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순천대학교 정원문화산업과 나무사랑 동아리(회장 김성곤)와 순천나무사랑꾼들(회장 김성곤)이 연합하여 순천 낙안읍성에서 수목 전정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나무사랑꾼들은 순천에 거주하면서 수목 관련 자격증과 수목 관리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며 5년 전부터 순천시 내 방치된 정원을 가꾸어온 순천의 숨어있는 고마운 봉사단체이다. 또, 순천대학교 정원문화산업과 나무사랑 동아리는 학업시기를 놓쳤지만 오랜 기간 배움에 갈망이 있어 늦은 나이에 입학한 만학도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낙안읍성 전정 봉사에 동참하였다. 김성곤 회장은“순천에는 아직 방치된 소공원과 수목들이 많이 있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 낙안읍성은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사적 302호로 지정되었으며 다른 읍성과는 다르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전라남도는 26일 산업통산자원부의 ‘2023년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기반 저탄소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여수시, 한국전력공사 연합체(컨소시엄)가 공동으로는 에너지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부터 3년간 403억 원을 들여 태양광 설비, 그린수소 생산설비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해 입주기업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40호,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2.5메가와트(MW)급 지역 상생형 태양광 구축과 P2G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P2G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잉여 전력을 수전해 기술을 통해 수소로 전환하는 것이다. 또 노후 공장 에너지 사용 진단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고효율 설비교체 지원으로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꾀한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제1의 석유화학산단으로 전남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65.8%(2천300만 티오이(toe)), 온실가스 배출량의 41.7%(3천300만 이산화탄소상당량 톤(tCO₂-eq))를 차지하는 도내 최대 에너지 소비 산단
전라남도교육청이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과 내 고장의 생태 탐구, 실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시민 역량을 기르기 위함이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26일(수) 오후 목포 평화광장에서 공생의 물길 영·산·강 공동실천 선포식을 갖고 프로젝트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선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환경교육센터, 환경단체,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생태시민교육 활성화와 공생의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특히, 민·관·학을 대표하는 9개 기관이 각 분야에서 생태시민교육을 위한 지원과 운영,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후 학생들을 선두로 평화광장에서 옥암수변공원까지 영산강을 함께 걸으며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깨끗한 물길을 되찾고자 하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는 이날 선포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현권)은 26일 환경·에너지 분야 발전과 친환경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수지 등 수질개선 환경·에너지 산업 육성탄소중립 및 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지속가능한 청정 농업용수 보전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저수지 등)에서 수질관리에 적합한 우수 물기술을 실증시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기 RE100’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교류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현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농어촌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상호 발전적인 협업사례의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전 세계적 기후 위기대응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 가치 증진과 탄소중립 실현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가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2020년부터 친환경 유용미생물 7종(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클로렐라, BT균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년에는 1,246농가에 160톤을 공급하여 작물 생육촉진 및 품질향상, 비료 효율성 증대, 가축 장내 소화 흡수율 향상 등의 효과로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환경친화적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미생물 4종은 비료로 등록되고, 3종은 보조사료 성분등록을 통해 농업용과 축산용을 구분, 생산해 적시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또한, 키오스크 도입으로 공급 결재 서비스를 개선하였고 종균관리, 생균수 측정 등 품질검사를 통하여 ㎖당 108~109(1~10억)마리의 고품질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다. 요즘 시기에는 고추 등 밭작물 정식 시기에 맞춰 퇴비와 혼합하여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정식 시 뿌리 발근, 활착이 잘 될 수 있도록 미생물을 살포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용미생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정읍 관내 농가는 제2청사(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로 방문하여 활용방법 설명을 들은 후 원하는 미생물을 바로 수령해 갈 수 있으며 액상형태로 개별 파우치 포장된 5리터는 1,000원에 공급하고 있다.
광명시 일직동 통장협의회는 26일 오전 10시 도덕산 출렁다리를 방문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일직동 통장협의회와 관계자 20여 명은 ‘1.5℃ 기후의병’으로서 기후 위기 극복 의지를 담은 피켓을 직접 준비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김태영 일직동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이 광명시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박진영 일직동장은 “통장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직동 주민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직동 통장협의회는 이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일직동 통장협의회 일동은 “소음, 진동, 미세먼지 등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외치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백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직동 유관단체는 지속적으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고창군이 26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11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정서 및 소독점검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축산농장 지정사업은 가축 사양관리 강화, 축사 정리정돈,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 조화 등 자발적인 노력으로 축산악취를 줄인 깨끗한 환경의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정 후 5년간 유지되며 연 2회 사후관리를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고창군은 현재 96개의 깨끗한 축산농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정농가에 대해 축산정책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농가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도록앞으로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이 신뢰하고 상생하는 축산업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축산농가 11개소=다원농장(한육우), 용산농장(한육우), 엔학고래(오리), 아름농장(양계), 만우농장(한육우), 대림목장(한육우), 중우축산(한육우, 신림면), 중우축산(한육우, 부안면), 동희농장(한육우), 서당골농장(한육우), 더큰농장(한육우)
군산시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군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에 시범 보급했다. 시는 26일 군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1000매를 전달했으며, 전달된 장바구니는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하나로마트 측에서 소진 시까지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초부터 폐현수막을 세척해 적절한 크기의 장바구니를 제작했으며, 시범 운영기간 동안의 반응을 살펴 추후 추가 제작 및 보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성경모 자원순환과장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보급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폐현수막을 활용해 마대, 선풍기커버 및 토시 등을 제작, 보급한 바 있다.
양평군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해 개군면과 서종면, 양동면 일원에서 ‘환경봉사 실천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 내 ‘그린드림톡’ 활동의 일환 으로 개군면의 개울가, 서종면의 망고, 양동면의 쉼 등 3개의 청소년휴카페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41명의 청소년 봉사자와 14명의 성인 봉사자가 참여해 관내 환경정화 활동및 지구의 날 맞이 캠페인을 함께했다. 캠페인 및 정화 활동에 사용된 비닐봉투, 집게, 퍼스트펭귄 뱃지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일상 생활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은 ‘그린드림톡’ 환경프로젝트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청소년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광명시 소하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5일 통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 온도 1도 낮추기, 플라스틱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기후의병 활동 실천 다짐 피켓을 들고 동 일대를 걸으며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명숙 소하2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을 솔선수범하여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소하2동 통장협의회는 매년 국토대청소,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살기 좋은 소하2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올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전달,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결의 등 범시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 광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탁찬길, 공공위원장 박준호)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내 청각장애인 및 난청가구 40가구에 LED 불빛초인종 설치를 지원하는 ‘희망의 불빛 초인종’사업을 추진했다. LED 불빛 초인종은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실내에 있는 LED 수신기에서 불빛과 소리를 동시에 표출해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이 시각 정보로 벨소리를 인식할 수 있는 장치다. 이날 광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방문해 LED 불빛 초인종을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은 난청가구의 한 어르신은 “귀가 점점 어두워져 손님이 찾아와도 듣지 못해 문을 열어주지 못하는 일이 생겨 답답했는데 불빛 초인종을 설치해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탁찬길·박준호 공동위원장은 “의미 있는 날에 우리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 이웃과의 소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캠핑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5월부터 2달간, 간편식 축산물(바비큐, 양념육 등)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축산물을 수거하고 미생물 및 성분규격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캠핑활동에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함께 불시 방문, 유상수거·검사함으로써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유통된 제품의 경우는 신속히 회수하는 등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캠핑장의 간편식 축산물 등은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조리할 경우 변질되어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캠핑장 등으로 축산물을 이동하고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활용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