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순미, 민간위원장 심명숙)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연천군에 따르면 미산면은 출생신고를 하고 8월 백일이 된 아동에게 축하선물(농협상품권 30만원상당)을 지원했다. 또한 홀로 지내고 있는 복지대상자 중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생 상태가 심각한 가정을 방문, 협의체 위원들이 발 벗고 나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심명숙 위원장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이지만 주변 이웃들을 돌보고 도와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순미 미산면장은 “미산면이 복지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연천군은 21일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대비해 관내 건설현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는 재해예방 사업장인 ‘동막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태풍 및 근로자의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또한 김덕현 군수는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폭염 관련 대응 사항을 점검했다. 김덕현 군수는 “공사장, 하천 등 위험 요소가 많은 현장의 사고 예방에 신경 써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폭염, 폭우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비해 연천군에서 할 수 있는 시책을 최대한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연천군 기획감사담당관은 21일 지난 2월 신규 임용되어 6개월 시보기간을 마치고 정규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직원에게 책과 결재도장, 케이크를 선물하며 시보해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낮은 처우와 직무 스트레스로 임용 후 공무원을 그만두는 MZ 공무원들이 늘어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기획감사담당관에서는 시보기간 동안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직원을 격려하고 신규직원이 제일 어려워하는 보고서 작성법을 담은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 도서와 공무원 재직기간 동안 일하면서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결재도장을 함께 선물했다. 선배들의 축하를 받은 새내기 공무원은 “공무원을 처음 들어왔을 때 사람들도 낯설고 일도 익숙하지 않아 너무 힘들었는데 선배 공무원들이 도와주어 무사히 시보 기간을 마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 선배들과 잘 어울리고 주민들에게는 친절한 일 잘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정식으로 공무원으로 임용된 것을 축하하며, 새내기 공무원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
연천군은 20일 군청 을지연습실에서 김덕현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연천군은 19일부터 22일까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김덕현 군수는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실전은 훈련처럼, 훈련은 실전처럼이란 마음가짐으로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총력전 수행 태세를 점검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연천군의회는 지난 19일, 을지연습에 임하는 집행부 공직자를 찾아 격려했다. 올해로 56번째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19~22일까지 4일간 실시 예정이다. 이날 김미경 의장, 박영철 부의장, 심상금 의원, 박양희 의원, 박운서 의원, 윤재구 의원, 배두영 의원이 군청 신관 지하 1층에 마련된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간략한 을지연습 브리핑을 받고, 을지연습에 임하는 현장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군 의회 의원들은 “국가위기관리를 대비하기 위해 실전같은 연습에 임하는 현장 비상근무자들을 보니,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안심할 수 있었다”며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공직자분들의 헌신 속에서 지역의 안전이 보장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김미경 의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연천의 안전을 넘어, 국가의 안보까지 책임지는 을지연습 비상근무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들 드린다”며 “밤낮으로 애쓰고 계시는 공직자분들의 건강관리에도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16~18일 인천 서구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17회 스페셜코리아 전국하계대회 배드민턴 종목에서 군장애인배드민턴협회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여자복식(김수아, 차미연), 혼합복식(김수아, 이환희), 단식(이환희, 박현민, 차미연)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남자복식(이환희, 박현민), 단식(김수아 선수)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연천군장애인배드민턴협회 김은화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는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주는 연천군장애인체육회 덕분”이라며 “다음 대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7 하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발에 중요한 대회이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입상한 대회 성적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데, 2024년 첫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둬 출발이 좋은 연천군 선수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장애인체육회 회장)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연천군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선수단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연천군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5보병사단과 협조해 방역계획을 수립했으며, 군부대 내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주 서식지를 방역소독 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합동방역을 통해 말라리아 감염모기의 개체 수를 감소시켜 연천군 말라리아 환자수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5사단 군부대 내 방역취약지역에 잔류분무 실시와 방역 물품 및 약품 지원을 통해 중장기적인 방역·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합동 방역을 통해 말라리아 퇴치 및 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연천군 독서홍보대사 김을호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독서 북토크’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 여섯 번째 강연으로 유근용 작가를 초청해 「나의 하루는 세 번 시작된다」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유근용 작가는 독서카페 ‘어썸피플’의 대표이자 13개의 법인을 운영하는 CEO로, "1일 1행의 기적", "메모의 힘", "일독일행 독서법" 및 부동산 서적 등을 다수 집필했다. 유 작가는 본인의 방황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독서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킨 경험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들려줬다. 작가가 직접 작성했던 노트를 보여주며 실제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책을 읽고 기록하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독서법으로 다양한 연령대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책을 읽기 전과 후가 같다면 그건 책을 읽지 않은 것이다. 강연도 마찬가지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실행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유 작가는 강연이 끝난 후에도 독서를 시작하게 된 계기, 재태크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이끌었다. 작가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및 저자의 책을 선물하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군민
연천군은 고온기 한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과학원, 경기도와 합동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현장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폭염과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은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식욕저하로 사료 섭취량 감소 와 성장 및 번식능력 저하, 폐사 등 위험성이 높아진다. 폭염지속시 가축폐사 예방을 위해 지붕위에 물을 뿌리거나 충분한 환기와 안개분무를 가동해 온도를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현장기술지원에 참석한 연천군 한우농가는 “고온기 가축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TMR배합사료 비율 및 온도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축산원과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정현 연천군농업기술센터장은 “지구온난화로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폭염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가축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송풍팬 가동을 통한 지속적인 환기 와 적정사육두수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6일 연천농협에서 봉사자 10명이 참여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제철농산물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연천농협 농가주부모임 봉사자들은 매년 밑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쌓은 음식솜씨를 발휘하여 열무김치, 꽈리고추 멸치볶음, 고추장 제육볶음 반찬 3종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2024 연천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행복가득, 사랑듬뿍! 계절음식 나누기’는 제철농산물로 만든 밑반찬을 취약계층 대상자에 나눔하여 이웃사랑 및 돌봄활동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계절음식 나누기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취약계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농협 농가주부모임 우영자 회장은 “우수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통해 주변 소외계층분들에게 영양 풍부한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도 묻고, 소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남은 반찬 봉사도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레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사)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지회장 정남훈)는 9일 65세 이상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K-water 군남댐 푸른물지킴이 사업 안전·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K-water 군남댐 푸른물지킴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가 추진하고 (사)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에서 위탁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인원 933여 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김진 지사장은 “10여 년 동안 사업을 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참여자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남훈 지회장은 “지역 노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준 한국수자원공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댐 주위는 위험한 요소가 많고 지반이 협소하기 때문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활동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연천군새마을회(회장 이인행)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찾아가는 EM천연 주방세제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운동’의 일환으로 연천군새마을회가 직접 관내 마을회관과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여 진행하였으며, EM교육 및 EM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하천을 정화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3일, 미산면부녀회를 시작으로 통일평생교육원의 한글학교, 연천읍 동막1리 마을회관, 더헤아림재가복지센터, 군남면 선곡리 마을회관, 연천군새마을부녀회에 이어 지난 8월 14일,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을 마지막으로 총 7회에 걸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천군새마을회 이인행 회장은 “찾아가는 EM주방세제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하천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정화되기를 바라며, 마을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송승원 이사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우리 공단에 직접 찾아와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