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고등기술연구원(IAE)’을 방문해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IAE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992년 대우그룹의 중앙연구소로 출발한 IAE는 그룹 해체 후 민간 자립형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매년 약 100여개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원만 250여명에 달한다. 19일 ‘용인특례시 혁신기술과 함께하는 지속 성장 방안’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고등기술연구원과 협력해 ‘미니 수소 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 용인의 탄소중립 비전 구현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면 좋겠다”며 “IAE가 그린수소 등 에너지와 환경분야에서 실용적인 훌륭한 기술을 많이 개발한 만큼 용인 지역 내 중견ㆍ중소기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IAE의 브리핑을 받고 난 뒤 “IAE가 용인의 미래에 대
이천시(시장 김경희)에서는 빈대(bed bug)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신속 대응 방역반을 운영 선제 방역에 총력을 다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민의 피해 방지를 위해 빈대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하면서 신속대응 방역반을 이천 지역 2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일상적으로 방역할 수 있는 방법 교육 및 민간방역전문업체 연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방역 전문업체를 이용할 수 없는 시설에는 방역 장비(스팀 청소기, 진공 청소기) 대여 및 방역물품(방역복, 살충제) 지원으로 시민이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빈대 사각지대 취약시설(고시원, 노동자 임시 거주시설, 노동자 기숙사, 쪽방촌) 35개소는 이천시에서 직접 수행 현장점검을 12월 9일 완료하였으며, 빈대 발견 시 방역 전문가를 즉시 파견하여 24시간내 방제를 실시하고 사후관리 방역도 철저히 하여 박멸하고 있으며, 관리자와 동행하여 방역 방법을 교육하는 등 빈대 집중 관리도 수행하고 있고, 민생안정 선제적 방역을 위해 2차 현장점검도 22일 부터 재실시 할 예정으로, 취약시설 어린이집, 장애인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는 친환경 세제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인 ㈜다래월드(대표 이정옥)와 함께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다래월드는 친환경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4천3백만원 상당의 세제 6,000여 개를 기탁하였으며 12월 18일 지역 내 복지시설을 비롯하여 읍면동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하였다. 이정옥 대표는 “연말을 맞아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하였다. 이미선 센터장은 “세제는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인 만큼 유용하게 쓰여 질 것이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큰 기부를 해주셨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까지 가득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하였다. 이 밖에도 ㈜다래월드는 2023년 충북지역 수재민을 위한 400여 개의 수해복구 물품(세제)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물품 후원 등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이웃과 동행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수원시는 1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KT소닉붐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시와 KT소닉붐은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수원시는 수원KT 대 서울SK의 경기를 취재하는 기자단과 중계 스태프, 운영 스태프 등에게 70인분의 음식을 다회용 도시락 용기에 담아 제공했다. 또 사용 용기의 수거·세척 비용도 지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수원KT위즈파크(야구장)에서 환경부, KT, KT스포츠, 신한카드와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하고, 관람객에게 다회용기에 식·음료를 담아 제공하고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사용한 다회용기는 13만 4506개(63경기)이다. 지난 9월부터는 배달앱을 연계한 광교·인계지역 포장·배달음식 다회용기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 연고 모든 프로구단과 공공체육시설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사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회용기 지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업체는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 수돗물과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회복하고 시민, 학생 등 수요자를 통한 평가로 수돗물 품질관리의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한‘2023년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해단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의 활동 결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의 활동 영상을 감상하고,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소감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인천하늘수의 마스코트인 수돗물 요정‘하리’와 ‘수리’가 깜짝 등장해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해단식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 150명을‘수돗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로 선발하고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인 ‘인천하늘수’브랜드정착과친환경 수돗물 음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주력했다.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은 관내 공원 음수대 모니터링,상수도 민원 및 워터케어 서비스 모니터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지사장 임성재)는 12월 18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언론인,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1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하였다. 