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 및 주민 안전을 위해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자체 방역기동대 2팀과 읍면동 자율방재단 400명을 투입해 방역 취약지 집중 방역 및 주 2회 야간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은 하수구, 하천 변, 풀숲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차량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재래시장 및 주택가, 골목, 공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 소독을 진행한다. 특히, 야간 연무 소독은 차량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살충효과를 높이는 한편, 소독제의 안전성을 고려한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주거지역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상승,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심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해충 및 감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군 신림면이 지난 28일 가평초등학교(교장 유인순) 5·6학년 학생 15명과 함께 현충시설인 도동사의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신림면 가평초등학교에서 500여미터 거리에 위치한 도동사는 조선독립을 위해 순절한 의병대장 최익현 선생을 중심으로 고석진, 고용진, 고예진 선생의 위국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이날 가평초 학생들은 도동사의 추모비와 위패를 견학하며 을사의병에 대해 공부하고, 항일투쟁을 위해 희생하신 조상님들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동사 근처에 방치된 꽃바구니 등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통해 매년 향사를 위해 도동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경환 부면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권수호를 위해 의병활동을 하신 조상님들을 기리며, 환경정화에 힘써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박정옥) 임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농촌 환경보전 및 탄소중립 실천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모인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임원진들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완숙퇴비 사용, 질소질비료 사용 줄이기, 1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 등 영농활동과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고 각 마을별로 전파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각 읍·면 별로 생활개선회 회원 600여명이 모두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오염 예방을 3.6톤의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벌였다. 박정옥 회장은 “농번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환경 보호는 물론 연합회 회원들 간 화합하는 풍토를 조성해 연합회의 결속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28일 일월수목원과 농업역사문화공원에 조성된 손바닥정원을 방문하고, 수원시 산림・녹지 분야 사업 현황을 살폈다. 남성현 청장은 먼저 일월수목원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인사를 나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산림청이 맺은 인연이 참 많다”며 “녹색도시 우수사례,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등 그간 산림청에서 수원시 사업에 많은 애정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국립수목원과 함께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를 보호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6월 초 해오라비난초가 꽃을 피워 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산림으로 이어진 인연을 가꿔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남성현 청장은 “지역사회, 지역경제, 지역주민을 위해 산림청이 지자체와 협력해야 할 시기이자 (산림·녹지정책)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라며 “앞으로 수원시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화답했다. 남성현 청장은 수원시의 주요 산림・녹지 정책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일월수목원과 농업역사문화공원에 조성된 손바닥정원을 살펴봤다. 수원시는 남성현 청장에게 수원시 정원문화사업 활성화 방안
광주시 경안동은 27일 국공립 자이어린이집 6, 7세 아동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순환자원 교환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자이 어린이집 아동 35명은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폐건전지 150개, 종이팩 58kg, 아이스팩 20개를 가져와 새건전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했으며, 가정에서 가져온 플라스틱, 페트병 등 재활용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을 배우고 순환자원 교육에도 참여해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순환자원 교환사업’은 재활용이 불가하거나 매립 시 토양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건전지, 종이팩·아이스팩을 수거해 새로운 건전지와 종량제봉투로 바꿔주는 사업으로, 경안동은 지난 2022년 실시한 사업에서 폐건전지 1만7000개, 종이팩 363kg, 아이스팩 2100여 개를 수거한 바 있다. 권혜란 자이어린이집 원장은 “폐자원을 새 건전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표동진 경안동장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순환자원 교환사업에 동참해준 자이어린이집 아
율면은 도로변 유휴공간 및 차량이동이 많은 거리에 아름다운 꽃을 식재하여 오고 가는 주민 및 내방객들에게 행복과 활력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이웃사랑봉사대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성삼거리 유휴공간에 사피니아, 백일홍 등 6,500본과 셀릭스 20그루를 식재하여 미니정원 900㎡를 조성한데 이어 28일에는 월포2리 도로변(면도101호) 600m을 따라 연산홍, 자산홍, 철쭉 4,050주를 식재했다. 꽃밭 조성에 참여한 이웃사랑봉사대 이경숙회장은“늘상 잡초로 우거져 있던 도로가 점점 더 예뻐져서 마음이 환해지는 기분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허수행 율면장은“오고 가며 눈도 마음도 즐거운 거리를 조성하여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해 주고 싶었다”며 율면을 환하게!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율면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주요 도로변 및 마을안길, 청미천․석원천 등을 따라 제초작업과 꽃씨 파종, 관목식재 등을 실시하여 계속해서 힐링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증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지도 위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2023년 6월 28일 시행했다. 