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통일연극제는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의 특화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분단의 아픔을 연극으로 승화시키고 미래에 다가올 통일시대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연극제를 위해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7개 팀이 1차 대본 접수를 신청했으며, 1차 대본 예선심사를 통해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의 학생들은 연극제를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연습을 하였으며, 이번 연극제에서 그 진가를 선보였다.본선 경연에 따라 최우수상(대구광역시교육감상) 1팀, 우수상(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상) 2팀, 장려상(대구연극협회장상) 2팀이 결정되었다. 또한 우수 학생 2명에게는 연기상(대구연극협회장상), 우수 지도 교사에게는 지도자상(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상)이 주어졌다.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김동구 부의장은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통일 연극제에 참여해주신 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연극은 단순히 이야기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서로 다른 입장과 경험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매체이다.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줄 연극은 통일을 향한 염원과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엄홍길)가 오는 9월 27일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선정하여 공개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악스포츠, 산악문화, 모험, 탐험 그리고 자연과 환경에 대한 영화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로, 국제경쟁과 아시아경쟁 두 개의 경쟁부문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산악영화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산, 자연, 인간 섹션과 지난 1년 간 한국독립영화의 성취와 경향을 소개하는 코리안 웨이브 섹션,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투게더 섹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작을 선정한 세 명의 프로그래머 중 ‘투게더’ 섹션을 담당하는 장다나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8월 31일(토)~9월 1일(일)에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중학교 독서토론 한마당대회에서 1위하여 고재헌, 한동수, 현준원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인권, 생태환경,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책을 읽고 해당 주제와 연관된 정책을 제안하였다. 찬찬질문형 토론(정책 제안 토론)으로. 각 팀이 제안하는 정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주장하고 다른 팀이 제안하는 정책의 충분성과 문제점 등을 반박하며 검증하였다. 지도교사 최은진 교사는 “학생들이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책을 읽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자기 주도적 사고 및 능동적 의견 제안을 통해 민주 시민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도교사상은 서귀포중학교 최은진 교사가 수상하였다.
제주영송학교(교장 엄동빈)는 지난 5일 ~ 6일 이틀간 롯데시네마 제주에서 열리는 ‘제19회 제주영화제’에 참석하여 영화를 관람하였다. 제19회 제주영화제에 참석한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은 영화‘3일의 휴가’, 중·고등학생들은 영화 ‘원더랜드’를 관람했고 친구와 함께 감상평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동빈 교장은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학령기에 중요한 사회 적응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하고 자아 형성과 자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한 시 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함덕초등학교(교장 송성곤) 소리모아 합창단은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합창단원들은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에도 꾸준히 학교에 나와 열과 성을 다해 연습에 임했고 마음을 모아 ‘아빠는 희망을 나르는 소방관’이라는 노래로 감동의 무대 를 선보였다. 19개 시도가 참가한 큰 무대였지만, 참가 학생들 서로가 의지하며 힘을 얻어 무대에서 자랑스러운 합창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선곤 교장은 “큰 대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소리 모아 합창단이 더욱 성장하고 또 다른 분야에서도 노력을 통해 달콤한 성과를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 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한 국내 최정상 K-POP 콘서트인 ‘제15회 잉크(INK, Incheon K-POP) 콘서트’가 지난 7일,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해외관람객 1만 2천 명을 포함해 총 2만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세계 최정상 아이돌 그룹 ITZY(있지)의 파워풀한 무대로 시작해 TIOT(티아이오티), 8TURN(에잇턴), UNIS(유니스), tripleS(트리플에스), VVUP(비비업), POW(파우), Yves(이브) 그리고 헤드라이너 RIIZE(라이즈)의 공연으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사전 부대행사로는 ‘스우파(스티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홀리뱅’ 크루가 출연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트렌디한 혼합현실(MR) 콘텐츠 체험 ‘K-컬처 팝업 스토어’, 한국관광공사 ‘가상현실(VR) 체험, 포토카트, 페인팅월’ 체험이벤트, 짜장면의 본고장 인천에서 ‘농심’과 함께하는 ‘짜파게티 홍보·체험부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K-POP 콘서트 외에도 출연진과 관
