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9일 소비재 전시구역 화왕(花王)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는 직원.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을 통한 소비 촉진에 나선다. ◇핵심 키워드는 '이구환신' 지난해 말 열린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2024년 경제 업무를 배치하면서 기술, 에너지 소비 및 배출 등 표준 향상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장비 업그레이드와 소비재의 '이구환신' 촉진을 제안했다. 왕칭(王青)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 거시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정책 배치는 올해 소비 촉진 정책이 핵심 분야에서 우선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소비 수요를 진작하고 상반기 거시경제의 회복세를 이어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관련 부서는 자동차, 가전 등 전통 소비재 및 내구소비재의 이구환신을 장려할 예정이다. 왕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가전 등 대량 내구소비재가 녹색 전환의 핵심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이구환신 정책은 고품질 내구소비재가 소비자의 일상에 도입되는 것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가전, 가구 등 내구소비
지난달 31일 중국(헤이룽장) 자유무역시험구 헤이허(黑河)구역에 있는 헤이허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스마트창고물류센터.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올 1월 중국의 물류업이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1월 중국 물류성과지수(LPI)가 52.7%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허후이(何輝) CFLP 총경제사는 LPI가 다소 하락하긴 했으나 계절적 요인과 일부 지역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허 총경제사는 사업 규모, 신규 주문, 자본 회전율, 고정자산투자, 고용, 사업 기대치를 측정하는 하위지수가 확장 구간에 머물렀다고 부연했다.
(중국 충칭=신화통신)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충칭(重慶)시 다두커우(大渡口)구의 윈상톈위안(雲上田園) 관광지에 튤립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들이 봄나들이를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27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윈상톈위안 관광지의 튤립. 2024.2.27
(중국 충칭=신화통신) 충칭(重慶)시 다두커우(大渡口)구 윈상톈위안(雲上田園)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27일 튤립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충칭 윈상톈위안 관광지에 튤립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들이 봄나들이를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2024.2.27
2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국회 춘계 회의. (사진/신화통신)(부다페스트=신화통신) 헝가리 국회가 2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의정서에 관한 비준안을 찬성 188표, 반대 6표로 승인했다. 헝가리 국회 춘계 회의 첫날인 이날 오후, 헝가리 국회는 스웨덴의 나토 가입 의정서 비준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으며 총 194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개회사에서 스웨덴과 헝가리의 군사 협력 및 스웨덴의 나토 가입으로 헝가리의 안보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헝가리 국회가 승인한 해당 비준안은 이날 선출된 슈요크 타마스 헝가리 대통령의 공식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자 스웨덴과 핀란드는 오랫동안 고수해 온 군사 비동맹 정책을 폐기하고 같은 해 5월 동시에 나토 가입 신청을 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나토 가입은 모든 회원국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핀란드는 지난해 4월 나토 가입을 공식 승인받았다. 스웨덴의 나토 가입은 올 1월 튀르키예의 승인을 받은 후 나토 회원국 중 헝가리 승인만 남겨놓고 있었다.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탄청(郯城)현의 한 은행 직원이 달러를 세고 있다. (자료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의 외환시장 거래액이 총 24조6천700억 위안(약 4천539조2천8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외환국)에 따르면 은행과 고객 간 외환거래는 3조7천600억 위안(691조8천400억원), 은행 간 외환거래는 20조9천100억 위안(3천847조4천400억원)을 기록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시장의 누적 거래액은 8조3천300억 위안(1천532조7천200억원), 파생상품은 16조3천400억 위안(3천6조5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시 허시(河西)구 퇴역군인사무국이 톈진시 제4중고등학교와 함께 신학기를 맞아 '초심(初心)∙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선 신중국 1세대 파일럿 저우슈핑(周修平∙91)과 톈진시 열사 묘역 해설자 류카이한(劉凱涵)이 학생들에게 과거 치열했던 전투와 열사들의 활약을 들려줬다. 저우슈핑이 26일 톈진시 제4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2024.2.26
