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청소년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할 수 있는 예술텃밭프로젝트 ‘일+삶’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텃밭프로젝트 ‘일+삶’은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정서를 쌓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9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토요일 격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청소년들이 직접 계절별 작물을 심고 수확하며 도시농업 전문가와 함께 도시 농업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야호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도시 농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텃밭을 매개로 지역과 교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야호센터는 지난 12일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수확물로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팜파티 행사를 열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9월 1일부터 월곡동 고려인마을 방문객을 위한 마을 탐방코스 ‘고려인 골목여행’을 정식 운영한다. ‘고려인마을 골목여행’은 광산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고려인 강제이주 역사와 항일‧문화운동 등 고려인 역사‧문화를 소재로 기획한 고려인마을 탐방프로그램이다. 지난 7~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1일 정식 개시해 11월까지 탐방객을 맞이한다. ‘고려인마을 골목여행’은 △어린이 동반 △학생 단체 △성인 △외국인 등 대상별 코스 4개와 야외 미션(임무) 게임 ‘독립자금을 전하라’로 구성한 특별 코스 1개로 진행된다. 특히, 역사 해설이 중심이 되는 월곡고려인문화관 ‘결’과 직접 걸으며 눈으로 보고 느끼는 마을탐방 코스를 기본으로 고려인마을에서 중앙아시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미했다. ‘중앙아시아 의상 입기’와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 꾸미기’, 고려인 전통음식 ‘당근김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행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특별 코스 ‘독립자금을 전하라’는 고려인마을 주요 장소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놀이 형식으로, 탐방객들의 인기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은 28일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과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제3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지원하는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계 전문가·지역유림·인근지역 대학생과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본 충청의 지식인들’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의 눈으로서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고자 한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밝히는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경희대 사학과 교수이자 한국사상사학회 부회장인 구만옥 교수가 ‘유학과 과학’이란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구만옥 교수는 유교 경전 속 자연학적 요소들을 소개하고, 유교의 ‘격물치지’, ‘경천애민’과 자연학의 상관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양홍진 센터장의 ‘국보 천문도「천상열차분야지도」의 과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 △역사지식정보센터 임선빈 대표의 ‘침의 허임의 활동과 「침구경험방의 가치」’, △국립대구과학관 경석현 선임연구원의 ‘17세기 중반 김익렴의 「역대요성록」 연구’, △단국대 한문교육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오천그린광장을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가득 채워 방문객들에게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천그린광장에는 국화, 사루비아, 일일초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식재되어 가을 향기가 가득할 예정이다. 특히, 회오리 형상의 홀릭정원에는 화려함을 더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물방울정원에는 가을 햇살이 담겨 오천그린광장을 산책하거나 맨발로 걷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 가을꽃 식재 연출을 완료하여 관광객 및 귀성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그린광장 및 선암사, 순천만습지에서 오는 10월 한 달간 가을 정취 속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2024 세계유산축전」이 열릴 예정이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4일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특별상영회 ‘답을 알고 싶은 우리들’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상영회에서는 11살 주인공 동춘이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보여주는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가 상영되었으며, 이어서 어린이 고민대회 ‘우리가 알려줄거야’를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 접수된 어린이들의 솔직한 고민으로는 “학교에 싫은 친구가 있어서 학교 가기가 싫어요”, “얼굴이 작아지면 좋겠어요”, “엄마의 폭풍 잔소리가 고민이에요” 등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어린이들은 “싫어하는 친구를 한번 좋아해 보라”, “귀여운 모자를 써 보라”, “잔소리가 나올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해 보라”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자기 문제를 털어놓고 주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별상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조례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5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먼저 순천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동호회이면서 페스티벌 기간 내 참여할 공연 및 전시‧체험단체를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모집한다. 선정규모는 공연 10팀 내외 체험·전시 10팀 내외이며, 공연지원금 및 전시‧체험비를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순천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밴드를 대상으로 순천생활문화밴드경연대회 참여단체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1차 예선을 통과한 팀(9팀 내외)은 10월 5일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펼쳐질 2차 최종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금은 총 3개 부문으로 대상(200만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80만원)이며, 그 외 결선진출팀은 각 20만원의 공연지원금이 지급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순천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단체들의 다양한 실력을 한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순천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스튜디오」에서 [2024 순천을 그리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도·내외 작가들이 참여한 창작예술촌 3호의 [순천을 그리다-어반스케치]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결과 전시이며, 문인화, 한국화, 서예,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에는 강종래, 구지회, 김명석, 김영삼, 김영실, 김일해, 김해성, 류영도, 류은경, 박동열, 박충호, 박태후, 배정강, 손영선, 송관엽, 이광수, 이종숙, 장을석, 전현숙, 조강훈, 최은철, 하철경, 한임수 작가가 참여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터전인 순천의 모습이 도내·외에서 활동하시는 작가님들에게는 어떠한 모습으로 비춰졌을지 생각해보면서 작품을 관람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순천의 아름다운 모습이 전국 곳곳으로 널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상반기에 이어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활동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여행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순천에 거주하는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전남 도내 당일 여행상품이 제공되며, 이 상품에는 식사 2식과 유료관광지 1회 입장이 포함된다. 하반기 행복여행 참가희망자는 9월 3일부터 9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여행상품은 10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여행상품으로는 기차타고 외갓집 가는날(곡성)이 제공되며,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곡성 기차마을 등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복여행 지원사업이 관광의 기회를 제한받는 분들에게 큰 행복을 주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7일 순천 저전 나눔터에서 청년 및 가족, 지역사회기관 50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립나주병원 조재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관계를 회복하는 용기’를 주제로 은둔형 외톨이의 실태를 살펴보았다. 대인관계가 어려운 이유와 사회불안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존감 향상을 통해 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정신건강, 무엇이든 물어 보살’ 코너를 통해 실제 가족들이 경험한 은둔 청년 사례를 들어보며, 은둔 생활을 탈출할 수 있는 극복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강좌를 통해 관계와 자존감이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았다”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축제가 있는 가을을 맞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 요금의 5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요금의 50% 할인을 적용하면 3시간 코스는 8만원에서 4만원으로, 5시간 코스는 12만원에서 6만원으로, 8시간 코스는 18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아져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요금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이용방법은 여행 시작 5일전까지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콜센터(061-749-2800)를 통해 예약하고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택시관광 후 이용객이 이용요금을 지급하고 순천시 관광과로 관광택시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매년 관광택시 기사의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고품질 관광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9월 12일 체육센터와 도서관을 연계하여 건립한 문화·체육 융복합시설인 ‘순천어울림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어울림센터는 국비 4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1억원 투입, 동천 저류지길 37(풍덕동 1789)에 위치하고, 전체 면적 31,109㎡, 지상 3층 규모의 2개 건물(어울림체육센터와 어울림도서관)로 구성되어 있다. 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시설로 1층 다목적체육관·생활체육교실, 2층 헬스장·다목적실, 3층 장애인체력인증센터·교육실이 있으며, 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입주해 있다. 또한, 이동이 불편한 약자들을 위해 문턱을 없애고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꼼꼼하게 설계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어울림도서관은 애니메이션, 정원, 우주항공을 테마로 한 특성화도서관이다. 1층과 2층 테마별 자료실에 다양한 AI·디지털 장비를 구축하여 400만 여 종의 전자자료와 특화장서를 제공한다. 또한, 도서관 2층의 핵심공간인 ‘어울마당’은 소통과 휴식을 겸한 열람 공간이자 전시, 공연, 행사 등에 다용도로 활용하는 열린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