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은 창단 40년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3개국을 무대로 유럽 투어를 떠난다.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심장부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라인 골든홀에서 9월 29일 연주를 시작으로, 10월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원, 10월 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리신스키 콘서트홀에서 총 3회의 연주를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에서의 연주는 주헝가리한국문화원과의 협력공연으로 개천절을 기념하는 국경일 행사로 열릴 예정이며, 대한민국 대사와 200여 명의 외교사절단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연주에는 대전시립예술단의 단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함께하여 오케스트라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전시와 부다페스트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 시장의 참석은 양 도시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호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연주회는 동유럽과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하였다. 1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황수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바리톤 박주
구리문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9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상주단체 유희컴퍼니의 기획 공연 ‘유희스카 <니나노 판서트>’를 진행한다. 2024 구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본 공연인‘유희스카 <니나노 판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가진 자메이카 ‘스카’ 음악과 한국인에게는 일상 속 놀이의 성격을 지닌 ‘연희’의 만남을 모티브로, ‘흥’과 ‘놀이’를 주제로 한 ‘연희스카’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연희를 동시대적인 젊은 감각으로 창작하고 있는 유희컴퍼니와 한국 스카 음악의 대부 킹스턴 루디스카가 의기투합하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월드 뮤직’과 ‘국악’의 융복합이 아닌, ‘즐거움’과 ‘한’이라는 상반된 정서를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전통 음악과 스카와 레게 음악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관객이 함께 웃음과 눈물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되었으며, 무대 위의 연희꾼들과 객석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판’과 ‘콘서트’의 결합체인 ‘판서트’라는 새로운 형식을 채택하여 전통과 현대의 조우를 통해 관객과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을 만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센터장 김지수)는 지난 추석 연휴 동안 80여 명의 아동들이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며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다고 전했다. 센터에서 마련한 체험 활동은 송편 빚기, 사방치기, 투호 놀이, 딱지치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송편을 빚으며 추석의 의미를 배우고, 자신이 색칠한 음식인 전을 바구니에 담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추석 연휴 중에 김경희 이천시장이 직접 센터를 방문하여 아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돌봄 서비스를 지속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이천시에 주소를 둔 0세부터 12세 아동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경험 많고 따뜻한 전문 돌봄 교사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부모님들이 믿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양정동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 ‘제13회 양정동민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양정동 노인회분회·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명랑운동회와 동민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이규호 양정동 체육회장은 “양정동 주민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오늘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양정동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양정동 이규호 체육회장과 여러 사회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양정동이 신도시 개발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는 가운데 새로운 미래와 희망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양정동 사회단체협의회,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협의체, 미금농협, MG중부새마을금고, ㈜오름앤컴퍼니, 산수음료(주)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김미경 센터장)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 2박 3일간의 첫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 '새 꿈여행 in 오사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정규 교육 과정(학교)을 벗어나 경제적 어려움, 지원 체계 부족, 접근성의 제한 등의 이유로 해외여행의 어려움을 겪는 새꿈 청소년을 위하여 자체 기획·운영되었다. 일본(오사카 및 교토)일대를 중심으로 △오사카 시립 동양 도자기미술관 △도톤보리 상업시설 △교토 우지마을 △말차 티 클레스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오사카 컵라면 뮤지엄 △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사전교육에서 배운 일본어 회화를 현지에서 직접 활용하며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정○○군(18세)은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사전교육에서 배웠던 일본어 회화를 활용해 현지식당에서 직접 주문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다른 새로운 일도 도전해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센터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또래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 오후 2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인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형준 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이스 산업은 코로나 이후 국가 간 유치경쟁이 심해졌다. 이에 시는 기존 마이스 산업의 수요 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마이스 유형의 창의적인 결합으로 대형 국제이벤트화를 촉진하는 국가 마이스 전략에 대응하고자 융복합 전시컨벤션사업인 ‘페스티벌 시월’을 기획했다. 이번 회의에는 '페스티벌 시월'의 17개 개별 콘텐츠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장들이 참석해 시월 공동 브랜딩 등 페스티벌 시월과의 협력 사항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부산국제록페스티벌) 한국음악콘텐츠협회(K뮤직시즌 굿밤콘서트 부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한아세안패션위크) 부산경제진흥원(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 부산디자인진흥원(디자인페스티벌시월) 부산문화재단(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셰프챌린지) 부산정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립도서관이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 4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실시한다. 