수질환경보전회는 저수지 시설관리자인 공사, 유역관리자인 지자체, 그리고 환경 관련 NGO와 농업인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운영으로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관리 및 청정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하고자 상·하반기로 운영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 관리 저수지 중 수질 개선이 시급한 저수지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저수지 상류지역의 오염방지 및 저감대책 수립, 관리방안에 대한 참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구례지사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녹조예찰을 점검하고 분기별로 수질전수조사,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환경오염방지 및 수질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가 끝난 후에도 광의면 방광저수지에서 환경정화행사를 실시하였다. 임성재 지사장은 “상류 오염원 관리 및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저수지의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용수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원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환경분야)’을 수상했다. 시는 국가정원·도시숲 등 다양한 녹색공간을 조성해 탄소 흡수원 확충·기후 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숲가꾸기·산림재해 방지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여 98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 상은 순천시민 모두가 노력했기에 얻은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순천의 정원과 산림을 잘 가꾸고 보호하면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을 통해 반월국가산업단지 주변 악취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시화지구 환경개선특별대책 로드맵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30여 년간 장기운영으로 하수처리시설, 탈취설비 등의 시설노후화로 인한 하수처리 효율 저하 및 악취발생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차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총 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탈수기 6대 교체 탈취기 5대 설치 유입부 악취커버 설치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에 진행된 2차 사업(2021년~2023년)은 총 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악취방지시설(탈취기 3대 교체·1대 신설) 유입시설 개선공사(공장폐수 유입관료 개선, 수중펌프 2대 교체, 토출밸브·역지변·신축관 2대 교체, 탈수기 1대 신설 등) 최초침전지 및 생활 유입장 악취개선공사 등을 완료했다. 이번 공사 완료 후 공공하수처리시설 복합악취 측정결과 방지시설 후단 448배 이내, 부지경계선 지점 6배 이내로 배출허용기준(방지시설 후단 500배 이내, 부지경계 15배 이내)을 모두 충족해 평균 67%의 악취 저감률이 나타났다. 김학응 하수처리과장
군은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67개소를 운영하고 안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 천식, 아나필락시스)에대한 구연동화, 동영상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또한, 안심학교에 천식 응급키트를 제공하는 등 반별 보건실 보습제 지원과 유병조사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보유한 환아들에게 필요한 물품(보습제, 핸드크림, 마스크 등)을 제공해 질환 악화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배명석 양평군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안심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와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일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회원들과 함께 슬기로운 대안활동’을 주제로 2023년 단주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차부터 11년차에 이르는 단주자들에 대한 시상을 통해 중독질환에서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회원·가족·직원이 함께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슬기로운 대안 활동 자랑 대회’에서는 회원 각자가 스스로 음주 대신 실행해봤던 다양한 대안 활동들을 서로 소개하고 공유하며 금주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오늘 단주기념식에서 수상한 모든 단주자들을 축하한다”며 “수상하지 못한 회원들 또한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단주 의지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및 약물, 도박, 인터넷 등 4대 중독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중독자의 조기 발견 체계 구축 중독자 대상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사업 중독 폐해 예방 및 교육 사업 중독자 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회 연천군연합회(회장 남옥지)는 16일 열린 연천사랑걷기 행사에서 9개 읍면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연합회 회원들은 1호선 전철개통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교통 타기 실천과제로 ‘전철타고 연천여행 고고(GO GO)’ 캠페인을 펼치며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남옥지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생활 속 저탄소 실천 확산을 위한 환경보전 운동을 전개 중에 있으며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며 “일상 속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국내 최대 크기의 푸른바다거북 표본을 신안갯벌박물관에 상시 전시한다고 밝혔다. 푸른바다거북은 몸길이 최대 2m, 몸무게 200kg까지 자란다. 등은 푸른색 바탕에 회갈색 또는 진한 갈색을 띠며, 나이가 들수록 등갑에 불규칙한 방사상의 갈색 무늬가 나타난다. 어릴 때는 연체동물, 해파리, 작은 무척추동물, 물고기, 해조류, 갑각류 등 다양한 먹이를 먹지만, 성체가 되면 해조류를 먹는다. 주로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 바다에 서식하며,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을 거쳐 제주나 남해까지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오염, 불법 포획, 번식지 교란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종(EN)으로 등재된 국제보호종이며, 국내에서도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푸른바다거북을 전시하고 있는 신안갯벌박물관은 신안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보전, 교육·홍보를 위해 지난 2006년 개관하였다. 푸른바다거북 이외에도 다양한 갯벌 생물을 관람할 수 있다. 박우량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