인천광역시는 9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황규철)와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회장 이인철) 소속 11개 향우회*와 함께 인천 정체성 확립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인천향우중앙회(회장 조상범), (사)인천강원특별자치도민회(김종열 비대위원장), 재인천충북도민회(회장 이미경), (사)재인천충남도민회(회장 이재욱), 인천호남향우회(회장 오명석), 인천광역시경상도총연합향우회(회장 김진길), 인천지구황해도청장년회(회장 김택영), 인천지구평안남도민회(회장 김명석), 인천지구평안북도민회(회장 박오규), 인천지구함경남도민회(회장 현충국), 인천지구함경북도민회(회장 이인철) 인천은 고인돌 유적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풍부한 역사적 자산과 바다, 갯벌, 섬 등의 자연경관, 그리고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 독자적인 자원을 보유한 도시다. 특히, 인천시는 부산에 이어 특․광역시 중 44년 만에 주민등록 인구 300만을 돌파했으며,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2년 기준 인천의 지역내 총생산(GRDP)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 104조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제3회 천안 태조산 젊은 연극제’가 7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 연극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과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은 서울예술대학교 ‘리스토마니아’ 대진대학교 ‘12인의 성난 사람들’ 청주대학교 ‘태어나 이토록 바랬던 적’ 인하대학교 ‘몽중(夢中)’ 중앙대학교 ‘ㅁ안의 몬스터’이며, 이들은 각기 독창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폐막 기념으로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 ‘바람을 따라’가 공연돼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연극제는 젊은 연극인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관심울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트센터는 10월 9일(수) 오후 3시에 기획공연 오퍼커션 앙상블의 <타악기와 썸타다> 공연을 개최한다. 본 공연의 주제는‘썸타다’로 <썸-호감, 섬-제주도>의 중의적인 의미를 부각해 관객들에게 ‘제주’와 타악기 음악의 상징인‘두드림’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이해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공연 주제에 맞게 타악기의 종류와 음색이 드러나는 대중적인 프로그램과 각 음악에 얽혀있는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친절히 설명하는 해설 음악회로 구성하여 전 연령층이 함께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마칭, 캐논, 사운드오브뮤직 OST, 볼레로, 사브레 댄스, 엘쿰바 등의 친숙한 작품들을 연주한다. 오퍼커션 앙상블(음악감독 및 지휘 오승명)은 제주도 내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타악 전문 연주단체로, 제주문화예술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3년간 진행한 다양한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활동 영역을 확장해 중국, 태국, 루마니아, 독일 초청공연을 성공리에 마치며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이 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제4회 제주비엔날레 서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오는 11월 26일 개막하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요 출품작을 이날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제주비엔날레《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의 화두는 ‘표류’다. 문명의 여정 속 표류가 인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조명하고, 이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문명, 환경, 이주, 난민 등 동시대 이슈를 고찰하며, 새로운 대안적 공동체를 모색한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작가 아구스 누르 아말(Agus Nur Amal)과 태국 작가 자크라왈 닐탐롱(Jakrawal Nilthamrong)의 작품이 공개됐다. 아구스의 ‘트리탕투(Tritangtu 2022)’는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지역의 전통 농경 공동체 마을의 우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영상 작품이다. 이 작품은 독일 카셀 지역에서 5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미술행사 <카셀 도큐
광주 동구(청장 임택)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마음터’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와 가족, 주민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문화예술축제인 ‘2024 이심전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심전심 페스티벌’은 한마음터 개소 25주년을 기념해 풍부한 볼거리로 채워졌으며, 19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이날 합창·기악·독창·군무 등 풍성한 공연과 함께 한마음터에서 자체 제작한 ‘이심전심송’을 주제로 한 ‘숏폼 공모전’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마라카스 악기 만들기와 즉석 사진 촬영 시간이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만식 한마음터 센터장은 “한마음터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곳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금까지 지역주민의 정신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터는 1999년 광주 5개 자치구 중 처
광주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광역동물보호센터 신축 및 직영 등 다양한 반려동물정책을 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놀이터 등 지원시설을 조성하고, 유기동물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해 직접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광주시는 민선8기 공약인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광주시 서구 덕흥동 영산강대상공원 일원에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등을 집적한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2025년부터 조성한다.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부지는 영산강 수변과 도로(유덕IC)로 둘러싸여 민원발생 우려가 적고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영산강 수변 생태와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거점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보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공원에는 놀이터와 실외훈련장이 들어선다. 반려 가족이 돗자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 산책로,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특히 동물보호교육,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