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라져가는 우리 민물고기 ‘미유기’ 종 복원을 위해 13일 치어 2천마리를 가평군 가평천에 시험 방류한다. 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는 메기목 메기과의 어류로 한국 고유종이면서물이 맑은 하천 상류 청정지역에 서식해 보존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계곡 인근 산업화와 환경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돼 2012년부터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미유기 치어는 자연에서 확보한 3~4년생 어미로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 우량종자(5cm 이상)로 미유기 서식이 확인된 가평군 가평천에 2천 마리 전량 방류할 예정이다. 도는 미유기 치어의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 유전정보를 확보하고 방류된 치어의 생존율과 시험방류의 생태계 기여도 등을 분석해 미유기 양식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5년 가평군과 미유기 종 보존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유기 자원 회복과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미유기 양식연구와 자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한국 고유종 미유기의 지속적인 양식연구를 통해 도내 민물고기 자원회복과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533일이나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 370개소를 단속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1곳(5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15건 식품의 기준·규격 위반 10건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으로 진열·보관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으로 미표시하여 보관 18건 보존식 미보관 11건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용인시 소재 A 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를 입소자에게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동두천시 소재 B 산업체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냉장보관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다 식품 기준규격 위반으로 적발됐다. 오산시 소재 C 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소비기한이 최대 65일이 지난 김 가루 등 4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정상 제품과 함께 보관하다 적발됐다. 구리시와 부천시 소재 D, E 산업체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택 밀집 지역 및 하수구 등 노래기 발생지역에 일제 방역을 추진한다.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마을 곳곳에 노래기가 출몰하면서 생활 불편이 커지자 군은 주민신고가 들어오는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노래기는 마디 수가 11~60개 이상에 달하며 지네와 비슷한 외형의 다지류 해충으로 4월~11월 사이에 보이며 특히 여름철, 장마철 습기가 많은 곳에서 많이 보이며 사람을 물거나 심각한 해를 끼치는 건 아니지만 불쾌한 외형과 악취로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 방역 기간 내 각 가정에서는 보건소(감염병관리팀☎680-3957)에 신고하면 현장 방문하여 집주변, 건물 외벽에 분무기로 소독을 실시하고, 필요한 가정에서는 보건소에 방문하여 소독약을 수령 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노래기는 햇빛이 노출되어있는 건조한 장소에서는 서식하지 않으므로 생활 속에서 건물 주변 환경정리(우거진 수풀, 낙엽 밑, 나무더미 등)와 지하 창고에 쌓인 목재 제거 및 잦은 환기 등을 통하여 노래기가 좋아하는 서식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노래기를 발견하면 잔류성 살충제로 제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이천 부시장(이성호)은 모가면 진가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하여 각종 안전시설물 관리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다시 점검하고 향후 정비되어야 할 사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집중호우 시 배수로가 막히지 않도록 배수로 잡초 제거 및 지속적인 배수시설 정비에 철저를 다하라고 지시하였다. 앞서 이천시는 우기철이전에 지하주차장 및 반지하주택에 대한 차수판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조사하고 점검하는 내용을 포함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계 협업부서와 협력하여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방을 강화해왔다.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등 집중 점검이 필요한 곳에도 사전예찰을 실시하였고, 스마트차수벽 등 수방자재를 구비하여 집중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호 부시장은 “앞으로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
가남읍(읍장 이복환)에서는 깨끗한 가남읍 만들기 일환으로 6월 26일부터 2주간계획했던 도로변 방치생활폐기물 청소 기간을 7월 14일까지 1주일 연장하여 실시한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생활폐기물 수거량이 많아 작업이 지연되었고 기상 악화로인한 호우 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작업구간인 여주 ~ 가남간 도로(지방도333호, 지방도341호)는 통행량과 야간 갓길 주차 차량이 많고 생활폐기물 무단투기가 심각한 상황으로 매일 1.5톤 차량 가득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가남읍에서는 청소를 추진하는 한편, 주민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과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여 깨끗하고 밝은 가남읍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복환 가남읍장은 도로변 청소와 함께 버스정류장을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정비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배출과 관련된 민원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산북면(면장 한지연)은 ‘아름다운 꽃길 조성’으로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전망이다. 산북면은 지난해 9월,2023년도 팔당수력 사업자지원사업 일환인‘아름다운 꽃길 조성’으로 공모 신청하여 경기도 2개 지역(여주, 양평)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아름다운 꽃길 조성‘ 사업은? 