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실태 현장 점검을 오는 7월 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복지시설의 투명하고 효과적인 운영과 입소 청소년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실시되며, 점검 대상은 관내 청소년쉼터 3개소와 청소년회복지원시설 1개소 등 총 4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입․퇴소 청소년 관리 및 종사자 인사․복무 관리, △보조금 및 후원금 예산관리, △시설운영위원회 구성 등 시설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이다. 아울러, 입소 청소년들에 대한 인권보호를 위해 △학대 신고 절차 인지 여부 및 인권 진정함 운영, △청소년 및 종사자 인권 교육, △시설 운영에의 청소년 의견 반영, △사생활 보호, △훈육․체벌 및 입소 청소년 간의 폭력 여부 등에 대해 입소 청소년, 종사자 등 시설 관계자들과 면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점검과 더불어 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 결과에서는 청소년 상담사 미배치, 시설 운영위원회 청소년 미참여 등 3건의 지적사항*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조속히 조치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 2024. 6월 현재 2건 해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비금면 작목반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1일(월) 신안군청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0만 원을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하는 장학기금은 36명의 비금면 작목반 중 우선 16명이 참여해 배롱나무 양묘 소득액의 일부를 모은 것으로 이번 1,0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매년 1,0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기탁 할 예정이다. 작목반 반장(김순용)은 “농외소득을 위해 시작한 묘목 재배가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라며, “장학금이 우리 군 학생들의 학업과꿈을 지원하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탁 의사를 전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는 농가들이 신안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라며, “예산절감, 하자 없는 활착률 제고, 기술력 확보 등 일석다조(一石多鳥)의 효과로 국내 정원산업 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비금면 작목반의 따듯한 마음과 손길이 담긴장학기금을 신안군 인재 육성에 유용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36명으로 구성된 비금면 작목반은 올해 붉은배롱나무 10만본
해남군이 관내 아동과 청소년 돌봄을 위한‘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군과 교육지원청, 민간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돌봄정책이다. 올 3월부터 늘봄학교가 본격 추진되면서 아동·청소년 시설의 이용률은 감소하고, 늘봄교실은 부족한 상황으로, 통합돌봄 시스템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어디서나 다양한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 시설인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학교의 방과 후 수업과 코딩수업, 전래동화, 학교 안팎 토요 프로그램 등 총 6가지 수업을 유치해 운영한다. 또한 민간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늘봄학교 다문화 학생 기초학력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 기초학습에 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에서 강사를 읍면별 지역아동센터로 파견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서는 면단위 찾아가는 청소년 프로그램 강사 파견 사업으로 네일아트, 일본어, 창의미술, 쿠킹클래스 등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16과목을 지원하고 있다. 통합돌봄 시스템을 통해 군 청소년 시설의 활성화와 교육지원청 늘봄교실
광주시가 연탄 사용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꼼꼼히 챙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연탄생산공장이었던 남선연탄이 지난 4월 폐업하면서 장거리 연탄수급으로 연탄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연탄사용 취약계층에게 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지역 연탄사용 취약계층(연탄바우처)은 712가구로, 이들은 정부로부터 가구당 최대 54만6000원을 지원받고 있다. 광주시는 연탄사용 기초생활수급자 246가구에 대해 가구당 14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여기에 전주‧경주 등 타지역에서 연탄을 수급하는 만큼 물류비용의 추가 발생에 따른 연탄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9~10월 중 연탄사용 취약계층 전체가구에 3만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타지역에서 연탄을 수급할 경우 판매가격이 인상돼 연탄사용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을 고려해 남선연탄의 이전 및 적치장 설치 등을 검토했으나, 해당지역 주민의 반발과 연탄 사용이 줄어드는 점 등을 고려해 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했다. 남선연탄은 공장 주변 주택‧상가에서 분진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연탄
전라남도교통연수원(원장 이병희)이 취약계층에게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교통연수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김동극)와 함께 지난 2일 본관 현관에서 ‘착한일터’ 가입 현판식을 개최했다. ‘착한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기관 임직원이 기금을 정기적으로 모금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일정액을 공제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남도교통연수원은 구성원들이 ‘착한일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순천의료원, 한국수력원자력, 우정사업정보센터, NH농협 등 전남 60여 기업·단체, 1만여 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이병희 전남도교통연수원장은 지난해 5월 전남도 내 출자·출연기관 대표 1호로 나눔 리더(개인 기부자가 연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약정하기로 한 모금 프로그램)에 가입해 다른 출자·출연기관장의 가입 확산에 앞장서는 등 사회 각계 계층의 인사가 소외계층을 향한 기부문화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나눔 리더 감사패’를 수상했다.
