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등 ‘도서관‧人‧book’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시민 독서진흥사업으로 오는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책정원도서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양산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도서관‧人‧book’ 행사를 연다. ‘도서관‧人‧book’ 행사는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구 내남동 책정원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사진, 독서, 미술을 주제로 문선희 사진작가, 신헌창 인문학 서점 ‘책과 생활’ 대표, 한희원 미술작가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1일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초청, 30여년 동안 미생물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삶의 법칙들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26일 풍선과 버블 공연 ‘공포의 새우눈’ 그림책 ‘미우’ 작가와의 만남눈 캐릭터 만들기 체험 등 책, 공연, 체
(재)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홍규·강릉시장)과 사단법인 백교효문화선양회(이사장 권혁승)가 효사상의 함양과 세계화를 위해 공모한 제15회 백교문학상 대상작 수상작으로 문성경 씨(49 ·대구)의 수필 「그리움은 오솔길」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신양옥 씨(63 · 전북 전주)의 시 「달력에 핀 장미꽃」, 김철호 씨(77 · 제주)의 시 「내마음에 케렌시아」, 김기영 씨(42 ・ 경기 부천)의 수필 「감나무를 바로보며」가 각각 뽑혔다. 전국의 기성 문인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올해 백교문학상에는 전국에서 시 170편 · 수필 60편이 응모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시상식은 10월 8일(화) 오후 2시 강릉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 열리며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으로 뽑힌 「그리움은 오솔길」은 지난 겨울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조증과 울증을 앓는등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난후의 상실감을 이겨내는 과정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글로 쓰면서 언제든지 아버지에게 닿을 수 있는 마음속 오솔길이 있다는 것을 깨달게됨을 묘사한 작품이다. 대상을 수상한 문성경씨는 사친문학을 지향하는 백교문학상의 수상작이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이 기쁨은 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외 우호교류 도시인 프랑스 낭트시의 초청을 받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라 폴리 데 플렌테스(La Folie des Plantes)’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낭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이한 낭트시와의 더욱 강화된 협력 관계를 보여주었으며, 순천시는 개회식 축하 인사와 함께 사물판굿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양 도시 간의 깊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현호 순천시 부시장은 “낭트시의 의미 있는 행사에 순천시를 초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협력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 폴리 데 플렌테스(La Folie des Plantes)는 낭트시에서 매년 9월 개최되는 식물 축제로 다양한 식물 전시와 판매를 비롯해 생태와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재 프랑스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꽃·식물 박람회이다. 한편, 순천시와 낭트시는 2009년 10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양 도시의 정원 조성, 201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여, 낭트 「한국의 봄」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가을학기 문화강좌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군립도서관에서는 계절별로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학습, 오락, 취미, 예술 등 다양한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 가을학기 문화강좌는 9월 24일부터 2월 15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총 38강좌 50개반으로 구성된다. 모집정원은 644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 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오감톡톡, 핑퐁오감놀이, 퍼포먼스 미술 프로그램과 초등학생 및 청소년을 위한 고전읽기, 놀면서 배우는 일본어, 초등수채화, 슬라임&비즈 등이 있다. 또한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악기강좌(통기타, 바이올린, 첼로, 하모니카, 플루트)와 건강관련 강좌(필라테스, 요가, 라인댄스, 건강체조) 등도 인기있는 과목이다. 자세한 강의 시간과 강의 내용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10~19일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인터넷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순천시 향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향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2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1부 주민총회와 2부 노래자랑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 마을계획(안)이 상정되어, 주민들의 투표로 총 15건의 사업이 확정되었고 내년도 마을의 모습을 청사진으로 그려보았다. 주민세 환원 사업 2건, 역량 강화 사업 9건, 소규모 시설 개선 사업 4건 등으로 구성된 이번 마을사업은 2025년 예산에 약 2억 4천여만 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향동 마을계획단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의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찾아가는 사전투표는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병행하여 추진,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계획안이 큰 지지를 얻어 2025년 마을계획(안)으로 원안 가결되었다. 2부에서 열린 ‘주민 노래자랑’은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 행사를 마련하여 동민 간 화합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11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었으며, ‘치킨나눔’ 행사로 주민들에게 치킨과 다과류의 간식을 제공하였다. 또한,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2024 한글주간 문화예술행사로 오는 27일까지 ‘골든종을 울려라~ 도전! 골든종’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전! 골든종」은 10월 5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진행되며, ‘괜찮아?! 한글’이라는 주제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존엄성을 일깨워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대상은 순천시 초등학생 4~6학년과 학부모를 포함한 2인 1팀으로 50팀 내외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온라인(구글 폼)으로 신청 가능하다. 문제는 “톡톡 요즘어린이 맞춤법” 도서를 바탕으로 출제되며, 한글 기본상식, 올바른 맞춤법, OX퀴즈 등 한글 관련 다양한 문제를 풀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고자 한다. 