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광역시 유치를 기원하며 마니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마니산 참성단과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의 염원을 담은 APEC 유치 기원 릴레이 홍보도 함께 펼쳐나가는 활동이다. 마니산 정상에 있는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열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를 올린 유례가 깊은 곳으로, 대몽항쟁기 고려 원종은 참성단에서 의례를 직접 주재한 바 있다. 군은 현재까지도 매년 개천절마다 참성단에서 제례를 지내고 있으며, 전국 체육대회의 성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한다. 이 외에도 현재 강화군 곳곳에는 APEC 인천시 유치 기원 현수막이 게시돼 있으며, 이장단․노인회․새마을협의회․주민자치 위원회도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하는 등 관내 APEC 인천 유치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대규모 회의장과 최고급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인천에 APEC 정상회의가 유치된다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강화에서 역사·문화와 휴양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잘 준비된 인천광역시에서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강
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학순)가 지난 17일 길정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15명이 하천을 따라 버려진 스티로폼 등 각종 해안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학순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깨끗해진 하천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길상면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죽면새마을회(회장 조휘철, 정성훈)는 지난 18일 일죽면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남녀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지 구석구석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새마을지도자회는 시가지 담당구역인 일죽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일죽면복지회관, 만호정까지 0.9km 구간을, 새마을부녀회는 일죽농협 뒤에서 일죽어린이집, 일죽버스터미널 뚝방길 1.1km 구간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조휘철 회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남녀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매월 정기적으로 담당구역 청소 통해 깨끗한 일죽면 거리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성훈 회장은 “시가지 환경정비와 더불어 매주 목요일 안성시 재활용데이에 참여하여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소중한 자원이 재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농촌 폐비닐 및 헌옷 수거 등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동삭동 396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모산공원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모산공원은 1989년 최초 도시공원으로 결정된 27만8241㎡(약 8만4천 평)의 도심지 내 핵심 녹지 축을 이루는 대규모 공원으로, 자연보전 및 평택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써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공원이다. 그동안 시는 모산공원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검토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많은 시민의 바람에 따라 2018년 시가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19년부터 타당성조사, 실시계획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4월에 착공했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부족한 여가공간과 공원 확충을 위해 모산․은실․부락산 공원 등 15개소 약 138만㎡, 총사업비 6370억 원에 이르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사업을 2017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대부분의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현재 모산공원을 비롯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을
옥곡면(면장 김치곤)은 지난 18일 5개 사회단체 회원, 면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주요 도로변 및 신금공단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옥곡면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남녀 의용소방대, 농가주부모임,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주요 도로변과 공한지를 중심으로 5개 구역으로 나눠 2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벌어지는 곳을 중심으로 쓰레기 배출 금지구역 홍보를 위한 현수막 5개를 게첨하고, 불법 현수막과 부착물 등을 제거해 쾌적하고 청결한 옥곡면 거리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옥곡면 대표 축제인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를 즐기기 위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조금 더 나은 지역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 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깨끗한 옥곡면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6회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는 오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양일간 옥구슬건강문화센터 앞 광장과 국사봉 일원에서 열리
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한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이하 ‘광양시 지가협’) 대표 및 운영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2년 설립된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지역의 합리적인 환경문제 해결과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 21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3년 광양시 지가협 주요 성과 및 평가 보고 2024년 운영계획정기총회 안건 6건 상정 광양시 주요업무 보고 광양제철소 환경개선 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광양국가산단 및 율촌산단 환경개선을 위한 방향 제시, 지역 환경 분쟁의 중재 역할 강화, 지역 개발과 보전에 대한 역할 수행 등 2023년 성과를 보고하고, 중장기적인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24년 운영계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준비를 위한 2040 광양시 환경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민관산학 협업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안건 상정은 차기 임원진 선임과 관련하여 원활한 협의회 운영을 위해 현 회장인 박상숙 순
