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6일 저녁 8시에 부소산문 광장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성왕의 사비천도를 축하하는 잔치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백제금동대향로의 미디어파사드와 무(舞), 악(樂)이 어우러진 융합 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어 주요 내빈과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행사장 전체를 순회하는 미디어아트 코스 투어가 펼쳐진다. 올해 선포식에는 특별히 사전에 모집된 일반인 30명과 남해군 독일마을의 독일 파견 근로자 30명을 초청해 주간에 부여 관광투어를 할 예정이다. 이 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안내하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으로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부소산성, 백제문화단지 등을 둘러보며 사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또한, 지금까지 전국에서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통틀어 유일하게 부여에서만 추진될 ‘총감독 도슨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의 기획자이자 총감독인 조태현 감독이 직접 관람객과 행사장을 함께 돌며 각 코스에 대해 해설을 제공하는데, 예약이 단 3일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뮤지컬 등 다촘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 선언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하여 매년 9월 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규정한 기념 주간이다. 시는 3일 광명시민회관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웃는 광명’을 슬로건으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방송인 김미려의 특강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가족이야기’가 이어져 시민들의 공감을 샀다. 시는 이날 기념식에 이어 오는 일에는 ‘좋은 시민을 위한 성평등교육’, 11일에는 성인지 감수성 뮤지컬 <오, 마이 드림(Oh, My Dream)>을 광명시민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명시청 본관 로비에서는 함께 돌보는 가족 사랑 돌봄 사진전 ‘찰칵! 행복한 순간’이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계속된다. 박승원 광명시
해남군은 9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현진 작가의「못 그리고 꽃」전시회를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현진 작가는‘못으로 그린 그림’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못 그림은 우선 목재에 밑그림을 그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한 후 못을 이용해 입체감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무두못과 스테이못, 신주멕기, 밤라이트, 타카핀 등 여러 가지 못과 아연, 동판, 구리선, 연철사 등도 표현에 따라 사용하면서 못을 깊거나 낮게 또는 휘어지거나 겹치게 하는 방법으로 작품에 생동감을 살리고 있다. 못으로 그린 작품들의 주제는 크게 3가지로, 꽃, 강아지(양갱이), 동화책이다. 금속을 작품의 재료로 사용해 차가울 것이란 편견과 달리 목재 채색과 따뜻한 작품의 주제가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매력을 주고 있다. 특히 동화책의 주인공들을 그린 그림에서는 자연스럽게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작가는“나무에 물감이 번져가며 그림이 되어 퍼져가고, 각양각색 구부리고 휘어지는 거친 못들은 꽃이 되고 줄기가 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며“많은 분들이 저에 작품을 관람하고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작품의 취지를 밝혔다.
고창군과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제51회 고창모양성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사또의 생일잔치’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예선은 오는 25일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며, 본선은 제51회 고창모양성제 기간인 다음달 12일 고창읍성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댄스 페스티벌은 전국 청소년 댄스팀은 모두 참가 가능하다 예선을 통해 총 20팀을 선발하며 중고등부, 청소년 일반부 부문별 대상팀에게는 각각 150만원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총 시상금은 700만원이다. 특히, 페스티벌은 제51회 고창모양성제를 맞이하여 사또의 생일잔치 축하공연을 해줄 유능한 인재를 모집하는 스토리형 댄스 페스티벌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안종선 상임이사는 “꿈과 끼가 넘치는 전국 청소년들이 고창의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성장하고 즐거운 추억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6일 오후 7시 신재효판소리공원 내 판소리체험관에서 김민식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도서관에서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하반기 가을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그 첫번째로 김민식 작가와 ‘말하기의 태도’를 통해 마음과 귀를 여는 듣기와 효과적으로 말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민식 작가는 PD로서 MBC 드라마 ‘뉴논스톱’,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했다. 현재 작가로서 전국적으로 활발히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되어 있다. △10월에는 24절기에 따라 알맞은 제철 행복 찾기를 주제로 김신지 작가(10/8) △11월에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정문정 작가(11/30)와 다정하고 단단한 어른의 말하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에 도서관에서 준비한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작가들과 교류하고, 독서와 대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제25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가졌다. 함평군은 3일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회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제25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축제 개최 전 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지역 안전관리 위원회 사전 심의는 필수다. 회의는 위원장인 이상익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 박정애 교육장, 서정진 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 강문경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장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인사말, 안건상정 및 제안설명,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안전관리계획 설명, 질의응답, 안건심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통 대책, 소방 대책, 인파 관리 등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에 상정된 심의안건은 지난달 9일 임만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저수지 안전대책수립 등 위원 의견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여 마련됐다. 