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농촌 기후위기 대응 세미나를 열고 농촌지역의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영농형태양광 등 농촌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심의·의결 기구인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당연직 15명과 도의원 2명, 민간 위촉직 23명 등 40명으로 구성됐다. 총괄기획위원회와 함께 공공혁신 규제합리화, 에너지전환 기업RE100, 도민실천 거버넌스, 녹색경제 산업혁신 등 4개 분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전의찬 세종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이다. 김동연 지사는 “얼마 전에 미국의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 제이인즐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를 만나 두 가지 어젠다를 제시했다”며 “하나는 중앙정부의 정권이 바뀌면서 지속적으로 해야 할 기후변화 정책이 급격히 변화하는 문제, 기후위기가 왔을 때 빨리 적응하고 대응하는 사람들과그렇지 못하는 사람들 간 문제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환경부가 일회용 컵이나 빨대 사용 금지 정책을 쭉 펴오다가 다시 사용으로 선회하는 것을 보고 제가 ‘환경부는 환경파괴부’냐는 얘기를 했다”면서 “인류와 함께 지속해야
성남시는 시민 편의 위주로 디자인한 손잡이용 종량제봉투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 선정돼 11월 24일 ‘국내 최고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3시 부산 벡스코에서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 대회를 열고, 성남시를 이같이 시상했다. 국내 최고 사례로 꼽힌 성남시의 종량제봉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규격별 탄소 배출량을 표시해 온실가스 저감에 관한 시민의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20ℓ짜리 종량제 봉투의 경우 해당 쓰레기양은 5.26㎏의 CO₂를 배출한 것과 같고 20ℓ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그림문자를 넣어 디자인했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고, 손잡이형으로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소각용과 재사용 봉투의 경우, 담으면 안 되는 품목인 플라스틱류·병류·도자기류·음식물쓰레기·캔류·전지류 모양에 사선을 그어 알기 쉽게 표기했다. 외국인 주민도 배려해 용도별 봉투 이름에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 표기했다. ‘분리배출 봉투’임을 강조하기 위해 ‘쓰레기’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 성남시는 1995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3일 서울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경기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육화된 습지 회복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으로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관련 양평군에서 양서면 용담리 346번지 일원에 7,470㎡면적의 습지 및 휴게,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현재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의 생태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생물 종의 서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자연환경대상은 생물 서식처, 도시 및 인공지반, 공원 및 녹지, 훼손지 등을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에 대한 국민 참여 기회를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등 전국적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23회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에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도 사업지와 연계한 용담리 478일원에 총 460백만 원을 투입해 13,130㎡규모의 수변 녹지를 복원·개방했으며 “기존에 복원된 인접 지역과 연계한 수변생태축을 구축
임상준환경부 차관은 11월 23일 오후 안성시 중리동 소재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하여 재활용품과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 처리 현장의선별현황과 작업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현장의목소리를 듣고 격려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임상준 차관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와 시민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는 안성시의 재활용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처리에 힘써준 안성시장(김보라)을 비롯한 안성시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전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정부정책에 맞춰 선별장 현대화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광학선별기 등 선진화된 선별시설을 갖추고 운영중이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여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다양환 환경정책을 추진하는 안성시에 많은 지원을 요청한다“고답하였다 안성시는 환경부에서 2020년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도 시행에 맞추어자원순환가게 운영사업, 순자마켓 등 투명페트병 집중수거를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선별장에 투명페트병 전용 압축기를 설치운영하여 금년도에 투명페트병 60,541kg을 판매하고, 43,589천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센터장 손연희)는 지난 19일 진건읍 환경21연대 및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진건읍 ‘쓰담데이’를 추진했다. 환경21연대는 ‘이(2)순간이 하나(1)되는 지구를 지키자!’는 구호로 활동하는환경지킴이 단체로 주 1회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쓰담데이’ 행사에는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환경21연대대원, 그리고 평소 지역 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진건읍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사능천 자전거도로 및 관내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이 진행됐다. 환경21연대 경기북부 엄춘영 본부장은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분, 청소년기부터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는 대원들, 남양주시 진건읍 환경 개선을 위해 기꺼이 달려와 주시는 구리시 등 인근지역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들이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주민 모두가 진건읍의 쾌적한 환경을조성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길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학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윤기)는 지난 20일, 여주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평페트병, 폐건전지, 종이팩 등 일상생활 속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폐가전 배출·수거 방법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학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문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다회용품 사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배포했다. 