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지난 18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도내 대기환경측정망 효율적 운영 방안과 신뢰도 높은 측정자료 확보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찬회에는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22개 시군 대기환경측정소 담당 공무원, 유지보수업체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 대기환경측정망 운영 현황, 대기오염경보제, 측정장비 유지관리 실무 및 정도관리 방법, 기상관측장비 관리 방안 등 측정망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도내에는 40개 도시대기 측정소의 대기질 측정자료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내년 초 무안군에 1개소가 신규 설치돼 보다 촘촘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미세먼지 경보 발령은 현재까지 16일, 33회로 최근 들어 가장 많은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연구원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상시 모니터링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유관기관과 도민에게 신속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을 위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도내 22개 시군을 3개
남양주시 별내면(면장 김현태)은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인 용암천을사랑하는사람들이 19일 용암천과 청학천 일대에서 다슬기 방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별내면을 대표하는 소하천의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생물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 사회와 자연환경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활동에는 김현태 별내면장을 비롯해 별내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사회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여해 다슬기 종패 약 60kg을 용암천과 청학천 곳곳에 방류했다. 활동에 참여한 별내면 주민 양형수 씨는 “최근 환경 오염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별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태 별내면장은 “미꾸라지 방류 활동에 이어 다슬기 방류 활동을 준비해 주신 용암천을사랑하는사람들에 감사드린다.”라며 “별내면에서도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암천을사랑하는사람들은 지난 3월에도 용암천 일대에 미꾸라지 5만 마리를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산림휴양에 대한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고자 황학산, 싸리산, 양자산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여주 지역 특성에 맞게 경관적, 환경적, 기능적 측면을 고려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름다운 명품 숲길을 조성하되 현장여건과 생태·문화적인 요소와 시설적인요소가 조화되도록 등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학산에는 정상부분 전망데크에서 여주시내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도록 솎아베기와 계단을 재설치하였고 방문객이 걷기 편하도록 보행매트 설치 및 노면 정비로 맨발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얻고 있다. 싸리산에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흔들바위와 정상부근에 안전로프설치, 보행매트 설치, 평의자 설치 등 보수 공사를 마무리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자산에는 등산로 방문객의 산행 중 안전 확보와 불편 요소 개선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로 산북면품실축제와 양자산등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여주시장(이충우)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황학산, 싸리산, 양자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4일 양서면에서 개최된 2023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페스티벌은 두물머리에서 반복되는 일상 속 우리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자는 의미의 ‘강 둘, 함께하는 정원’을 주제로 경기도 지방 정원 1호 세미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인 두물머리·물래길을 걷는 10km와 3.5km 두 개의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양서면의 풍경을 보면서 코스를 걷는 것뿐 아니라 새마을회, 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각종 디제잉, 서부 청소년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양서면에서 걷기 행사에 참여해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다시 한번 둘러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행사 당일 비가 많이 왔음에도 참가해 주신 모든분들께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참가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원은 지난 2019년 경기도 제1호 지방 정원으로 지정됐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 2023 :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가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숲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20일 마무리됐다. 19~20일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밭에서 열린 포럼에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사무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속 자연과 인간의공존의 중요성을 조망했으며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김성남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이 포럼의 첫 개최를 축하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의 숲’ 조형물에 구호와 함께 흙을 담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김재현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맡아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광릉숲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밖에도 그린 퍼포먼스 음악공연, 도민참여 공개토론이 진행됐고 포럼세션으로 서울대학교 홍종호 교수, 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 숭실사이버대학교 곽재식 교수가 숲, 인간,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포럼은 컨템포러리 실험예술 연구단체 초록소의 폐막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사회
