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1월 9일 1층에서 지역 서점과 상점이 한자리에 모여 ‘교하 책 동네 산책’을 운영한다. 교하도서관은 출판문화 도시인 파주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개성 있는 독서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서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5개 지역 서점에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공연, 작가, 시인, 성우와의 만남, 저자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사업의 마무리로 이뤄지는 ‘교하 책 동네 산책’에서는 지역 서점과 상점이 함께 판매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족이 함께 책과 놀 수 있는 ‘책이랑 놀자’ 체험관과 ‘우리가 책방에서 들은 그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 행사 후기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인증 행사 등도 진행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일 년 동안 추진한 지역서점활성화 사업의 마무리로 준비한 행사”라며, “지역 서점과 상점이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에이치(H)지구 3지역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54-에이치(H)지구 3지역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에이치(H)지구 3지역 회원들은 문산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5가구에 각 연탄 400장씩 총 2,000장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지난 10월에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2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오고파동호회에서는 올해로 6년째 문산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6,000장의 연탄을 기부할 예정이다. 파주시상공회의소와 문산기업인협의회 역시 900장의 연탄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신복남 354-에이치(H)지구 부총재는 ”이번 연탄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가운데, 라이온스협회, 오고파동호회, 파주시상공회의소, 문산기업인협의회의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
지난 2일 파평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파평면 한마음 체육대회’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김종훈 파주시 체육회장, 파평면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파평면 한마음 체육대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파평면 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개회식, 체육대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먼저 개회식에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단체와 개인에게 파주시장상과 국회의원상, 파주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파평면 15개리를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민들은 장애물 통과 원형 무지개 만들기 신발 던지기 터널 통과하기 등의 4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 외에도 마을별 노래자랑, 가수와 밴드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진행됐다. 이용길 파평면 체육회장은 “파평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파평면 주민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이번 체육대회가 주민 여러분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가을 하늘 아래 화합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
파주시 금촌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꽃 화분을 나누는 행사를 실시했다. 금촌1동은 앞서 9월 마을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아메리칸 블루꽃 등 특색있는 꽃들이 담긴 걸이화분을 금촌교와 보도교에 설치한 바 있다. 다소 삭막했던 거리가 꽃으로 탈바꿈되면서 오고 가는 주민들이 즐거워했으나, 날이 추워지면 꽃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금촌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꽃을 화분으로 옮겨 심고, 이를 나누는 ‘꽃 화분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1일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사회봉사단체인 ‘꽃으로’ 회원 등 50명이 참여해 걸이화분에 담긴 꽃을 200개의 작은 화분에 옮겨 심었다. 이어진 나눔 활동에는 금촌사랑협의체와 마을의 통장들이 참여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꽃 화분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전달하지 못한 일부 화분들은 이번 주 중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어르신은 “서리 맞으면 죽게 될 꽃이 화분에 담겨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했던 꽃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반려 식물로 탈바꿈했다”라며 “행사를 기획한 금촌1동 경기행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서 2곳의 관광지가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된 국비에 시비 6억 원을 더해 총 11억 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전국 35개 지자체의 86개 관광지가 공모에 신청한 가운데, 파주시는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과정에서 국비 지원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 그 결과 파주시의 대표 디엠지(DMZ) 관광지인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2곳의 관광지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파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자문을 거쳐 제3땅굴 모노레일 교체 도라전망대 무장애 관람차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해 열린관광지 공모에 선정된 임진각, 마장호수, 공릉관광지에 이어 올해는 디엠지(DMZ) 관광지까지 열린관광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파주시 대표 관광지 전체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
