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일산동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의 산정 방법과 주민지원 사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반입수수료 산정 및 주변영향지역 주민 지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 전문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주민지원기금 산정 방향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고양특례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인접 영향지역 내 주민의 소득 향상과복리 증진을 위해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인근 2,687가구에 종량제봉투판매 수수료의 5%를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으로 지급해왔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서규정한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되는 폐기물에 대하여 징수한 수수료의 100분의 20의 범위에서 시설의 종류와 규모 주변영향지역에 거주하는주민의 수 환경 영향의 정도 등을 고려하여 관련 법 취지에 맞게 주민지원기금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물론 새로 건립될 예정인 자원그린에너지파크와신규 공공택지개발지구 내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을고려해주민지원기금을 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관계부서 및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주민
파주시가 2024년부터 청소대행 구역을 기존 10개 구역에서 13개 구역으로 확대 개편한다. 이는 운정4·5·6동 신설 등 행정구역 개편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한 청소 행정 수요 증가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대행 구역 확대 추진에 따른 신규 대행업체 선정에 있어, 기존 선정 방식을 보완·개선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는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대행업체 모집 시 참가 자격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보유한 업체로 제한함에 따라 신규업체의 진입이 어려웠다. 이에 파주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존 대행업체에서 장기간 업무를 수행해 온 방식을 개선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할 것을 주문했으며, 이를 반영해 파주시는 2024년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업무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행 업무에 참여를 신청한 기존 업체와 신규업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게 적격업체를 선정한 후, 선정된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올 11월에 대행 구역별로 경쟁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여름철 급증하는 에너지 전력난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수원시는 공공부문에서 솔선수범해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7월 3일부터 사업소, 구, 동, 청사 등 82개소에서 실내 온도 26℃ 이상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에너지지킴이 운영을 통한 실내 온도관리 등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전력피크 시간인 오후 4시 30분에서 5시 사이 사업소, 구, 동, 청사에서 순차적으로실내조명 30%를 소등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고, 공공청사·공동주택 등에서 냉방기 설정 2℃ 올리기(14:00~15:00), 동시 소등(21:00~21:05)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에는 경기도, 한국에너지공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8월 8일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지역난방공사, 안전보건공단,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수원역과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도민 여름철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은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8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 200kg을 살포하는 녹조 방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녹조가 확산되면서 독소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수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드론은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도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지난 3일부터 기흥호수공원의 저수량 중 매일 약 9800톤을 방류하면서 녹조 확산 억제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흥호수공원의 녹조 방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했다”며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녹조를 관리하기 위해 공휴일은 물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오는 12월 24일까지 중원구 은행동 식물원에서 11개의 시민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식물원 교육 분야 8개, 목공 체험 분야 3개다. 식물원 관련 프로그램(대상)은 온실 탐방(전 연령) 식물원 해설(전 연령) 올망졸망 나들이(1~2세) 자연에서 놀아요(3~5세) 식물원 숲 치유(19세 이상 성인), 나만의 손바닥 정원(3~5세) 식물원 식물 가꾸미(성인) 흙산 놀이터(3~5세)다. 이 중 온실 탐방은 식물원 내 사계절 초록 온실과 주변에서 진행된다. 올리브, 커피나무, 바나나, 파파야, 레몬 등 모두 104종, 4462주의 지중해·아열대·난대 식물을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다. 식물원 교육 강사(8명), 온실 코디네이터(2명)가 식물에 관해 설명해 준다. 목공 체험(대상)은 자유 목공(성인) 초등 목공 교육(6학년생) 생활소품 손수 만들기(DIY) 16종(유아, 성인)이다. 이중 생활소품 DIY 16종은 좌탁, 화분 받침대, 발판(발 받침대), 2단 미니 선반, 다용도 상자, 자동차 3종, 원목 벽시계 등이다. 목공지도사(3명)가 식물원 안 목공체험장(99.60㎡)에서 하루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태풍 ‘카눈’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예방 관리를 당부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풍속 37m/s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여 10일(목) 저녁부터 11일(금) 새벽에 경기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치중)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농가 발생시 발생시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과 사후 기술지도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보급과 정건수 과장은 논이 침수되었을 때는 잎의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빼기 작업을 해야 하며, 작업 뒤 벼의 줄기나 입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물이 빠진 뒤에는 새물 걸러대기 작업을 통해 뿌리 활력을 촉진하고 도열병·멸구 등 병해충 예방 약제를 살포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소득기술팀 서만용 팀장은 강풍으로 과수 낙과피해가 예상되며 방풍망이 손상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과수농가에 전했다.
