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다음 달 5일 용인특례시를 찾아 기후변화 위기대응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관련해 특별 강연을 한다. 반 총장은 특강을 마친 후 강연에 참석한 청중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참석하는 청소년들은 진로 등에 대해 반 전 총장의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3 탄소중립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시민이라면 별도의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강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글로벌 시대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지자체의 역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이자 과학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 교수가 ‘기후변화와 산업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반기문 전 총장은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UN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뒤, 지난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보다나은 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의 이사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반 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미세먼지를 저감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 2019년부터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추기 위해 평소보다강화된 배출량 저감 조치를 실시하는 집중 관리 대책이다. ‘제4차 계절 관리제’는 신차 출고 지연으로 저공해 조치 불가 차량을 유예 대상으로 두었으나 ‘제5차 계절 관리제’는 저공해조치 미이행 시 유예 사항 없이 운행이 제한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공휴일은 제외된다. 시는 위반차량에 1일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차량, 긴급자동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차량,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도별로 운행 제한조건, 제외대상 등 단속 조건이 다르므로 타 지역을 방문할 때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www.mecar.or.kr) 해당 지역의 제한 조건을 등을 반
평택보건소는 최근 4주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 환자 증가세가 지속(10월 4주 126명 → 11월 1주 173명 → 11월 2주 226명 → 11월 3주 230명)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를 포함한 학령기 아동(1~12세)이 입원 환자의 82.2%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29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체 폐렴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증상이 발생하면 약 3주간 지속 후 회복된다. 다만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 시 일부 사례에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단 및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기침, 콧물 등으로 감염될 위험이 있어 증상이 있는 경우 아동의 등교 및 등원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장려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자원순환 관련 사업비 총 1억 원을 확보했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A~C)별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14개 분야의 정량평가와 △쓰레기 감량 특수시책 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가 이루어지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도내 인구수가 가장 많은 A그룹 중에서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 감량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실적 △생활폐기물 불법행위 예방·홍보 실적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올해 평택시가 새롭게 추진 중인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도시, 평택’ 프로젝트는 시군 특수시책(정성평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차별화된 청소 시책이 심사위원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가지 청결은 도시의 품격과 도시브랜
경기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자원순환공동체사업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로 올해4만 6천kg의 탄소배출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2023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추진 성과 공유회를 열고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경기도가 2012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분리수거 환경이 열악한 도내 단독·다세대 주택에서 마을주민 스스로 분리배출·수거 등에 참여하는 주민주도 자율형 자원순환공동체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13개 마을 공동체 주민, 시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형별 13개 마을 성과 발표와 평가, 건의 사항 청취, 사업추진 중 힘들고 보람이 있었던 일 토크쇼,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올 9월까지 총 9,119㎏의 폐기물을 분리 배출해 재활용했다. 이를 탄소저감량으로 환산하면 4만 6,585㎏로 소나무 2만여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다. 올해 사업을 추진한 13개 마을의 사례발표 뒤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연천전곡리, 파주 금곡2리, 광주 원당2리, 안성 대학인마을 등 4곳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선정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3년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고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과 관련된 자원순환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기초자치단체, 공동주택 2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했다. 자원순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분리배출 모범시설 평가위원회는 분리배출, 재활용 처리 등 전반적인 자원순환체계 구축현황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관리현황주민 홍보·교육 구성원 참여에 관한 사항 분리배출 체계 구축·운영과 관련한기초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심사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부문별 각 5곳의 분리배출 모범시설을 선정했다. 안성시는 정부정책에 맞춰 선별장 현대화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광학선별기 등 선진화된 선별시설 및 투명페트병 전용 압축기를 설치하였고 자원순환가게 및 순자마켓 운영, 찾아가는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 등 투명페트병 집중수거를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 밀착형 사업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평택시 숲해설 운영 용역’을 통해 배다리공원, 부락산문화공원, 소풍정원 등 생태적으로 우수한 공원에서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숲해설 수업을 진행하였다. 지난 26일 배다리공원에서는 공원을 찾은 겨울 철새 탐조 활동을 하였다. 10월 하순 배다리공원을 찾은 큰기러기와 큰부리큰기러기, 쇠기러기, 흰죽지, 대백로 등 다양한 물새가 관찰되었다. 