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만성질환,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돌봄SOS서비스 이용자들이 한시름 덜게 됐다. 병원에 가지 않고서도 집에서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 도봉구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동처방 서비스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3,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을 하는 것으로 1회당 60분, 총 4회 이용할 수 있다.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 운동처방을 하기에 이용자는 편하게 집에서 꼼꼼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 운동처방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만성질환자 또는 막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등이다. 돌봄SOS서비스 이용자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구민으로, 일정 소득 기준이 충족된 자이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다. ‘찾아가는 방문형 운동처방’ 서비스 신청은 주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영등포구가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양평동 양남 어린이공원을 전면 정비하여, 어린이와 어르신 등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공원에는 ▲조합놀이대 ▲트램펄린 ▲흔들놀이 기구 등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기구와 ▲마운딩 놀이공간 ▲모래놀이터 등 창의적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다. 바닥은 고무칩 탄성 포장재로 교체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부모와 어르신을 위한 휴게‧건강시설도 확충했다. 서양식 정자(파고라), 흔들의자(스윙 벤치), 앉음벽 의자 등을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한편에는 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할 수 있는 ‘미러 폰드(Mirror Pond)’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게르마늄 건강 맨발길’을 조성해 주민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공원 둘레에는 산책로를 설치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할 수도 있다. 공원 곳곳에는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공조팝나무, 남천, 가우라,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계절별 식물을 심어 볼거리를 더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영등포구가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승에 따라 양평동 신동아 아파트가 여의도 같은 49층의 786세대, 고층 프리미엄 아파트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양평동 신동아 아파트의 재건축은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준공업지역 용적률 400% 상향에 따라 정비 사업의 판도가 바뀌게 될 대표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계획안이 통과되면, 용적률이 299.94%에서 399.2%로 높아져 49층 규모의 고층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총 세대수는 563세대에서 786세대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은 12세대에서 약 80세대로 확대되어 조합원의 부담은 줄고 수익성은 증대된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서울시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중 최초로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 면제를 받아, 사업시행계획인가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됐다. 조합장은 “2009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재건축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조합원의 불안도 크고, 참여도 저조했다.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성이 커지면서, 80% 이상의 조합원이 지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관악구가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수시교과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을 높이고, 입시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2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대입전략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최근 상위권 학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뿐만 아니라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내신 외에 학생부 정성평가 20%를 반영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대학, 학과가 요구하는 권장과목이수와 과목별 주제탐구 등 ‘학생부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구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막연함과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입 필독서 '1등급 주제탐구세특'의 저자이자 공교육 입시전문가인 ‘배영준 강사’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배영준 강사는 현재 전국 교육청의 진로진학연수와 국내 대학의 입학사정관으로서 연수와 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3년 연속 관악구 맞춤형 강연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연은 ‘합격을 부르는 자신만만 1등급 학생부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과목별 주제 탐구 방법과 변화된 대학 학생부 평가 요소를 고려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관악구가 올해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5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축제 ‘Green Wave 관악’을 개최한다. 관악구청에서 진행되는 Green Wave 관악은 ‘관악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물결’을 주제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독려와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확장을 도모한다. 행사는 식전 공연인 ‘청년버스킹 공연’과 ‘버블쇼’로 시작해 ▲탄소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 ▲어린이 눈높이에 맟춘 환경교육 뮤지컬 ▲ 친환경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탄소중립 실천 뽐내기’ ▲탄소중립 이미지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지역 환경보전에 헌신한 모범 구민에게 ‘탄소중립 실천분야 유공구민 표창’ 수여로 환경을 위한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관악 그린리더 환경 동아리’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미니게임, 관악구 환경교육센터 홍보관 등 총 20여 개의 친환경 체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다회용컵 사용 장려 이벤트와 재활용 가능한 홍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금천구는 말라리아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5~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린 후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 발열, 발한이며 두통,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거나 밝은색의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금천구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신속진단키트 검사로 손끝 혈액을 채취해 2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양성일 경우 의료기관에 연계해 신속한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금천구가 도심 속 녹지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녹지 공간은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하고 폭염에 맞서 온도를 낮춰주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를 막고 탄소흡수원의 역할을 한다. 