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인천 주안도서관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주안도서관을 생활밀착형 숲인 실내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오는 연말까지 미추홀도서관에도 실내 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은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정화 능력이 높은 식물로 실내 정원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인천에서는 올해 처음 시작됐다. 앞서 조성된 주안도서관 실내 정원은 공기정화식물 52종 6,535본을 이용해 꾸몄다. 그중 3층 열람실에 설치된 탁자식 정원은 이용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바닥과 벽면에 식물생육 자동화 관리시스템과 공기 질을 측정하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식물관리도 용이하도록 했는데,산림청에서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5억 원으로 조성했다. 현재는 미추홀도서관에도 실내 정원 조성이 한창인데, 오는 12월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연말까지 생활밀착형 숲인 실내 정원 2개를 조성하고, 내년에도 3곳에 실내 정원을 추가로 조성해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녹색 쉼터와 심
구리시(시장 백경현) 동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건영)는 지난 23일 왕숙천 세월교에서 동구중학교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동구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M 흙공 던지기’와 ‘하천변 쓰레기 줍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 하천인 왕숙천을 깨끗하게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일환으로, 동구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천 생태계가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M 흙공을 하천 바닥으로 힘차게 던지고, 왕숙천 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동구중학교 한 학생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만드는 오염물질들이 결국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도 왕숙천을 맑게 하는 정화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구동 주민자치위원회 한 위원은 “환경을 살리고 보호한다는 일이 거창하고 멀리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EM 흙공을 만들고 하천에 던지며 환경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를 지낸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김건영 동구동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동구동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인 동구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시가 운영하는 ‘청춘농장’에서 열무, 고구마 등 직접 수확한 농작물을 수택경로식당, 인창경로식당, 새마을회관경로식당 등 관내 경로식당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2021년을 시작으로 3년째 운영 중인 청춘농장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사회적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사업 참여에 따른 소득 보전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현재 청춘농장에 참여 중인 16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채소를 손수 수확하고, 수확된 농산물은 관내 경로식당과 복지관 등에 전달해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일자리의 창출과 보급은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주시 퇴촌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1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청소년들과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념식 및 청소년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청소년 합창 및 퍼레이드형 관악 합주 공연으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이어 청소년 자치기구, 퇴촌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청년지원센터, 촌스런마켓(지역상인연합) 등과 협력해 운영한 먹거리, 만들기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와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으로 진행됐다. 퇴촌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퇴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자치기구와 동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운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며 “1주년 만에 큰 성과를 이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퇴촌청소년문화의집개관 1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4일 개관한 퇴촌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문화 체험 활동, 청소년동아리, 청소년 자원봉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청소년의 자율적 참여와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겨울철을 대비해 10월 27일까지 황학산 산림욕장, 세종산림욕장, 마감산 산림욕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에서 운영중인 산림휴양시설에방문객이 연간 17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하였고 등산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주시는 지난 18일부터 산림욕장 내 목재데크, 운동기구, 전기시설물등을 안전점검 하고 위험목제거 등산림욕장 내 정비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욕장 이용을 위해서산림욕장 이용 전 충분한 준비운동 및 등산로는 지정된 길로 이용하고 산림욕장 내 금연과 음주산행을 하지 않는 등산행안전수칙을 지켜 건강한 산행을 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여주시 산림공원과 강종희 과장은 “산림욕장을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쾌적한산림 휴양서비스를제공하고, 방문객들이안전한 산림욕장내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라고말했다.
