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7일 벌교스포츠센터 내에서 해양보호구역 보전ㆍ관리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17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전라남도, 해양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참석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신재영 과장, 해양환경공단 여기동 본부장 등으로 해양수산부와 전국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담당자, 지역주민·단체, 관련기관 전문가 등 300명이 함께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우수해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에 대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여자만 권역인 보성~여수~순천~고흥 4개 시군은 2003년 보성벌교갯벌과 순천만갯벌의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22년 고흥갯벌, 2024년 여수갯벌이 지정됨으로써 모두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만 국가 해양 생태 공원 사업’ 연계와 더불어 보성~여수~순천~고흥 4개 시․군의 여자만 갯벌의 현명한 이용과 체계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가 순천만 갯벌 새섬매자기 복원터에서 첫 먹이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큰고니는 오리과 고니속에 속하며 천연기념물 201호,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이다. 몸길이는 140 ~ 165㎝, 몸무게는 8 ~ 20㎏으로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 중 가장 큰 대형종이다. 주로 갯벌에서 사초과 새섬매자기 알뿌리나 하천 주변의 수초 뿌리를 먹으며 월동한다. 2012년 큰고니 170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월동하였으나, 먹이원인 새섬매자기 군락이 쇠퇴하면서 개체수가 차츰 줄어 2022년에는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시는 올해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을 받아 순천만 갯벌 10,000㎡에 새섬매자기 10만주를 식재하고, 농경지 25,000㎡에 연 3,300뿌리를 심어 안정적인 먹이원 조성으로 다시금 순천만이 큰고니의 단골 도래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갯벌 새섬매자기 식재는 순천만 어촌계 주민들이 뻘배를 타고 직접 복원에 참여하여 주민 손으로 순천만 갯벌 새섬매자기 군락지를 복원해 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일 순천만에서 큰고니
금산군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산불 예방, 진화‧대응, 사후관리를 포함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총 11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산불전문예방대, 산불감시원 등 103명을 선발해 산불 발생 취약지에 배치했다.배치 인원들은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 단속, 산불방지 계도‧홍보,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진화‧뒷불감시 등 임무를 수행한다.특히, 산불전문예방대는 지난 6일 세종시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잔디광장 주변 산림에서 열린 2024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우수한 숙련도를 증명했다.경연은 시군별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진화대가 급수원으로부터 산불 현장까지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 숙달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12분21초라는 성적을 기록했다.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은 산불진화차가 진입할 수 없는 먼 거리에 위치한 산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화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이 시스템은 호스도르래를 사용해 호스설치에 노동력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분배기와 간이수조를 사용해
논산시 학교돌봄터는 오는 11월 9일 ‘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충남소방 논산소방서 관계자를 초청,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돌봄터에서는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논산소방서 예방안전과를 통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화재대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에 대해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직접 불도 꺼주시고, 소방안전교육을 해주셔서 좋았다”는 소감과 함께 직접 쓴 편지와 과자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논산소방서 관계자 역시 “정성어린 편지와 과자를 받으니 뿌듯하고 감동이다. 동료 소방관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논산시 아동들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오는 17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사업의 일환으로 명사초청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논산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주관하며, 윤홍준 수의사와 김하연 사진작가를 강사로 초청하여‘고양이와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길고양이에 대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홍준 수의사는 고양이 전문 수의사로 ‘유튜브 윤쌤의 마이펫상담소’로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김하연 작가는 길고양이 사진작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오해, 공존을 위한 갈등 해결 방안 등을 이야기한다. 강연은 반려묘의 감정과 언어배우기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오해 등 보호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의 입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논산문화원 1층 향기마루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논산시동물보호센터로 전화(☎041-746-8470)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