호수를 뒤덮은 큰기러기는 도심 속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었다. 2016년 소사벌 택지개발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배다리공원은 겨울 철새, 청둥오리, 고라니, 너구리, 멸종위기 양서류(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맹꽁이) 등 수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는 도심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평택시는 시민과 동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도심 생태공간을 보호하고 숲해설을 통해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시는 겨울철 배다리공원을 찾는 철새 등을 보호하고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약 90억원을 투입해 3단계에 걸쳐 추진한 안양9동 병목안로(청포휴게소~최경환성지) 도로개설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병목안로는 수리산 도립공원의 주요 통행로에도 불구하고 산지부와 접한 도로의 폭이 좁아 차량의 교행이 어렵고 보행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큰 도로였다. 이에 시는 지난 2015년 검토를 시작해 병목안로(청포휴게소~최경환성지) 1천240m 구간을 3단계로 나누고 도로폭 5m를 10~12m로 확장해 2개 차선 및 보행로를 확보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시는 먼저 사업비 44억4천만원을 투입해 2016년 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청포휴게소~도예전시관 일대 병목안로 320m 구간을 1단계로 정비하고, 2017년 8월~2019년 4월까지 13억3천만원을 들여 수리산산장 주변 병목안로 310m 구간에 대해 2단계 공사를 마쳤다. 이어, 나머지 대상 구간 610m(도예전시관~최경환성지)은 지난해 6월 시작해 이달 15일 정비를 마무리했다. 3단계 공사에는 32억9백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병목안로 도로개설이 수리산 도립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보행환경도 개선해 인근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1월 27일 최근 조성된 민락천 건강 황톳길에서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의정부 하천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6개 도시하천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명품 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6개 도시하천 28km 구간 ‘걷고 싶은 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민락천 제1인도교에서 제2인도교까지 이어지는 350m 하천 둔치 구간에 ‘건강 황톳길’을 조성했다.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황톳길 조성을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이를 수용해 민락천 제1인도교 하부를 시점으로 150m 구간을 시범 구간으로 선정하고 9월 말 친환경 황톳길을 조성했다. 황톳길 특성상 하천 둔치에는 유실이 우려되는 시공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친환경 경화제를 혼합해 안정성을 기했다. 망실되는 구간은 보수하면서 유지관리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조성에 나섰다.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구간연장에 대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락천 제2인도교까지 200m를 연장해 총 350m 황톳길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가칭)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지역 내 첫 ‘Net-zero 공공건축물’로 건립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170억원이 투입되는데, 지난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66억원과 2024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로 확보한 14억원의 사업비에 시 예산을 추가해 용인레스피아(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에 센터를 건립한다. ‘Net-zero 건축물’은 건물을 사용하며 소비하는 에너지 양과 비교해 자체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같거나 이상인 건축물을 뜻한다. 당초 시는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제로 에너지건축물 3등급으로 건립할 계획을 세웠지만,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해 ‘Net-zero 건축물’로 변경해 행정 절차를 마쳤다. 건물설계는 공모에서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광장’이 맡는다. 시는 이 센터를 환경교육도시이자 탄소중립도시 용인특례시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조성할 방침이다. 종합환경교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724㎡ 규모로 예상된다. 센터 내에는 다목적교육실과 강의실,
삼척시는 삼표시멘트 임직원 및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오는 11월 30일(목)에 반려해변 해양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삼표시멘트가 해양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덕산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승인받은 것을 기념하여 7월, 10월 덕산해수욕장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양 보호 활동을 진행한 것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하는 해양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이다. 덕산해변은 주변 마읍천에서 유입된 초목류 쓰레기 등 각종 해양쓰레기가 빈번히 쌓이는 해안으로 맹방해변, 덕봉산 등 해안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주기적 관리가 절실한 해변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하여 그 의의를 더 할 예정이다.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지자체와 함께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이나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해양정화 활동(연 3회 이상)과 캠페인 등을 펼치는 민관협력으로 환경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김문태 삼척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반려해변 해양정화활동 캠페인과 지역 환경단체와의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며, 해양쓰레기 수거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시와 관내 대표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연합회장 장계숙)가 함께 추진한 ‘농업·농촌 탄소중립 마을 가꾸기 운동’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및 23일 총 2회 진행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 시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등 173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 시장의 인사말과 장계숙 회장의 탄소중립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것을 포함하여 탄소중립 실천 활동, 탄소중립 결의 대회, 탄소중립 교육,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 시장은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와 함께 관내 나리농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공유를 위한 농업폐기물 수거를 진행하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교육에서는 ‘슬기로운 탄소중립-농촌 편’을 주제로 한 이성엽 탄소중립연구소 사무국장의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생활개선회는 하반기 과제교육의 일환인 버려지는 가죽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