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홍련(붉은 연꽃) 명소로 유명한 나주 산포면 화지마을 주민들이 으뜸 마을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나주시 산포면(면장 이재덕)은 25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첫 해를 맞은 화지마을 주민들이 마을 입구 소공원 조성을 목표로 꽃잔디 615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까마귀가 꽃씨를 물고 가다가 연못에 떨어뜨렸는데 연꽃이 만발해 이 곳을 ‘화지’(花地)라고 불렀다는 설화가 전해져온다.마을 앞쪽 저수지에는 7~8월 홍련이 만발해 장관을 이뤄 관광객 발걸음을 이끈다. 꽃잔디 식재는 그간 잡초가 무성한 공터로 방치됐던 마을 입구 유휴지를 활용한 소공원 조성을 위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아이템으로 발굴, 추진됐다. 강동원 화지마을 이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경관 개선은 물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바쁜 일상에도 마을 활력을 위해 꽃잔디 식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 환경 개선, 공동체 활력 도모를 위한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여름철,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다수가 모이는 축제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지난5월 17일(금) 라벤더 축제장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가 큰 손 씻기를 강조한 ‘올바른 손 씻기로 감염병을 예방합시다’를 주제로 실시하였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의 50~70% 이상이 올바른 손 씻기 실천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고 타인에게 감염병을 전파할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신안군은 앞으로 지역축제 행사 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여 군민의 건강 유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5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초화정원을 조성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한반도정원(28,055㎡)에 유채꽃 씨앗을 뿌렸다. 현재 유채꽃은 거센 겨울의 추위와 강한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봄을 맞아 노란 자태를 뽐내고 있다.시는 올해부터 다년생의 다양한 초화를 혼합 식재하여 사시사철 풍성한 정취가 느껴질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앞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초화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 김선영 소장은 “화성시민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유채꽃과 초화정원을 마음껏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매향리평화생태공원이 화성시 서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꽃 정원 조성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는 매년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내 계절별 다양한 꽃들을 파종하여,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16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다문화체험주간을 운영중인 광주시는 23일 경안전통시장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 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오영희),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및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등 15여명이 참여했다.장날을 맞아 경안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캠페인홍보물 및 광주시가족센터 리플렛 등을 배부하고 다국어 탄소중립 실천 안내문을 외국인주민의 접근이 쉬운 아시아마트 등지에 배치했다. 한편, 광주시와 가족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환경순환교육, 일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 탄소포인트제 가입 운동 등 지구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민 대상 해양환경보전 교육과 캠페인으로 이뤄진 해양 환경 보전인식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보전교육센터에 위탁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도민들이 직접 해양 환경보전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 경기바다와 해양 환경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해양 환경 보전 인식증진 교육은 ‘경기바다야 반가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도내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39개소 145학급을 선정했다. 교육은 학교로 찾아가 이론교육과 놀이, 실천활동 등을 하는 방문형과 직접 경기바다를 찾는 탐방형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형은 해양 환경 전문 강사가 도내 초·중·고교를 방문해 학급별로 교육을실시하며, 경기도 해양생태계 및 해양쓰레기 문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바다야 반가워!’ 교재를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탐방형은 시화호, 대부도, 백미리, 시흥 갯골 등 4개소를 선정해 생물다양성을탐방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경기도 해양에 대한 자긍심과 생태적 가치·보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도는 연말까지 2,95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형 120회, 탐방형 30회의 교육을실시할 예정이다. 해양 환경
광명시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광명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또한, ‘냉난방기 온도 조절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가까운거리 걸어다니기’ 등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구재성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이 직접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전국에서 광명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과제인 만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더욱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각종 회의 및 행사에서 박스 재활용 손피켓 등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광명시 철산2동 전 단체원 및 직원 150여 명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지난 20일 열린 ‘철산2동 단체원 단합대회’에 참석한 유관 단체원과 동 직원들은 폐박스를 이용해 직접 제작한 탄소중립 실천 독려 피켓을 들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동참 의지를 다지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음식을 배부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진행됐다. 홍승종 철산2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주민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움 숲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5.22~26)한 가족 단위 시민이 하루에 15가족(가족당 최대 4명) 60여 명씩, 닷새간 모두 75가족 300여 명 참여한다. 탐사는 밤 10시~11시 30분에 이뤄져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이중 파파리반딧불이는 버들치, 청딱따구리와 함께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성남시 깃대종이다. 시는 ‘네이처링 앱(성남시 자연자원 플랫폼)’에 최근 3년간의 반딧불이 관찰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놨다.
