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관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10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오염도를 조사해 토양오염을 미리 예방하고 이미 오염된 경우 신속하게 정화하고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는 오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의 토양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중금속 8항목(구리·비소 등), 일반항목 14항목(벤젠·톨루엔 등)과 토양산도를 포함해 총 23항목이며, 검사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토양정화책임자에게 토양정밀조사 및 정화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분야 전문가’인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는 전 지역이 팔당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돼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에 대해 매년 토양오염도검사를 시행 중이다. 지속적인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토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이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환경교육주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에 맞춰 군에서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월 3일에는 양평읍 갈산공원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탄소중립 환경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마당’이 열려, 재활용 및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만들기와 신재생에너지원 체험, 줍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낮 12시부터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어린이전우치 지구의 불을 끄다’라는 주제로 올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재활용교육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과 퀴즈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후 양평군청 환경과장은 “환경교육주간이 군민의 환경보전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교육주간에 올바른 재활용 방법 익히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줍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시행 3주년을 맞아 제도 정착을 위해 6월 30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점검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포장 비닐을 제거한 후, 압착해서 뚜껑을 닫고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다. 국내 재활용품들은 유사품목 혼합 배출로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이 어려운 실정이다. 연 2.2만t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 폐페트병을 수입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면 연 2.9~10만t의 고품질 재활용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수원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단독주택, 상가 등의 게시판에 투명페트병만 별도 배출하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의 단체원과 함께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캠페인을 펼치며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 13개 대행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협조를 요청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재활용 수거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수‧음료 투명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고 순도가 높아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다”며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이 투명페트병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간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우리 함께 그린(Green) 50년’이다. 우선, 환경의 날(6.5) 기념행사는 오는 6월 3일 오후 2~5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환경보전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에 관한 25개의 시민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전기 굴삭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볼 수 있고,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메모꽂이 등 친환경 제품과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버들치, 청딱따구리 책갈피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 47명, 초등학생 69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청 로비에선 ‘나부터 시작하는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스마트 에코 리더 100인(초·중·고교생)의 토론회와 이들의 발대식이 개최된다.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선 생물다양성 분야 확대와 시민 과학 활성화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동두천시 생활개선회(회장 남미옥)는 지난 24일 영농활동이 많은 상패동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생활개선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텀블러 이용하기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 방법을 홍보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미옥 한국생활개선동두천시연합회장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우리가 사는 지역을 깨끗하게 만들고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7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관내 다세대주택 및 상가 일대를 돌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 16명은 버려진 종이상자를 활용해 탄소중립 의지를 담은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 중 하나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홍보하며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했다. 성시상 광명7동 주민자치회장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더워진 요즘 날씨에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한다”며, “여러 사람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으므로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5일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가운데 ‘제5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열고,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 감사기관 명확화 건의’ 등 시구 협력과제 5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 5개 자치구가 생활폐기물 처리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운영 중인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이하 환경사업조합)’ 사무와 관련해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감사기관 지정에 대한 논의로 시작했다. 환경사업조합은 지난 2019년 생활폐기물 처리사업의 지방공기업 독점은 부당하다는 대법원판결에 따라 민영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생활폐기물 처리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조합 출범에 합의하고 2021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조합설립으로 생활폐기물 처리는 안정성과 효율성이 확보됐으나, 조합 사무에 대한 관리 ‧ 감독은 조합회 자체 행정사무감사와 대전시 담당부서의 단순 개선 ‧ 권고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감독·통제상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자치구가 구성원인 지방자치단체조합은 1차로 시‧도지사의 포괄적 지도·감독을 받는다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대전시감사위원회를 감사기관으로 지정하고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25일 구제역 발생지역(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내 방역현장을 점검하며 꼼꼼한 차단 방역을 지시했다. 신 부시장은 “지난 18일 이후 구제역이 7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긴장의 고삐를 한시라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농장주가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백신접종과 농장소독 철저, 타농장 방문 및 축산인 모임 금지, 기타행사 참여 자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특별방역지원반을 추가 편성해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 상황 관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점소독소(4개소) 및 통제초소(12개소)에 대한 점검반 운영 소독차량(28대) 운영실태 점검반 운영 예비군 대대 인력지원 생석회(7,540포)와 소독약(13,600L) 배부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5일 청원구 내수읍 덕암천 산책로 일원에서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대청소를 실시했다. 서원보건소 직원들은 시민들의 여가 공간인 덕암천 산책로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줄이기, 분리수거 생활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대 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청소 실시로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삼척시가 강릉 대형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5월 25일 산불피해 현장 복구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삼척시청 직원 40여 명은 이날 강릉산불 피해 지역인 경포동 일원에서 잔해물정리와 피해목 제거,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산불피해 이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례초등학교(교장 장금희)는 5월 24일(수) 1~6학년이 하례리 일대, 물오름, 하례 내창 맹사리에서 제주형 자율학교(건강생태학교) 내 고장 하례 지킴이 프로그램 중‘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탐험대 활동’을운영했다. 1~2학년은 봄꽃을 찾는 곤충을 주제로 봄에 볼 수 있는 꽃과 곤충에 대해 알아보고 생태놀이를 하면서 곤충 특히 벌이 생태계에서 하는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4학년은 제주의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제주도의 고도에 따른 나무의 분포를 알아보았다. 특히 제주도의 기후 특성을 갖는 늘푸른넓은잎나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낙옆소리 듣기, 생태퀴즈활동을하면서 제주의 나무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게 되었다. 5~6학년은 내창에 뭐 이싱고?를 주제로 하례 내창 맹사리에서 내창의있는 다양한 돌의 특징을 비교하고 돌을 이용한 조형물을 만드는 활동을 하였다.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탐험대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의 자연환경을 탐방하고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진행되는 벡스코에서 오늘(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시 탄소중립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정책홍보관은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행사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하는 세계인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우수한 탄소중립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벡스코 제2전시관에 마련된 이번 탄소중립정책홍보관은 시 탄소중립 정책 홍보존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설명회 부산시 지원사업 상담존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시 탄소중립 정책 홍보존에서는 부산의 온실가스 배출현황, 탄소중립 추진 비전 및 전략, 주요추진 사업, 탄소중립 도시 부산의 미래상 등이 전시돼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의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설명회는 25일과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물, 폐기물, 흡수원, 대기분야의 전문가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상담존에서는 부산시의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기부숲 온실가스 인증제도, 배출사업장 저녹스버너 보급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고,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