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우란차부(烏蘭察布)시 차하얼유이첸(察哈爾右翼前)기(이하 차유첸기)의 한 육우사육장에서 올해의 첫 육우 거래 준비가 한창이다. 육우사육장 관계자는 "지난해 100두가 넘는 소를 판매했는데 대부분 인근 마을 주민이 키운 소"라며 "많은 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육우 산업이 빠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정책 지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차유첸기는 최근 수년간 육우 확대·증산 행동을 실시하고 분산형 육우 사육 방식을 클러스터형 발전 방식으로 전환했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징시(京西)농목업육종기지에서 사육 중인 애버딘 앵거스 품종 소. (사진/신화통신)동시에 차유첸기는 육우 사육단지를 건설해 선두 기업을 유치하고 육우 전체 산업사슬 발전을 추진해 취업과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었다. 네이멍구 징시(京西)농목업테크발전회사(이하 징시농목업)는 차유첸기가 베이징-네이멍구 협력을 통해 유치한 애버딘 앵거스 품종 육우 기업이다. 이 회사는 ▷우량 번식우 사육 ▷번식·사육 ▷선별 도축 ▷정밀 해체 ▷식품가공 ▷콜드체인 운송 ▷홍보·판매 ▷농촌관광 융합 등 전체 산업사슬 발전에 힘썼다. 징시농목업이 사육
(중국 자싱=신화통신)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난후(南湖)구 기업종합서비스센터는 지난해 말 정식 가동됐다. 이 기업종합서비스센터는 기업에 정확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돕고자 기업 지원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진행자가 지난달 29일 자싱시 난후구 기업종합서비스센터 라이브 방송실에서 난후구의 기업 발전을 돕기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2024.2.29
민족적 특색이 강한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는 네티즌 사이에서 잘 알려진 관광지다. (지방 당국 제공)(중국 창춘=신화통신) 빙설대세계도 가고, 궈바오러우(鍋包肉·중국식 탕수육)도 먹자! 한국인 김현기씨는 올겨울 중국 동북 지역을 여행한다는 생각에 설렘으로 가득 찼다. 김씨네 가족은 해외여행 1순위로 중국을 꼽은 한국 가정 중 하나다. 지난 1월 기준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4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한 수치다. 중국 여행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씨트립에 따르면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주요 외래관광객 송출국 중 한국은 3위를 차지했다. 등산은 한국인이 즐겨하는 여행 방식이다. 이에 빼어난 산세로 유명한 장자제(張家界) 등지는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장웨이(張煒) 장자제나바이리(納百利)국제여행사 사장은 지난해 3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며 "편리한 전세기와 교통, 안내 서비스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수씨는 지린(吉林)성에 거주하는 한국인 '왕훙(網紅·인플루언서)' 블로거다. 그는 중국 숏폼 플랫폼에서 20만 명의
(중국 자싱=신화통신)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난후(南湖)구 기업종합서비스센터 직원이 지난달 29일 기업 고객(오른쪽 첫째)을 응대하고 있다. 자싱시 난후구 기업종합서비스센터는 지난해 말 정식 가동됐다. 기업종합서비스센터는 기업에 정확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돕고자 기업 지원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4.2.29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차이나 커피혁신산업단지를 지난해 9월 19일 드론 파노라마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8월 발표된 '외상투자 환경 최적화 및 외상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의견(이하 '외자 24조')'이 제시한 대부분의 조치가 이행돼 효과를 냈거나 긍정적인 진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는 28일 열린 외자 기업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향후 '외자 24조'의 각종 조치의 조속한 이행을 추진하고 이행 상황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를 전개해 중국 정책에 대한 외자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앞으로도 관련 부처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외자 24조'의 각종 조치의 시행을 서두르는 한편 외자기업의 건의를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중국미국상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중국EU상회, 중국일본상회, 중국한국상회 등 9개 재중 외국 상회 및 60여 개의 외자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기업들이 여러 조치의 이행을 체감할 수 있었고 효과도 좋아 대(對)중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확고해졌다고 덧붙였다.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28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 바다에서 운항 중인 요트. 하이난성 싼야에서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해상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4.2.29
