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마을 8곳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나주지역에서는 올해 136곳 마을이 참여한다. 마을 상징물 조성, 담장 벽화 그리기, 대문 명패 만들기, 주민 쉼터 조성 등 마을별 특색에 맞는 경관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컨설팅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 8곳 현장에 컨설팅단을 활용하여 사업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컨설팅단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양성한 마을 디자이너, 공익활동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27일 다도면 방촌마을, 봉황면 선동마을을 시작으로 5월 22일까지 마을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주도 역량을 키우는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도 주민들의 손길을 통해 마을 환경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화되길 기대한다”며 “마을별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하고 성숙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시하던 환경 중레지오넬라균 검사를 공동주택(아파트)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및 급수설비 등의 따뜻하고 습한환경에서 증식할 수 있으며, 에어로졸 형태로 전파돼 면역력이 취약한계층에게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킨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냉각탑 가동이 집중되는 하절기에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의 2022년 레지오넬라균 검출률은 1,420건 중 7.3%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른 2022년 레지오넬라증 발생률은 1.18(인구 10만 명당)로 수도권 평균 0.95를 웃도는 수준이다. 2023년에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390여 개소에 원도심 내 공동주택 60개소를 추가해 선제적인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공동주택의경우 레지오넬라균의 검출 특성과 △난방방식 △노후도 △계절 등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레지오넬라증의 감염경로도 파악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대상 시설의 주기적인 소독 및 수온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6일 안양천 및 학의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해 먹이사슬 균형을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제거작업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종인 환삼덩굴 및 단풍잎돼지풀 등이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생태하천과 직원을 포함해 하천 주변에 위치한 안양2ㆍ4ㆍ7동, 관양2동, 달안동, 평촌동 및 호계2동의 사회단체 회원과 기간제근로자, 주민 등 200여명이 제거작업에 참여했다.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안양천 및 학의천 전 구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란종이 빠르게 확산하는 6월까지는 교란 식물 제거 공사용역을 실시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를 통해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이 쾌적하고 청정한 해안가 조성을 위해, 27일 오후 2시 물치해변 일원에서 ‘강원 연안 뷰티클린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강원 연안 뷰티클린 캠페인’은, 청정한 동해안 조성 및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으로서, 민관이 협력하여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식을 개선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양양군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양양군, 양양군의회, 강원도, 양양군수협, 물치어촌계, 양양군여성어업인연합회, 양양군자원봉사센터, 강현초등학교, 플라이강원 등 기관·단체 170여 명이 참여하여 물치항·물치해변 일원의 생활쓰레기, 폐목재 등의 해안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각 어항별 어촌계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관할 어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해양에 대한 주민의식을 개선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해양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주민의식이 더욱 향상되길 바라며, 청정 양양의 바다를 지
고창군 대산면(면장 정재민) 기관사회단체는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각 사회단체와 협력해 지난 26일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산라이온스클럽과 애향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원 회원 및 면사무소직원 등 4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회원들은 도로변 불법 투기 쓰레기 및 방치된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후에도 관내 기관사회단체별로 매월 자율적으로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재민 대산면장은 “깨끗한 대산 만들기에 솔선수범해 주신 대산면 각 사회단체 회원님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해 깨끗한환경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경자)는 26일 2023년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창전동 행복충전소”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선정된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청소 및 정리정돈, 이불빨래 서비스 연계 등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3명이 참여해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빌라 마당으로 꺼내 버릴것과 사용할 것을 구분해서 집안 청소를 마친 후 물건들을 다시 정리정돈하여 필요한 곳에 배치하였다. 사업 대상자 조OO씨는 “어렵게 살다보니 언젠가는 사용하겠지 하면서 주변에서 얻어오거나 버리지 못해 쌓아 놓은 물건들이 커다란 짐이 되었고, 혼자서는 집을 치우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청소에 도움을 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경자 민간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대상자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른 아침부터 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서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희종 창전동장은 “앞
양평군 보건소는 4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제13회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의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특별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방역은 행사가 열리는 용문산관광지 일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제작업을 통해 전시장 및 체험장, 판매장 등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날씨가 온화해지면서 하루살이와 깔따구 등 비래해충의 출현이 급증하면서 지역 주민을 비롯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추진됐다. 윤남영 양평군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를 준비하는 주민들과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깔따구와 하루살이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친환경 방역 소독을 실시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이영준)는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하수처리시설 도급사업장인 장암공공하수처리장과 낙양물사랑공원 2개소에 대한 안전보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급사업에 대한 안전 책임 강화 및 수급업체 소속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수급업체 자체 안전보건관리계획 수립 여부 ▷수급업체 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현장 순회를 통한 하수처리시설 내 유해․위험요인 파악 ▷위험 기계와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으며, 시일이 필요한 사항은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이영준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수처리시설의 주요 유해․위험요인 및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확인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을 위해 정기적이고 면밀한 점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4월 27일(목)부터 5월 8일(월)까지 12일간 개최되는 고양시 대표 축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청소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청결 유지를 위하여 관할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 협조 하에 일산호수공원 등 꽃박람회 행사장 주변 쓰레기 수거 횟수를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 또한 수거업체의 휴무일인 근로자의 날(5월 1일)에도 일부 정상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행사 기간 내내 청소지원 상황반과 구청별 기동반을 운영하여 쓰레기 관련 민원 및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미세먼지 발생 억제와 깨끗한 도로환경 유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유로, 호수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 및 꽃박람회 임시주차장에노면청소차 2대와 고압살수차 3대를 고정 배치해 집중적으로 도로청소를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4년 만의 고양국제꽃박람회인 만큼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만들도록 깨끗하고 쾌적한 고양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생활 속 1회용품 및 배달용기 사용 억제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골자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공공배달 플랫폼인 ‘배달특급’과 연계해 가맹점에는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소비자는 배달 시 다회용기로 음식 주문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1회용 포장 배달용기 사용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소비자의 경우 다회용기로 주문 시 각종 할인 쿠폰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회용기와 함께 배달된 바구니에 찍힌 QR코드로 수거 신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지난 20일 시흥시를 포함한 다회용기 참여지자체 6개 시(시흥시, 화성시, 용인시, 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및 배달특급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민간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 및 다회용기 회수 세척업체 잇그린과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정책 및 시민 홍보 캠페인 추진에 힘을 쏟아
최근 질병관리청이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여수시는 엠폭스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반을 구성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이다. 발진․수포․발열․피로감 등이 주요증상으로 감염된 동물․사람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5~21일이며 수두․홍역․매독 등과 증상이 비슷해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방역대책반은 시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5개 팀 55명으로 구성됐다. (의심)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 접촉자 분류 및 관리, 검사의뢰, 환자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시에 따르면 엠폭스 최선의 예방법은 의심증상자 또는 익명의 사람과 밀접접촉(피부·성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엠폭스는 주로 제한적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을 피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산단에 400여억 원 규모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이 추진돼 여수산단이 저탄소 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구축’ 공모에 여수산단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여수산단에 올해부터 3년간 사업비 403억 원을 투입, 친환경에너지 기반 저탄소 여수산업단지 구현에 나선다. 태양광발전시설 및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에너지 고효율 장비 교체 지원 배터리 리사이클링 생태계 구축 탄소배출권 관리‧거래 플랫폼 구축 통합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디지털트윈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여수산단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산업경쟁력이 강화됨은 물론 탄소배출 감축으로 2050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석유화학 중심의 여수산단에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기업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산단은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