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병해충적기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무인 항공방제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인 항공방제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곤지암 일원 벼 재배113농가 65ha를 대상으로 드론 1대와 무인헬기 3대를 투입해 2회 추진했다. 벼 병해충 무인 항공방제는 농약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농경지여건에 상관없이 균일한 약제 살포가 가능하며 살포 약제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어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무인 항공방제기는 약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며 지면으로 바람이향하기 때문에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하고 인력 살포보다 약제 비산량이적어 병해충 예방 효과가 높은 방제 방법이다. 특히,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시는 쌀 품질과 수량에영향을 주는 멸구류, 나방류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예방은 물론 도복 방지를 위한 규산도 동시 살포했다. 시 관계자는 “긴 장마와 지속되는 폭염 속에 농민들의 병해충방제 고충을 해결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수확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월 2일부터 16일까지 5회에 걸쳐 한국장애인부모회이천시지부 회원 및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농촌교육농장인 비틀즈자연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며 △농장 곤충생태탐사, △정서곤충 키트꾸미기 등 곤충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농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신기했다”며 “아이와 함께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고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장상엽 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촌지유농장을 체계적으로 선발·육성하여 새로운 농촌체험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며 “나아가 장애인,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모델을 보급함으로써 이천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협의회장 김상덕, 부녀회장 안숙자)는 지난 12일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30여 명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독립의 뜻을 기리기 위한 을미의병 묘역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제78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을미의병 묘역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더위를 피해 새벽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양동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묘역 정비, 제초작업, 쓰레기 줍기 등 남다른봉사 정신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다. 양동면 새마을회는 살기 좋은 양동면을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광복절을 맞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양평의병은 화서 이항로 선생의 화서학파 문인인 안종응의 주도하에 이춘영, 안승우 등과 김백선을 주축으로 한 포수 400여 명이 전국 최초로 일으킨 것으로, 양평의병 정신은 1907년 후기의병, 3·1독립만세운동과 독립운동으로 이어졌으며, 을미의병 묘역은 이러한 양평의병을 기리기 위해 20007년 양동면 석곡리에 조성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여름철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6일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 일대에서 상점 출입문 닫고 에어컨 가동하기, 냉방설비 가동 시 평균 26℃ 이상으로 실내 온도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곳에서의 조명 소등, 미사용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알렸다. 또한, 에너지절약 홍보용 물품(부채)을 배부하며 시민들이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하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력사용량 절감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곡동통장협의회(회장 김광환)에서는 지난 11일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도로변 쓰레기 및 낙엽 제거와 배수로 재정비 등 천곡동 주요 시가지 환경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김광환 천곡동통장협의회장은 “태풍으로 적치된 도로변 쓰레기 수거를 위하여 신속히 정화 활동에 참여하여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시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된다. 이번 평가대상은 관내 이용업소 141곳, 미용업소 1천724곳으로 총 1천865곳이다. 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관계 공무원과 함께 평가반으로 구성했다. 평가반은 일반 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의 업종별 25~29개 항목을 점검·확인해 평가한다. 시는 평가 후 최종점수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이면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 미만인 경우는 일반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평가와 공표를 통해 공중위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위생상태 등을 꾸준히 지도 및 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살수차를 운영하고, 노면빗물분사시설을 가동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관내 주요 간선도로(총길이 약 400㎞)에서 노면살수차를 운영한다. 또 최고 기온이 30℃ 이상이거나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수원종합운동장·광교열림공원·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 등 3개소에 설치된 노면빗물분사시설을 하루 2차례 가동한다. 