팔당수력발전소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환경정화, 도로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의 생활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특히, 여주시에서 팔당수력발전소 주변지역에 포함된대상지 중 유일하게 산북면이 최종 확정되어 19,300천원 사업비로‘깨끗하고 밝은 여주만들기’에 앞장 설 수 있게 되었다. 산북면은 475년 고구려 장수왕 시절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찬란한 역사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한편, 산북면장은 “산북면 지역의 명소인 양자산을 비롯한 문바위계곡, 주어사지 터등 예술, 문화, 역사의 고장에 더욱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고, 나아가 주민 행복 증진 및 생활환경 개선을 할 수 있게 된 점에감사하고, 열심히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2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서 초유 공급 시 제공하는 1회용 비닐봉투 대신 다회용 장바구니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장바구니는 초유를 공급받는 농업인 이동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공됐으나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다회용 장바구니로 대체하여 120명의 한우농가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초유은행은 2019년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젖소사육 농가 8가구와 협약을 맺어 젖소의 잉여 초유를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방법으로 살균해 한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한우 송아지 질병 예방, 성장률 증대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 우유 항생제 잔류, 체세포 수 검사와 한우 조기 임신 진단을 의뢰할 수 있으며, 양봉 농가의 벌꿀 탄소 동위원소비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031-770-3578로 하면 된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 12회에 걸쳐 NGO환경단체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대기‧폐수배출시설 120개소를 대상으로 관내 NGO환경단체와 단속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48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기록 일지 미작성 등 총 10개 사업장을 적발해 위반 사업장에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를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60일에 걸쳐, 원터근린공원 산책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터근린공원은 동두천역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시의 대표적인 근린공원이지만, 산책로 노후화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원터근린공원 내 노후 산책로 포장 및 휴게시설 정비, 수목 전정 작업 등을 실시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정비공사로 주민들이 원터근린공원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된 공원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여가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미래교육과 SDGs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30년까지 인류가 중점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면서도 미래 세대가 자원을 사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구체화시켜 2015년 9월 세계 유엔회원 국가들이 모여 합의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이뤄져있다. 이번 워크숍은 안산시가 지난해 10월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면서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워크숍은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학교 교사들의 SDG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관점을 갖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SDGs 교육을 통해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실현을 목표로 한다. 관내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 내 수업에서 SDGs 발견하기 SDGs를 적용한 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진행되며, 후속 프로그램으로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3년 경유 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중 매연저감장치 부착이 가능한 차량으로 총 8대 지원 예정이다. 지원조건은 공고일 전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하여 고성군에 등록되어있어야 하며,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과태료 등이 없는 차량 소유자이고 인증받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경유 차량이어야 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의 경우 장치 유형에 따라 장치 제작사 등에 차등 지원하며, 노후 경유 차량 소유주의 자기부담금은 장치 가격의 10~1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단, 생계형 차량의 경우는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장치를 무단 탈거할 수 없고, 2년간 의무 사용해야 하며 미준수 시 기간별 회수 요율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군은 오는 7월 28일(금)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장치 부착 가능 여부 등을 장치 제작업체에 확인하여 고성군청 환경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www.me
수원시가 경기도, 한국에너지공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11일 수원역과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도민 여름철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경기도·한국에너지공단·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들은 시민들에게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사무실 에너지 전원(-) 절약(+) 등 에너지 절약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주변 상점을 방문해 상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도 알렸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했다”며 “에너지절약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에너지절약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