대전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등록된 전세버스업체 36개사와 조합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전세버스 차고지 관리상태 점검 운수종사자 안전관리 교통안전 담당자 지정 이행 실태 여부 사업용 차량 관리에관한 사항 조합 위탁 업무 적정 수행 여부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실시된다. 특히,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강화를 위해 운수종사자 음주 여부 확인대장 작성 여부, 장시간 운행하는 운수종사자에 대한휴게시간 보장 준수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행락철을 맞아 버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의 안전운전 의무 이행·교통법규 준수가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버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가 수질 사각지대를 해소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옥내배관 진단세척 사업’이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수질 민원의 대다수는 노후된 건축물의 내부 관로가 낡아 발생하며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3천만 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와 협업해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6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옥내배관 내 고압 세척을 지원했다. 시는 사용승인일로부터 20일 이상 지난 공동주택 중 수도요금 감면 세대의 비율과 상수도 무료 검사 서비스 ‘수돗물 안심확인제’의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세대를 7월 선정했다. 또한, 선정된 세대를 직접 방문해 내시경 장비로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의 배관을 진단해 실질적인 대상 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8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11월 완료했다. 홍건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깨끗한 수돗물의 환경 개선을 통하여 시민들의 수도 신뢰성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며 “서비스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7일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에서 음암면 새마을협의회와 고북면 초록2리 마을회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7일 예산군 예당호 수변무대 일원에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경진대회는 농촌폐기물의 수거 활성화를 통한 불법소각 예방, 미세먼지 저감, 재활용 촉진 등으로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청권 마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 음암면 새마을협의회는 농협중앙회장상이, 고북면 초록2리 마을회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이 수여됐으며 각각 2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숨은 자원 찾기 경진대회 등 폐비닐과 폐농약의 분리배출을 위한 두 단체의 환경정화 노력이 이번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홍성규 음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김기만 고북면 초록2리 이장은 “앞으로도 숨은 자원 찾기 경진대회에 열정적으로 임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광일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서산시 모든 마을에서 영농폐기물을 분리
천안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2025년 1월에 준공을 앞둔 천안부성한라비발디 아파트의 품질점검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건축, 시공, 토목, 주택관리 부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점검시 주차장을 포함한 공용부 및 전유부 등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품질점검을 진행 했으며, 그 결과는 매우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비상발전기 매연저감장치 시공, 주진입로부터의 경관 흐름과 석가산 조경, 쾌적한 실내공간 확보, 주거공간 시공 등이 우수하고 부대시설이 쾌적하고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는 품질점검 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에 시공사 관계자는 “입주예정자협의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아름다운 단지를 조성하고 시공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종덕 천안시 공동주택과장은 “사용검사일까지 약 2개월 정도 남아있는데 남은 기간 동안 입주민들이 사전점검에서 체크한 하자보수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길 바란다”며 “천안시에서 시공되는 아파트가 우수한 품질로 안전하고 편안한 더 나은 주거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부성한라비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묵방리에서 추진해 온 보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묵방리 리도 212호선의 일부로, 묵방1·2리 주민들이 인근 버스정류장과 농경지로 왕래하는 곳이다. 보행 수요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도가 없어, 보행자의 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길이 920m, 폭 2m 규모로 보도 설치사업을 추진해왔고 8일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도 설치로 마을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 및 농기계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청)가 5일 시민 참여의 숲 조성과 관련하여,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누적 집계 약 7억 원 상당의 헌금과 헌수목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의 숲’은 충주시가 생태, 환경, 건강 도시의 실현을 위해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충주 시민의 숲’ 중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2단계 사업 부지에 시민들의 헌수목과 헌금을 활용하여 말 그대로 시민이 참여한 숲을 조성한다는 의미로 뜻이 남다른 사업이다. 충주시 각계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 중이며, 추진위원회는 시민 참여의 숲 홍보를 위해 8월 29일 범시민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여 250여 명이 참여한 ‘시민 참여의 숲 범시민 추진단’을 구성, 많은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10월 31일까지 집계 내용을 보면 1만 3천여 명의 시민이 헌금으로 3억 4천여만 원을 기탁하였고, 23명의 시민이 헌수목으로 3억 7천여만 원 상당 가액의 소나무와 반송, 무궁화 등 수목 992주를 기탁한다고 하여 현재 검수 중이다. 헌수목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검수하고 있으며, 검수 결과 생
파주시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 내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장비의 성능 유지와 안전 확보를 위한 방침에 따라 진행되었다. 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폐수처리시설로 태양광 및 소수력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4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발전 중이다. 40만 킬로와트시(kWh)는 일반 가정집 1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규모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중점으로 이루어졌으며, 장비의 구조적 안정성 전기, 기계설비 이상 유무 에너지 효율성과 출력 상태 등을 점검했다. 설비 점검을 통해 파주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역사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개선 사항은 즉각적인 보수를 실시하고, 향후 추가 점검과 유지 보수를 통해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