여수시 문수동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폐건전지를 모으며 환경지키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수동 우주어린이집(원장 김경숙)에서 어린이 13명이 선생님들의 인솔을 받아 문수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올해 1월부터 원생들이 모은 폐건전지 280여개를 재활용품으로 교환하기 위해서다. 여수시는 현재 읍면동을 통해 폐건전지 20개당 재활용 종량제봉투 20리터들이 1장이나 새 건전지AA사이즈 2개들이 1세트로 교환해 주고 있다. 건전지는 수은, 카드뮴, 납 등의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그냥 버릴 시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고 인체에 유해하다. 또한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처리 과정에서 폭발 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분리수거가 필요하다. 정민화 우주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 때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폐건전지 분리수거 경험을 갖게 하고, 재활용품으로 교환해 자원을 아껴 쓸 줄 아는 산 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폐건전지 외에 우유팩(1000ml 20개당 두루마리 화장지 1롤)과 투명페트병(1kg당 종량제봉투 10리터들이 1장)을 재활용품으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8일 학운초등학교에서 재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수거 시연 재활용 가능 자원 물품 교환 분리배출 자원을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자원순환 가게 체험등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학운초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1곳을 순회하며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맞춤형 재활용 교육과 분리배출 체험을 통해 환경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계절관리제 시행 5년 내 최저농도인 23㎍/㎥를 기록하며 첫 시행 당시 농도 40㎍/㎥에서 42%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강화된 저감조치를 시행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해 왔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 대비 6㎍/㎥감소한 23㎍/㎥였으며, 초미세먼지 경보 횟수도 전년도 10일에서 5일로 감소하였다. 미세먼지 체감지수 중 ‘매우나쁨’(76㎍/㎥이상)‘ 일수는 0일을 기록하고 ‘좋음(15㎍/㎥미만)' 일수는 10일 증가한 40일로 기록되어 광명시에서 추진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주요 내용은 공공사업장 자발적 감축 이행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 차량2부제 시행 5등급 차량 수도권 내 운행제한 사업장 및 공사장 불법배출 집중 단속 주요도로 청소 강화 불법소각 단속 취약계층 이용시설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등이다. 시는 계절관리
파주시는 4월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4월 22일~28일)을 맞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4월 22일)’에는 매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구를 잠시 쉬게 하자는 의미로 전국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전후 일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생활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리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시청을 포함한 공공건물, 공공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자발적으로 전등을 끔으로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 표어인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할 수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하고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이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포인트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 기후주간 포털(www.giho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소등행사는 각 가정이나 사무실, 어디에서나 자율적으
- 산성유원지, 청계산 등에서 유아 숲 체험, 산림치유, 숲 해설 성남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산성유원지, 청계산 등 지역 내 5곳 자연녹지 공간에서 유아 숲 체험, 산림치유, 숲 해설 등의 프로그램을 총 2100회(회당 15~20명)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도심 숲속에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유아 숲 체험은 산성·판교·위례 공원에서 진행된다. 꽃, 연못, 땅속 생물 관찰하기, 흙 놀이 등 숲에 있는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하는 수업이 열린다. 유아숲지도사(한 곳당 2명)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단위, 유치원 등 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1000회 운영한다. 산림치유는 산성유원지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별로 청소년은 ‘피톤치드를 마시자’, 성인은 노르딕 워킹, 노년기는 항노화·치매 예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3명)가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풀도록 도와준다. 총 400회 운영한다. 숲 해설은 남한산성, 청계산 등 선택한 장소에서 숲의 아름다움·자연 자원·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산림 교육 활동이 이뤄진다. 대
제주시는 4월 18일(목) 한림읍 금악리 가축시장과 양돈단지 일원에서 제주축산농협(조합장 천창수),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등 축산관련 생산자단체 회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 걷거나 뛰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보호활동 이번 행사는 봄맞이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 운영에 따라 추진됐으며,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제58회 도민체전에 대비해 축산관련 사업장의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한 청정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플로깅 시작 전에는 단체별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간담회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먼저 진행했고, 플로깅 후에는 2025 APEC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제58회 제주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축산관련 사업장 환경정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축산관련 생산자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해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