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플랫폼 기반 자원순환 캠페인 사업’으로 수입주류병 새활용센터를 지역주민과 함께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시민주도 리빙랩형*’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기업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10억 원으로 재사용·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수입 주류 공병들을 주민과 관광객이 자발적으로 수거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활용하는, 수입주류병 새활용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생산된 맥주병이나 소주병들은 공병보증금 제도가 있어서 소비자들이 수거하여 재사용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지만, 수입 주류 공병들은 해외에서 제조되어 원재료가 국내와 달라 재사용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처리되고 있다. 이러한 병들이 매립되면 재료 특성상 자연 정화되기 어렵고 토양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등 환경을 훼손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과 지역주민은 작년 6월부터 수입주류병 새활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현남면 인구리 1-110번지에 새활용센터도 구축 중에 있으며, 6월부터 실증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은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7일 설봉공원 음악분수 행사장에서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원종성 이천시지회장, 각 단체장, 통장,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충 방역을 위한‘친환경 맞춤형 감염병 예방 드론 방역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람 및 방역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공한지, 물웅덩이 등에 모기 유충의 근원지를 방역 소독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되었으며, 모기 유충의 생활사 및 좀 더 효과적인 방역 방법의 소개 등이 됐다. 이천시에서는 최근에서도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21년 1명, 22명 2명)와 일본뇌염(21년 1명, 22년 0명) 환자가 발생하지 않토록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건강한 시민의 생활을 위해 모기 유충의 집중관리 기간인 6월에서 10월까지 드론 방역을 병행 시행한다. 이에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설봉공원 등 관내 주요 저수지에서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방역함으로써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고, 효과적으로 취약지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모기 유충 중점관리서식지 280여 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통해 모기 발생을 객관적인 데이터화 하여 드론 방역
여주시 오학동(동장 이상윤)은 지난 17일 오학동 기관·단체장 및 여주시 자원순환과,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도자기축제가 개최될 신륵사관광지일원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오는 5월 19일, 2023년 여주 도자기 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하였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여주도자기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대청소에 함께 해주신기관단체장님들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면서 “5월 19일부터 11일 간 열릴 여주도자기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고말했다.
지난 16일, 옥천면은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지도·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활동에는 임선진 옥천면장, 배재일 옥천파출소장, 옥천면 청소년지도위원 11명이 참여해 관내 편의점과 음식점 등 10여 곳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 등의 판매 여부를 점검하며,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임선진 옥천면장은 “청소년보호를 위해 함께 합동 점검에 참여해주신 옥천파출소장, 청소년지도위원에게 감사드리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방지하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2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3년 UN총회에서 12월 29일로 제정·선포하였으며, 2000년 총회에서 5월 22일로 변경하고,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약속, 이제는 실천할 때’(From Agreement to Action : Build Back Biodiversity)라는 주제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생물다양성 행사와 관련한 부대행사를 19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19일에는 순천만 흑두루미 워크숍이 순천만 생태교실에서 열리며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흑두루미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추적한 연구 결과 및 순천만의 흑두루미 서식지 이용현황, 국내 흑두루미 월동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순천만의 생태를 주제로 하여 과거 시험을, 21일에는 순천만 어싱(Earthing)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5월~8월까지 3개월간 드림스타트(취약계층아동복지사업) 51가구 대상으로 해충 방역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해충 방역 지원사업은 지난 4월 세스코 전남서부지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사회·경제적 여건 등 위생관리 및 해충구제에 취약한 드림스타트 가구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주거공간 실내 및 실외 소독 등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충 방역 서비스 지원대상자는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통해 아이들과더욱더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해충 방역 지원사업으로 기온상승과 환경변화에따른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 각종 식중독 및 피부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해충을 퇴치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7일 구례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을 홍보하고 가치소비를 유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구례군, ㈜쿱농산(대표 김기주),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쿱생협 회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토마토 수확, 샐러드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과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현장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2019년 구례군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신지·죽정지구 7만 9천39㎡ 부지에 유기농체험시설, 마케팅센터, 자연생태환경시설, 유기농가공센터 등으로 구축됐다. 신지지구에는 유리온실 유기농 체험시설인 원예농업관, 농산물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유기농마케팅센터, 생태연못·물레방아쉼터 등 자연생태환경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죽정지구에는 농산물가공체험장과 토마토 퓌레, 유기농 착즙 주스와 케첩, 마요네즈 등을 생산하는 유기농가공센터, 유기농산물 저장·세척·살균시설 등이 갖춰졌으며 농업회사법인 (주)쿱농산이 지원단지를 운영한다.
해남군이 탄소중립 1번지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땅끝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군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해남군 탄소중립 비전과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및 전략,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세부 시행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은 지난해‘해남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 4월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등 주요 탄소중립 정책을 심의할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발족했다.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환경부 국가교육기관인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지난 3월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고 설계에 착수했다. 2025년 준공·개관을 목표로 국비 298억원 등 총사업비 425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 교육센터로서 연간 5만명 규모의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시설과 생활 속 에너지 저감 방안, 각종 환경 문제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하게
광양시 보건소는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 교육을 위한 ‘교육용 뷰 박스(view box) 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view box)’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뒤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구이다. 이는 교육 대상자의 흥미도와 집중력을 높이고 올바른 손 씻기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 최근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고 있다. 수두는 전년 동기간 대비 37.6% 증가하고 있고, 유행성이하선염은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은 감염병 발생 빈도가 높아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인 손 씻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올바른 손 씻기 실천만으로도 호흡기 질환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50~70%는 예방할 수 있으며 감염병 전파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 김복덕 보건소
여수시 미평동은 지난 11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에코프렌즈 캠퍼스 친환경 도우미’와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야간 단속에는 미평동 행복복지센터에서 매주 1회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들은 ‘에코프렌즈 친환경 도우미’ 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종량제 봉투 미 사용, 대형폐기물 미 부착 등을 중점으로 대학생 거주 비율이 높은 관내 원룸 주변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에 참여한 한 학생은 “쓰레기 불법투기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며 “이번 불법투기 단속 참여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확실히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숙자 미평동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미평동’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에코프렌즈 친환경 도우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미평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나가자”고 전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매월 10일(1=1회용품, 0=ZERO)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의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여수시가 참여하면서 생활 속 1회용품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 절약을 통해 녹색 생활 실천 유도에 나선 것이다. 지난 10일에는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가 열리고 있는 거북선공원에서 1회용품 사용 억제와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 등에 대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기 위해 1회용품 대신 다회용 컵․텀블러 사용, 종이 없는 업무 환경 조성 등을 실천하고 있다. 조용연 자원순환과장은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운영해 시민들께 쓰레기 과다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한다”라며 “‘친환경 자원순환 여수’ 만들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 후속 참여기관으로 64개 초‧중학교 학생참여가 가능한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과 ‘여수시 도시관리공단’, ‘GS칼텍스 여수공장’을 지목했다.
고창군 해리면 생활개선협의회(회장 김현자), 해리면사무소가 17일 청결의 날(Clean day) 활동으로 지역문화유산구역인 옛 삼양염업사 부지에 대해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옛 삼양염업사 부지 내 수목전정과 제초작업 후 드러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라남근 해리면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으로 한층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하게 됐다”며 “앞으로 옛 삼양염업사가 근대문화유산을 머금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