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왕송호수 캠핑장에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체험하는 ‘의왕 에코 캠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 에코 캠프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조성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의왕시가 경기도 ‘2023년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지난 10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 총 46팀 18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광으로 음식 만들기, 친환경 설거지바·비누 만들기,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환경골든벨, 가족생태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된 탄소중립 실천방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시민들 스스로가 탄소중립 생활실천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가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토양오염 등을 막고 영농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은 농번기를 전후해 상반기(2~4월)와 하반기(11~12월)로 나눠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올해 10월 말까지 농촌폐비닐1만 5,394톤, 농약 용기류 277만 개를 수거·처리했다. 농가로부터 수거된 폐비닐, 농약 용기 등은 마을별 공동 집하장에 보관했다가계약된 수거업체에 의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로 이송한다.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고 농약 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한다. 경기도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을홍보하고 수거보상금을 지급해 영농폐기물 수거를 적극 독려할계획이다.수거보상금은 농민이 영농폐기물을 마을에 설치된 공동 집하장으로가져오면, 폐기물 종류와 양에 따라 지급한다.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1kg당 80~160원이며 농약 용기의 경우 병류는 개당 100원, 봉지류는 개당 80원을 지급한다. 이효상 경기도 폐자원관리팀장은
광명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성철)는 지난 9일 주민 통행이 많은 관내 골목길에서 낙엽 등 쓰레기를 치웠다. 이날 대청소는 낙엽으로 인한 낙상 사고와 빗물받이 막힘을 대비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청소에는 통장협의회와 광명5동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현진에버빌 아파트 사잇길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진훈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강풍과 잦은 비로 낙엽이 많이 쌓여 빗물받이가 막힐 염려가 있었는데 오늘 대청소로 말끔히 치워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성철 광명5동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8일 동두천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 전 공정에서ISO 22000 국제표준 규격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22000’은 식품 생산과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규격으로, 동두천시는 ISO 22000 인증을받기 위해 지방상수도 수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2021년부터 2023년까지3년간 다양한 위생 안전 설비를 도입해왔다. 시는 또한 2025년까지 약 100억 원의예산을 집행해 추가적인 설비를 도입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식품 제조 수준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오형식 환경사업소장은 “시는 선제적 위생 예방관리를 위해 정수장시설 개선을 해왔다”라며 “수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앞으로도 안전한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국제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수돗물 위생관리 체계 구축과 정수장의 위생 안전 조기 확보로 관내 수돗물에 대한 공신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동두천 시민들의 수돗물 만족도를 높이고 물 복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비 4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태양광·태양열⋅지열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위해 민간 신재생에너지 설비 제조 및 설치 기업과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현장 평가를 거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고양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시는 2024년에 국비와 시비 등 총사업비 10억 5천만원으로 민간주택 94개소에 태양광⋅지열 발전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비용 절감, 가계 부담 완화, 탄소중립이라는 일석이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민간 주택(건물) 558개소, 공공건물 1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고품질 재활용 체계을 구축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는 플라스틱으로 일괄 분리 배출하던 투명페트병을투명페트병만 단독으로 별도 분리배출하는 제도로 ‘20.12.25일 공동주택에서우선 시행하고 이어 ’21.12.25일 단독주택 등으로 확대 시행되어 전면 시행중에 있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하는 방법은 ①내용물 비우기 ②라벨 제거하기 ③찌그러트리고 뚜껑 닫기이며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하게 되면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여 티셔츠, 가방, 신발 등을 만드는 고품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에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장려하고자 자원순환가게(안성1동점, 내리점, 대천동성당점), 순자마켓, 찾아가는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를 운영중에 있으며 kg당 720원의 투명페트병 보상금을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보상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이 순환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열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 수거기간을 통해 시민들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하는 습관이 시민들의 일상속에 정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됐던 ‘행궁동 마을정원’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에서 실외정원(시민주도형)부문 은상(가고싶은 정원상)에 선정됐다. ‘행궁동 마을정원’(북수동 234-2번지 일원)은 지난 2020년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됐다. 368㎡ 규모에 다양한 계절별 초화류가 심어져 있다. 2022년에는 행궁동 주민들로 구성된 ‘행궁가드너’가 신청한 경기도 마을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해 조성했다. 