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23일 캄보디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정원문화 및 도시기반 시설의 시찰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싱가포르는 국가 설립초기부터 ‘가든시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녹지를 구상해 정원문화 산업이 발전돼 있을 뿐 아니라 정원 체험프로그램, 식풀학 및 원예학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군은 세미원 시설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한 바 있으며 두물머리와 가정천을 포함한 세미원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정원 사업은 ‘20-30 양평군 매력그린계획의 두물 생태문화 도시 조성’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세미원 경관개선 단계별 추진 △전시, 축제가 있는 정원콘텐츠 △지역브랜딩 등을 위한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세미원 일대를 정비하고 누구나 생활 속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공형 양평정원조성 △정원문화아카데미 운영 등 정원기반 시설 조성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제한된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도시비전 및 발전전략과 주택·산업·교통·녹지 등 부문별 전략계획 수립이 매우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군 차원에서도 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결하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경기도 주관 ‘2023년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에서 경기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은 하천의 수질관리와 환경정화를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맑은 하천을 위한 인식를 제고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경기도 남부와 북부 하천을 대상으로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의 활동을 펼치며 한탄강 수계에서 환경정화와 유해식물제거, EM흙공 던지기 등 수질개선과 환경정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연천군 새마을회 등 지역 단체‧주민들과의 협력 및 공단 공식 블로그를 활용한 지속적 홍보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맑은 하천 조성을 위한 환경 보호 의지를 전파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송승원 이사장은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되었다”며 “앞으로도 연천군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하대학교 경인 씨그랜트센터와 지난 1년 동안 공동으로 수행한 해양환경 및 해양오염 관련 연구결과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1월 해양환경 관련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 앞바다에 적합한 해양순환 모델을 구축해 바닷물 흐름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자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해양 모델링을 활용한 해류이동 및 오염물질 확산을 예측한 결과, 한강하구 육상에서 나온 수질오염물질은 주로 강화지역 염하수로를 통과해 인천대교 부근까지 도달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통계기법을 활용한 지난 10년(`13~`22년)간 수질변화 추세분석에 따르면, 총유기탄소 및 영양염류 등의 수질항목이 크게 개선됐으며 2022년 인천 앞바다의 수질은 2등급(좋음)으로 양호했다. 이는 2008년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연안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방류수 수질강화 등 오염저감 노력의 결과로 추정된다. 특히, 인천연안은 한강하구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 서로 섞이는 곳으로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처이며, 수도권에서 배출한 오염물질을 자연 정화하는 바다의 콩팥 역할을 하고 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고문현 한국ESG학회장과 류덕기 수원대학교 그린리더십센터장을 만나 지구온난화에 따른 전염병 확산 우려와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라며, “탄소감축을 위한 우리 모두의 실천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지구촌 모두가 일상 생활 속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데 함께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신임 회장이자 영산그룹 회장, 최분도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수석부회장이자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회장, 이하연 (사)대한민국김치협회장 및 안병익 식신(주) 대표이사와 함께 국산 김치 시장 활성화 및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설립된 영산그룹은 전 세계 16개국에 40개 법인을 보유하고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방한복을 구매해 환경미화원에게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폐합성수지 등 재활용제품 활용촉진과 환경미화원 복지증진을 위한 것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기여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국제적 재활용 인증을 받은 원료 및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한 환경보호 섬유로 제작된 방한복을 구매했고 환경미화원 52명에게 보급했다. 재활용 공정은 페트병 수거하여 불순물 제거 후 손톱크기 프레이크 생산, 섬유의 원료가 되는 쌀알 크기의 칩 완성, 실을 뽑아내 원단 및 염색과정을 거쳐 제품생산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통해 폐페트는 폐기물 처리 시 환경오염의 원인 제공과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미화원은 실외 근무로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폐페트병 재활용 환경미화원 방한복 구매 사업은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군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깨끗한 생활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행정 종사자를 위해 근골격계 유해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1~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커톤 캠프를 진행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을 합친 말로, 주어진 주제를 파고들어 제한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AI·SW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지속가능발전목표 해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6개 모둠을 구성해 1박 2일 동안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 모둠 구성을 위한 팀 빌딩 △ 프로그래밍 기초과정 △ 지속가능발전목표 파헤치기 △ 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 제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등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주제로 해커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해커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1박 2일 동안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기후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고, 미래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인공지능 융합교육