증포동 소속 청소년 지도 위원 및 증포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등 총 10명은 증포 초등학교 일대 등을 다니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인근 식당 및 노래방 등을 방문하여,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및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홍보물을 배포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과 관련된 유인물 등을 배포하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내용의 캠페인도 벌였다. 증포동 청소년 지도위원장 권호준은 “아이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준 증포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활동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청소년이 안전한 성장환경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전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광수, 부녀회장 이종현)는 지난 28일 창전동 이수흥공원에서 깨끗한 창전동 마을공원 조성과 주기적인 관리를 다짐하는 입양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전동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흥공원 입양 현판을 설치하였으며, 공원 내 쓰레기 수거와 공원 내 배수로를 정비하여 장마철 집중호우에도 원활한 배수로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가꾸었다. 공원입양 사업은 창전동 공원 내 무분별한 각종 쓰레기 발생과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악취발생에 따라, 창전동 사회단체별 공원 1:1 매칭(입양)을 실시, 공원 내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주민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고 깨끗한 창전동을 조성하고자 시작됐으며, 창전동새마을협의회도 공원입양·관리 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이수흥공원을 입양하였다. 김광수 창전동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창전동새마을협의회는 입양 공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수흥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시설물 관리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전동새마을협의회는 국토대청소, 헌옷수거 사업 등 마을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이천시 마장면 새마을운동 남·녀지도자협의회는 6월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하천변을 중심으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30여명이 이른 새벽부터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하천변 제초작업을 통해 도로변 및 마을진입로 환경정비를 하여 깨끗한 가로환경 정비 및 마장면을 찾는 외부인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희곤 마장면장은 “이른 새벽부터 하천변 환경정비에 협조하여 주신 새마을운동 남·여지도자협의회에 감사 드린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마장면 지윤정 협의회장과 이희자 부녀회장은 “깨끗한 마장면 지역을 가꾸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초작업 뿐만 아니라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8일 오전,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시가지 가로청소반에서 운영할 “친환경 진공청소장비”를 도입해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진공청소장비는 이미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로 탄소 배출 없이 공원과 도로를 청소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군은 친환경 청소 장비 도입으로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인 시가지 청소가 가능해질 전망으로, 가로청소반 근로자의 근골계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부터 양평읍과 양서면, 용문면에서 운영되는 시가지 가로청소반의 활동으로 시가지가 깨끗해졌다.”며, “이번 친환경장비 도입으로 가로청소반 활동에 효율성을 높여 향후 장비 운영의 성과에 따른 확대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8일 월곶항 인근부터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까지 물길을 따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K-골든코스트 플로깅’ 4회차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는 시민참여단 10명, 배곧1,2동 주민자치회와 통반장협의회, 건강도시과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건강도시과의 걷기교실이 함께 진행돼 시흥의 바다도, 시민도 모두 건강해지는 알찬 시간이 형성됐다. 플로깅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은 “매달 우리 마을의 물길을 따라 걸으면서 어느새 배곧까지 오게 됐는데,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변화해 온 시흥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 마을 해안가를 잘 보존해 대대손손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수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시민과 함께 물왕호수부터 배곧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플로깅을 통해 도시 내 해양자원에 대한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 하반기에 거북섬까지 플로깅 활동을 완주함으로써 꾸준한 발걸음과 실천이 모이면 거대한 바다를 지킬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K-골든코스트(물왕호~시화호)의 전체 구간을 월별로 나눠 시민과 함
도심 속에 산·바다가 공존하는 시흥시(시장 임병택)에는 여러 자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늠내길’이 조성돼 있다. 늠내길은 5개 코스로 운영돼 왔다. ‘숲길’, ‘갯골길’, ‘옛길’, ‘바람길’, ‘정왕둘레길’ 등 코스별 매력이 다른 늠내길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제6코스 ‘시흥종주길’은 ‘물길’을 주제로 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시흥종주길은 시흥시 전역을 걸어볼 수 있도록 소래산 산림욕장~물왕호수 구간 (14.3km) 소래산 산림욕장~거북섬 구간(31.5km) 등 총 2개의 노선으로 이뤄져 있다. 소래산 아래 은행천과 운흥산 아래 보통천 두 물줄기가 두물머리에서 만나 갯골로 흘러 황금빛 서해를 향해 뻗어나가는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비순환형 걷기길이다. 현재 시흥종주길은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시작해서 물왕호수까지 도달하는 1개 노선만 개장된 상태다. 오는 10월경에는 ‘소래산 산림욕장~거북섬 구간’까지 전 구간이 개장될 예정이다. 한편, 늠내길은 누구나 걷기를 시작하고 싶은 곳에서 자유롭게 출발하면 된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안내표지와 늠내길 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