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생태원은 2023년 평택꽃나들이 행사에서 사용한 튤립 알뿌리(구근)를 후년도 봄경관 조성을 위하여 땅에 묻은 상태로 관리하여 내년 행사 때 다시 꽃을 피게 하는 재활용을 시도한다. 튤립은 다년생 식물이지만 종자 업체들의 상업적 판매정책에 따라 개발된 알뿌리는 해가 지날수록 꽃이 작게 피는 등 종자의 퇴화가 가속화 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봄꽃 행사를 위해 네덜란드산 수입 종자를 구입하여 겨울에 심고 관리하여 봄에 꽃을 피우는 작업을 했었다. 또한 행사 후 튤립 종구를 시민들에게 분양하여 시민들의 새봄을 알리는 꽃으로도 활용했다. 그러나 올해는 새로운 튤립 종구의 구입비용 중 약 60%를 절약하고 종구 식재에 소요되는 여러 작업 과정을 생략하는 등 저비용 고효율적인 농업생태원관리의 한 방안으로 튤립 종구의 2년차 활용을 시도해 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생태원에서 2021년부터 시도한 밭을 갈지 않고도 매년 꽃을 볼 수 있는 친환경 재배법인 무경운 방법으로 수선화, 꽃양귀비, 코스모스의 혼작재배에 성공한 결과를 토대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지난 24일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고자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약 40여 명의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 및 상가 주변 제초작업과 생활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했다. 김우정 불현동장은 “주말 이른 시간 무더운 날씨에도 흔쾌히 참석해주신 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말끔해진 불현동의 거리를 보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동두천시를 깨끗하게 하는 데 앞장설 수 있어 뿌듯하다.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의 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월 23일과 24일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2023년 시흥시 환경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5일 「환경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환경인 전략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시흥시 환경정책과와, 시흥에코센터, 민간단체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생태관광 프로그램 체험 및 환경교육 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역량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사업을 발굴했다. 첫째 날에는 북한산생태탐방원의 생태관광 프로그램 체험, 한발두발놀이터협동조합의 놀이를 통한 환경교육 체험, 시흥시 민간단체 소개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자치구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서울시 도봉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해 센터 설립과정과 봉사단체 및 강사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벤치마킹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민간단체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입을 모았다. 시흥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함께 시흥시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3년 환경교육주간행사, 원탁회의,
파주시는 ‘우리동네 탄소숲 조성’ 사업 준공을 기념해 23일 세경고등학교에서 ‘탄소숲 조성행사’를 실시했다. ‘우리동네 탄소숲 조성’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기후 위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탄소숲은 세경고에 360주의 수목을 식재해 조성한 숲으로, 교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벤치, 보행로 등 부대시설을 함께 조성해 학교 숲을 연계한 생태체험 등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경고, 파주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숲을 활용한 교육을 시연하고, 나무 이름표 걸기 등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탄소숲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김관진 푸른환경사업본부장은 “세경고등학교에 조성한 탄소숲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목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3년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2대의 전기버스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대당 지원액은 중형 최대 8,642만원, 대형 1억2,1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목포시에 3개월 이상 연속으로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 접수일 이전 사업장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주소가 목포시에 등록되어있는 개인사업자, 접수일 이전 목포시에 사업장 소재지가 위치한 법인이다. 구매보조금 희망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전기자동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기간은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접수 후 결격사유가 없어사업참여 자격을 부여받은 신청자는 차량 출고가 10일 이내 가능한 경우 보조금 지원가능 확인요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최종적으로 지원가능 확인요청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공고문에 명시된 신청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꼭 숙지하여
안양도시공사는 착한수레 이용 고객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해 차량에 비상경고등과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행하는 착한수레가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처음 세 대로 시작한 착한수레는 현재 마흔 두 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병원 진료 및 출·퇴근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65일 휴일 없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차량의 트렁크 상단에 비상용 LED 경고판을 설치했다. 휠체어 이용자의 경우 트렁크를 통해 승·하차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하주차장과 같은 장소나 야간 및 우천 시에 후방차량의 추돌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공사는 비상 정차 중에도 쉽게 인지가 가능하도록 적색과 청색의 밝은 LED 경고판을 설치해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후차량 5대에는 플라즈마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 착한수레 차량은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해 정기적으로 내·외부 세차를 실시하고 있지만, 일부 노후차량의 경우 내부 악취 불편사항이 접수돼 악취 제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살균기를
