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4월 24일까지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한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200억 원(도비 50%, 시군비 50%)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한 곳이든 여러 곳이든 물량에 관계없이 선정하되, 사업규모·면적·사업비·사업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군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제안받는다. 사업 참여는 도내 쇠퇴지역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현행 도시재생법은 쇠퇴지역을 최근 5년간 3년 이상 연속 인구 감소 사업체 수 감소 20년 이상 건축물이 50%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곳으로 정의한다. 시군은 사업을 추진할 쇠퇴지역을 선정해 주민과 함께 청년·전문가·기업 등 사업주체 발굴과 지역문제 고민을 사업계획서에 담아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지가 발표된다. 경기도는 1월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2월부터 시작해 4월 신청·접수일 전까지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컨설팅을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주관한 2023년 폐건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10만 명 이상 자치단체 중 인구수 대비 폐건전지 수거량 1위를 달성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유해물질(수은, 망간 등)이 함유돼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건전지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재활용품의 수거·선별률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재활용품 집중수거 활성화 대책’을 수립했으며, 그에 따라 폐건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를 진행했다. 해당 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도내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1인당 수거 실적 그룹 대비 수거 실적 전년 대비 증감 실적 정량평가 목표 달성 여부 등 4개 기준으로 평가했다. 광양시는 올해 12,280kg의 폐건전지를 수집했으며, 11월 말 기준 인구수를 기준으로 1인당 수거 실적을 계산했을 때 0.081kg/인의 실적으로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다. 한편 시는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폐건전지, 종이팩 종량제봉투 교환사업 폐건전지 학교 수집 경진대회를 매년 추진 중이다. 김용식 자원순환과장은 “가정에서 다 쓴 폐건전지를 버리면 소중한 환경이 오염되지만 잘 모아서 재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2년부터 14개 읍면의 폐기물관리 상태를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2023년 평가에서는 자은면, 비금면, 도초면이 우수 읍면으로 선정되어 연말 시상식 때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폐기물 배출부터 운반, 처리 등 전 과정을 9개 부문 34개 지표로 읍면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자은면은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 부문에서 우수, 비금면과 도초면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안군은 타 자치단체와는 달리 도서로 구성된 지역 특성상 폐기물처리가 읍면별로 이루어지고 있어 읍면 관심도가 매우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는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이며, 읍면별 맞춤형 폐기물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 및 미흡 사례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 공유를 통해 담당자 직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2022년과 2023년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3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체 31개 시설(매립 15, 소각 16) 중 33%가 a등급 판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행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생활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환경개선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지구는 용문역 및 용문천년시장 일원이며 보행량과 차량 교통량이 밀집돼 보차도 혼용, 보도단절, 노상주차 및 불법 주정차 등으로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도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46억원(국비23억 군비23억)이 투입되는 사업은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도로 다이어트 및 보도 확폭, 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내년 1월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선규 도로과장은 “용문천년시장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보행 편의증진을 실현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왕시는‘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도시 의왕’라는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5개 부문 43개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의왕시는 최종보고회 결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의왕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의왕시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탄소중립도시 의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 5대 비전 중 하나인 포용적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보건소 담당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맞춤형 역량강화 워크샵’을 27일 YBM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코로나19 대응 등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샵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당면과제와 현안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간의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샵에서는 기본 및 직무 교육으로 ‘내 일(My Job)의 희망 만들기’를 주제로 한 셀프 리더십 및 직무 자긍심에 대한 강의와 아주대학교병원 김경미 과장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운영 및 환자·가족과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과 번 아웃 예방을 위한 힐링 체험 등도 진행됐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100만 화성특례시로의 도약을 맞이해 시민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월 1일 ~12월 15일)단 한건의 산불발생 없이 무사히 마치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해체했다. 그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주말도 반납하고, 산불방지 캠페인 및 기동순찰을 실시하며 이른 아침 및 늦은 저녁 오인 신고에도 어김없이 철저히 대응해왔다. 