「비블리오 배틀」이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Biblio)’와 전투를 의미하는 ‘배틀(Battle)’의 합성어로, 도전자가 정해진 시간 동안 한 권의 책을 소개하면 평가단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택하는 토너먼트식 서평 대결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4월 시민 공모를 통해 ‘다시 시작하게 힘을 준 책’을 대회 주제로 선정하였다. △예선은 5월부터 두 달에 걸쳐 연령별(초등, 청소년, 일반 3부문)로 진행하였고, 도전자들이 보내온 서평영상을 심사하여 부문별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였다. △본선은 8월 24일 태안도서관에서 현장발표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인문고전·자기계발서·교양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이 소개되었고, 발표자의 경험에 바탕을 둔 비판적 감상과 창의적 발상이 돋보였다. 현장평가단의 깊이 있는 질문과 발표자의 재치 있는 답변을 통해 청중이 스토리에 공감하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 전문가 서면심사와 시민·사서평가단의 현장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부문별 3명의 결선진출자를 가려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2024 전국풍류자랑'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남도예술의 춤 과 음악! 보배로운 잔치>를26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진주검무보존회의‘진주검무(劍舞)’와‘진주교방굿거리춤’, 진도씻김굿보존회에서는‘진도씻김굿’으로 서로 다른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교방 예술과 민속 음악의 백미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진주검무보존회가 선보일 진주검무는 현존하는 궁중 계열의 춤 가운데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궁중에서부터 지방으로 전해 내려오면서 민속 무용 화되었고 각종 애국 행사에 헌무로 올리는 것이 상례였다. 논개를 추모하기 위한 의식이며 우리나라 교방 예술의 백미로 꼽히는 의암별제에 봉헌되었다. 경상남도무형문화유산으로 한국 춤의 네 가지 요소인 한, 흥, 멋, 태를 고루 갖추어 보여주는 춤이다. 차분하면서 끈끈하고 섬세하며 애절한 춤사위로 정중동의 신비 롭고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내어 무아지경으로 이르게 하는 매력을 갖추었다. 두 번째 무대로 진도씻김굿보존회의 진도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9월 12일 ‘충청예학과 김장생’을 주제로 제2회 전문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 한국예학센터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세미나로, 충청예학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이 발표되었다. 김향숙 학예사(서천군청), 한재훈 교수(성공회대학교), 신진혜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정현정 교수(연세대학교)가 발표를 맡았으며, 장동우 교수(한국예학센터), 남재주 전임연구원(한국국학진흥원), 박병훈 교수(원광대학교), 정길연 교수(부산교육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또한, 전성건 교수(안동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세미나를 이끌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향숙 학예사는 『상례비요』와 『주자가례』를 비교하며, 『상례비요』가 조선의 현실에 맞게 『주자가례』의 내용을 수정·보완한 변형된 의례서라고 주장하였다.두 번째 발표에서 한재훈 교수는 기호 지역과 영남 지역의 예학 교류를 사례로 들며, 두 지역이 상호 비판과 극복을 통해 조선 예학의 발전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세 번째 발표자인 신진혜 교수는 현종 10년에 시행된 국왕과 세자의 종묘 전알의례가 송시열의 제안에 따라『주자가례』의 속성을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밀양 관아에서 전통 혼례를 원하는 희망자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통 혼례 지원 사업은 전통문화 가치 확산 및 이색적인 관광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혼례 문화를 보전 ‧ 전승하고,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시는 밀양 관아를 혼례식장으로 제공하고, 혼례복, 방명록, 꽃장식, 인건비, 초례상 차림(기본) 등 100만원 내에서 전통 혼례 비용을 지원한다. 밀양 관아 한옥 마당에서 전문가가 혼례를 진행하는 진통의식을 재현해 다문화가정 등 국제결혼 커플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제한 없이 미혼자·재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김효경 관광진흥과장은“밀양 관아의 멋을 알리고 한국의 미를 담은 전통 혼례를 지원해 전통문화 계승뿐만 아니라, 하객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밀양의 이색적인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20일 오전 나동연 양산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주요 현안 공유 정기 티타임을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웅상지역 주요현안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웅상 리뉴얼 미래로의 도시 재창조 비전 발표회 준비사항 보고 △삽량문화축전 등 가을철 대형 축제 추진사항 점검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추진 계획 수립 등 지역 대표 축제 및 행사의 안전하고 차질없는 추진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나동연 시장은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 중 △남부도깨비 불금데이 야시장 운영 △2024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신청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유산지정 관련 현지 조사 △2025년 전기차 화재예방 지원대책 추진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아울러 양산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농촌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하는 만큼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신이 많은 만큼 선제적으로 20
2024년 진주 10월 축제의 서막은 대한민국 장수 음악프로그램 KBS 가요무대가 연다.진주시가 주최하고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KBS가요무대 특집 ‘진주시편’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대표 MC 김동건의 사회로 김연자, 배일호, 현숙, 최유나, 조항조 유지나, 진성, 김성환, 이혜리, 임수정, 임현정, 최영철, 우연이, 윤수현, 오유진, 진욱, 김유라 등 인기 가수들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노래를 열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진주시 관계자는 “KBS가요무대를 통한 10월 축제의 효과적인 홍보로 많은 관광객이 머물다 가는 개천예술제 및 남강유등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에 유의하여 그동안의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하고 즐거운 공연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종합경기장 주차장과 서경방송 및 KNN 부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가요무대는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초대권 배부는 진주시청 민원여권과,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1인 2매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배부하였다.