수원시가 장안구 율천동에 위치한 일월저수지의 수생식물 마름, 물상추 등을 정비했다. 마름은 5월부터 생장하기 시작해 7~8월 절정에 이르다가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10월경에는 사멸하기 시작한다. 생장 시에는 부영양화의 주요인인 질소, 인 등의 영양염류를 흡수하고 저수지 수면을 덮어 수질정화와 여름철 녹조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나 사멸 시에는 다시 저수지에 분해돼 일시적으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수원시는 사멸하기 시작하는 마름과 번식력이 강한 물상추 등을 지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제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월저수지 내 수생식물 사멸로 인한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생식물 정비사업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9일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주민지원사업으로 마음 치유 힐링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경기도 군소음 피해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다음달 7일까지 4기에 걸쳐 군소음 피해지역인 화산동, 진안동, 병점1동, 기배동, 양감면 등 5개 지역 주민 중 사전 신청한 263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충북 제천시 소재의 국립제천치유의숲 활인심방숲길을 걸으며 오감을 자극하고, 청풍 소재 케이블카 탑승 및 청풍문화재단지를 거닐며 심신이완 및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운범 군공항대응과장은 “홀로 또는 가족과 함께 가을 숲속 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하루의 체험이지만 수원·오산 공군비행장 소음과 피해보상으로 고통과 갈등을 겪는 5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시가 원당2리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 마을 실현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시즌2’ 공모사업(자원순환 마을 활성화 부문)에서 광주시 원당2리 ‘노래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선정됐다. ‘경기도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는 경기도 및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가 주최 및 주관하는 민‧관 협력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이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여건에 맞는 자원순환 실천 모델을 발굴하고 적용 및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원당2리는 ‘경기도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자원순환 교육 및 업사이클 활동, 바자회 등을 실시하고 분리수거함 및 비그늘 캐노피와 같은 분리수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자원순환 뮤지컬 ‘버리면 쓰레기 다시 한번 쓸래요’를 직접 제작해 공연을 준비 중이다. 뮤지컬은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오염의 심각성 및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하며 제작 및 공연을 위해 원당2리 청소년 30명 등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당2리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실
양평 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 일대에서 ‘서원으로 떠나는 2023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힐링캠프는 일상의 모바일 및 전자기기 환경에서 벗어나 온전하게 가족 간의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아날로그 힐링 정서를 체험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내 선비촌에서 우리 민족의 생활 철학과 교육 내용이 담긴 선비정신을 배우고,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통해 인간성 본연의 자질을 경험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캠프 저녁 시간에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제공하는 생활예절 및 유복배례 프로그램과 가족을 주제로 한 ‘붓글씨 백일장’이 진행됐다. 이튿날은 부석사와 고수동굴 등 교과서 속 역사적이고 지리적인 장소 탐방을 비롯해 뉴미디어 복합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등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가족힐링캠프에 함께한 가족들은 “가족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이 됐다.”, “진행 프로그램 모두 다 최고였다.”, “여행 내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혀 한목소리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안성시가 지난 18일 안성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등이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안성시의 화학물질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5개 년(2024년~2027년) 시행계획을 위해 수립을 추진해왔으며, 관리계획에는 안성시 전역에 대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현황과 화학사고예측도 분석을 통한 화학물질 대피장소 등 효율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내용이 담겼다. 지난 5월부터 안성시가 화학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방안마련을 위해 추진한 이번 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를 거쳐추진되었으며, 이날 논의된 위원회의 여러 자문 의견을 종합해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태일 부시장은 “오늘 최종보고회 개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여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남양주시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욱)는 지난 18일 장현천 산림교육원 연수원 길 하천 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에코로드로 지정된 하천 변 일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김용욱 위원장은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해진 하천 변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라며“마을을 위해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늘 애써주신 덕분에 쾌적한 하천 변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하천 변을 정화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진접읍 ESG 환경혁신 협약」에 따라 지정된 에코로드에서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천군은 18일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이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재인폭포를 비롯해 임진강 주상절리 등 관내 관광명소 유해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유해식물은 직접 또는 간접으로 다른 식물에 해를 끼쳐 생태계의 균형을 해치는 가시박, 돼지풀, 환삼덩굴 등으로, 이날 행사에는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 및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등 자원봉사로 나선 주민과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군은 임진강 주상절리 등 접근이 어려운 곳은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이달 말까지 연천군 주요 관광명소의 유해식물 제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식물 제거를 통해 유네스코 지정지역의 생태계를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해식물 제거작업을 통해 연천 관광명소의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관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