파주시는 8월 중 남북로 및 파주로 일대에서 파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과 함께 이륜차 소음 및 불법개조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고배기량 이륜차의 배기소음 허용기준 위반, 불법 개조, 안전기준 위반 등이다. 위반행위 적발 이륜차 운행자에게는 급가속 및 불필요한 경적 등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한 계도 조치를 하고, 이륜차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고 배기소음 이륜차(대형 및 배달 오토바이)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합동단속을 예고 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이륜차 불법 개조와 소음 민원에 적극 대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7일 고촌읍 소재 맑은물사업소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엄진섭 부시장, 국·소장 등 간부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현장 현안 보고회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현안 보고회를 통해 참석자들과 김포시의 수도와 하수시설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과 예정하고 있는 정수장 등의 수도시설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이후 수도와 하수 관련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설 관계자로부터 업무보고 받은 후 체험관 등을 견학하는 등 시설 전반을 세세하게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김포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고촌정수장의 용량 부족이 예측되는 상황으로 새로운 정수시설을 추가로 건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1일 22,000톤에 달하는 추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제2 정수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추후 한강2 공공주택지구 등 각종 개발계획을 김포시 수도정비계획에 반영하는 등 계속해서 정수시설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실시간 수량·수질·수압 감시를 위한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수질오염 같은 재난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향후 인구 70만 대도시를 준비하는 김포시가 보다 안전하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4일 중구 신흥동3가에 위치한 내트럭 하우스 인천사업소 내 내트럭인천 수소충전소의 준공식을 가졌다. 충전소는 시범운영을 거쳐 8월 14일부터 상업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내트럭인천 수소충전소는 화물차 수소충전소로 지난 2021년 수송 분야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으로 11톤급 대형 수소화물차 도입 추진을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정부와 인천시가 국비 40억 원, 시비 17억 원 등 총 57억 원을 투자해 구축했다. 인천 최초의 대용량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로 상업 운전 개시는 수소 기반의 물류 네트워크 운영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내트럭인천 수소충전소는 120kg/h급 대용량 수소충전소로 하루 40대의 대형 수소화물차를 충전할 수 있고, 수소 승용차는 시간당 24대를 충전할 수 있어 인천지역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 향상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선도적 전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 2021년 수소화물차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수소화물차 3대를 시작으로 올해도 수소화물차 3대, 수소버스 136대의 예산을 확보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
인천시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에 따른 시민안전 먹거리 소비자 불신 해소를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및 수사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8월 14일부터 3주간 수입 수산물유통업체, 도‧소매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인천시 특사경은 최근 언론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높아짐에 따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와 합동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관내 어시장, 전통시장, 일반음식점(횟집) 및 수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일본산 수산물 중 국산으로 둔갑 될 개연성이 높은 품목(활가리비, 활참돔, 냉장 명태)의 원산지 거짓 표시 또는 고의적으로 미표시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미표시의 경우에는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집주변 마트, 편의점 등 소규모 식품판매업소 820여 곳을 대상으로 8월 25일까지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상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등 300㎡ 이상 규모의 식품판매업소는 영업신고 관리 대상이지만, 300㎡ 미만의 소규모 동네 마트 등은 자유업으로 위생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식품위생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게다가 외식 물가 및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으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마트 간편식, 편의점 등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위생 상태가 미흡한 판매업소는 현장 계도와 현지 시정조치를 실시해 식품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소규모 판매업소 지도·점검은 동네마트, 편의점 등 300㎡ 미만 820여 곳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8월 25까지 3주간 진행되며, 인천시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4일 환경재단의 최열 이사장과 만나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기후 위기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넷제로)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공사에서 추진 중인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캠페인 동참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으로 꼽히는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의 기후변화특별전시 ‘Our Broken Planet’을 아시아 최초로 9월 20일부터 3달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치할 예정이라며, 전시회에서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캠페인 대국민 홍보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9개국 521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