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김장배추의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가을배추의 결구기인 10월은 배추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정식 후 30일경인 결구 초기는 수분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시기로 결구가 시작된 포장은 하루에 10a당 200리터 정도의 물을 흡수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구가 작아지고 석회결핍증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하게 되며 과습하면 무름병 발생이 많아진다. 특히 수확기의 과습은 밑둥썩음병 발생으로 인해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정 관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회결핍 및 붕소결핍과 같은 생리장해 예방을 위해서는 배추 결구 초기 염화칼슘액 0.3%액과 붕산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엽면시비를 해주면 생리장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생육이 저조하거나 뿌리에 피해를 받아 긴급히 양분 공급이 필요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주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정식 후 웃거름 시용과 병해충 방제도 주기적으로 해 주어야한다. 웃거름 시용은 일시에 하는 것보다는 나누어 시용해야 양분 유실과 과잉 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함께하는 원도심 도시텃밭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원도심 지역(남동구 남촌마을, 부평구 마분리마을)에 주민참여형 도시텃밭을 조성하고 정원 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9월에 가을맞이 가을꽃(국화, 목백일홍 등)을 심어 새로 단장했다. 원도심 도시텃밭 조성 사업은 도시농업전문가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원도심의 유휴공간에 텃밭을 직접 만들고 함께 유지·관리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정원을 가꾸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이웃 간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토평중학교와 함께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으로 환경 보호 인식개선 교육을 공동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과 폭우 등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 교육 후 배달 문화 확산으로 사용량이 급증한 아이스팩을 방향제로 만들어 활용해 보는 방안이 논의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은 “한 번 쓰고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환경에 얼마나 유해한지 이번 교육을 통해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런 아이스팩을 재활용해서 활용할 수 있다니 환경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탄소 중립을 위한 작은 활동을 실천해 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학교와 공동추진해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학교는 자원봉사센터(031-565-1365)로 문의하면 된다.
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세호)는 지난 11일 전수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구에 희망을 뿌리는 빨간고무장갑단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을 뿌리는 빨간고무장갑단은 질병, 고령 등으로 주거 청소가 어려워 주거 위생이 불량한 가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 사업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수리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 가구에 방문해 실시했으며, 주택 내에 쌓여있는 쓰레기로 불쾌한 냄새가 나 지역주민들의 의뢰를 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거쳐 선정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아침부터 쓰레기를 일제히 분리수거하고 냉장고 안의 썩은 음식물을 처리했다. 또한, 어르신의 손길이 닿지 않아 쌓인 먼지를 구석구석 닦아내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정리했다. 오세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과 함께 청소하면서 엄두를 내지 못했던 청소도 앞으로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강하면 내 취약계층과 일촌을 맺어 매달 간편식을 전달하며 정서지원사업과 모니터링 사업을
안성시 ‘2023년 바우덕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친환경‧저탄소” 키워드의 차별화된 축제에 걸맞게 1회용품 사용량이확연히 줄었다. 이번 축제는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사용하는 친환경 먹거리 장터를 조성했다. 축제 기간동안작년보다 12만명이 더 늘어난 55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일반쓰레기 발생량은 2022년 10.78톤에서 올해는 10.54톤으로 감소했다. 특히, 재활용품은 2022년 5.6톤에서 2.99톤으로 1회용품 등 재활용품 발생량이 46.7% 줄었다. 안성시 자원순환과에서는 1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청소요원 조끼 뒷면에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자’는 문구를 표기하여 축제장을 청소하며 홍보하고, 음식점, 카페 등에 다회용기를 지원하여 시민들의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여 1회용품을 줄이고 쓰레기가 없는 친환경 축제장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아, 반납’이라는 다회용기 반납장소를 축제장 곳곳에 마련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차단하고 사용한 다회용기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지 않도록 하였다. 이번 축제장에서 컵‧접시‧사각용기 등 총 125,500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폐기물 12,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이달부터 재정사업으로 본격 추진하는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현대화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시민공론장을 통해 소각장 갈등을 해결한 것을 계기로 10월 6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민관협치로 소각장 갈등을 해결한 시민공론장에 대해 설명하고 소각장 설치에 따른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5년간 진척 없이 표류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결정했고 투명한 자료 공개, 시민이 직접 공론장 설계, 시민‧시민단체‧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 및 투표 결과를 전면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며, “시민공론장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집단지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각장 갈등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행‧재정 인센티브 제공 등 정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실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좋은 사례라고 보이며,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해 보다 많은 사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한
