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이 시장이 참석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용인의 사례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지역의 기후적응 확대, 바로 실천하세요)!’를 모토로 지방정부의 기후적응 실천 선언문 낭독, 우수 정책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18명의 자치단체장, 해당 지자체 담당 국‧과장과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위기적응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등 사전예방적 관리와 자연재해 대응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자체장들은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경각심을 갖고 시민이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기로 했다. 기후적응 정책을 시행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이행체계와 지역 기반을 구축하는 일도 적극 실행하기로 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쿨링포그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쿨링포그는 수도관과 특수 노즐을 설치한 뒤 정수처리한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크기로 고압 분사하는 장비이다. 주위의 온도를 3~5도 정도 낮추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폭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쿨링포그 설치사업은 8월말에 착공하여 새솔동 일원 초등학교, 공원 등 총 10개의 구간에 대해 단계별로 진행되며, 10월말 설치가 완료 될 계획이다. 또한, 금년 시범운영을 거친 후 2024년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쿨링포그 설치 사업을통해 노약자 등 폭염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걷고 싶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미사한강5호공원(망월동 832번지) 내 구산둘레길 및 황토산책길을 조성하며 전국 최고의 ‘명품 맨발걷기 도시’로 우뚝 섰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8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조성공사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는 맨발길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추진한 정책이다. 하남시는 이 같은 시민 요구를 적극 수용해 야자매트 둘레길 600m 및 건식 황토산책길 200m를 조성하고, 세족장·파고라·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먼저 하남시는 기존 둘레길이 구산 중앙을 가로지르는 단조로운 산책로만으로 조성된 점을 개선하고자 야자매트 600m를 추가 조성해 숲속을 산책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둘레길 옆에는 200m 길이의 건식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건식 황토산책길은 혼합 백토와 고운 모래를 섞은 순환형 방식으로 만들어져 물빠짐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등 관리가 용이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양평군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6일 주말프로그램으로 이천 서경들마을에서 숲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과 실무자 40여 명이 참여해 숲길 걷기, 숲밧줄놀이, 편백나무 향낭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탄소 중립 교육과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소년은 “숲밧줄 놀이가 재밌었고, 주변에 있는 나무를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벌레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산길을 걸으니 시원하고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다울숲에서 실시했으며, 체험에 참여한 옥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 중으로 초4~중3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학습지원, 급식 등을 무상으로 지원 중이다. 학생모집 문의는 ☎031-774-1318로 하면 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0월 개최될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박람회 개최 한 달여를 앞둔 2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원조성과 프로그램 준비 상황, 안전관리 대책 등 박람회의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정원은 시민 개개인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매개가 되고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천해온 광명시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중으로 기반 조성을 마치고 9월부터 작가정원, 시민정원, 시민정원사정원, 생활정원 등을 본격 조성한다. 박람회에는 각각 작가정원 8개 작품, 생활정원 8개 작품, 시민정원 10개 작품, 시민정원사정원 1개 작품, 마을정원 1개 작품, 중앙정원 1개 작품 등 29개 정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작가정원과 생활정원 작품 중에는 자연과 생명이라는 주제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정원으로서 탄소중립과 RE100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투명 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3곳에 설치하고, 지난 25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접근성을 고려해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신천동 행정복지센터, 국민체육센터(하상동) 등 3곳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투명페트병 1개를 투입하면 10원씩 보상해 주는 기기다. 캐시비 교통카드 또는 캐시비 앱을 기계에 올려놓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1개씩 투입하면 즉시 현금으로 적립할 수 있다. 투명 페트병은 일반 재활용품과 달리 의류, 신발 등 고품질 재생 원료로 생산할 수 있어 이용 가치가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2021년 12월 25일부터 별도 분리배출제도가 의무 시행됐다. 회수기는 매일 오전 7시~10시까지 운영하며, 1회 최대 10개의 투명페트병을 투입할 수 있다. 단, 주의할 점은 반드시 생수․음료 투명페트병을 사용해야 하며, 사용 전 내부를 물로 세척하고 라벨을 제거한 후 투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통해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지키고 보상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율면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하천 및 도로변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국토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청미천과 석원천 일대를 중심으로 율면 3개 사회단체(새마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올해 여름은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유난히 많았다. 연이은 장마로 발생한 부유물과 플라스틱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에 왕성한 번식력으로 미관 훼손 및 교통 시야를 방해하는 생태교란식물을 함께 제거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만들기를 실천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대청소를 진행하였다. 김세종 면장은“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열심히 도움을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달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청소를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정착함으로써 아름답고 살기 좋은 율면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월 1회 이상 읍면동별‘국토 대 청결의 날’을 지정하여 실제 청소가 필요한 구역을 선정하여, 주민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벼 혹명나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혹명나방은 장마철 중국으로부터 기압골을 타고 넘어오는데 특히 올해 중국에서 멸구(전년 대비 47.8% 증가) 및 혹명나방 발생량이 증가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혹명나방은 벼의 잎을 돌돌 감싸 가해하여 피해 잎은 표피만 남고 백색으로 변한다. 이는 쌀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쳐 쌀 생산량과 미질이 낮아지는 원인이 된다. 혹명나방의 성충은 7~9월 2~3세대를 거치며 온도가 높고 비가 적을 때 많이 발생한다. 성충 한 마리는 80~1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20일 만에 6~7개의 벼 잎에 피해를 줘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유발한다.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하며, 발생이 많을 때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개별방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연경)는 25일 양평군 영유아와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놀이지도사 생태체험인 ‘애벌레 나라로 모여라’를 진행했다. 두물머리 애벌레 생태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놀이지도사 지원사업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생명에 대한 존중감과 경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양평의 자연 속에서 장수풍뎅이, 누에고치,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생태친화적인 체험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놀이지도사지원사업을 통해 양평군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매달 놀이정보, 부모-자녀 프로그램, 놀이코칭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양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노력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ypscc.or.kr) 또는 유선(☎031-773-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 율면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하천 및 도로변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국토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청미천과 석원천 일대를 중심으로 율면 3개 사회단체(새마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올해 여름은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유난히 많았다. 연이은 장마로 발생한 부유물과 플라스틱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에 왕성한 번식력으로 미관 훼손 및 교통 시야를 방해하는 생태교란식물을 함께 제거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만들기를 실천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대청소를 진행하였다. 김세종 면장은“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열심히 도움을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달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청소를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정착함으로써 아름답고 살기 좋은 율면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월 1회 이상 읍면동별‘국토 대 청결의 날’을 지정하여 실제 청소가 필요한 구역을 선정하여, 주민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불법 배출관을 설치 후 인근 부지에 약 370톤의 가축분뇨를 무단 배출하는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 북부 폐수 배출사업장 81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6곳(6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하는 배관 설치 1건 폐유를 공공수역으로 유출한 행위 1건 무허가 폐수 배출시설 설치·운영 행위 1건 측정결과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행위 3건(과태료)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경기 북부의 A 농장은 2022년 8월부터 관청에서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불법 배출관을 설치한 후 가축분뇨 약 370톤을 처리시설에 유입시키지 않고 인근 부지로 배출하다가 적발됐다. B 폐차장은 보수공사 중 부주의로 폐유가 담겨 있던 드럼통을 넘어트려 폐유 약 50리터가 공공수역인 하천으로 유출됐다. C 세탁업체에서는 폐수가 일정량 이상 무단 배출되는지 확인하는 용수적산유량계의 용수량이 4만 6천698㎥로 측정됐음에도 운영일지에는 4만 6천592㎥로거짓 작성했다. 가축분뇨법에 따라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축분뇨를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