오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여주시농어촌폐기물처리장을 견학하여 쓰레기 매립과 재활용 선별 등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이 꼭 알아야할 분리배출 방법들을 알기 쉽게 홍보물로 제작하여 주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윤기 오학동 주민자치회장은 “배출의 첫 시작 단계인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분리 배출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버려지는 자원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지난 19일 탄벌동 행정복지센터의 연계 의뢰를 받아 사랑愛집수리 Happy House 15호를 진행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의 호흡을 맞춘 효사랑 봉사단(단장 박지현)은 쌀쌀한 날씨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5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였다. 15호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할머니와 손자, 손녀 총 3명이 함께 사는 컨테이너형 거주지로 단열이 원활히 되지 않아 결로로 인한 곰팡이와 바닥 장판의 훼손과 같이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였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벽면 곰팡이 제거, 벽지 도배, 장판 교체, 노후 등 교체, 물품 청소 및 정리 정돈, 전선 정리와 같은 실내 주거환경개선과 집 주변 풀·나무 정리 작업, 대형 폐기물 배출, 외부 구조물 수리와 같은 실외 주거환경개선을 제공하였고 특히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가족들을 위해 손자, 손녀 방에 가구를 비롯한 생활 편의 물품을 후원하는 자원봉사단체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효사랑 봉사단(단장 박지현)은 28일 수혜대상자 가구에 재방문하여 추가 보완을 통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집수리 봉사활동 혜택을 받은 임○○는 “봉사자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월 1일 ~12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에도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봄철에 이어 11월 20일본격적으로 “찾아가는 산불방지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다. 여주시 산불방지 대책본부 구성원(산림공원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주축으로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장날을 맞이한 한글시장에서 시민 일대일 맞춤 방식으로진행되었다. 또한 캠페인 전날인 19일 일요에도 황학산 수목원, 강천보 일대, 신규전입이 많이 이루어진 대단지 전원주택단지 등에서도 시민 한명 한명을 일일이 만나며 산불방지를 당부했다. 캠페인을 마친 산림공원과 강종희 과장은 “산림공원과뿐만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기동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산림인접지역에서 거주하는고령자, 신규 전입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산불방지 홍보를 실시중이라 밝히며, 이제는 시민들이 캠페인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해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힘든 줄 몰랐다.”라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봄철만큼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지는 않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동반되면 얼마든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거듭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도시재생은 물론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11월 20일(월)에 손계운 도시안전국장을 비롯한관계부서,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18일에 민간투자용역 중간보고에 이은 두 번째자리로 공모수립 관련 대상지 조정, 투자유치 관심기업, 주요공모 조건 등 관련법령 및 제반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현재 여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앙동1지역(제일시장), 시민회관, 중앙동2지역(창동), 경기실크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한창 추진중에 있다. 이 중에서 제일시장과 경기실크는 원도심 활성화에 중요한 지역으로 중앙동1지역(舊 제일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204,944㎡)은 2021년국토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80억원을 포함한 총 마중물 사업비 359억원이’22년부터 ’26년까지 연차별로 투입되며 현재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舊 경기실크(8,955㎡)또한 2023년 경기도형(더드림)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선정되어 도비23.75억원을 포함한 50억원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투입될예정이다. 이충우 여주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근린공원 4곳 산책로 일부를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어싱길은 지구 표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의 일종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얻기 위해 맨발로 걷는 길을 말한다. 시는 상현동 1151번지 일원 서봉숲속근린공원 숲길과 연결된 산책로 200m 구간을 맨발로 걷을 수 있도록 어싱길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맨발 걷기를 하던 길인데 시는 기존 산책로에 산흙을 깔고 세족장과 신발장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총 4000여 만원이 투입된다. 성복동 314-4번지 일원 수지중앙공원 내에도 어싱길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아직 조성된 공원은 아니지만 부지 내 성복중학교~신봉고등학교를 따라 2km 구간 산책로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기존 산책로 가운데 경사면을 제외한 200m 가량의 완만한 구간을 어싱길로 만든다. 올 연말까지 1000여 만원을 투입해 기존에 깔린 야자 매트를 걷어내고 흙을 깔아 시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정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수소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 ‘경기도형 미니 수소도시’ 1호로 용인특례시를 최종 선정했다고22일 밝혔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도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민선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것이다.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 분야 기반 시설에 대해 지원하되, 기초지자체가 자체 특성을반영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8월 31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용인시에 3년 간 총 100억 원(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가 신청한 미니 수소도시 사업대상지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일원 약 3,300㎡로, 용인시는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일 500㎏(연간 182톤)의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를 생산하고 890㎾급수소 혼소발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2026년 가동 예정인 용인 에코타운 조성부지(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및 슬러지 자원화시설)와 가까운 데다 관내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있어 안정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7일 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환경 관련 단체 회원과 시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의 시대, 생태적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협의체 고용·주거·환경분과 주관으로 실시했다. 협의체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김정겸 원장(경민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은 환경문제를 동양과 서양으로 나눠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박병권 대표이사(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는 탄소중립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의 시대에 책임 있는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용·주거·환경분과는 민·관 실무자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례 회의를 통해 고용, 주거, 환경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