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공하수도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의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공공하수처리구역 편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공공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되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하수관로 연결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개인은 하수정화 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하는 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시는 수질오염 방지와 시민의 공중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기술용역에 착수했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진행이 어려웠던 민간사업을 포함시키고, 공공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공하수처리구역 편입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민원서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31일까지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경기도 용인특례시 수지구 포은대로 499, 2층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 전자우편(kdm0071@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편입 기준에 부합하는 지역은 오는 2024년 12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공공하수도에서 하수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일부 지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3일 어두운 등산로를 밝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덕풍골 등산로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등행사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시장은 행사 후 보안등 설치 구간인 덕풍골을 주민들과 함께 산책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덕풍골 등산로에 올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보안등 61개를 설치했으며 등산로 바닥도 정비했다. 등산로 주변은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번 보안등 설치로 야간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및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덕풍골 등산로 보안등은 인근 거주 시민들의 불편 및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밤 11시 이후에는 소등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덕풍골 보안등 설치 공사 등 시민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하남이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깨끗한 도시 이천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3년 클린이천조성 우수마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하1리(신둔면, 최우수), 대포2통(중리동, 우수), 구시리(대월면, 우수) 마을에 대한 시상식을 3일, 이천시청 아트홀에서 7월 월례조회 기념식에서 실시했다. 이외에도 도리리(대월면, 장려),고척3리(신둔면, 장려),장록동(중리동, 장려),이황3리(장호원읍, 노력), 노탑1리(장호원읍, 노력), 창전12통(창전동, 노력)을 수상하였다. 읍⋅면⋅동에서 신청한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클린이천조성 우수마을은 민간평가단의현장평가와 환경정화 활동실적, 재활용 수거실적, 쓰레기 배출장소 관리상태 등의 서류평가를 종합하여 선정되었다. 시는 선정된 우수마을에 최우수 1,200만원, 우수 700만원, 장려 500만원, 노력 300만원의 시상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수하1리(신둔면)는 주민들이 함께 마을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실시하였고, 거점배출장소에 대한 배출요일제 실시와 철저한 분리배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등 주민 모두의 노력으로 쓰레기 배출장소를 깨끗하게 관리
모가면주민자치회(회장 박화석)는 3일 모모미로 둘레길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모모미로는 ‘모모(모가면 캐릭터)와 함께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이란 뜻으로 모가면 주민들의 쉼이 있는 산책길을 만들기 위해 올해 한창 조성 중이다. 모가면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올해 6월 모가중학교 입구 벽면녹화사업으로 블루엔젤 등 1300여 주의 관목 등을 식재한 바 있다. 이른 아침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모여 그동안 무성하게 자란 풀들이 모모미로 둘레길을 해치고 있어 깨끗하고 쾌적한 둘레길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에 이태영 모가면장은 “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나누기 위해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려준 주민자치위원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화석 주민자치회장은 “제초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쉼이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위원들이 힘을 모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올바르게 분리한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돈으로 보상해주고 폐건전지와 종이팩은 장려품으로 보상해 주는 순자마켓을 2023.7.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환자원가게인 순자마켓은 캠핑카를 개조한 차량을 이용하여 요일마다이동하며 기존 자원순환가게와 동일 품목 및 방식으로 운영되는 움직이는 자원순환가게로 원곡면사무소 주차장을시작으로 10개소(원곡면사무소 주차장, 시청 주차장, 동안성시민복지센터 주차장, 보개면사무소 주차장, 고삼면사무소 주차장, 청미공원 공영주차장, 서운면사무소 주차장, 대림동산 가족공원 주차장, 양성초등학교, 공도시립도서관옆 안성시청소년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투명페트병은 다른 플라스틱과 다르게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이용되며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투명페트병(①내용물 비우기 ②라벨 제거하기 ③찌그러트리고 뚜껑 닫기)을 가지고 오면 1kg에 720원을 현금(계좌이체)으로 보상해주고 폐건전지는 20개당 새건전지 2개, 종이팩 1kg에 화장지 1롤, 소각용 종량제봉투 10L 1장의 장려품으로 보상해 준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자원순환가게가 없는 지역 위주로 순자마켓이 운영되는 만큼 많은 시민