노면빗물분사시설은 미세먼지·폭염 관련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모아둔 빗물을 도로 위에 뿌려 먼지를 제거하고,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과 노면빗불분사시설 가동이 폭염으로 인한 도시열섬 현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부발읍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 14일 부발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1명이 참여한 찾아가는 「환경 공예와 만나는 효양산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 공예와 만나는 효양산 이야기』는 우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회차별로 효양산 이야기와 환경 공예 만들기 체험활동을 병행하였는데 그 내용으로는 ▶ 우리 지역 알기, 효양산 전설 금베틀 이야기와 양말목 매트 만들기 ▶ 효양산 황금 송아지 이야기와 황금종 리스 만들기 ▶ 효양산 화수분 이야기와 양말목 바구니 만들기 ▶ 효양산 효자 이야기와 암마봉 만들기 등 총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부발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역 알기와 환경 공예를 접목하여 운영하다 보니 아이들이 더욱 흥미 있어 했고, 이야기 주제에 맞게 만들기를 진행하니 집중도도 높았다”며, 운영 횟수가 적어 아쉽다는 종강 소감을 전했다. 부발읍행정복지센터 김동호 읍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 역사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회용품 규제품목의 계도기간 종료일(11월 23일) 안내 및 현장 계도 조치 진행 하남시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미사문화거리에 위치한 휴게·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1회용품 특별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지도·점검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1회용품 사용 규제품목이 확대·강화된 데 따른 조치다. 하남시는 시행규칙 일부 개정 내용 및 계도기간 종료일시 안내 등을 통해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고, 특히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 폐기물 발생량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지도·점검에서 안내한 시행규칙 주요 개정사항을 보면 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사용 금지 대규모점포에서 우산 비닐 사용 금지 체육시설에서 합성수지 응원용품 사용 금지 편의점·슈퍼마켓(33㎡ 이상)에서 비닐봉투 및 비닐쇼핑백 사용 금지 등이다. 아울러 하남시는 1회용품 규제품목의 계도기간이 올해 11월 23일자로 종료됨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규제품목을 사용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조치도 함께 진행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광주시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 증진에 앞장선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4일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광주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서 관내 7세 유아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반기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4월과 5월에는 ‘봄이 왔어요’라는 주제로 ▶새싹과 봄꽃을 찾아 봄바람을 느껴요 ▶물속 생물 관찰(올챙이) ▶하늘 걷기 거울 놀이 ▶곤충과 숨바꼭질(곤충의 눈으로 세상 보기, 꿈틀꿈틀 애벌레 찾기) 활동이 진행됐다. 6월과 7월에는 ‘자연과 친구해요’라는 주제로 ▶꽃과 나비는 친구예요(나비 한 살이, 꽃반지, 화관 만들기) ▶작은 새 이야기(작은 새 관찰과 둥지 만들기) ▶나뭇잎과 친구해요(다양한 나뭇잎 관찰) ▶식물과 동물에게 물은 소중해요(물방울 놀이) 활동을 체험했다. 정창우 상임회장은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상상력과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아이들이 더 많이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시비 18억 원을 투입해 옹진군 대청‧소청, 덕적, 자월 연안 해역에 축구장 73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인 52ha에 인공어초 648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인공어초는 해양생물의 서식‧산란장 조성을 목적으로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일명 물고기 아파트다. 인공어초가 바닷속에 들어가게 되면 해조류가 부착하게 돼 어류, 패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최상의 거주지로 탈바꿈된다. 인천시 어초관리위원회가 해역의 수심, 조류 등 해양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선정한 어초 4종이 설치된다. 우선 14일에는 옹진군 대청‧소청 해역 16ha(축구장 22개 크기)에 너비 13m, 높이 9m 규모의 대형 어초인 강제고기굴어초 2기가 설치된다. 넓은 공간에서 좁은 공간으로 이동하는 어류의 이동 특성을 적용한 어초로 수심이 깊고 빠른 해역에 적합하다. 이어 9월부터 10월에는 덕적‧자월 해역 36ha(축구장 50개 크기)에 사각형어초(300개), 터널형어초(140개), 신요철형어초(206개)도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공어초 시설사업 전‧후로 해양환경영향조사를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14일부터 동두천 지역 산업단지 등에 대한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지도점검은 최근 산업단지에서 하얀 연기와 함께 악취 민원이 계속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도점검 대상은 동두천 지역 내 산업단지 등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여 곳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특별점검을 위해 경기도와 동두천시, 지역 비정부기구(NGO)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운영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 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대기 자가측정 이행 여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오염물질 누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단속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 현장 측정분석 감시반을 투입 사업장곳곳을자세히 조사하고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연기 등을 분석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위법 여부를 확인할계획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점검 결과 위법행위가 확인된 업체들에 대해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하고 위반사항을 온라인 공개하는 한편, 시설 개선 및 운영방법 등 환경 전반에 관해 컨설팅하여 장기적으로는 동두천 지역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기도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