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함평 등 6개 시군에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개막해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함평나비대축제를 시작으로 5월 2~6일 보성다향대축제, 5월 3~6일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5월 11~15일 담양대나무축제, 5월 17~26일 곡성 세계장미축제, 5월 24~26일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가 개최된다. 이들 축제에선 위생기준을 강화해 합성수지 또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다회용기만을 사용하고 세척 및 살균 소독 과정을 거친 후 축제장에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은 축제장에 있는 음식부스에만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푸드트럭, 시음회 및 시식회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한다. 전남도는 올해를 ‘1회용품 안쓰는 축제만들기’ 원년으로 삼아 지난 3월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제공해 폐기물 19.4톤을 감량하고 온실가스 9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한 온실가스에 해당한다. 전남도는 3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하고 202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여름철 태풍‧호우에 대비해 ‘2024년 산사태취약지역 재난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998년 8월 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북한산국립공원 안골지구에서 진행했다. 시 녹지산림과, 흥선동 자치민원과 주관으로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국립공원공단 북한산도봉사무소 등 유관기관 직원들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유관기관 협력 체계, 주민 대피 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3시간 내 강수량이 90㎜ 이상인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산사태주의보 발령과 안전 취약계층 사전대피명령을 내렸다. 곧이어 유관기관에 상황 전파, 지원 요청 후 안전취약계층 2명을 지정대피소로 이동 및 도착을 확인하는 순서로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오는 5월부터 생활폐기물 분리수거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종이팩 및 폐건전지를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 교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속초시 장난감도서관에서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시범운영 한 이후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시청 친환경정책과, 노학동 주민센터까지 사업 대상지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교환 품목에 종이팩까지 추가된다. 사업 내용은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AA) 1세트로, 종이팩은 규격별로(200㎖ 50매, 500㎖ 25매, 900㎖ 이상 15매) 모아오면 롤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주는 것으로, 종이팩은 5㎏ 이상일 경우 매주 수요일‘찾아가는 종이팩 수거 서비스’도 병행 추진된다. 더불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전량 소각되고 있는 폐현수막을 에코백, 파우치, 재활용마대 등으로 새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평생교육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홈패션)에 포함하여 운영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속초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속초 굿즈”를 제작해 다가오는 10월 설악문화제에서 이벤트 참여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탄소 배출을
강릉시는 29일(월)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에너지지킴이 및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서별 에너지지킴이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담당자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공공시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높여 탄소중립 대응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기후변화의 현재 그리고 미래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공공부문 목표관리제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내용으로는 탄소중립 이해 및 필요성,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현황, 정책동향, 탄소중립을 위한 강릉시의 의무 및 국내시행 주요제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기후위기는 일부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세계가 공감해야 하는 문제로, 교육의 1부는 ㈜솔루티스 기후환경전략본부 김혜준 팀장이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현황, 정책동향 등에 대하여 강의한다. 김혜준 팀장은 저탄소 소비, 에너지 절약, 순환경제 참여 등 인간의 활동을 바꾸는 전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제주청년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잡고 ‘봉그깅’에 나섰다. 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 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줍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모여들어)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 행정이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안하면서 이번 행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도내 4개 대학 학생회 및 도내 환경동아리 소속 청년들뿐만 아니라 오영훈 지사와 참여를 희망한 공무원, 지역 어촌계원, 해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와 해안도로, 해안가를 걸으며 폐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청년들은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공무원 및 공직
27일, 감곡면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신선옥)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클린업 활동을 전개했다. ‘클린업 활동’이란 감곡면 기관사회단체에서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약한 장소를 청소하는 것으로, 감곡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청미천 벚꽃길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선옥 회장은 “봄볕이 제법 뜨겁게 내리쬐는 주말에, 벚꽃길 청소를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상섭 면장은 “면정에 항상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깨끗한 감곡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감곡면 자연보호협의회는 청미천 벚꽃길 청소를 마치고 나서, 오향3리에서 철박물관으로 넘어가는 도로에서도 오랜 시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1차「찾아가는 결핵검진」을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하였으며, 2차 검진은 오는 5월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핵검진은 노인장애인과의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건강관리과의 혈압·혈당 등건강관리 측정, 정신건강복지센터 우울증 및 스트레스 측정, 치매관리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연계 추진하였으며, 1차 검진에서 경로당 16곳/356명, 대한노인회 86명, 재가노인지원센터 및 주야간보호센터 3곳/58명 등 총 500명이 찾아가는 결핵검진의 혜택을 받았다. 이번 검진으로 결핵검사는 물론 보건 사업과 연계하여 통합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보건소 결핵실은 “매년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결핵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결핵 검진 참여도 향상 및 검진의 효과성을 높여 결핵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24일 중면 삼곶리 댑싸리 정원에서 ‘연천군 중면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경기도 환경에너지 진흥원 김혜애 원장,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심재성 본부장, 연천군 의회 김미경 부의장, 육군 제28보병 사단장, 육군 제5보병 사단장, 북부지역 탄소중립 지원센터 센터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의 중면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축하했다. 또한 장남면 주민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축하공연에 참여함으로써 민․ 관이 하나가 되어 진행되는 선포식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했다. 연천군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중면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에너지 전환, 수송, 건물 등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후변화 위기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면이 개발과 탄소중립을 양립시킨 탄소중립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초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중면 탄소중립 도시가 연천을 넘어 세계의 유명한 탄소중립도시인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처럼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한다”며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에 따라 다음달부터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의무화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5월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때 주민등록증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5월 1일부터 진료를 보러 오는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하여군민께 알리고, 20일부터 신분증이 없어 진료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신분증이 없는 경우,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인증하면 된다. 다만, 19세 미만 환자이거나 응급 환자의 경우,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 6개월 이내에 본인 여부를 확인한 기록이 있는 경우 등은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보험 자격 도용 방지를 위한 정책으로 다소 불편하겠지만 연천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지난 25일 조천읍 신흥 해안가에서 청정 제주 바다를 유지해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시 공직자와 바다환경지킴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플로깅 활동의 범시민적 확산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마대를 사용했다. - 향후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추가 물량 제작 후,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며, 민간 단체 등 제주시민의 플로깅 활동 시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마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쓰레기 유입 시 신속하게 수거하고, 해안변을 깨끗이 청소해 청정하고 쾌적한 바다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무엇보다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플로깅 행사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도심지 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녹음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복지타운 청사로 자전거도로와 보도 사이에는 이팝나무, 병꽃나무, 불두화꽃을 식재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공항서로의 생육이 불량한 띠녹지에는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의 수목을 보완 식재해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물결을 이루는 밝고 생기 있는 분위기의 도시 공간을 연출했다. 달무교차로에는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소음을 감소시켜 도시경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공항로, 노형로 등 주요 도로의 가로수 가지치기와 예초 및 제초 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현장실사에도 대비하고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도로변 가로수에 꽃이 만개하고 연초록으로 물들어 시민들에게 녹음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천 협력 환경, 인권,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 ESG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핵심 광물의 안정적 조달부터 지속 가능한 광산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협력해 ESG경영 실천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국내외 전파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친환경 광업 활동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광산지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ESG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자”라고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