산림보호법 및 동시행령 개정에 따라 나무병원 등록을 위한 수목진료전문가의 자격 범위를 나무의사와 수목 치료기술자로 제한하고, 변경전에는 나무의사, 수목치료기술자 이외 식물보호기사 또는 수목보호기술자 추가 인정이었으나 변경후는 나무의사, 수목치료기술자 만 인정한다. 1, 2종으로 구분해 오던 나무병원을 통합하여 1종 나무병원만 운영된다. * 1종 나무병원: 나무의사 2명 또는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각 1명 이상 보유 이에 따라, 기존 2종 나무병원은 일괄 등록 취소되어 오는 6.28일 이후 신규계약 불가 등 운영을 할 수 없게 되며, 나무의사 인정범위 축소에 따라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종 나무병원은 7월 27일까지(6월 27일 이후 30일 유예적용) 나무의사 등을 고용하여 변경 등록하여야 한다. 또한, 이와 같은 조치로 등록취소 된 법인이 1종 나무병원을 신규등록 하려는 경우 같은 법인으로 인정 될 시, 기업진단서 이외에 재무제표로 자본금을 증빙할 수 있다.( ‘23.12.31.까지 예외적으로 인정) 이와 더불어, 나무병원의 과징금 부과기준, 나무의사 자격시험 응시요건 완화, 나무병원 등록기준 명확화, 나무의사 등의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에서 야생화 꽃 칵테일 만들기 체험 등 진행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7.1.(토)에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에서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야생화 군락지를 테마로 관광객 유입 증대 및 생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기획 되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은 지난 10월 개장한 원주 최초 공립 수목원으로 국내 9번째 규모이다. 사전참가자 300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꽃 칵테일 강습 및 시연, 자작나무길 트레킹, 야생화 화분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 이태우 팀장은“이번 야생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강원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26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중강당에서 탄소중립 나침반을 제시하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은 평창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기후 및 환경분야 전문가등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탄소중립 나침반을 제시하기 위한 탄소중립 방향'을 주제로 기후 위기 시대를 대비한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혁신적인 향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정유경 연구원의 온실가스 배출로 본 평창의 탄소중립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및 저감 방안을 위한 역할을 강조하였다. 좌장으로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현수 운영위원장이 맡아 분야별 토론자 5명과 함께 토론의 장으로 미래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평창군 전원표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 행동 실천과 확산을 이끌 혁신적인 탄소중립 기본계획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시대에 효과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수원시가 25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수원 칠보산 일대에서 수원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탐사했다.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탐사는 주간(15시~18시)과 야간(19시30분~21시30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간 탐사에서 시민들은 곤충, 양서·파충류, 식물, 조류 등 4대 분류군별 생물을 탐사했고, 야간 탐사에서는 야간에 들을 수 있는 양서류 울음소리와 생물소리를 듣고 관찰했다. 이번 탐사에서 최순규 강원대 야생동물 어류연구보전센터 연구원과 김대호 양서파충류 전문강사가 서식 생물들의 특성과 다양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생물들을 직접 관찰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다양한 생물들이 수원시에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야생생물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생태습지 복원사업으로 재자연화된 순포습지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순채와 경포가시연습지 연꽃정원에 홍련과 백련, 수련을 비롯한 다양한 수생식물들의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순포습지의 순채는 지난 2019년 강원도자연연구공원으로부터 증식 개체를 협조받아 서식지를 복원하였다. 순채(Brasenia schreberi)는 순포습지 복원사업의 깃대종으로 수련목 어항마름과 순채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6~8월에 개화하며 수심 1m 내외에서 서식하는 지름 2cm 홍자색 꽃이다. 순채는 순포마을의 지명 유래와도 깊은 관계가 있으며, ‘순포’는 마을에 순채(순나물)가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흉년이 들었을 때 이곳에서 나는 순채를 뜯어 먹으며 식량을 대신했다고 전해온다. 강릉시 관계자는 “가시연 서식지와 순채 서식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진행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포습지의 깃대종인 가시연은 7월 말 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의 건강한 삶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자전거는 개인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탄소중립의 가장 대표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1.2% 수준인 자전거 교통 분담률을 10%로 끌어올리면 국가탄소감축목표의 42%를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반드시 정책적인 노력이 기반 돼야 한다. 자전거 천국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에서는 일찍이 1990년대 초부터 자전거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출퇴근 시 자전거 이용자의 세금 환불, 편의시설 확충 등의 정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장려했다. 프랑스정부는 최근 20억 유로(3조6,700억 원) 규모의 자전거 인프라 확장 투자 계획인 랜 벨로(Plan Velo)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2030년까지 자전거 전용 도로망을 현재의 2배인 10만km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전거도로는 모두 2만5,249km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75%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뒤섞이는 겸용도로로 확인됐다. 차도ㆍ인도와 별도로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