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유익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맞이&야경, 걷기 명소,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추천했다.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은 구봉산전망대, 선샤인해변공원, 배알도 섬 정원 등 은은한 야경을 배경으로 휘영청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달맞이 명소가 많다. 해발 473m 정상에 우뚝 선 구봉산전망대는 광양항,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등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멀리 순천, 하동, 남해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광양만으로 붉은 석양이 지면 이윽고 보름달이 떠오르고 이순신대교를 비롯한 도심 야경이 별빛 부스러기처럼 찬란하게 반짝인다. 선샤인 해변공원에 방문하면 해오름육교, 무지개다리를 중심으로 해안선이 아름다운 선율을 그리듯 환상적인 빛의 심포니를 펼치는 것을 볼 수 있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마침표처럼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월출 명소로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를 잇는 낭만 플랫폼이다. 2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용인공원묘원 추석 당일 가족 단위로 성묘를 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가족들이 용인공원묘지를 찾아 성묘를 진행했다. 조금은 무덥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가족들은 조상의 묘를 찾아가 꽃다발을 준비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성묘객들의 차랑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용인공원묘원. 묘지에 도착한 차량 행렬은 길게 이어졌고, 각 가족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비석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렸다. 30도가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맑은 하늘과 살짝 불어오는 바람이 성묘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성묘객들이 성묘를 이어가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가족 단위로 모인 이들은 조상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이는 단순한 성묘를 넘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성묘객들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전한 꽃다발. 올해도 많은 이들이 추석을 맞아 조상의 은혜를 되새기고, 그리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공원묘지
전남 함평군이 12일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꽃무릇 붉은 물결, 함평에 깃들다'를 주제로 제25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의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날 개막행사는 서예가 김소영 작가의 붓글씨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내외빈이 화분에 나무심기 퍼포먼스를 하는 등 친환경축제를 지향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미스트롯 가수 김태연 축하공연. 손불·대동 주민합창단의 마을음악회와 군 귀농어귀촌협의회의 주민화합 한마당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개막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향토예비군 지역대대에서도 관람객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제25회 꽃무릇축제는 꽃무릇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관 연출을 확대하여, 치유농업 프로그램, 편백온열테라피 프로그램, 건강측정 프로그램 등 치유센터와 연계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모악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자선단체에 1만 원을 기부하는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꽃무릇 숲나들이’, 꽃무릇 비즈팔찌 만들기, 서예 작가와 함께하는 가
정읍시와 시 애향운동본부(이사장 김적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4일 정읍역에서 귀성객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애향운동본부 임원진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애향운동본부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이들이 피로를 풀며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한 대추차, 귀리, 떡 등 지역 농·특산품을 제공했다. 이학수 시장은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변화하고 있는 정읍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고, 고향 발전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귀성객 여러분들의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고향의 정을 가득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올해 추석에도 시는 귀성객 여러분들과 시민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적우 이사장 또한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고향의 자랑거리를 홍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 동참한 시청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예술愛(애) 물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愛(애) 물든 가을’은 9~10월 5개 자치구별로 야외무대를 활용해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장소는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서구 풍암호수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쌍암호수공원이다.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10개 지역예술단체의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아트페스티벌(9월27일)과 스트릿댄스 공연(9월28일)이 열린다. 서구는 풍암호수공원에서 9~10월 매주 토요일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를 연다. 남구는 푸른길공원에서 버스킹 공연(10월19일)을 펼친다. 북구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오는 9월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문화콘서트와 미디어아트 파사드 전시를 연다. 광산구는 수완호수공원에서 뮤직밴드 공연(9월21일)을, 쌍암호수공원에서는 노래 공연(9월28일)을 진행한다. 특히, ‘프린지페스티벌’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2개의