순천시 별량면 행정복지센터는 대영산업 정종일 대표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효천서채원장학회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효천서채원장학회는 우리고장 출신의 고(故) 서채원님이 1981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한 기금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40년간 지역인재 621명에게 2억4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영산업 정종일 대표는 “서채원님의 장학회 설립목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효천서채원장학회 서거원 이사장은 “금번 정종일 대표의 장학금 기탁은 장학회의 계속적인 지역인재 양성과 발전에 큰 희망을 주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대영산업 정종일 대표는 별량면 우산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의류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12명과 함께 지역특화사업인 ‘쾌적하고 편안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관내 1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시설물의 노후화 상태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점검하여 대청소, 방역,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불편 사항들을 점검한 후 출입문 보수, 싱크대 경첩 교체, 방충망 수선 등 소규모 수리 작업을 진행하여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또한, 적치된 대형폐기물을 처리하여 경로당 내부를 깔끔하게 유지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경로당의 묵은 때를 벗겨 내 개운하다”며,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우리 노인들이 대접받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영란 향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들을 해결해 나가고, 쾌적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힘써주신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주상록회(회장 김영남) 회원 20여명이 지난 30일 우중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안면 다자녀 장애인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가구는 각종 쓰레기와 잡목이 방치되어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회원들은 집 내·외부에 쌓여있는 고물, 폐가전, 잡목 및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여름철을 대비해 방충망, 유리문, 방문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남 회장은 “청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한 나주상록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봉사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주) 군산저유소(저유소장 박석현)는 3일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비로 성금 8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에쓰오일(주) 군산저유소는 2017년부터 매년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그간 총 52명의 청소년들이 지원받아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이번에 기탁한 지원금은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 6명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와 응시료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석현 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자격증 취득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해 주시는 에쓰오일(주) 군산저유소에 감사드린다”며 “군산시에서도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인철)는 지난 7월 2일 2024년 마을복지 사업 계획에 따라「1+2=기쁨두배」사업 및 지역농산물 먹거리 보장지원 사업의 첫 활동을 진행하였다. 「1+2=기쁨두배」는 우리 이웃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협의체 위원과 노인 20가구가 매칭되어 주 1회 전화 연락과 월 1회 물품 전달 및 가정방문을 통한 정서 지원과 고독사 예방에 목적을 둔 사업이며, 지역농산물 먹거리 보장지원 사업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먹거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특히 「1+2=기쁨두배」는 3년째 이어지는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과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 마을 복지사업으로 선정되었고, 금번 첫 활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인철 위원장은 “기쁨두배 사업은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와 함께 건강식도 지원이 되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시행하게 되었고, 지역농산물 먹거리 보장지원 사업 또한 믿을 수 있고 영양가 있는 우리 농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공모하여 진행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보건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매주 수요일(14시부터 17시까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신청 및 상담을 진행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하는 문서로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스스로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작성하는 문서이다. 작성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지정등록기관(동두천시보건소)을 방문해 충분한 상담과 설명을 듣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관리된다. 작성된 의향서는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 변경 및 철회할 수 있다. 동두천시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파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보건소 전정현 보건행정과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삶을 마무리하는 방식에 대해 환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라면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에 대한 본인의 의사가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올해 저소득 장애인이 주택 내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마무리했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화장실 개조, 싱크대 설치, 문틀 제거, 출입문 경사로 설치 등 주택 내 편의 시설과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저소득 장애인 5가구에 가구당 주택 개조 사업비 380만원을 지원했다. 사업대상자였던 한 가족 구성원은 “그동안 (방)문틀 때문에 집에서 발을 다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문틀을 제거해 위험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확대돼 장애인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길 바란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