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2025년 7월 1일, 고성군 (구)공설운동장이 힐링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고성군민의 집단 기억을 담아온 이 운동장이 이제는 세대가 함께 쉬고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과거 고성군 공설운동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선 공동체의 상징이었다. 운동회 날이면 청군과 백군으로 나뉜 아이들이 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웠고, 군내 어르신들까지 총출동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마을마다 만국기가 나부끼고 군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물들었다. 유년 시절의 운동회와 군민 행사를 함께한 기억은 고성군민 사이의 유대를 쌓았고, 공설운동장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기억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 옛 운동장에서 세대가 어우러지는 힐링 공간으로 2019년, 고성군은 이 공간의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체육 공간이 아닌,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머물 수 있는 복합 힐링공간으로 전환하고자 수차례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아이들이 뛰놀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원 속 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한 힐링공원 조성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은 지난 8일 경상남도 진주시를 방문해 야외공연무대 현장을 둘러보고, 고성군 야외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성군 내 소규모 야외공연장 조성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 의원은 시설 구성, 운영 방식, 활용 사례, 유지 관리 현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진주시의 야외공연무대는 정기 문화행사와 지역 예술단체 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조명설비와 관람석 등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고성군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이정숙 의원은 “고성군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이 공연할 수 있는 무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야외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이번 현장 방문에서 얻은 사례들을 바탕으로 고성군 실정에 맞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의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는 7월 9일 오후,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에 기여한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회원에 대하여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지도 활동으로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온 유공자들 3명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자리로 표창 대상자 외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승희) 임원 2명도 함께 참석했다.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왔다. 표창장 수여식 이후 참석자들과 학교별 교통안전 지도 현황 및 개선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매일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지도를 책임지는 녹색어머니연합회의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에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는 여름철 바닷물 온도 상승 등에 따른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예방을 위해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유통업체 지도․점검 및 예방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7~10월에 감염되기 쉬운 급성 패혈증으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발열, 오한, 복통 및 설사, 24시간 내 발진, 수포, 부종 등이며,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환자에게는 더 위험하다.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구입 시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하게 씻기 △신속하게 5℃이하 냉장보관 △횟감용 칼, 도마 반드시 구분 사용 △ 85℃이상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기 △사용한 조리기구 열탕처리 등 소독하기 △ 상처난 피부 부위 바닷물 접촉 피하기 등 안전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제시 위생과는 “비브리오 패혈증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바닷가 주변 횟집이나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올바른 수산물 안전관리 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는 ‘거제로컬 누리센터’가 지난 3월 13일 오픈 이후 110일 만에 총매출 3억 3천만 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위한 출하 농가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수입 농산물 급증, 복잡한 유통구조, 기상 이변 등 여러 위기에 직면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서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거제로컬 누리센터는 ‘거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거제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한다.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고, 소비자는 생산자가 명확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거제시는 더 많은 농업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출하 농가 모집에 나선다. 거제시에 거주하며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출하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거제시장이 안전성을 보증하는 ‘거제 로컬푸드 인증’을 필수로 취득해야 한다. &nbs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지난 9일 제27대 거제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민기식 부시장이 첫 업무보고를 받으며 시정 챙기기에 박차를 가했다. 민 부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국정과제 건의사업, 민선8기 공약사업 등 주요 현안 전반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을 찾는 등 국·소장 및 부서장들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 방향과 실행력을 가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거제시가 직면한 당면 과제와 향후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분야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방향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 부시장은 그간 경남도 예산 부서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을 통해 국도비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다. 