안성시가 장마철을 대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가축분뇨(축산폐수) 무단 방류, 가축분뇨 및 퇴·액비의 야적 방치 등으로 환경오염이 크다고 보고 특별점검을 시행해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행정 신뢰도를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장마철 특별점검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계획하였으며,점검대상지는 주요하천에 인접해 있는 축사 밀집 지역, 공공수역 인접 축사 및 상습 민원 발생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불법 퇴비야적 지역 등이다. 점검대상은 축산분뇨 또는 퇴비를 하천 주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집중호우 때 수역에 축산폐수 무단 배출 퇴비사 내 빗물 유입 시 보관 중인 퇴비의 침출수를 유발해 외부 유출 가능성을높이고, 퇴비의 수분함량 증가로 이어져 미부숙 퇴비, 악취 발생의 원인을 제공하는 노후 처리시설 등이며, 우천 시에는 야간 지도·점검도 병행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가축분뇨는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 성분이높아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환경오염 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 예정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7월 3일 현장을 점검했다. 장암수목원 조성사업 대상지는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규제로 소외되고, 왕복 10차선 도로로 인해 수락산에서 단절돼 황폐하게 방치된 약 30만 평의 산림이다. 시는 사업 대상지를 생태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가꾸고 보존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수목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대상지 대부분이 사유지고 각종 규제로 인해 수목원 조성이 쉽지 않지만 소중한 산림이 무단 경작,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훼손되는 것을 막고, 누구도 관심없는 산림으로 방치되지 않도록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단계별․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국·공유지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시에 불법행위를 적극 계도 및 철거해 깨끗한 산림환경으로 탈바꿈시키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와 산책로를 우선 조성한다. 또한, 수목원 조성이 나무 등의 산림 자원과 환경을 보존 가치가 높게 지속적으로 가꾸고 개선하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
동두천시는 7월 3일 방범용 CCTV 11곳과 차량방범용 CCTV 3곳을 구축해 정식 개통했다. 이번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지능형(AI) CCTV 3세대 버전으로 기존에 1,2세대 보다한층 진화돼 오탐을 없애고 최적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데이터가 AI 카메라에서객체 분리와 분석을 통해 관제센터로 전송되면 지능형 서버에서 2차 분석을통해 오탐을 최소화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안면 인식을 통해 실종자(아동, 치매 노인 등) 찾기, 차량번호 인식으로 수배 차량 알림 기능 등이 있다. 이러한 기능은 각종 범죄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하며 범죄가 발생했을 시신속한대응을 가능하게 해 준다. 향후 추가될 기능으로는 인구과잉 밀집 지역 알림 등 이상 신호 감지 기능 등을 꼽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범죄 사각지대에 지능형(AI) CCTV를 확대 설치해 인공지능을 통한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길 기대한다. 또한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 사고에도 지능형(AI) CCTV의 확대를 통해 대응하고 나아가 동두천시를 스마트 안전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일 후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후포 중심 시가지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후포 중심 시가지 간판개선사업은 2023년 경상북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투자해 구 국도 7호선의 후포면 시가지 금강판넬 건재 상사부터 후포 고속 주유소까지 약 125개 업소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노후 간판을 교체하여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대상지 상가 업주, 이장, 시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개선사업의 기본 방향 및 구체적인 사업 진행 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쾌적하고 지역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동해시(심규언)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제도다. 이에따라, 시는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면 탄소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를 세대(개인)당에서 아파트, 학교 및 일반건물 등 단지로 확대 운영한다. 확대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적용하면 에너지분야로 가입한 단지 중 전기에너지 시용량이 과거 2년대비 5% 이상 절감한 아파트의 경우 최저120만원에서 600만원, 학교는 120만원에서 360만원, 일반건물은 20만원에서 60만원의 인센티브를 년 1회 차등 지급하게 된다. 참여조건은 단지에 전기사용량을 확인할수 있도록 고유번호가 부여된 계량기가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김동운 환경과장은“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기업의 절반 이상이 고객사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기업성과지표) 또는 RE100(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를 요구받는 등 기업활동에서 기후위기 대응이 중요해진 것으로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RE100 이행지원을 위한 경기도 역할과 기업의 수요 파악을 위해 올해 1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경기도 소재 RE100 관련 기업(기업활동 때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4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담은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는 RE100, 지역에서 해법을 찾자’ 보고서를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업체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나서국내 부품사의 납품 계약이 무산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 역할을 모색하기위해 이번 조사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응답 기업 44개 사는 규모별로는대기업 28개, 중견·중소기업 16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2.3%인 23개가 고객사로부터 ESG 또는 RE100 요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사의 요구사항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관련 데이터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가 예정됨에 따라 수산물 소비위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수산부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비자 불안 및 수산물 소비 급감에 대비해 공사와 도매시장법인은 방사능 검사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구리도매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한 구매 고객이 원할 경우 현장에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해 주는 서비스 제공은 물론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도매시장법인은 경매 전에 일본산 수산물 전품목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바른 원산지 표시 이행을 위한 수협구리공판장과 강북수산㈜과의 합동 점검을 월 2회에서 월 3회로 확대 운영하고, 원산지 표시대를 중도매인에게 직접 배부함으로써 원산지 자체 표시 이행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수산부류 신뢰성 확보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면서 “공사는 방사능과 원산지 점검 외에도 도매시장 내 전광판 안내, 방송 홍보는 물론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안전 교육 및 SMS 교육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