여주시는 오곡나루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10월 20일~21일 양일간 축제장 일원에서 장바구니용 에코백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손님들은 농산물이나 물건들을 사고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기 마련인데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으로 자연스러운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동참을 유도하고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20일에는 분리배출 LED 홍보차량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령, 탄소중립 실천 등 영상을 이용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으며, 장바구니 사용 외에도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항목별 적립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 실천분야) 및 전기·상수도·도시가스를 절약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를 알리며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의미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인구증가와 하수처리구역 확대로 인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 문제 해결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위해 2024년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국도비 9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확정된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의 속도감있는 추진을 위해 양평지역 특성과 현안 등을 고려한 ‘양평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수립했으며, 단계별 사업비 조기확보를 위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를지속적으로 방문·협의하여 국도비를 확보했다. 현재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수도 분야 국도비 사업은 총 30개로 총사업비 5,610억원(국도비 4,997억 원, 군비 613억 원) 규모이며, 세부사업으로는 내년 3월 준공예정인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19개소 신·증설 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등 11개소 관로 설치 및 불명수 저감 사업이 있다. 또한, 2040년 양평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추진 중이며, 개발계획 및 인구증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공공하수도 설치계획을 수립해 향후 “살만하고 올 만한 양평군”
사단법인 광릉숲친구들(이사장 이병로)은 22일 남양주시 광릉숲에 있는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잔디마당에서 “같이 살자”라는 주제로 환경음악회를 개최하였다. 가을볕이 따뜻한 22일 오후 광릉숲 잔디마당에는 관현악 앙상블 린덴바움(대표 원형준)의 연주에 맞춰 참가자들이 부르는‘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울려퍼졌다. 이날 환경음악회에는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컵과 음식 용기를 들고 찾아와 잔디마당에 앉아 음악회를 즐겼다. 광릉숲의 생태를 보전하기에 앞장서온 환경단체인 광릉숲친구들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광릉숲을 지역구로 하는 김한정 국회의원, 조미자 도의원, 이수련, 이정애 시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김한정 국회의원은 “600년을 지켜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광릉숲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남양주의 보물이다. 이 숲에 자동차가 다니는 길은 있는데 사람 길이 없어 국비를 끌어와 사람이 다닐 데크길을 내었더니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광릉숲이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과 인간이 같이 사는 지혜와 영감을 줄 것”이라며, 광릉숲을 가꾸는데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1970년부터의 환경운동 여정을 소개하고 “환경이 미래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국가하천인 오산천 준설을 위한 2억 8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비는 오산천 본류에 쌓인 퇴적토 준설을 통해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의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편성됐다. 실제로 오산천의 경우 남촌대교 인근 하폭(110m)이 상류 하폭(140m) 대비 80% 정도 수준으로 협소해 폭우 시 범람의 위험성이 줄곧 있었다. 아울러오산천 상류에서 화성 동탄2 택지지구 개발이 지속됨과 동시에 다수의 토사가유입되면서 하천 폭이 좁아지고 수심이 낮아진 상태며, 퇴적물 유입에 따른환경오염도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지난 5월 한강유역환경청장이 현장점검차 오산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산천 퇴적토 준설을 위한 조속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로 이번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시장은 “지난 여름철의 경우 오산지역에 게릴라 성 집중호우가 발생해 급격하게 오산천 수위가 상승한 바 있었다”며 “신속하고, 선제적인 준설사업을 통해 통수 능력을 높여 범람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의 요소도 줄여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5월 시청 주무부서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지난 20일 소 럼피스킨병이 첫 발생된 가운데 목포시도 긴급 방역에 나서는 등 조치에 나섰다. 소 럼피스킨병은 중국 등 기 발생지역에서 오염된 흡혈 곤충(파리, 모기 등)이 바람, 선박 등을 통해 축산 농가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목포시는 소 럼피스킨병 유입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발생 즉후부터 48시간 동안 축산시설 이동 중지 명령을 조치했다. 또한 관내 소 농가에 임상 예찰 실시 등 신속한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는‘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거점소독시설 방역초소 근무를 강화하는 한편 흡혈 곤충 물웅덩이 등 서식지 제거를 위해 시 보건소가 나서 주 1회 이상 연무소독을 진행하고 살충제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농가 소독 지원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시 자체 소독 차량을 이용해 주 2회 이상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 농업정책과는 “소 럼피스킨병이 피부 결절(단단한 혹), 고열, 체중감소, 불임․유산,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발현하는 증상이니 축산 농가의 각별한 예찰과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목포시는 옥암지구 등 5농가 257마리 소를
남양주시 오남읍(읍장 이석찬)은 지난 20일 관내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들과 함께‘오남읍 쓰담데이(쓰레기를 주워담는 날) 및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오남읍자원봉사단, 오남주부에코폴리스 봉사단체, 오남읍 자율방재단 소속총11명이 참여해 오남읍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오남읍 하나마트(양지점)뒤편 마을안길에서 약 100kg의 무단투기 폐기물 및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청소 구간인 하나마트(양지점) 뒤편은 현재 도로공사 등이 진행 중인 작은 마을안길로, 큰 도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 쓰레기의 수거가 원활하지 않았던 지역이었으나 이번 쓰담데이를 실시함으로써 더욱 쾌적한 환경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석찬 오남읍장은 “이번 쓰담데이에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 분들께서 수고해주신 덕분에 한결 더 쾌적한 오남읍이 된 것 같다”라며“앞으로도 더 나은 오남읍을 만들어 가는 데 더 많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