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오는 15일 광주에서 예고된 극우단체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앞두고 광주시와 지역사회가 ‘광주지역 대표자 연석회의’를 열어 반헌법 극우세력의 내란 선동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지역사회 대표자들은 ‘12·3 계엄 및 내란지지 집회 대응 결의문’을 채택하고 “계엄과 국회 탄핵의 강은 건넜지만 거대한 극우세력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1980년 광주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맨 앞에서 독재의 총칼에 맞섰다면, 오늘 광주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맨 뒤에서 최후의 방어선을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오월단체 등 지역사회 지도자들은 13일 전일빌딩245에서 ‘12·3 계엄 및 내란지지 집회 대응을 위한 광주지역사회 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구의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이운기 광주YMCA 사무총장, 윤정순 광주Y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주시와 중국 옌청시가 경제‧산업 등 교류협력을 약속하면서 자매결연 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를 방문한 저우빈(周斌) 당서기 등 중국 옌청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자동차·에너지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옌청시 저우빈 당서기와 탕징(唐敬) 경제부시장 등 대표단과 구징치(顧景奇) 주광주 중국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옌청시와 총영사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시민을 위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현대차와 기아차 생산기지를 모두 가진 자동차 도시이며,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있다”면서 “옌청시 역시 자동차‧에너지 등에 강점이 있는 도시로, 앞으로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우빈 당서기는 “지난해 광주시의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 성공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옌청시에서도 부시장 등이 참석해 광주의 우수정책을 배우고, 다양한 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첫 공간 마련을 재능기부로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휴먼플랜건축사사무소, 플랜건축사무소와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 설계 재능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병범 휴먼플랜 건축사사무소 대표, 임태형 플랜건축사무소 대표, 김형중 인문도시광주위원회 위원장(조선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노벨상과 인문도시 광주’ 실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건축사사무소의 설계 재능기부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광주시는 노벨문학상 수상은 모든 시민의 기쁨이므로 시민들의 힘을 모아 공간을 마련한다면 더욱 가치가 빛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건축사무소는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허가 지원, 건설공사 추진 시 설계 의도 구현 등에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또 인문도시광주위원회 등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간을 구성할 방침이다.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은 한강 작가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의 광주광역시의회 통과에 반발, “시민을 향하지 못한 시의회의 의정활동이 아쉽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실에서 긴급브리핑을 열어 “시의회가 의결한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용도(주거복합건물 주거용, 준주택, 생활숙박시설) 용적률 상향 (400% 이하→ 540% 이하)한 도시계획조례를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심상업지역’은 상업활동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지역으로 주로 충장로·금남로지역, 상무지구 등이며 여기에 기존 400% 이하에서 540% 이하로 주거용적률을 상향하는 것은 주거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존 100세대를 지을 수 있는 곳에 30세대를 추가해 130세대까지 확대 공급한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상업지역에 주거시설이 확대되면 시민생활의 필수적이고 핵심 기반시설인 학교 및 도로의 부족으로 초등학생 근거리 통학이 곤란하고, 교통정체를 심화시키게 될 것이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또 “유흥주점 등 위락시설과 모텔·호텔 등 숙박시설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월 12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유공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여자는 서울 성동구에 본사를 둔 에브리포터블 주식회사로 참사 당시 무안공항에 머물러야 했던 유가족 등을 위해 휴대폰 보조배터리 대여기 5대를 15일여간 무상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신수정 의장은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유공업체 대표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신 의장은 “이번 사고 현장에 보내주신 도움의 손길이 유가족과 시민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유가족과 피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여객기 참사 직후 전체 의원으로 이루어진'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하여 사고 현장에서 시의원 배식 봉사, 특별법 제정 촉구 등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힘써 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의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2일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초등·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력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학력 인증서를 받은 학생은 초등 문해교육 27명, 중학 문해교육 19명 등 총 46명이다. 또 초등과 중학 각 2명씩 총 4명에 대해 우수학습자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졸업자까지 지난해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은 초등 62명, 중학 36명 총 98명이다. 