고창군 무장면이 15일 저녁 무장체육문화센터에서 '제36회 추석맞이 무장면민 노래자랑'을 성황리에 마쳤다. 무장면 애향회(회장 김남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과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하여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장면은 고창군의 중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오랜 역사와 문화적인 유산을 자랑한다. 무장면에는 607년의 역사를 가진 무장읍성이 있으며, 무장읍성은 1894년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이 맨 처음 봉기하였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경연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역 상인들과 단체들이 후원한 다양한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남호 무장애향회장은"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년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올해로 8회째‘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순천시의 대표 미식 축제인만큼 로컬의 특별한 맛과 색다른 멋이 중앙로 일원(남교오거리~의료원 로터리)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푸드마켓은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핑거푸드’를 주제로 메뉴를 개발한 푸드부스 41개소와 글로벌 푸드마켓 8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푸드마켓존에서는 축제장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전메뉴 가격을 5천원 이하로 책정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중앙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푸드마켓존을 돌아다니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올해 축제장에서는 통제된 중앙로 곳곳에서 마임, 행위예술, 벌룬쇼 등 다양한 길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몸의 움직임을 통해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공연예술축제 전문가와 협업하여 말 없는 움직임만으로 순천의 미식·예술 콘텐츠를 따뜻한 에너지로 표현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8일(토)에는 어린이들을 겨냥한 글로벌 캐릭터 ‘브레드 이발소’의 인기 OST로 이루어진 댄스 싱어롱쇼가 진행된다. 4가지 캐릭터(브레드, 윌크, 초코, 마카롱
전라남도가 가을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맛과 멋, 매력이 넘쳐나는 다양한 글로벌 축제와 할인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27일부터 29일까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미식관, 남도종가 음식관이 신설되고 기존 시군·주제관, 명인관 등도 확대한다. 반올림피자사와 협업 ‘남도 1호 피자’를 출시하고 지역 식재료 활용 피자 개발 및 시식관도 운영한다. 남도 김밥 메뉴 경연대회와 전통주 시음, 어린이 대상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남도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낄 포토존, 세계요리 판매장터도 준비했다.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명량해전, 13척의 배로 133척의 적을 물리친 그 역사가 다시 살아나는 순간, 최첨단 ICT 융복합 멀티미디어 해전을 시작으로 조선 수군의 후예인 해군의 해상퍼레이드, 공군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관조명 등 볼거리가 풍성하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축제의 계절을 맞이해‘2024 순천 가을 페스타’를 준비했다. 시는 그동안의 산발적으로 개최되어 왔던 순천의 대표 축제들을 통합·연계해 순천의 생태철학이 녹아들도록 리브랜딩하고, 관광객이 급증하는 9월부터 11월까지 다채로운 축제로 순천을 채워 갈 예정이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맛의 고장 순천시의 대표적인미식축제인 동시에 순천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기 행사다.‘길 위에서 맛나는 멋’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축제는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시 중앙로, 문화의거리, 남문터광장 등원도심일대에서 열린다. 순천의 싱싱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푸드마켓과 글로벌 푸드존등 미식 콘텐츠는 물론, 스타 셰프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아트 마켓, 캐릭터 포토존, 스트릿 예술 체험프로그램,드로잉 체험쇼등 체험거리도 다양하다. 공연은야간 DJ 파티와 아이들을 위한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순천시 홍보대사이자 미스트롯의 주역 ‘나영’의 공연까지 모든 세대가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순천시는 축제에 앞서 9월 9일부터 26일까지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 체험형 기부금 답례품 개발사업으로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장성 별내리 마을, 광양 도선국사 마을, 나주 이슬촌 마을을 체험마을로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향기부금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은 현행 농수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제공에서 벗어나, 기부자가 직접 고향에 내려와 체험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시군 마을 대상 공모에 나서 전문평가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존 사업성과 주민참여도, 창의성 및 독창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체험 인프라 구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3개 마을을 선정했다. 장성 별내리 마을은 천문관람대와 주변 캠핑장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 도선국사 마을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상품을 개발해 운영한 성과가 돋보였다. 나주 이슬촌 마을은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노안성당 탐방과 이화주 제조체험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3개 마을은 앞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 체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체험형 상품을 기부답례품 사업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전남
추석 연휴를 맞아 국가정원 스페이스허브 원형광장에서 ‘정원한가 WE!’ 행사가 열렸다. 15일부터 추석 당일인 17일까지 3일 간, 오후 4시부터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 일원에서 신발던지기, 팔씨름 등의 참여형 이벤트와 각종 문화공연들이 펼쳐진다. 한편, 국가정원에서는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정원한가 WE!, 캐릭터 대소동, 곤충전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 도고면 신언리 발전협의회(회장 김창영)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6일 도고면 도고레일바이크 역전광장 무대에서 ‘도고면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언리 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박경귀 아산시장, 홍성표 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마을 대표 21명의 노래자랑으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경귀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도고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풍경”이라며, “동네 구석구석 문화예술잔치가 열리는 이것이 ‘아트밸리 아산’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오늘, 이 귀중한 시간이 도고면민들의 단합과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창영 회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게 돼 기쁘다. 이웃 주민과 부모, 형제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 함께 정을 쌓는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