현재 행궁동 마을정원은 어린이정원사, 마을정원가드너 등 다양한 체험교육지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0월 21일에는 지역 축제 ‘행궁 마을정원 아뜰리에 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동 마을정원은수원시 정원 가운데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원 조성과 활동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을철을 맞아 지난 8일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자율방재단,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등 동 유관단체원과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엽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및 낙엽으로 인한 낙상 사고와 빗물받이 막힘을 대비하고자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하안북초·중 및 하안주공5단지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대청소에 참여한 최보영 하안1동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강풍으로 낙엽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거리가 깨끗해지고, 혹시 모를 낙상 사고 예방에 기여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은애 하안1동장은 “이번 청소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해 주신 단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낙엽을 청소해 빗물받이를 관리하고 깨끗한 거리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길업습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사업’이 경기도로부터 ‘2024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도비 6억 6500만원, 시비 2억 8500만원 등 총 9억 5000만원을 들여 처인구 호동에 있는 ‘길업습지’의 생태복원 작업을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진행한다. 경안천 주변인 처인구 호동 330-10번지 ‘길업습지’를 도시화 이전 생태환경으로 되돌리는 사업으로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생태계 복원 작업을 마무리한 후에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환경 가치를 보전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사업 완료 후 ‘길업습지’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자연환경은 물론 습지 중요성과 생물의 다양성 교육장소 기능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습지의 주요 기능인 수질개선 효과가 더해져 경안천의 친수공간 기능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그동안 훼손된 ‘길업습지’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반딧불이 서식지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생태환경 복원 방안을 논의 해왔다. 시 관계자는 “길업습지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최근 빈대가 전국에 산발적으로 출몰함에 따라 인천시가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빈대 확산 방지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방제단이 포함된 빈대 합동대책반을 꾸리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시설의 개별 관리만으로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빈대 합동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인천에서는 지난 10월 13일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만큼 인천시는 확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1월 6일부터 인천시를 비롯한 각 관련기관과 교육청 등으로 구성된 빈대 합동대책반에는 빈대 긴급방제단이 포함된다. 보건환경연구원, 10개 군‧구 보건소로 구성된 긴급방제단은 120콜센터, 군‧구 보건소 등에 빈대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빈대 출현 여부를 확인하고, 방제하도록 한다. 식품접객업소, 의료기관, 공연장, 학교 등과 같은 13종의 소독의무대상시설의 경우 자율방제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이들 시설에는 각 보건소와 함께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인데, 빈대가 발생한 시설의 경우
지금 설봉공원 곳곳은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설봉근린공원 보행자 가로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5월 착공하여 현재 공정율은 약40%이며, 하부 토공사를 완료하는 등 앞으로 설봉공원의 모습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금번 사업시행으로 설봉공원은 기존 설봉호수 위주의 산책, 공원 내부 한정된 공간 이용 등을 탈피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 여가활동, 문화생활 등 다양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힐링명소로 재탄생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시면 내년 상반기 중 달라진 설봉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몽골 홉스골 무룽의회가 하수도 수처리 분야 선진시설 견학을 위해 지난 7일 양평공사(사장 신범수)가 운영 중인 양평군 국수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견학은 몽골 홉스골 무룽의회 의장 외 9명이참석한 가운데 국수공공하수처리시설(2,400㎥/일)에서 시설일반현황 및 수처리 과정 소개 주요 시설견학 방류수질기준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방문단은 시설 견학 과정에서 시설 내 악취가 전혀 없는 점을 놀라워 하며 국수공공하수처리시설에 적용된 악취저감기술에 대해 크게 관심을 보 였다. 양평공사 환경1팀 신직수 팀장은 “양평공사의 체계적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시스템과 우수한 기술 역량을 해외에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팔당 상수원 수질보호를 위 해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공사는 공사가 관리 대행하는 관내 82개소 환경기초시설(공공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위생분뇨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을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주간․월간 수질검사결과 를 양평공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여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