시상은 총 4개 부문으로 장원 1명(15만원)준장원 1명(10만원)으뜸상 1명(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아차상 7명(상품)에게는 상품을 증정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우리말 사용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4 여순 10․19사건 주간 인문행사’에 참여할 ‘평화염원 순천시민합창단’ 단원을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평화염원 순천시민합창단은 (재)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76주기를 맞이하여 여순사건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여순 10․19사건을 함께 기릴 76명의 시민을 모집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화염원 순천시민 합창단은 평화와 치유를 위한 노래를 준비하여 10월 18일 개최되는 여순사건 추모 전야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화염원 순천시민합창단은 여순사건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기본발성 등 합창교육을 곁들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76주기 추념제를 시작으로 여순사건의 아픔을 알리고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여순사건 특별전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이해에 참여하는 청소년예술제 및 평화인권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5일 삼산도서관에서 ‘나도 콘텐츠 원작자’ 수강생들의 책 출판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회에는 삼산도서관 상반기 프로그램 ‘나도 콘텐츠 원작자’ 강사와 수강생 10명이 초청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남도립도서관 공모사업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화강좌’에 선정되어 김민채 지역작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글쓰기부터 교정 교열, 책 표지 디자인, 실물 제작까지 책 한 권이 출판되는 모든 과정을 배웠다. 김민채 작가는 “책을 받아들고 기뻐서 한참이나 펼쳐 읽고 매만졌다. 16주 동안 함께 책을 쓰고 만들던 시간들이 곳곳에 스며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던 얼굴들, 막판 디자인과 제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마음들이 책과 함께 저에게 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된 10권의 도서는 ‘팝콘 브레인’, ‘사랑없는 사랑이야기’, ‘도망으로부터 도망’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들 도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한 달 동안 삼산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순천 사람들이 쓰고 함께 읽는 서가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0월 7일부터 ~ 9일까지 2박 3일 동안 순천만 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2024년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치유캠프는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여 2013년부터 꾸준히 운영 해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기기를 잠시 멀리하고 전통 한옥에서 가족과 함께 집단상담과 대안활동을 통해 미디어 사용조절 능력 향상과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피자 만들기 가족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이색 협동 올림픽 등의 대안활동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가족 간의 소통 증진과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보성공설운동장에서 활기와 열정으로 가득 찬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뛰자 청년! 달리자 보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다~청년’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과 청년, 다문화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보성군의 미래를 향한 희망과 에너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청소년의 재능과 진로를 찾기 위한 문화콘텐츠와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젊은 행사들이 진행된다. E-스포츠 대회, 도전! 보성 알기, 청소년 청년 댄스 콩쿠르대회 등을 통해 보성군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기회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대규모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김종국, 김승민, 래원, 경서예지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뉴트로 콘서트를 개최해 90년대 감성과 현대의 감각을 조화시킨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다문화가족 한마당에서 국기 퍼레이드(16개국), 군립국악단공연, 다문화 가족 댄스가 열리며, 다청년가족 명량운동회, 대학가요제 리턴즈 등이 개최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보성군은 지난 7일 2024년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가 열린 가운데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5천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한 ‘제9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연이 숨쉬는 보성, 천년의 유산을 담다’라는 주제로 보성군이 보유한 농어업유산 지역에서 학술세미나,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유산문화가치 향유와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청소년 댄스 경연팀 공연과 한국타악의 좋은 친구들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전문가부 전통 뻘배 경기, 초등부에서 성인으로 나누어지는 레저뻘배 경기, 팀별 갯벌 풋살 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30년 이상 꼬막 채취를 위해 펄에서 한평생을 보내온 뻘배어업 전문가들이 직접 선보이는 뻘배 경기와 직접 펄에 들어가 레저용 뻘배를 타고 달리는 뻘배 경기, 맨손으로 갯벌 생물(짱뚱어) 잡기, 갯벌 보물찾기 등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제9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시상에는 10개 종목 19명의 선수가 우승 상금을 받았으며, 갯벌 풋살 대회와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는 각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을 슬로건으로 민선 8기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아름다운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드넓은 정원 부지에 녹음과 그늘을 제공해준 수목 기부에 이어 정원 쉼터 조성을 위한 ‘벤치 기부 프로젝트’(Give us a bench!)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을 비롯해 향우, 공무원,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벤치를 비롯한 각종 정원 자재를 기부받아 영산강 정원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고 대내외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나주시는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준 기부자의 약식 프로필을 벤치 등 자재에 새겨준다. 기부자에게 보람을, 정원 방문객에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벤치 종류는 돌 또는 나무 소재로 기부자 1인당 1~2개를 신청받을 계획이다. 시는 정원 내 최대 50개의 벤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부 의사가 있는 시민은 나주시 영산포발전기획단으로 문의, 지정 기탁 신청서, 기부의향서(확인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산강 정원 초석을 다지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