의정부 안골마을의 숙원이던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돼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가 확대된다. 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12월 22일 가능동 안골마을에서 주민들과 도시가스 및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 개시를 축하하는 통입식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3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10m의 공급관을 설치, 안골마을 25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안골마을 주민들은 연간 약 2천200만 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더불어 LP가스 사고예방 등 재난 위험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안골마을 에너지복지와 주민편익이 증대돼 기쁘다. 취약지역을 배려해준 의정부시와 도시가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도시가스 공급으로 안골마을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안골마을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주민들이 청정지역에서 아늑한 주거문화를 누리게 됐다.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며 에너지복지를 실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인천지역 유통 농산물 4,447건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4,339건(97.6%)의 농산물이 적합했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자주 초과했던 품목을 위주로 삼산‧남촌 공영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3,433건과 대형할인점, 온라인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1,014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중금속(납, 카드뮴), 방사능 검사 또한 일부 병행했다.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108건(2.4%)은들깻잎 등 국내산 97건과 건고추 등 수입산 11건으로 즉시 전량 압류․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관할 지자체에 긴급 통보해 유통 차단과 과태료 부과·행정지도 등의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5년간(2019년 ~ 2023년) 검사 결과를 분석해 농약 성분 정보와 올바른 사용법 등을 담은 홍보물을 만들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사무소와 함께 농업인에게 배부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 고위험군 감염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위험 어르신에게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장기요양기관 보건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책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빈대 발생과 관련해, 빈대 발견 방법과 방제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하고, 보건소의 청소기 및 스팀기 대여, 빈대 방제비 지원과 같은 지원 정책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현장 대응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며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 평택시 참여의숲, 나무 기증자 및 정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시민․기업․단체 참여의숲 조성, 나무기증, 숲가꾸기, 행복정원 등 4개 분야 45점을 수여했다. 2023년 참여의숲 조성은 SK가스&임업을 포함해 11개 단체가 면적 4080㎡, 2억3112만 원을 기부했으며, 나무기증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682주, 숲가꾸기 분야는 평택시 새마을회 등 2개 단체 127명이 참석해 평택시 도시녹화운동에 기여했다. 또한 행복정원단은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총 360명으로 구성해 지난 3월29일 발대식을 개최 후, 도심 속 방치되고 있는 유휴부지를 정원조성부터 생활 원예(가드닝)까지 정원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수여식에 참가한 기증자들은 “평택시 도시녹화운동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평택시 숲․정원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숲․정원 활성화를 위해 기부하신 단체․기업․개인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평택 도시숲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1일(목)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외 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평택시가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 수소 1번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센터’는 세계 각국의 청정수소 관련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분야의 기술개발, 시험평가, 기업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평택시는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브레인시티 내 연구개발용지를 사업 대상지로 제안했으며, 수소 기반 시설 구축 실적, 수요기업 접근성, 우수 연구 인력 확보, 부지의 적합성 및 확장성, 자립화 계획 등이 우수해 사업계획서 평가, 현장 평가, 발표평가에서 모두 1위로 평가돼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80억 원(국 300, 도 54, 시비 126억 원) 규모로 2026년까지 경기도, 평택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KOTITI 시험연구원,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센터를 구축하며, 시험평가는 물론, 인·검증, 사업화, 인력 양성, 글로벌 진출까지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이춘구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국장, 부서장, 외부 전문가,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국가 및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우리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온실가스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착수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 대책 수립,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이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관련 의견을 반영해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성을 수렴해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이번 계획을 구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