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발콩게’ 서식을 추가로 확인했다. 작년 8월, 50년만에 발콩게 서식처 1곳을 발견한 뒤 연이어 올해 다른 서식처를 추가로 1곳 더 발견한 것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정기적으로 수행중인 ‘경기갯벌 생태조사’ 사업을 통해 또 한 차례 안산시 대부도의 한 갯벌에서 발콩게 서식처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발견된 서식처는 같은 안산시 대부도이지만 기존 서식처에서 10km정도 떨어진 곳이다. 추가적인 형태·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대부도 일대 약 100㎡에서 1㎡당 10~15마리의 발콩게 서식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발콩게는 최근 연안개발과 해안오염이 심해지면서 서식 환경인 모래 조간대가 줄어들고, 그 크기가 갑각 길이 기준 6㎜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종이다. 해양수산부도 이러한 이유로 발콩게를 2021년 12월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해 포획·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이은 발콩게의 서식 확인은 다양한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경기도 갯벌의 건강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해양수산
수원시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12일 교육관 앞마당에서 ‘탄소제로! 지구놀이터’ 행사를 열었다. 광교2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이날 ‘탄소제로! 지구놀이터’에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놀이와 체험마당이 진행됐다. 1부 ‘탄소제로 지구놀이터!’는 체험마당과 앞마당 놀이터로 이뤄졌다. 체험마당은 탄소발자국 놀이로 지구를 지켜라 지구를 위한 실천 가랜드 만들기 자투리 나무 활용한 우리 가족 작은 액자 건강을 생각하는 유창목 목걸이 등 총 8가지 체험으로 구성됐고, 앞마당 놀이터는 커피 가루를 활용한 흙놀이터 하늘땅 별땅 사방치기 놀이터 달달구리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마당으로 진행됐다. 2부 ‘탄소제로 생태놀이터!’는 야간 생태탐사였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함께 살아가는 야간 곤충들을 관찰했다 수원시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탄소제로! 지구놀이터’ 환경 한마당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탄소중립 실천을 체험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진경)은 지난 9일‘찾아오는 동화 놀이터(수박수영장)’을 실시했다. 계절의 변화로 인한 생활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동화를 듣고 감정을언어와 몸으로 표현해 보았다. 또한 수박 징검다리 만들기, 수박 빙글 콘, 수박씨 붙이기, 수박따기, 과일화채 만들기, 수박 수영 놀이로 수박의 특징을 알아보고 관찰하며 놀이를 진행했다. 놀이를 통해 사계절을 준 자연에게 감사하며 환경지킴이가 되어보았고, 주변 자연 환경을 지키고 보전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았다. 더운 계절인 여름에 다양한 체험으로 더위를 이겨내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3일간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4~5학년 7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친해지는 초등자연관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2023 제주초등자연관찰캠프는 식물 관찰 및 분류 곤충 채집 및관찰 양서류, 파충류와 친해지기 등 3개의 대주제로 초등학생들의지적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3일 동안 이루어진 주제탐구활동 모두 너무재미있었고, 식물 표본 압화 만들기, 곤충 문양 머그잔 만들기 활동도즐겁게 참여했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적 원리와 자연 현상을 깨닫고 자기주도적으로 탐구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쳐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여름철 집중방제 기간(6~8월) 동안 산림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림병해충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산림병해충예찰·방제 대책본부의 주요 활동은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추진, 병해충 예찰 및 조사 등이다. 또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소나무재선충병 검경을 위한 시료 채취, 병해충 지상 방제, 산림 및 산림 인접지 예찰 등의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에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선제적이고 적극 대응을 통해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돌발 산림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어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예찰에도 집중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산림 환경을 보호하여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산림자원·녹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윤경배)는 11일 남양주시 도시농업관리사회(회장 조인환)에서 진접읍 새마을부녀회(회장 황희옥)에친환경 먹거리로 만든 밑반찬 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관리사회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개발 및 회원 간의 지속적인 친목 도모를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이날 전달된 밑반찬은 도시농업관리사회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채소로 만든 오이김치, 땅콩 조림, 콩자반, 멸치 조림, 건새우 볶음, 쌈채소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무더운 여름 건강한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진접읍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인환 도시농업관리사회장은 “회원들과 도시 텃밭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분들께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며“직접 만든 밑반찬이 이웃분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도시농업관리사회는 지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0일 원주지방환경청(환경부 산하기관)의 ‘아무런 협의없는’ 북한강변 하천구역 편입 추진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원주지방환경청에 하천구역 편입 시 단순한 표고차가 아닌 △ 실제 집중 호우 피해상황 △ 지형형상 △ 팔당댐 홍수 조절 능력 △ 시민 재산권 침해 등 종합적인 제반사항을 고려해 하천구역 편입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조안면 송촌리와 진중리 지역은 북한강 4대강 사업으로 치수 안정성이 향상돼2012년 이후 매년 기록적인 폭우에 의한 수위 상승에도 침수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금회 환경 영향평가(초안)시 습지 및 수변공원의 담수능력 등에 대한 검토가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오는 10월 예정된 하천기본계획 적정성에 대한 2차 자문회의 시 지역 주민이 자문대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으며,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회의 이전에 주민설명회 개최를 건의했다. 