이는 2023년 64명에 비해 53%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는 84세의 고령자, 투병 중에도 배움을 힘겹게 이어가 교육을 마치는 등 눈길을 끈 졸업자가 많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배움의 욕구를 놓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평생교육시설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배움의 열정을 잃지 않고 특별한 졸업장을 받은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모든 만학도의 꿈이 이뤄지도록 광주교육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2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초등학교 학습지원담당교원과 기초학력 컨설팅 위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과 새롭게 개발된 기초수리력 학생 활동자료 ‘수리력 첫걸음’ 활용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수업 담당자의 책임지도 ▲학교 안 종합지원 ▲학교 밖 전문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권역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김수진 교사는 “단위학교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하는지 알게 됐다”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예방-진단-지도-관리 시스템을 갖춰 개별 학생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들의 삶에 희망이 되는 중요한 정책 중 하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장을 돕기 위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월 12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시교육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청취하고, 조례안 39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2건, 건의안 1건, 출석요구의 건 등 4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조례안으로는 -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1건,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안'등 5건,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17건, -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디지털 미디어 문해 교육 지원 조례안'등 10건이다. 또한,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 동의안 2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청취의 건'등 2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이 오는 16일 취임 두 돌을 맞는다. 지난 2023년 민선 2기 광주시체육회장으로 당선돼 광주체육의 수장으로서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소통‧화합‧상식으로 광주체육계를 이끌어 왔다. 지난 2년간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을 비롯해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 전문적인 체육지도자 적재적소 배치, 스포츠과학연구원 현장 지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전갑수 회장의 공약사항 20개 중 10개를 달성했고, 그중 7개 공약 사업도 이미 추진하며 광주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청소년 및 시민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또 올 초부터 실시한 종목단체 회장선거를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지난해부터 선거TF팀을 구성해 운영했다. 그 결과 종목별 선거가 원만하게 진행됐고, 선거 추진을 위한 행정지도를 통해 종목단체 행정 능력도 제고하는 데 일조했다. 전갑수 회장은 지난 2년을 발판 삼아 앞으로의 2년을 광주체육 발전과 체육회 운영에 중요한 목표들을 설정하고 실행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국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올해 새학기부터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 공무원들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관리를 맡는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학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0여 명의 퇴직 공무원을 초등학교 늘봄학교에 배치한다. 퇴직 공무원들은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교실 간 이동 인솔, 출석관리,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에서 추가 인력을 필요로 할 경우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근 경찰지구대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학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늘봄학교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 안전교육, 학기별 1회 이상 사례 대처 방법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실시한다. 더불어 기존 운영하던 ‘안심알리미’ 서비스, 늘봄교실 내 안심벨, CCTV, 방화 차단막 등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예산을 조기에 학교에 배부해 늘봄학교 안전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를 배포하고, 지난 1월부터 늘봄학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각 학교에서 늘봄 프로그램 시작 전 반드시 학생 출석 여부를 확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11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시장상권진흥체계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골목상권이 위축되고 자영업자 경영악화에 따른 소상공인·전통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지원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정책토론회 좌장은 신수정 의장이 맡았으며, 임진 전)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의 발제와 김재복 전)1918송정역시장 상인회 대표, 전영복 광주광역시 경제정책과장, 홍석기 광주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임진 전 원장은 광주광역시 시장상권진흥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에 대한 설명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주요 사업 내용 등을 공유했다. 임진 전 원장은 “어려워진 골목경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직접적인 실무를 담당할 전담기구와 인적자원이 중요하다”며 “광주광역시 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통해 골목공동체 육성, 지역화폐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광주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의 실태, 중간지원조직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주시 북구 신용동안전마을이 ‘2024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광역시는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신용동안전마을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선정, 11일 강기정 시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신용동안전마을은 마을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문화 조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용동안전마을은 지난해 광주시가 추진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안전보안관 50여명과 반려견 순찰대 10팀이 야간 순찰을 진행하는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 마을안전과 관련한 SWOT(대상을 강점‧약점‧기회‧위협요인으로 나눠 분석하는 기법) 분석을 통해 안전지도(우리동네 안전나침반)를 제작하는 등 안전마을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 안전캠페인 실시를 통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