캠페인 활동을 통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변의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내의 해양쓰레기 양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수거 및 처리에 투입되는 예산*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관내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대부분이 임목폐기물, 플라스틱 등으로 인력‧중장비를 활용해 수거하기 때문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군에서는 ’바다 환경 지킴이‘ 사업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 처리하여 청정한 바다 가꾸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점차 늘어나는 해양쓰레기 발생으로 인해 인적‧물적 자원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4월 27일을 시작으로 1년에 4회(분기별 1회) 시행할 예정이며, 홈페이지, 현수막을 통해 캠페인 참가자 모집 등 구체적 사항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캠페인 진행을 위하여 쓰레기 수거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호
경기도가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기가와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은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21년의 5.8%에서 2030년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4일 시흥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마팔하이테코 공장에서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런 내용의비전을 선포했다.RE100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며, 삼성전자·SK·애플·구글 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 RE100’ 비전은 미래세대·차기 정부에 기후 위기 극복부담을 떠넘기지 않겠다는 민선8기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이는 정부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30.2%→21.6%로 낮추고,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대폭(14.5%→11.4%) 축소한 것과 대비된다. 비전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공공기관장, 산단 입주기업, RE100을 실천하는 도내 대기업과경기도 도민추진단, 경기도 20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화도은솔유치원(원장 구자숙)은 4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환경보호 캠페인 ‘도전! 지구를 지켜요’를 운영하였다. 이 캠페인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유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화도은솔유치원은 이를 통해 유아들에게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책임감을 배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식생활 교육을 통하여 잔반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환경보호에 힘쓴 유아들은 4월 24일 ‘ECO 마켓데이’와 연계하여 잔반을 줄인 노력으로 획득한 쿠폰을 활용해 다양한 야채와 환경과 관련된 물품 구매의 기회가 주어졌다. 유아들은 급식 시간에 “선생님, 저 다 먹었어요”라고 자랑하며 자존감을 형성하였고 “급식 양이 너무 많아요, 덜어주세요”, “더 주세요” 등 먹을 수 있는 양만큼의 급식을 받아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한 이번 ‘ECO 마켓데이’는 환경교육과 연계된 학급별 약속 지키기 활동으로 진행하여 유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진행된 소등 행사 캠페인과 ‘E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3년 구리시 환경교육’을 운영·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등 환경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시는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 이슈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주도적으로 환경개선을 실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교육 분야는 생태탐험, 자원순환, 기후변화, 탄소중립, 미세먼지 등 환경의 다양한 주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특히, 환경부 우수 인증 프로그램인 ‘꼬물꼬물 습지 탐험’과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 등은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고, 학교 숲 생태탐사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리시는 환경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마을공동체·학교가 함께하는 환경동아리 활동 지원사업도 기획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환
광명시는 최근 지속됐던 황사로 실내공기질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를 점검한다. 대상 시설은 대규모점포, 영화상영관,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72개소로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이행 실내공기질 관리자 법정교육 이수 환기설비 적정 가동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적정 관리 방안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실내공기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오염물질을 직접적으로 흡입하게 되며, 취약계층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다중이용시설이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연 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어르신 시설,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시설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220개소의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을 통해 시설 관리자를 교육하고 경기도의 맑은 숨터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무단투기 쓰레기 취약지역인 노루댕이공원(장당동 657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행복홀씨 입양사업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복홀씨 환경정화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살피미의 역할을 넘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공원 주변 쓰레기 등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기를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오미 위원장은 “공원 주변 생활 쓰레기 등을 치움으로써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며 주기적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인 행복홀씨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활동을 시작으로 깨끗하고 밝은 중앙동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5일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토당청소년수련관 외 경기·서울 권역 9개의 청소년 기관과 14개 청소년 자치 기구 및 동아리가 혜화 마로니에 공원에 모였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한 주 앞두고 청소년 100명과 지도자 16명은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환경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구의 평균온도가 1.5도 상승한 현시점에서 이 속도로 환경오염이 지속된다면 2050년 지구에서의 거주가 불가능할 것이고 지구의 평균온도 3도 상승 시 지구는 회복탄력성을 완전히 상실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왔다. 이에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경기·서울권역 환경 연합캠페인을 주도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퀴즈를 내고 청소년들이 직접 폐박스를활용해 제작한 피켓을 들고 정보를 전달하며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일 진행된 캠페인에는 청소년 200여 명, 성인 200여 명, 총 400여 명의시민들이 참여했다. 연합 캠페인에 이어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19일부터4월 29일까지 수련관에 방문하여 환경 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