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7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관내 기관·사회단체, 군민과 함께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와 군민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전역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군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매월 셋째주 수요일로 정하고 중점관리구역 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 분위기를 환기하고 깨끗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더운날씨와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깨끗한 고창 만들기를 위해 협조해주신 기관·사회단체 회원분들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국토대청결 행사를 통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17일 동진천에 뱀장어 치어 8천미, 메기 치어 38만미를 방류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 메기 치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하였으며, 방류 행사에는 어가, 수산인 단체,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라북도와 정읍시에서는 “내수면 어족자원 확충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산자원 증식을 꾀함은 물론 사라져 가는 토속어류 보존 등 자연생태 환경 복원을 위하여 지난 2019년부터 방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4년간 지속되는 방류사업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위탁하여 방류효과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방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치어가 성어가 될 때가지 생육환경을 잘 보존하고, 불법어업 행위로 인한 보호어종 및 어린물고기가 포획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 모두가 관리 감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에게 시민들의 휴식 여건을 보장하고, 오산천 경관을 살릴 수 있는 친수시설 설치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오산천 퇴적토 준설 및 황구지천 양산보 보수를 위한 조속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집무실에서 서 청장을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오산시 인구가 곧 30만에 다다를 것인데 학교 운동장, 각종 스포츠 전용구장 등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시민친화형 친수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오산천 둔치에 바닥분수 풋살장 및 족구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바닥분수의 경우 정화시설, 물 순환시설 등을 활용한 친환경적 설계를 하겠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또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을 앞두고 하천 흐름에 방해가 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준설 하는 등 통수단면 확보의 필요성 오산 동부지역 노후 하수관로 개선사업 조기 착공을 위한 협조도 거듭 강조했다. 오산천의 경우 남촌대교 인근 하폭(110m)이 상류 하폭(140m) 대비 80% 정도 수준으로 협소해 폭우 시 범람의 위험성이 줄곧 있었다. 아울러 오산천 상류에서 화성동탄2 택지지구 개
안양시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기존의 회화나무 가로수를 이팝나무로 교체하는 식재 사업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촌 신도시 조성 시 식재된 회화나무 가로수는 여름철 풍부한 녹음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녹병 등 병충해에 취약하고 수종의 특성상 뿌리가 깊게 자라지 못해 강풍에 종종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다. 시는 기후 변화에 따라 여름철 풍수해 위험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안전사고 예방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기 위해 총 2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림동에서 부흥동 구간 달안로의 가로수 200여주를 이팝나무로 교체 식재했다. 가로수 식재 작업은 16일 마무리했으며, 이달 말까지 해당 구간 정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가로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팝나무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도시 열섬 현상을 방지하고 나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생태계 연결 계획을 실현해 나가겠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6일 구제역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사항을 점검했다.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지난 4월 한달 공수의사 14명을 동원하여 소, 염소 1,026농가 54,100두에 대한 일제접종을 완료하였으나, 구제역 발생에 따라 긴급 추가접종을 1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자가접종을 실시하는 양돈농가에 올바른 백신접종 방법을 지속적으로 지도 하기로 했다. 화성시에는 현재 1,200여 농가가 226천마리의 소·돼지 등 우제류를 사육중이다. 임종철 화성부시장은 “충북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발생상황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화성시에서는 동 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구제역 백신접종 및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시는 우제류 농가에 전화예찰 및 SNS을 통해 의심축 신고 요령 등의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의 방역임을 농가에 알리고 농가별 백신 접종 내역 및 농가별 항체형성율을 관리해왔으며, 11일부터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 하안3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6일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가꾸어진 관내 화단을 찾아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하는 지구와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선언했다. 하안3동 통장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언식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하여 일상생활에서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장바구니․텀블러․손수건 사용하기,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 작지만 지구와 환경을 위한 여러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전애경 하안3동 통장협의회장은 “올해 여름에도 비가 많이 오고 이상기온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생활 속에서 우리가 조금씩 실천해 나간다면 환경 문제도 차츰 해결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진숙 하안3동장은 “오늘 통장님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환경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있기에 이번 선언식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일상의 소소한 행동이 모여 탄소중립과 환경위기 대응이라는 큰 물결을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의미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하안3동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1호 황토 산책길’을 조성한데 이어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숲(망월동 