앞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생활권 공원면적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도보 생활권공원 면적이 56만3751㎡에서 76만6386.8㎡로 대폭 증가했으며, 1인당 공원면적도 2.32㎡에서 3.15㎡로 증가했다. 다만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금천구의 녹지 비율은 22.25%(면적은 289만5630㎡)에 불과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하위 5개 자치구에 포함된다. 이에 구는 삭막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제공하고자 정원화, 공원화를 추진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금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녹색도시 금천’을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원 조성 ▲거점형 공원 확충 ▲일상 속 공원 ▲도심 약자 배려형 공원 확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수도권 최초 이상기후 테마 기후변화 안심공원 ' &nbs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지난 1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되는 등 관련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안은 수유동 192 일대,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구역(면적 436,100㎡) 내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면적 9,485.6㎡)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변경) 및 중복범위 변경, 한천로 확폭 및 이면도로 확보계획 수립,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의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수정가결에 따라, 구는 일조권 확보, 도로 구조 개선, 지하공간 활용 방안 등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청사 건립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 토목, 전기,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연간 9차례 이상의 회의를 진행하며, 국내외 선진 사례를 강북구 실정에 맞춰 반영해 신청사가 강북구의 도시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자살위험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심리극 프로그램 ‘나의 은빛 이야기’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나의 은빛 이야기’는 강북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 자살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리극 프로그램으로, 김주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한국에니어드라마연구원장)가 직접 참여해 집단 치료 형식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2층 배움터에서 운영되며, 유관기관(LH번동 2·3·5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을 통해 사전 선별된 자살위험군 어르신 12명이 참여한다. 구는 프로그램 전후로 GDS-15(노인 우울 검사)와 SBQ-R(자살위험성 평가)을 활용해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심리극에 대한 기본 이해를 시작으로, 사별과 가족 갈등 등 상처 회복, 자존감 증진, 삶에 대한 회고 및 긍정적 요소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인 행동과 연기로 표현하며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보안등에 연결된 공중선에 전기 차단 안전장치를 설치하며 ‘안전사고 제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보안등’은 도로폭 12m 미만의 길에 설치되는 도로조명시설이다. 도로폭이 12m 이상인 차도, 보도 등 넓은 공간에서 자동차나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 ‘가로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은 주택가, 골목길, 어두운 공터 등에 야간통행 편의를 위해 설치된다. 차도나 보도에 설치되는 가로등의 전선은 지중화된 경우가 많지만, 보안등은 주로 좁은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에 설치되기 때문에 인입전선이 공중에 노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공중선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기 쉽고, 단선 사고 시 주민과 작업자들에게 감전 등 큰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5월부터 보안등 가공 전선 시작점에 안전장치로써 차단기 제작‧설치에 나섰다. 차단기는 차량 등 접촉사고, 수목전지 낙하, 보안등 정비 작업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보안등 연결 전선에 즉각적으로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해주는 장치다. 이를 통해 보안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종로구가 2025년 종로구 주민소통공모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최종 선정 대상은 관내 소재 32개 공동체다. 종로구는 지난 2월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인터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사업들로 주민 관심사와 해결 방안이 녹아들어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주요 선정 건으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즐거운 일상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서로서로 돌봄 사업’(창신건강돌봄회, 숭인동 서로돌봄공동체), 청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쪽방 등의 환경개선을 실천하는 사업(한국지역봉사협의회)이 있다. 또 방치된 사직 지하보도를 청소년 쉼터로 정비하고 모바일 게임 행사를 개최(종로청소년에게쉼과놀이를)하는 건, 신규 전입 주민을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따뜻하게 포용하기 위한 내용들도 골고루 포함했다. 종로구는 이처럼 다양한 계층과 세대 간 소통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면서 지역문제를 풀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종로구가 6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주인 없는 간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오가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구는 낡고 오래됐거나 훼손 정도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업소 폐업,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주인 없는 간판의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소유자나 관리자 등은 가로정비과 광고물정비팀으로 전화 문의한 뒤 간판철거동의서를 방문, 팩스,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이후 가로정비과에서는 간판의 낡고 위험한 정도를 확인한다. 정비는 철거 우선 간판 선정을 위한 현장 조사, 정비 대상 건물주 등에게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는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아울러 구는 사업 기간이 아니더라도,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에 대한 상시 신고를 접수한다. 최소 정비 수량을 모으는 대로 신속한 정비를 진행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드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빠짐없이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