민 부시장은 “한정된 재원을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절차 이행과, 우선순위에 따른 과감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체감도 높은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행정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제는 지금 수십 년 만에 찾아온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행정의 속도를 높이고, 중앙정부 및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7월 9일, 거제시 장평동 주공 3차 아파트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상담소 및 자살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 검사를 통해 주민 개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었으며, 흥미를 유발하는 OX 퀴즈, 회전판 이벤트를 통해 정신건강 상식도 함께 나눴다. 참여자들은 OX 퀴즈를 통해 올바른 정신건강 지식을 확인하고, 올바른 정보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가까이에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보건소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의 대표 건강지원 사업인 ‘영양플러스사업’ 홍보와 함께 진행됐다.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7월 9일 거제시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18명을 초청해 요리교실을 열고, 한국의 가정식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식 메뉴인 불고기와 오이무침을 직접 만들며 한국의 맛과 문화를 체험했다. 강사의 시연 후 참가자들은 서툰 손길로 재료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요리에 몰입했고, 조리실 안은 웃음과 이야기꽃으로 활기가 넘쳤다. 이날 참여한 필리핀 출신 마리젤 씨는 “보건소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는데 정말 좋았다”며 “시장님께 편지를 써서라도 더 자주 열어 달라고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는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영양플러스사업의 취지와 지원 내용을 알렸다. 김영실 거제시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단순히 식품을 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창군은 7월 21일 월요일부터 8월 17일 일요일까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인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거창창포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8,0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안전한 운영과 체계적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쾌적하고 즐거운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하루 두 차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장이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로 제한되며, 입장 시 수영복 착용과 아쿠아슈즈 또는 맨발 입장이 필수다. 또한 물놀이장 내에서는 음료 섭취만 가능하며, 음식물은 위생 및 안전 문제로 인해 외부 지정 장소에서만 취식이 허용된다. 거창군은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 사전 예약을 운영하며, 미예약 방문객을 위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병행한다. 다만, 예약 후 개장 시간 기준 30분 이상 지연 방문 시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합천군 대양면에 있는 정양늪 생태공원은 합천 8경 중의 한 곳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화려한 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5년 찾아온 여름의 정양늪은 짙은 녹색의 연잎으로 가득하고 그 사이로 백련과 홍련이 꽃을 피워 아름다운 자태로 바람결에 흔들리며, 유혹하는 모습에 탐방객들은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그 모습을 촬영하기도 한다. 연잎 위로 날아다니는 다양한 잠자리들 밑으로 호시탐탐 잠자리들이 내려앉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금개구리들의 시선 속에 텃새가 되어버린 청둥오리들이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유유히 헤엄치며 연잎 사이로 숨는다.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비잠자리가 연꽃봉우리 위에 앉아 햇빛의 방향에 따라 화려한 색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아이는 눈을 떼지 못하고 잡고 있던 부모의 손을 놓고 한참을 쳐다보기도 한다. 정양늪생태공원 내에는 생태학습관과 정양늪 생명 길, 관찰 데크 등이 조성돼 있으며, 정양늪 생태 학습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정양늪 환경 생태 해설사의 도움으로 동식물들을 찾아보고 관찰할 수 있다. 합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2025년 경남형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 수려한 아빠육아단’을 운영하며 부모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수려한 아빠육아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바람직한 양육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건전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6월 14일에는 ‘아빠가 만드는 가족 티셔츠’ 프로그램이, 6월 28일에는 합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 체험’이 운영됐다. 이어 7월 9일에는 ‘가정교육의 중요성과 아빠 육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부모교육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빠육아단원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자녀와 더욱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연중 놀이체험실과 어린이 도서관, 장난감·돌상·백일상 대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신대호 김해부시장은 10일 김해추모의공원 일원(한림면 병동리)에 조성 중인 공설 자연장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장례 문화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차질 없는 추진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신 부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장지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폭염 시 안전과 건강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그늘막 설치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29억원의 78%를 국·도비(22.5억원)로 확보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총 1만5,000여구를 안치할 수 있는 잔디장, 수목장, 산분장 등 2만9,527㎡ 규모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례 선택권을 제공한다. 품격 있는 추모 공간 조성으로 장례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시는 폭염 등 극한 기상 상황에서도 안전한 공사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