이상익 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이 RFID 도서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일부터 자료실을 재개관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정보가 입력된 태그를 도서에 부착해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식별이 가능토록 하는 도서 관리 방식을 말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만 권의 도서에 기존 바코드 대신 RFID 태그를 부착해 도서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자가 무인 대출반납기와 분실 방지 시스템 등 자동화 시스템도 완비돼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관을 기념해 신태인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자료 대출 시 기존 1인 5권의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인접한 문화공간으로서 시민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일 ‘세대공감, 청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 인식 강화를 목표로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의견 차이를 좁히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택 구청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퀴즈 상반기 우수 3개 부서와 8월 청렴퀴즈 당첨자 시상식을 열었다. OB 대표로는 김선희 자치행정국장, YB 대표는 교통과 신해섭 주무관과 회계과 이희진 주무관 등이 참여해 청렴토크를 진행됐다. 청렴토크에서는 200여 명의 직원들이 7개 문항에 대해 실시간 전자 투표를 하면 그 결과에 대해 토론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렴토크 콘서트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뇌물과 같은 부패는 사라졌지만, 투명하고 깨끗한 정보공개, 공정한 민원처리,
추억은 도대체 무엇일까. 굳이 시제로 따지면 과거형이다. 그렇지만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추억을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내는 축제가 있다. 올해로 스물 한 번째를 맞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그것이다. 오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에서 펼쳐질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그렇게 추억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장착한 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내실있게 준비되고 있다. 뉴트로 감성으로 세계적 인기를 석권하고 있는 뉴진스의 활약에서도 알 수 있듯 추억은 우리만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리워하는 감성이랄 수 있다. 이 추억이 충장축제에서 이 시대 매력적인 문화현상으로 풀어헤쳐지며 우리들에게 진득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충장축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뉴트로’ 감성을 적극 수용해 축제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추억에 대한 감성을 과거에서 미래로 이끌어 낼 예정이다. 뉴트로 감성은 과거의 향수에다 현재에 대한 만족감을 더해 단순히 좋은 시절을 기억해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낼 문화 현상이다. 따라서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 뉴트로 감성을 반영해 추억은 충장축제에서 더욱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이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타악그룹 얼쑤가 중심으로 만든 ‘저승에서 살아온 자’ 공연이 7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저승에서 살아온 자’는 전통 타악, 국악,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합작해 저승이란 공간 안에 상상력을 더한 타악 퍼포먼스 극이다. 공연은 망자의 선과 악의 크기를 가늠해 망자들의 윤회와 환생을 결정하는 저승을 주제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짙은 다크서클, 검은 갓 등 저승사자가 인도하는 저승에 불시착한 주인공은 △가족 △택배 △고객 △김명식 등 4가지 키워드로 재판을 받는다. 저승에서 살아온 자는 불완전한 삶에 대한 회의감, 시기를 알 수 없는 두려움 등을 타악 퍼포먼스로 유쾌하고 재밌게 풀어내 삶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타악 퍼포먼스극 ‘저승에서 살아온 자’는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후원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락의로’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공연은 3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 예매는 6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2024년 제3회 부안 청년축제가 9월 6일(금) 17시부터~22시까지 부안청년UP센터옆 도로에서 개최된다. 부안군과 부안상권활성화추진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답게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공연팀과 서포터즈가 다수 참여하여 끼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 만족도조사에 참여하면 간식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청년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에서 파티메이크업 등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사 후반에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EDM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방문객에게 다회용기를 대여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방문객이 직접 다회용기 반납부스에 반납하면 된다. 또한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맥주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입장 시에는 사고예방을 위해 소지품검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외부음식은 반입이 금지된다. 맥주를 구입하고자 하는 방문객은 사전에 성인인증 부스에서 신분증 검사 후 성인인증팔찌를 받아야 맥주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교통 혼잡 및 음주운전 방지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은 군남면 대덕리에 건립 중인 ‘영광군 공설추모공원(가칭)’의 명칭 선정을 위해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10일간 군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추모공원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85편의 응모작들 중 1차 심사로 선정된 10편과 기존 사업 명칭인 ‘영광군 공설추모공원’을 포함하여 총 11편의 명칭을 놓고 영광군 누리집(열린군정→참여마당→설문조사)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며, 영광군은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내부 검토 후 9월 중에 정식명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대상 명칭으로는 영광군 천년의빛 추모공원 영광 추모의 숲 영원의 뜰 영광 빛누리 추모공원 천년기억공원 영면원(靈眠園) 영광상사화추모원 영광 위안의 숲 하늘바람(꽃)추모공원 하늘길영광추모공원 영광군 공설추모공원 등 총 11편으로 1인당 2편씩 선택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여 추모공원의 명칭을 선정하고자 하오니, 설문조사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친자연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군남면 대덕리에 건립 중인 영광군 공설추모공원은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