의왕시 고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구재남)는 지난 11일 회원 및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곡천 변 일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은 고천동 주민들이 많이 찾는 왕곡천 산책로 및 도로가 일원의 낙엽과 생활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정리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구재남 고천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천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숙 고천동장은 “따가운 가을 햇볕에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고품질 친환경 쌀 재배단지인 도척면 유정리의 강석하(68)씨 농가에서 농업관계자, 친환경 벼 재배 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광주쌀 벼 베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방세환 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 벼 베기를 시연하며 고품질의 광주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준 농민과 기관·단체에 대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방 시장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라며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고품질 쌀로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올해 도척면 친환경 쌀 수확은 작목회 회원을 중심으로 물관리 및 적기 이앙으로 벼 생육 상태가 양호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남종면은 가을을 맞이해 국화 거리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화 거리는 조성 사업은 남종면 14개 마을 일원에 2천주의 국화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팔당 물안개 공원 등 지역의 명소를 찾는 관광객에게 남종의 아름다움과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는 환경정비 사업이다. 또한, 남종면의 마을기업인 남종면 나루터 협동조합에서 키운 국화를 구매해 식재하는 상생 사업으로 각종 규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나루터 협동조합은 남종면과 함께 관내 일원에 각종 꽃을 식재하는 사업과 팔당 물안개 공원 안에 9만주의 코스모스 군락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가을에는 장관을 이룬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박진호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남종면의 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친환경 고체미생물 배양센터 구축”사업이 2024년 한강유역청 우수주민 특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총 6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024년 예산 31억5천만원 중 우수주민 특별사업 한강 수계기금 23억 8천만원을 확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본사업은 한강 수질오염예방 및 축산농가의 악취저감을 위하여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농가에 일부 공급하여 왔으나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확대 요청으로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이번 친환경 고체미생물 배양센터 구축 사업비 확보를 통하여 민선8기 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동력을 얻게 되었으며 기존 생산시설보다 4배를 확대하여 연간 80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치하여 관내 축산농가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축산농가의 수질오염예방과 악취저감에 효과적인 친환경 고체미생물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악취민원 발생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말하였다. 여주시는 2024년 친환경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0일 여주시청을 방문한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에게 여주시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하며 시정 발전방안에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 내용은 하수처리시설 확충, 하수관로 설치를 원하고 있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여주시 하수처리구역 및 한강수계관리기금 확대를건의하였으며현재 추진중인 남한강 파크골프장 증설 및 강천섬 수변공원 지정및 조성 필요성을 피력하며 업무 추진상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제 25대 한강유역환경청장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며한강유역환경청과 긴밀한 기관 협의로 시민에게 하천 인근에 여가시설을 마련하여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구 한강유역 환경청장은 “여주시는 수도권 환경보전의 중추기관으로여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도시 희망여주 실현에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역현안사항 건의서를 전달함으로써 향후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이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내 부지에 일일 소각용량 220t 규모의 소각장 현대화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에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반영했으며 관련 행정절차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노후화로 인해 현대화사업이 필요한 의정부시 소각장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시 전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필수시설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 및 운영해야 하는 관련 법령에 따라 2001년 가동을 시작했다. 내구연한이 15년이었던 의정부시 소각장은 2016년에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기술진단 결과 2021년까지 사용수명 연장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받았다. 의정부시는 보수와 점검을 통해 소각시설을 안전하게 가동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한 급작스러운 가동 중지와 그로 인한 폐기물 대란 등의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 폐기물을 발생지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폐기물 관련 법과 제도가 강화되고 있는 것도 큰 위험요소다. 생활폐기물 반입협력금제도가 2025년부터 시행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