독일 부부 "중-독 신에너지차 협력 확대 돋보여" (02분05초) 사샤 슈에러와 그의 아내 요한나 가르손-슈에러는 아우디-제일자동차그룹(FAW) 신에너지차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와 중국 자동차 브랜드 FAW가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 세운 합작회사다. 이 부부는 중국-독일 협력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사샤 슈에러, 아우디-제일자동차그룹(FAW) 신에너지차회사 엔지니어] "저희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독일 아우디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신에너지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이곳에 7개월 동안 머물고 있어요. 저는 새로운 SAP 물류 시스템의 출시를 맡고 있습니다." 아우디-FAW는 중국 최초의 순수 전기차 생산 시설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 2022년 6월 창춘에서 착공된 해당 프로젝트는 초도 양산에 돌입했다. [사샤 슈에러, 아우디-제일자동차그룹(FAW) 신에너지차회사 엔지니어] "우리에게 이번 협력의 핵심은 우리의 새로운 전기차를 중국 시장에 도입하고 이곳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이곳에 왔습니다. 또한 현지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7호와 창정(長征) 7호 야오(遙)-8 운반로켓의 조합체가 지난달 15일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으로 옮겨졌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올해 약 100차례에 달하는 우주 발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을 밝혔다. 26일 중국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CASC)에 따르면 이는 중국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기록이 될 전망으로 계획에는 중국 최초의 상업용 우주 발사장 첫 발사, 다수의 위성 발사 등 여러 가지 임무가 포함된다. 중국 최초의 상업용 우주 발사장은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시에서 건설 중이다. 한편 중국 우주항공산업의 선두 주자인 CASC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우주항공 과학기술활동 청서(2023년)'를 발표했다.
푸젠(福建)성 장저우(漳州)시 소재 민간기업 직원들이 지난해 6월 19일 스마트 관제센터에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26일 산업 기업의 데이터 보호 강화를 위한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공신부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4~2026년 ▷데이터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중요 산업 데이터 보호 ▷핵심 기업의 데이터 보안 관리 강화 ▷핵심 분야의 데이터 보호 촉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국가 역량 향상을 위한 11개 업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는 산업 기업의 데이터 보호, 데이터 보안 규제, 데이터 보안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 밖에 중국은 2026년 말까지 산업 분야의 데이터 보호 시스템 전반을 구축하고 주요 리스크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톈진(天津)시 바오디(寶坻)구의 징진(京津, 베이징∙톈진) 중관춘(中關村) 과학기술성을 지난해 2월 20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시 최초의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시범 응용 노선이 26일 톈진시 바오디(寶坻)구에서 정식 개통됐다. 류둥샤오(劉東曉) 톈진시 바오디구 교통국 국장은 이날 열린 징진(京津, 베이징∙톈진) 중관춘(中關村) 과학기술성 발전 포럼 및 중점 프로젝트 체결식에서 전체 길이 11.3㎞에 달하는 시범 노선은 고속철 바오디역 및 징진 중관춘 과학기술성과 연결됐으며 5개의 버스 정류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노선에서 운행되는 스마트 버스의 시속은 70㎞로 편도 운행에 18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통일된 표준의 클라우드 관제 플랫폼이 적용된 시범 노선에는 스마트 커넥티드 버스에 대한 ▷협동 감지 ▷협동 결정 ▷협동 계획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향후 더 많은 응용 시나리오의 구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선 내 19개 길목에는 적응형 신호 제어(ASC) 최적화 및 능동식 버스 우선 통행이 가능해 기존의 '차가 신호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신호가 차의 흐름을 보고 결정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
(중국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시 제4중고등학교 학생이 26일 강연에서 질문하고 있다. 이날 톈진시 허시(河西)구 퇴역군인사무국이 톈진시 제4중고등학교와 함께 신학기를 맞아 '초심(初心)∙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선 신중국 1세대 파일럿 저우슈핑(周修平∙91)과 톈진시 열사 묘역 해설자 류카이한(劉凱涵)이 학생들에게 과거 치열했던 전투와 열사들의 활약을 들려줬다. 202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