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건물식 공영주차장에 대해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10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점가 등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심의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시설은 건물식 공영주차장으로 운영 중인 고현시장공영주차장, 고현중앙공영주차장, 옥포국제시장공영주차장 총 3개소의 공영주차장에서 2시간 무료주차 혜택이 적용된다. 이는 제259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거제시 주차장 조례' 개정안이 통과함으로써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2026년부터 해당 공영주차장 이용자들은 입차 후 1일 1회에 한해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변광용 시장은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시행으로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점가 등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도모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차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2025년 인권교육 나눔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교육공동체와 (노동)인권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교원,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 등 인권교육 실천가 60여 명이 함께했다. 인권교육 나눔마당은 ▲인권 문화 공연 체험 ▲인권교육 실천 자료 나눔 ▲인권교육 실천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와 우수 사례를 함께 나누었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학교 구성원의 권리를 존중하는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10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원이 직접 참여하는 (노동)인권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매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 24명을 구성해 노동인권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필우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경남의 다양하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이춘덕(국민의힘, 비례) 경상남도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강력히 촉구했던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 기구 확대 및 직급 상향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의 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서부경남 7개 시·군(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의 도로관리 체계 및 행정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춘덕 경남도의원은 ‘도로관리사업소 조직개편안’이 지난 16일 경남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는 ‘서부도로관리사업소’로 변경되고, 관리사업소장의 직급이 5급에서 4급으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10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경남 도로관리사업소 본소와 진주지소 간의 심각한 업무 불균형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진주지소가 담당하는 서부경남 지역은 산악지형이 많아 굴곡진 도로와 터널이 다수 분포해 있고, 대설 횟수 등 기상 여건도 훨씬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인력과 예산은 본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진주지소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신안군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 온 김은옥 작가와 박선우 시인이 전라남도의 지역 문화 분야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제69회 전라남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열린 시상식에서 미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옥 작가는 그동안 전남 여성 미술인들의 권익 신장과 제도 개선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예총의 신안지부를 직접 설립하는 등 신안군의 문화예술 기반을 닦고 지역 미술계를 활성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학 부문에서는 신안의 정서를 담아온 박선우 시인이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등단 이후 ‘섬의 오디세이’, ‘임자도, 홍매화에 매혹되다’ 등 신안의 자연과 섬 주민들의 삶을 투영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신안지부를 이끌며, 신안 출신의 저항시인 최하림을 기리는 ‘최하림 피오르 문학제’를 추진하는 등 지역 문학의 가치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8일, 군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열린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도비 감액분 9억 4천만원 전액을 군비로 보전한 내년도 본예산 증액을 확정했다. 전라남도의 농어민 공익수당 10만원 인상 계획에 따라, 2025년도 전남 22개 시‧군 벼 경영안정대책비 사업 규모가 50% 축소되는 상황에서 영암군과 군의회가 선제적으로 대응, 지원 규모를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게 됐다. 당초, 올해 영암군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46억 8천만원이었으나, 지난 11일, 교부 결정된 사업비는 23억 4천만원에 그침에 따라 지역사회에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잦은 호우 및 고온 등 기상 악화로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농자재 비용 및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농가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와중에 사업비 축소는 벼 재배 농가에게 큰 여파로 다가왔다. 영암군과 군의회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의 신속한 협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 증액이 이뤄졌다. 영암군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내년 설명절 이전에 경영안정대책비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우수작품 9점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작이 전라남도 대회에 진출해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화재예방 메시지를 통해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13개 초등학교 중 3개 학교가 참여해 총 1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강진중앙초등학교 4학년 이채윤 학생의 작품(차량용 소화기 생명의 갈림길)이 선정됐으며, 해당 작품은 전라남도 주관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돼 금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포함해 총 9점의 우수작품이 함께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강진중앙초 5학년 정현민 학생이, 우수상은 강진중앙초 5학년 박하윤·황보름 학생과 작천초 5학년 최예서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강진중앙초 5학년 김로하 학생, 신전초 5학년 이지유·이희준 학생, 작천초 5학년 문라온 학생에게 돌아갔다. 강진소방서는 수상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2월 18일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소방본부 4층 회의실에서 도서지역 취약계층 가스안전용품 지원사업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서지역 고령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의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스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폭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실효성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소방본부는 25년 12월부터 26년 1월까지 약 2개월간,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10개 시ㆍ군 도서지역 105가구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하고 신안소방서의 경우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공동 설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도서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큰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가스안전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는 지난 17일, 광양시지회 회의실에서 부설 노인대학 제9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어르신 12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축사 ▲졸업생 답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졸업생 가운데는 80세 이상 고령 어르신 10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으며, 한 해 동안 한 번도 빠짐 없이 모든 강의에 참석한 개근 졸업생 4명도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부르는 석별가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김종규 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고 꾸준히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졸업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즐겁고 유익한 배움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b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광양예술창고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년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추진 성과와 참여자들의 성장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활동 영상 시청 ▲전시 작품(순수미술, 웹툰, 레고 등) 관람 ▲공연(우쿠렐레, 첼로, 피아노, 검도) 및 시 낭송 관람 순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재능키움 지원사업’은 개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8세 미만 장애아동·청소년의 잠재 재능을 발굴·육성하는 광양시의 2025년 신규 사업이다. 성인기 이전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광양시는 광양장애인복지관과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음악(7명), 미술(6명), 스포츠(3명), IT(2명), 레고 조립(1명), 문예창작(1명) 등 사람중심계획(PCP: Person Ce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주인의식에 초점을 둔 사업이다.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35개 마을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마을 대표들은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발전 방안과 지속가능한 마을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을사업과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의도 진행됐다. 기초 강의인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지속가능한 지역’에서는 마을공동체의 기본 개념과 지역 적용 방법을 다뤘으며, 이어진 심화 강의 ‘아동문학가 정채봉을 말하다’에서는 마을 테마사업과 지역 문화를 연계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마을 보수사업이 아니라 주민자치의 근간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광양시 광영고등학교 광영관에서 ‘2025년 찾아가는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광영고 학생 220여 명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강연은 유현주 강사가 ‘북한 사회 이해와 통일 준비’를 주제로 진행했다. 유현주 강사는 북한 사회의 생활상과 사회 구조, 통일의 의미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으며, 자신의 어린 시절과 탈북 경험, 대한민국 정착 이후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진솔하게 전해 학생들이 북한과 통일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연 이후 학생들은 단순히 정보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미래세대로서 자신이 맡을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통일 문제를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야 할 현실적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노신 회장은 “평화통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강연회가 한반도의 미래를 이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배알도 수변공원에 위치한 해맞이다리 중앙부 원형 구간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쉼터는 섬진강의 흐름과 풍경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원형 구간을 따라 휴게벤치를 설치해 다리 위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강을 바라보며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벤치 상단에는 차양막을 설치해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시간은 물론 무더운 한낮에도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통행 공간이었던 해맞이다리는 섬진강의 풍경을 느끼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휴식의 장소로 새롭게 거듭나, 앞으로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쉼의 여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배알도와 섬진강을 찾는 분들이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데 이번 쉼터 조성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광양의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 공간을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배알도 수변공원을 비롯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