파주시는 지난 10월 30일 제14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수상하며 에너지 전환 및 알이100(RE100) 무역장벽에 대응하는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2008년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된 (재)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에 기여한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파주시(지자체 부문)를 비롯해 케이비(KB)국민은행, ㈜이브자리, ㈜리빗(기업 부문), 한국인천국제공항공사(기관 부문), 김진호 피디(PD)(개인 부문), 케이팝 포 플래닛(청년 부문) 등 7개 수상자가 선정됐다. 파주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알이100(RE100)지원팀 신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알이100(RE100) 지원 조례 제정 경기 북부 최대 규모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조성 파주시 최초 시민참여 햇빛발전소 700kW 준공 소상공인 에너지 컨설팅 및 어린이 알이100(RE100) 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에너지 전환 사회 실현과 알이100(RE100)기업의 원활한 수출 지원에 앞장서 왔다. 시는
파주시는 신속한 계약집행과 발주 및 계약 담당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절차 간소화와 권한 위임을 통해 계약업무를 대폭 개선한다. 시가 이번 계약업무 개선에 착수하게 된 것은 일부 비효율적인 업무방식으로 인해 계약집행이 지체되고, 발주 및 계약담당자의 업무가 적체되어 업무부담 과부하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파주시는 개선에 필요한 자치법규를 11월까지 개정해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사항은 지나치게 낮았던 준공 검사공무원 임명 기준을 대폭 상향한 점이다. 5천만 원 이하의 준공검사는 감독공무원이 겸직할 수 있게 되며, 과장급 공무원이 준공검사해야 할 기준액은 2억에서 5억으로 상향된다. 특히, 입회 실익이 없는 용역사업은 입회공무원 없이 준공검사토록 하고, 준공검사조서 결재 방식이 대면에서 전자결재로 개선됨에 따라 준공검사의 신속성을 높이고 비효율성을 과감히 제거한다. 재정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직속기관·사업소의 과장급 원인행위 결재권한 기준도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대폭 상향함으로써, 결재가 밀려 연쇄적으로 업무 적체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 참여가 필요한 사
파주시는 지난 30일 ‘제15회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 우수작 9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은 파주시만의 간판문화 ‘소소담(小小淡)’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소소담은 큰 간판보다 적고 작고 맑아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6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파주시 디자인 전문가와 광고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1차 심사단의 선별 과정과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2차 본심사를 거쳐 최종 9작품이 선정됐다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대상, 오신우 씨의 중고서점 ‘보물섬’ 최우수상, 김지나 씨의 공간 이루다 우수상, 김혜정 씨의 풍림세탁 장려상, 유가현, 김민영 씨의 평화원과 손재희 씨의 평화의 약국이 선정됐다. 설치된간판 부문에서는 대상, 카페 파주미로(탄현면) 최우수상, 공방카페 산책 (아동동) 우수상, 카페 멜티브라운 (금촌동) 장려상, ‘가치가게 ’ 사회적경제기업체 (오도동)이 선정되었다. 총 시상금은 500만 원으로, 12월 6일 개최되는 ‘2024 간판문화학교Since2011’에서 시상식과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파주시
파주시는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전통시장 5곳(금촌, 조리, 광탄, 적성, 문산)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사용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업주들에게 주방위생과 개인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 환경이 조성되고,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시가 해병대파주시전우회, 해병대사령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72주년 장단‧사천강 전투 전승기념식’을 11월 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참전용사 50여 명을 비롯한 전우회 예비역 170여 명과 해병대 현역, 파주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기념식 행사로 해병대 군악‧의장대의 웅장한 공연과 의장 시범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는 6.25전쟁 당시 판문점에서 임진강 하구에 이르는 지역에서 불과 5,000여 명의 병력으로 중국군 4만 2,000여 명의 4차에 걸친 공격을 격퇴하며, 수도권 및 파주 일대를 성공적으로 지킨 해병대의 대표적인 전투다. 해병대는 6.25 전쟁 직후인 1954년 제1여단 제1여단이 창설되고 제1상륙사단으로 개편되면서 1959년까지 파주 금촌지역에 주둔하며 수도권 방어 임무를 수행한 역사도 있어 파주에서 치러지는 장단사천강 전승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다. 자치협력과장은 “나라를 지키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로 호국보훈 정신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진광 해병대파주시전우회장은
파주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축분뇨법 위반 방지를 위해 가축사육시설 581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0월 말 현재 고발 5건, 행정처분 9건이 이루어졌고, 악취 배출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료 채취도 37건 진행됐다. 특히,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가에는 가축분뇨 퇴비 관리 지침을 안내하여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파주시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의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방류수 및 퇴비화 기준 준수 여부 악취 발생 여부 등을 포함한 합동점검도 시행했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 사항 중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무단 방류와 비정상 가동 같은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와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한, 실제로 가축을 사육하지 않는 시설에는 폐업 신고를 권고했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축산 농가도 가축분뇨 시설의 자발적 점검과 퇴비 적정 관리에 동참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이루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1일 파주시 정보화교육장에서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대민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세외수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차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의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세외수입 개요 세외수입 부과·징수 실무 등 이론학습 과정과 전산실습 과정을 연계한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세외수입은 세목별 부과·징수 근거가 200여 개의 각 개별법령에 분산되어 있어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