(중국 핑두=신화통신) 산둥(山東)성 핑두(平度)시 밍춘(明村)진은 최근 수년간 양질의 다양한 채소 묘목을 키워 매년 시장에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28일 밍춘진 고표준 묘목기지 산업단지에서 직원이 채소 묘목을 관리하고 있다. 2024.2.29
가슴 아픈 볼리비아의 식민지 역사 '은산(銀山) 포토시' 제3화 : 역사 자료 (01분34초) [시웨(席玥), 신화통신 기자] "지금 제가 있는 곳은 포토시 조폐문서자료보관소·박물관입니다. 16세기 초 이곳에서 은이 많이 생산되는 것으로 밝혀져 많은 스페인 식민지 개척자들이 은을 캐러 왔죠. 현지에서 자원을 빼앗아 스페인 및 유럽의 다른 나라로 보냈습니다. 뒤이어 이곳에 조폐공장이 들어섰습니다. 지역의 급속히 증가한 인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문적으로 화폐를 제조했습니다." [내레이션] 볼리비아 국립조폐국은 식민지 시대에 볼리비아와 포토시의 방대한 문헌을 수집했다. 해당 자료는 매우 큰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그중 일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있다. 루드밀라 세바요스 볼리비아 국립조폐국 역사기록원장은 한 문헌을 보여줬다. 18세기 중반을 기록한 해당 문헌에는 포토시 광산에서 인디언 노예들이 겪었던 '미타'라는 부역 제도가 반영돼 있었다. [루드밀라 세바요스, 볼리비아 국립조폐국 역사기록원장] "일정 연령부터 모든 인디언 노예들은 강제로 미타라는 부역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문서에는 가족 공동체 분업 목록도 나와 있습니다. 이들 중 많은 수가 가족과
상하이 우쑹커우(吳淞口) 국제크루즈항에 정박해 있는 아이다∙모두(愛達∙魔都, Adora Magic city)호를 지난달 1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이 최초로 자체 건조한 대형 크루즈선인 아이다∙모두(愛達∙魔都, Adora Magic city)호에 이은 두 번째 대형 크루즈선이 오는 2026년 말 인도될 예정이다. 중국선박그룹(CSSC) 산하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조선회사에 따르면 해당 선박의 설계도와 모델링은 거의 완성됐으며 올해 5월부터 전반적인 기본 기술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두 번째 대형 크루즈선은 아이다∙모두호를 기반으로 최적화를 이끌어냈다. 우선 '몸집'을 더 키웠다. 배의 총톤수는 약 14만2천t(톤), 길이 341m, 폭 37.2m, 객실은 2천144개로 설계됐다. 아이다∙모두호보다 길이는 17.4m 길고 객실 수는 19개 더 많다.
가슴 아픈 볼리비아의 식민지 역사 '은산(銀山) 포토시' 제1화 : 광산을 탐방하다 (02분30초) [시웨(席玥), 신화통신 기자] "지금 저는 볼리비아의 포토시라는 곳에 나와 있습니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우리는 옆 광산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 바로 뒤에는 광부 시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일하는 광부와 그 가족들은 이곳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포토시는 원래 잉카 제국의 영토였으나 16세기 스페인에 빼앗겼다. 1545년 스페인 식민지 개척자들은 이곳에서 은광맥을 발견했다. 이곳의 채광업이 번창하기 시작하자 사람들도 대거 모였다. 포토시는 17세기 중반까지 약 16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대도시가 됐다. 은광이 발견된 산은 '세로 리코(Cerro Rico·부유한 산)'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부유한 산'의 '부유함'과 포토시의 번영으로 이득을 본 것은 식민지 개척자뿐이었고, 현지 주민들은 착취에 시달렸다. 가이드인 조니 몬테스는 우리를 광산으로 안내했다. 그는 당시 식민지 개척자들이 '미타(Mita)' 제도로 현지 인디언들을 착취한 상황을 전해줬다. [조니 몬테스, 현지 가이드] "원주민들은 스페인 왕
지난해 6월 중촨(中船·톈진)선박제조회사의 배가 인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제조기업이 지난달 말 기준 3천617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중국상장사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 도소매업은 상장사 수 기준 3대 업종으로 꼽혔다. 1월 역내 주식시장에 14개 기업이 신규 상장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금액은 118억 위안(약 2조1천830억원)을 상회했다. 같은 기간 2개 상장사가 퇴출됐다. 한편 1월 말 기준 역내 주식시장의 상장사는 총 5천358개로 집계됐다. 그중 상하이증권거래소∙선전(深圳)증권거래소∙베이징증권거래소는 각각 2천268개, 2천847개, 243개로 조사됐다.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해상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28일 싼야 해상의 요트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