특히 작년부터 산림공원과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산불방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한 결과, 이제는 시민들이 캠페인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동참해주셔서“산불로부터 우리 고향 스스로 지키기” 토대가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여주시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결과 173개 마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중 산북면 후리와 점동면 원부리가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등 타지역의 귀감이 되었으며, 여주소방서 등과 함께 취약계층시설과 문화재 보호를 대상으로 한 산불대응훈련,나아가 경기도 산불진화합동훈련을 실전에 가깝게 주최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바쁘게 보냈다. 이러한 공로로 여주시는 올해 경기도에서 산불방지 우수기관으로서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산불관련하여 총 4 개의 표창을 수여 받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주파수 인식태그)종량기 설치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무선주파수 인식태그(RFID)를 통해 배출자와 배출량을 인식한 후 한국환경공단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에 전송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한 양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에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개 단지(10,767세대)에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 종량기 187대를 설치하고 그중 1차로 선정된 12개 단지의 3개월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전년 동월 대비 평균 27.3%로 크게 감소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효과를 보면 미사지구 4개 단지 24.8% 위례·감일지구 4개 단지 19.0% 원도심 4개 단지 36.8%로 당초 사업 추진 시 예측했던 감량률 10% ~ 20% 보다 더 큰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종량기 지원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시범 운영에대한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 중 89.1%가 종
광양시는 27일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시민이 편리하게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폐가전제품 내 집 앞 맞춤수거제’를 전남 최초로 시행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2014년부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제도’를 운영 중이었으나, 해당 제도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5개 이상 동시 배출 신청 시에만 방문수거가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년층에게는 신청 절차가 번거롭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광양시와 E-순환거버넌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7일에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2월 1일부터 ‘폐가전제품 내 집 앞 맞춤수거제’를 시행하기 위해 지역 내 주거지역에 폐가전제품 배출·수거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신청 절차나 가전제품의 크기와 품목에 관계없이 무료로 집 앞 거점수거시설에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지역 내 39개 공동주택, 17개 자연마을이 맞춤수거제를 신청했으며, 해당 제도를 통해 폐가전제품 거점수거시설 설치 등 기반시설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 자연마을 등은 관리자가 광양시 자원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2023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올해 결실을 되돌아보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해온 ‘깨끗한 도랑 만들기’ 실천의 일환으로 하천 수생태계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도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구는 올해 소태천 2㎞, 내지천 1.8㎞ 구간을 대상으로 주민 30여 명을 도랑 지킴이로 지정해 소태천과 내지천을 관리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광주환경운동연합·광주전남녹색연합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해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올 한 해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추진한 하천 정화 활동 주민·학생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 하천 생태 및 사업 전·후 수질 조사 하천 정화 식물 식재 등의 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 내용을 보완·개선하기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하천 수생태계 환경 개선은 작은 실개천을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면서 “도랑의 옛 모습을 복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순천동천 13.30㎞, 장성 황룡강 27.59㎞ 지방하천 구간이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올해 역점 추진한 하천 행정이 이룬 쾌거다. 그동안 전남도는 국가하천 승격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하천 23개소 583㎞에 대한 국가하천 승격을 국회와 환경부 등 관련 기관에 끈질기게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3월과 7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과 지방하천의 국가지원 확대를 건의하는 등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하천법 제정 이후 62년 동안 국가하천 승격이 전무했던 전남도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순천동천과 장성 황룡강은 연장이 길고 하폭이 크며 도심을 관류하는 하천이어서 관리에 큰 비용이 소요됐다. 앞으로 환경부가 직접 정비 및 유지관리해 관련 하천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국가하천 승격과 동시에 전액 국비로 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를 하게 돼 열악한 전남도의 재정 여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성적인 부족에 시달려 온 지방하천 정비 예산에도 숨통이 트여 지방
수원시가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 새로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시운전을 시작했다. 악취방지시설 가동으로 인근 지역의 악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원 공공하수처리장(화성시 태안로 263) 인근에서 악취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수원시는 2021년 악취기술진단 용역을 진행해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민간투자사가 지난해 3~9월 1차로 개선 공사를 했다. 2022년 160건에 달했던 악취 민원은 1차 개선 공사 후인 2023년에 3건으로 감소했다. 수원시는 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신규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는 2차 개선 공사를 했고, 지난 11일 시운전을 시작했다. 신규 악취방지시설 시운전 후 측정한 악취배출농도는 배출허용기준(배출기 기준 300배 이하)의 절반 이하인 144배 이하로 떨어졌다. 악취 물질을 완전히 태워버리는 RTO(축열식 연소) 시설이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축열식 연소시설은 기존 악취방지시설에서 약품으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비수용성 물질을 태워 악취를 제거하는 설비다. 수용성 악취물질뿐 아니라 비수용성 악취물질도 99.9% 제거할 수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