의견서를 제출한 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주민의 생계 보호를 최우선으로 불합리한 하천구역 편입이 재검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7~18일 여수 소노캄에서 ‘2023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는 맞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전환의 시대, 섬 생태계의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5개국(뉴질랜드, 네덜란드, 피지, 그리스, 한국)의 섬, 해양 생태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이뤄진다. 뉴질랜드 국립수자원대기연구소의 해양산성화 관측 네트워크 책임자인 Dr. Kim Currie(킴 커리)의 ‘태평양 도서국의 해양 산성화’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섬 생태계 변화와 위기 섬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 섬 생태계와 미래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 발견을 기반으로 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뜻을 같이해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섬박람회의 이정표가 되어 성공개최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섬 생태계의 청사진을 구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광양시는 도심공원 내 사계절 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복합산림경관숲’은 산림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생태·시각·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진 숲으로, 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시는 2022년도 마동 현충탑공원 경관숲 사업과 2023년도 광양읍 우산공원 산림경관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명품공원 조성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마동 현충탑공원’은 공원 일원 공휴지를 활용해 철쭉, 산벚나무, 황매화 등 11,640주의 다채로운 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림 경관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걷고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억원(도비 1억, 시비 1억)을 투입해 광양읍 ‘우산공원’ 내 12,710여 주의 수국(814㎡)을 심어 아름다운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우산공원은 앞으로 광양을 대표하는 수국정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식
충남도가 도민 참여 숲 조성 모금액 목표 100억 원 조기 달성을 위해 시군과 적극적인 공조 활동에 나선다. 도는 1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민 참여 숲 헌수 모금 참여문화 확산 및 원활한 참여 방법 안내를 위한 ‘도민 참여 숲 조성 관련 참여 홍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과 도내 15개 시군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주요 안건 설명, 영상 시청, 홍보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상회의를 통해 도와 시군은 시군별 홍보 대상과 홍보 방법 등 도민의 많은 참여와 공감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도·시군은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도민이 이번 도민 참여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에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현수막 게시, 지역 소식지 활용, 캠페인 등을 추진해 관심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송 단장은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는 우리 도의 얼굴”이라며 “내포신도시의 대표 공원인 홍예공원을 가꾸는 일에 도·시군이 함께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민 참여 숲 기부금 모금은 홍예공원을 ‘도민이 함께 만드는 공원’으로 만들기
광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방범용CCTV를 설치 및 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난해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총 25억원을 투입, 범죄취약지역과 마을 진출입로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123개소를 선정 후 334대를 신규 설치했다. 또한, 3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CCTV 99대를 교체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보다 선명한 관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범죄자 검거, 실종자 찾기 등 각종 사건 해결을 위한 기반 시설을 강화했다. 아울러, 2억원을 투입해 CCTV와 사물인터넷(IoT), 가로등 등을 하나의 폴(Pole)로 통합한 스마트폴을 3개소(광주터미널 사거리, 경화여고 입구, 추자동 삼거리)에 추가 설치했다. 스마트폴이란 ‘시민과 도시를 연결하는 스마트 인프라’로서 광주시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도시 인프라(신호등, 가로등, CCTV 등)에 스마트 도시 ICT 기술을 하나의 폴(Pole)로 결합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체감형 도시기반시설이다. 이 밖에도 시는
여주시는 8월 9일에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2023년도 을지연습과 연계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출동․설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시 재난대응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초기대응을 강화하고, 수습․복구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현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지원본부 실무반별 훈련 참가자들이 상호토론과 평가 등을 통해 현행 재난 대응 지원체계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돌발상황에 대한 재난사고 대응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여주시는 “통합지원본부를 재난현장에 신속히 설치 운영하며, 긴급구조통제단의 물적․인적 자원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각 실무반의 역할을 명확히 하여 여주시의 선제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여주시는 향후 지속적인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력을 향상 시키고, 시민의 방재안전의식을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