832번지) 둘레길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조성되는 구산숲 둘레길 조성사업 역시 현장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한‘시민 중심 행정서비스’실현 사례로, 5월 내 착공하여 8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야자매트 산책로 구간 약1km와 순환형 황토 산책길 200미터가 조성되며, 공사 완료 후 단조로웠던 산책로 구간이 둘레길 추가 설치로 숲과 함께 다양한 산책경험을 제공하는 미사한강공원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산숲에 조성되는 황토산책길은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산책길과 달리 건식황토산책길로 조성되어 시민께 또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황토길 효능은 습식과 건식이 동일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습식황토산책길을 건식황토산책길로 변경 공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시 도봉구 발바닥공원을 벤치마킹해 하남시 제2호 황토산책길을 건식으로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미사한강5호공원의 경우 숲과 어우러
여주시가 탄소중립의 일원으로 목재 이용과 목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목재 이용 권장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캠페인은 황학산수목원 일원에서 방문객과 시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주시 관계자들은 황학산수목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및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산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관련 팸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목재 제품 이용의 장점과 여주시에서 진행 중인 목재산업 육성 사업에 대해 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종희 산림공원과장은 “목재 제품은 주변의 탄소를 흡수하고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가장 지속 가능한 방법이다. 여주시에서도 국산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목재펠릿보일러 보급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목재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주민께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목재 이용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 청소년회는 지난 13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3년 제1회 양평 청소년 운동회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청소년회 회원들은 ‘녹색 지구, 녹색 청소년’이라는 슬로건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분리수거를 위한 실천사항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양평군 청소년회는 앞선 지난 4월 21일 위촉된 청소년 위원들로 구성되어,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과 청소년 예산학교, 정책토론, 정책 마켓 등을 통해 지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준비한 양평군 청소년회 김주완 회장(지평고 2)은 “녹색 지구를 위한 청소년들이 내딛는 한걸음이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생활 양식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2023년 양평군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군에 거주하는 12~19세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관련된 제안과 양평군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면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란 또는 양평군청 가족복지과 청소년팀(☎031-770-1046)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신봉동 산 117번지 일원 서봉사지터 인근 등산로를 비롯한 광교산 등산로 1km 구간을 안전하게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사에 2억원을 투입해 서봉사지터 인근 고사목 142주를 제거하고 등산로 주변 경사면을 보강했다. 이곳엔 널브러진 나뭇가지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물길을 막아 등산로 비탈면을 무너뜨리는 2차 피해의 우려가 컸다. 또 동천동 845번지 일원 손골성지 부근 등산로의 단절된 등산로를 정비했다. 계곡 주변 경사면을 보강하고 등산객이 안전하게 계곡을 건너도록 돌다리를 만들었다. 구는 성복동 천년약수터 등 등산로 일부가 유실된 구간도 순차적으로 정비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용인시와 수원시, 의왕시에 걸쳐있는 광교산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산림자원이다. 소중한 자연 유산을 보호하면서 등산로도 쾌적하게 정비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중앙동)와 중구(은행동)를 잇는 대전천 목척교 주변이 145만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대전시는 ‘3대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의 마중물 역할과 시민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한 ‘3대하천 푸른물길 선도사업’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3대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총 2조 7천억 원을 투입하여 이수·치수·환경·친수·교통 등 5개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여 3대하천(갑천, 유등천, 대전천)을 친환경 명품하천으로 조성하는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수립·발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전천(목척교), 유등천(태평교) 주변 인공구조물(콘크리트 포장, 철재구조물 등)과 노후시설물(데크, 관람석 등) 등을 정비하여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하는‘3대하천 푸른물길 선도사업’을 12억 원을 투입하여 착수했다. 대전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시민의견 수렴(3회), 시 ․ 사업소 ․ 자치구 관계기관 회의 등을 개최하여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의의견을 사업에 반영했다. 대전천 목척교 주변은 목척교 관람석 데크 및 인공구조물 정비 은행교 하부정비 및 주변 데크 정비 중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 정식 후 기온상승으로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의 증가에 따라 재배포장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증가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총채벌레는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매개하며 감염된 고추는 새순 부위가 위축 또는 고사하고 잎과 과실에 원형 반점 무늬가 나타난다. 진딧물은 고추에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CMV)를 매개하며 감염된 고추는 4 ~ 5일 이후부터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증상이나 얼룩증상, 잎이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추 생산과 품질에 피해를 준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다른 고추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매개충 방제를 위해서는 계통이 다른 전용 약제를 4~7일 간격으로 2~3회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하며 약액이 충분히 도포되도록 처리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치료가 어렵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철저한 예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