파주시 적성도서관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마을 지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 지구학교는 적성 지역 내 학교·도서관·마을이 협력해 운영하는 양봉 체험과 연계한 생태 독서프로그램으로, 지구의 날(4.22.), 세계 꿀벌의 날(5.20.), 환경의 날(6.5.)을 맞아 꿀벌을 주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5월 21일에는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당일 아침 DMZ 청정지역에서 가져온 벌통을 채밀하는 경험을 실시했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은 직접 소비장에 있는 벌을 털어내고 채밀기를 돌려서 나오는 꿀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예상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에 꿀따기 체험 및 밀랍공예 등 양봉체험 프로그램을 증설하고 있다”며 “당초 꽃이 개화하는 상반기에만 운영하려고 했으나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운영할 수 있는 양봉체험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까시나무 꿀은 우리나라 꿀생산의 70%를 차지하는데 꽃이 개화하는 단 10일 동안에 1년 농사가 결정돼 양봉업자들이 초긴장하는 시기다.
파주시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맞아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파주깃대종’으로 수리부엉이, 금개구리, 뜸부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깃대종’은 생태계의 종들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인식하는 종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이날 파주 깃대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강영민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생태보전분과위원장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문헌조사, 현장 모니터링, 일반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을 거쳐 파주깃대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시 깃대종 선포식과 서식지보전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깃대종 서식지보존 방안’을 발제한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수원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깃대종 지표설정 및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도의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은주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 정종우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 정명희 DMZ생물다양성연구소장, 김선희 ‘자연에서’ 대표 등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파주 깃대종을 활용한 생태교육, 생태관광 활성화, 생태계서비스 추진 방향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선보인 총 10종의 ‘깃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해 1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지구지정 변경으로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했다. 이에 따라 일반보전지구였던 고양대덕생태공원,행주산성역사공원, 고양한강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 체육활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근린친수지구로 탈바꿈했다. 시는 한강 공원을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원화 사업으로 피크닉장·이동식 화장실 설치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편의시설 증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한강 공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고양대덕생태공원·고양한강공원 내 피크닉장 조성 노력 지난 3월, 고양대덕생태공원에는 용치 공원이 생겼다. 덕양구 덕은동 520-85번지 일대에 조성된 공원은 대전차 장애물인 용치를 일부 활용하여 만들었다. 용치 내 휴게 공간과 더불어 사색 쉼터, 물놀이터, 징검다리 등을 조성했고, 편의를 돕는 주차장도 마련됐다. 시는 용치공원 옆 마곡대교 일원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양구 덕은동 520-83번지 일원 약 3만 1천㎡ 부지를 대상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일부 구간을 정비해 잔디를 심고, 산책과 휴식을 위한 피크닉 공간을 조성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상수원보호구역 제도 등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대해 중앙 부처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하수처리장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 요청 △불합리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 △공장설립승인지역 업종 확대로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도모 △특별대책지역 내 계류장 증설 허용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가장 먼저 3기 신도시 등 여건 변화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이 필요한 만큼 하수처리장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어 환경정비구역 내 음식점의 용도변경 비율 확대, 용도변경·증축 면적 합리화, 상수원보호구역 내 어로행위 보상 추진 등의 규제 개선 사항이 논의됐다. 또 주 시장은 수도법상 중첩 규제를 받는 공장설립승인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해소 등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공해 제조업 등 4차 산업 관련 신산업 입주 허용과 6개월 거주 제한 요건의 예외 적용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특별대책지역 내 계류장에 대해서는 기존에 허가된 팔당호 수상레저 계류장이 협소함을 언급했다. 안전상 최소 면적이라도 일부 증설이 필요하며, 기존 허가 사업장에 대한 진입로·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